수상한 이웃집 시노다2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2 - 서랍 속 세계로 떨어졌다! ㅣ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2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9월

아이가 스스로 처음 완독한  책,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권에 이어 드디어 2권이 출간 되었네요.
판타지물이지만 굉장히 몰입도 있게 진행이 되어서 저도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1권은 시노다 가족 구성원의 소개같은 내용이었다면 본격적인 내용은 2권에 진행되는것 같아요. 2권은 1권에 비해서 두께도 상당해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시노다 가족과 2 편은 이무기가 등장해요. 

부모님이 외출하시고 열린 서랍과 그 속에 보이는 숲으로 이동합니다. 

 시노다 남매는 그 속에서 새 모험을 하면서 흩어지기도하지만 다시 만나요. 그 여정에서 생기는 여러가지 의문들, 그리고 그 실마리를 풀어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얽혀있어요.
아이들이 이해를 할 수 있을까 싶어도 어느새 집중해서 읽어내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이무기와 석영을 해치우고 돌이된 사람들을 구하러가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아이들이 각기 가진 능력을 발휘해가면서 역경을 이겨내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어요.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상황에서 사고를 늘 치는 삼촌 야샤마루는 내용의 사건을 항상 제공하는 것 같네요.^^ 
판타지물이 그러하듯 어떠한 계기로 인해 시공간이 바뀌고 거기서 어떤 모험을 하다가 다시 현생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식상할 수 있지만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에서는 엄마에게서 물려받은 각자의 능력을 사용해서 앞에 닥친 일을 해결해나가는 모습들이 내용을 더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항상 즐거움이 가득한 시노다네에 또 어떤일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뛰어넘을 수 없는 재앙 같은 건 없어요.”

“세상에 바꿀 수 없는 미래라는 건 없어.”

명대사들도 아이들이 살아갈때 도움 될만한 교훈으로 남을 것같아요. 

 
다산어린이로부터 책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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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어린이 미술사전 100

어린이 미술 사전 100 - 100개의 키워드로 보는 미술의 모든 것 ㅣ 베스트 지식 그림책 10
수지 호지 지음, 마르코스 파리나 그림, 박재연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9월

100개의 키워드로 보는 미술의 모든것!
 [어린이 미술사전 100]이 주니어 RHK에서 발간 되었네요.
 미술에 평소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딸아이가 미술학원을 다니면서 더욱 관심이 많아졌는데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바로 해결 할 수 있는 자료나 책이 집에 없었어요. 그래서 알아보던중에 만난 딱딱한 느낌이 아닌 친근하고 쉬운 느낌의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책이라는걸 느꼈어요.
 양장의 노란색 고급스러운 책표지가 눈에 먼저 들어와요. 
여러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만드는 활동을 하는 일러스트자체도 멋이 있네요. 
 보통 초등 중등 고등학교에서 많이 들어보고 접해보던 미술 용어들이  차례에 수록이 되어 있어요. 
 물감, 크레용, 잉크, 청동, 점토와 같은 미술 재료의 특성을 담기도 하고 선, 구도, 질감, 형태와 같은 기본적인 기법들의 용어를 풀어서 설명을 잘 해내고 있어요. 시대별 미술의 특징을 잡은 부분이 저는 꽤나 흥미가 있었네요.  풍경화나 정물화, 초상화같은 작품갈래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뒷부분이는 미술사 연대기가 실려있는데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시대별 영향력 있던 기법이나 구도, 재료, 유명란 대표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흐름을 알기 좋은 것 같아요. 
난이도가 높거나 고급표현들로 어려워 보이는 전문적인 책은 아니지만 막 미술에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일상속에 즐기는 저희 집아이같은 초등의 경우 딱 좋은 눈높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렵지 않고 아이들 이해하기 쉬운 용어들을 사용하였지만 상식이 풍부해 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100개의 키워드를 사용하여서 핵심을 간파하고 물어보면 짧게라도 대답할 수 있는 개념을 심어준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예술의 세계는 입문을 하면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다라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이 책을 많은 분들께 소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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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명작, 오즈의 마법사- 보물창고

오즈의 마법사 ㅣ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18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윌리엄 월리스 덴슬로우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10월

어릴 때 읽었었던 책들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아직도 내용의 장면들이 머릿속에 영상처럼 흘러가는 책이 있다면 그건 오즈의 마법사입니다.
 글밥 많은 책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고 싫어했었는데 처음으로 내손으로 빌린 책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책을 읽을 때 등장인물들이나 사건의 흐름등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몇 번 거듭 읽으면서 개연성, 흐름, 등장인물과의 얽히고 설키는 내용등의 구조를 알아가면서 책읽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던 시초가 된 책이라고 해야할까요?
 우리 딸도 그러한 감동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같이 다시 읽어보기로 한 책이예요. 
요새는 명작들이 한 출판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출판사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보물창고의 책을 많이 접해 본적이 있는 저는 바로 선택했어요. 번역이 매끄럽고 제가 어릴때 읽었던 고전의 느낌을 많이 살리고 있었기 때문이예요.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라이언 프랭크 바움작가의 오즈의 마법사는 그당시에도 센세이션 했겠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명작 동화에나오는 주인공들은 왕자나 공주가 많지만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 "도로시"는 평범한 여자 아이라는 점이 다른 동화들과 좀 다른 느낌입니다. 
미국 캔자스에 살고 있는 시골 소녀 "도로시"는 집이 통째로 회오리바람에 휘말려서 강아지 토토와 함께 오즈의 나라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하필 집이 나쁜 마녀의 위에 떨어지면서 본의 아니게도 동쪽에 사는 사악한 마녀를 퇴치한 영웅으로 추앙받게 됩니다. 도로시는 그 마녀의 구두를 신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대마법사 "오즈"를 만나기 위해 그가 살고 있다는 에메랄드 성을 찾아 나섭니다.
 가는 동안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용기를 갖고 싶어 하는 겁쟁이 사자와 만나서 그 들과 동행하며 여정을 이어가게 됩니다. 드디어 만나게 된 오즈의 마법사 하지만 오즈는 그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서쪽에 있는 나쁜 마녀를 무찌르라고 조건을 달자 도로시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서쪽으로 가서 나쁜 마녀를 우여곡절 끝에 물리치고 다시 오즈에게 돌아옵니다. 
도로시와³ 친구들의 여정에서 우정, 삶의 본질, 미국사회의 은유적 묘사등을 읽어낼 수 있었는데 아이는 또 동화적 해석을 하더라구요. 여러 해석이 가능하고 느낀 바도 나이와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것이 명작의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다시 순수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었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과 여운을 주는 명작, 보물창고의 오즈의 마법사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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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지추천~나의 멋진 경주로 경주여행 함께해요

나의 멋진 경주 (본책 + 만들기 책) ㅣ 내 손으로 완성하는 어린이 여행 플랩북
이향안 지음, 안아영 그림 / 다락원 / 2023년 8월

저는 친정이 경주예요. 현재는 다른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아이에게도 경주의 멋진 유적지들을 보여주고싶고 알려주고 싶어서  매주 작정하고 경주로 탐방을 가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사실 그 유적지나 유물들, 멋진 경관들에 큰 흥미가 없는것 같아요. 보는 것 이상의 감동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아이의 여행동반자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이기에 아직은 딱딱한 줄글의 책들보다는 오리고 붙이고 색칠하며 직접 만들면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플랩북이 있어서 선택했답니다. 
다락원에서 출판된 <나의 멋진경주>란 책은 진짜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경주여행을 위한 멋진 곳들을 소개하고 있고 읽을 거리도 풍부해요. 
 이 책은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는 본책과 만들기책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내 손으로 완성하는 플랩북 정말 멋지지 않나요.?
아이도 만들면서 즐겁기도 하지만 어떤 곳이 어떤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곳인지 방문하고싶은 곳은 어디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일단 <나의 멋진 경주> 책의 퀴즈나 플랩, 팝업 등의 활동을 잘 해내기위해 가위, 풀, 색연필 등의 부재료는 준비해야해요. 
그리고 위험한 작업은 없기에 아이 스스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하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가위와 풀로 직접 경주 곳곳을 오려 붙이면서 여행지를 둘러보아요. 쓰기, 오리기, 붙이기, 스티커, 색칠하기, 선 잇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해가면서  여행지에대한 흥미와 관심도 쑥쑥 커져갑니다. 
 손으로 만들고 눈으로 즐기며 신나는 여행을 하다 보면 어느새 진짜 '경주'의 참모습을 알 수 있어요.
 우리집 아이는 기존에 경주 방문시에는 그냥 그림보듯 무심했던 곳에 본인이 만든 책을 가지고 가서 열심히 공부하듯 즐기더라구요.
직접 경주여행지를 만들어보며 살아있는 여행을 준비해서 인가봐요. 
다양한 여행지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직접 만드는 여행 플랩북 <나의 멋진 제주도>편도 있다고하니 아이랑 제주 여행계획전에 꼭 만들어 봐야겠어요.^^
 여행지를 좀더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예비초등학생과 초등학생에게 적극 추천해요.

구매는 아래에서 가능하답니다.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1507299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7747917&start=pnaver_02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430766

어린이 책과 외국어 서적을 잘 만드는 다락원의 더 많은 정보를 알고싶으시다면 유아어린이 블로그, 카페,인스타그램을 방문해 보세요.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darakwon_pre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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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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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등 3~4학년 학교 아침독서용 책가방에쏙 필독서 4권 세트-키다리

키다리 초등 3~4학년 학교아침독서용 책가방에 쏙 필독서 세트 전4권 (사은품)
/ 2023년 7월

초등 3~4학년 학교 아침독서용 책가방에쏙 필독서로 딱 좋은 키다리출판사에서 나온 책 4권을 소개합니다. 
<단추마녀와 마녀대회>, <잘난 척하는 놈 전학보내기> ,< 그깟 100원이라고?>, <도토리쌤을 울려라!> 이 네권이예요.
어린이 문고라고 해서 시시하거나 유치하지 않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읽을 거리들로 가득해서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 있었습니다. 딸아이는 미래에 작가가 되고 싶어하기때문에 책을 읽을 때, 굉장히 꼼꼼히 읽으려 해요. 그렇기에 어린이 문고 종류를 읽으면 등장 인물들간의 갈등상황이나 이야기 전개 상황을 입으로 설명해 낼 수 있을 정도로 여러번 읽고 있어서 이런 책들이 참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 딸아이는 <잘난척하는 놈 전학보내기>라는 책이 제일 재미 있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예전에 반에서 사이가 좋지 못한 아이로 인해  스트레스받고 그 아이가 전학갔으면 하는 마음이 투영되어서 그랬나봐요. 저도 어릴때 생각해보면 한반에 한명정도는 잘난척 하고싶어 하는 아이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아이들은 사실 친구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사귀는 방법을 잘 몰라서 자기스스로 높은 벽을치고 우쭐해하는게 친구들에게서 마음을 다치지않으면서 자기를 굽히지 않으려는 마음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아무튼 책 마지막까지 시원한 화해는 아니지만 뭔가 새로운 전개가 일어날것 같은 열린 결말도 마음에 듭니다. 
 전 개인적으로 <도토리쌤을 울려라>라는 책 내용이 좋았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잘 울기도 하는 시를 잘 쓰고 싶어하는 교장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도토리쌤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교장선생님이십니다. 도토리쌤은 울기위해서 아이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모으는 괴짜로 비춰지지만 사실은 아이들 마음속의 진주나 보석같은 이야기를 꺼내게 함으로써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잘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시도 누구나 쓸 수 있다는걸 알려주기 위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깟 100원이라고?>에서는 주인공 100원 동이가 돈의 가치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그린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심어주고 작은 것의 가치와 힘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내용이라 적극 추천하도 싶네요.
<단추마녀와 마녀대회>는 단추마녀시리즈 중에 한권으로  마녀의 집이 있는 동네로 이사를 온 머루와 다래네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원래 무섭고 이런 이야기 좋아하잖아요.  못된 아이들을 단추로 만들고 그 수가 많아질수록 신이 난다는 마녀...사악한 마녀로부터 다래를 구해낼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에 글의 전개와 스토리가 탄탄한 키다리 어린이 책읽기 시리즈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릴때 읽은 양젤의 책은 차곡차곡 쌓여서 아이의 정서적인 양분이 될거예요. 학교 아침 독서시간에 일기 좋은 책들구성으로 한권씩 가방에 쏘옥 넣어가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본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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