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흘린 눈물은 꽃이 되었다
이광기 지음 / 다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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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에세이집을 읽게 되었다. 
티비에서 많이 봐 오던 유명한 탤런트인 이광기 님이 마음속 힘든 상황을 사랑과 베품으로 잘 이겨내시고 저술한 책이라 해서 관심이 더 갔다.


부모는 자식을 먼저 보내면 가슴에 묻는 다라는 말이 있다.  

2009년 전 세계적으로 대 유행했던 신종 플루. 
우리 가족도 신종 플루에 걸려 고생하던 식구가 두먕 있었고 주위에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어서 그 무시무시한 영향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런 대유행 전염성병에 대해 많이 낯설고 무지했었던 탓에 치료시기를 잠깐 놓쳐도 안타까운 소식이 비일비재하게 들려오던 시기.. 이광기님의 둘째 석규도 안타까운 일을 겪게 되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 전날까지 감기 정도로만 여겼었던 병으로 아이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고 믿을 수 없을 힘든 시기를 보냈었을 이광기님..
 그리고 그 가족분들.. 준비 없는 이별에 힘든 시간 지나서 물론 아직도 가시지 않은 슬픔이시겠지만  이제는 글로 담담히 담을 수 있는 시기가 되셨나 보다.


힘든시기에 주위에 어떠한 위로의 말이나 격려의 말도 온전히 흡수 할 수 없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선배 연기자 정애리님의 추천으로 아들 사망보험금을 기부를 하게 되고 그 연으로 아이티 지진으로 고통 받는 곳으로 봉사활동을 가게된 광기님.  그 곳에서 삶의 희망과 의미를 찾게 되셨다고 한다. 

사고 이전에는 한쪽만 바라봤다면 이후 봉사활동등을 통해 못 보던 곳까지 들여다 보게 되었음을.. 그걸 모두 아들이 남겨주고 간 가치라고 여기시는 광기님. 
본인도 참기힘든 고통과 힘듬을 극복하는 계기를 봉사라고 생각하고 여긴 활동 속에서 슬픔에 빤진 사람을 위해 본인이 발벗고 나설 때라는 느껴 아들 몫까지 해내며 살아야 한다는걸 . 더이상 슬픔에 갇혀 있을 때가 아니란걸 행동으로 옮기며 아들이 어디선가 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고 한다. 


월드비전 홍보대사활동을 하며 학교를 건립하고 자선 기부 행사도 참여하며 정말 정말 초인적인 삶을 살게 되었는데 그 많은 에너지의 원천이 가족이라고 한다. 

나눔이란건 어렵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지나친 나눔으로 삶에 부담이 되거나 의무가 돼버리면 안된다.

생활속의 나눔이 되어야 하는 거다. 나눔이 의무가 되는 순간, 짐이 될뿐더러 진정성은 사라진다 

-본문 중-

신앙심과 봉사활동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등으로 지혜롭게 이겨내고 언젠가 다시 만날 석규를 위해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다 가겠다는 이광기님의 변화된 삶의 태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의 소중함과 나눔으로 더 커지는 풍요로움. 삶에 대한 나의 자세와 고찰등.. 여러가지로 느낄 수 있었다. 무겁지 않은 글로 더 쉽게 가슴에 와서 박혀버린 책의 구절들.. 무거운 소재이지만 단번에 읽어내었고 최근 읽은 책들 중에 정말 가치있고 깊은 울림이 있는 책이었다.



그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내가족과 내 삶에 대해 되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게 해줌에 감사함을 전한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후 진솔하게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



#다연, #이광기, #내가흘린눈물은꽃이되었다, #책추천,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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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대백과사전 - 시험, 생활, 교양 상식으로 나눠서 배우는
구라모토 다카후미 지음, 린커넥터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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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이해가 쉽게 안되는 수학문제는 사실 외워서 풀기도 했습니다.

 기계적으로 공부하다 보면 수학의 참 재미를 느끼기도 어렵고 정말 따분하기 그지 없는 과목으로 전락하기 쉬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의 수학적 호기심이나 탐구력을 더 진취적으로 해결해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학 동화, 수학 교구, 실용 수학책등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조금 큰 아이는 어디서 주워 듣고온 미분이나 극한값에 대해 그냥 호기심을 발동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수학이 꼭 학교 시험 문제지에서만 보는 그런 형태로 익힐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직업상 프로그래밍을 다루다 보니 코딩, 처리 과정의 수학에 능하기도 하고 시장의 상인 분들 중에는 나이가 지긋하셔서 글이나 많은 지식의 수개념을 잘 못다루시더라도 그들만의 방법으로 다음해에 매수량 판매량을 조절해 내시기도 하시잖아요.

굳이 학문적 책속의 수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학, 교양과 상식에서 필요로 하는 수학을 아우르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나보게 된 동양북스의 수학대백과사전을 소개합니다. ^^

    

이 책을 먼저 한번 쭉 훑어 본 느낌은 개념들 사이의 관계를 잘 연결 시켜 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어나 수학 사전과 같이 정의와 추가 설명 형식이 아니라 어떠한 부분에 있어서는 간결하게 표현되었지만 이해과정에 무리가 없는 정도 선에서의 축약도 있고 각장 제일 앞쪽에 Introduction 코너에서는 각 장마다의 개념의 중요성과 다른 항목과 연관 관계가 나타나 있어요, 해당 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풀어 설명해 놓은 부분이 인상적이고 각 장마다 좀 어렵다 싶은 부분에 있어서는 이것이 어떤 기준에서 중요한 부분인지 체킹이 가능하도록 별점으로 교양, 실용, 시험부분을 나누어 파악하도록 했더라구요,

해당 절 부분의 설명과 활용사례와 아이디어 소개를 하여 수학을 활용하는 감각을 기르는 내용을 잘 파악할 수있도록 구체화 시킨 부분이 참 좋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실용의 대상자의 별점 5개 짜리는 굳이 세세하게 아니라 간단하게 알아두는 정도로만 보아도 무방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대상 독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책은 처음 보네요^^

    

주로 고등수학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독자를 위한 책은 아니지만 그들의 필요 개념도 다루고 있기에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 책의 작가가인 구라모토 다카후미씨는 일본 엔지니어라고 하네요 수학을 직접 전공하거나 학문적으로 다루는 분은 아니시기에 좀더 실용적인 수학에 접근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나라 현행에서는 벡터와 행렬이 삭제가 되었지만 소개 되어 있는 점은 수학의 폭을 넓힌다는 개념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챕터는 총 16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먼저 중등 수학 복습파는 가볍게 훑기 좋을 것 같습니다. 상식선에서 접근이 좋은 대수와 기초적 함수와 도형에 대한 인지를 가능케 해주는 챕터예요.

입문이라고 보면 될 정도로 기본적인 부분을 지나 방정식, 부등식, 지수로그, 미적분,수열, 벡터,행렬, 확률분포등 다양한 주제들을 공식 위주가 아닌 활용편에 대한 설명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교양과 업무에 활용하는자, 수험생이 활용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잘 나누어 정리해 놓아서 발췌하여 필요도에 따른 활용이 가능 할 것 같네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수학에 접근하는 공식, 정리, 규칙 127가지를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소개한 이책을 읽고 난 후에는 책이 아닌 현실의 문제에서 직접 접하고 해결하면서 더 수학의 진가를 얻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가까운 수학과의 거리를 위한 이 책을 다양한 이유로 수학에 대해 접근하려는 모든 분들게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동양북스, # 수학대백과사전, #수학사전, #교양수학, #실용수학,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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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미래 초등 2-1 초등 수학의 미래
전국수학교사모임 미래수학교과서팀 지음 / 비아에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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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아이는 연산과 교과수학 1학년을 모두 시켜 봤었기에 2학년때는 어떤 걸 배우나 궁금도 하고 해서 2-1 수학의 미래라는 교재를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2학년 쉬운 연산 문제집을 한 번 보았었기에 아이가 잘 해 낼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시작해 보기로 했죠.

비아에듀에서 발간한 내가 주인공이 되는 수학 개념교과서 - 수학의 미래라는 교재를 한번 훑어보고는 구성에 깜짝 놀랐습니다.

으으잉? 문제가 별로 없네?

그런데 객관식이나 단답형이 아니라 단계별로 머릿속에 생각을 구체화시켜서 서술 시키는 형태라서 또 한 번 놀라게 되었어요.

책을 진짜 소설책 읽듯이 정독을 쭉 해보고는 이 책의 백미와 책이름앞의 수식어가 왜 '내가 주인공이 되는 수학개념교과서'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교재 제목이 수학의 미래라고 지은 이유도 수학공부의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뜻인것 같네요.

이 신개념의 교재는 전국 수학교사모임에서 연구팀을 만들어서 3년간 11명의 교육 전문가와 선생님들이 치열하게 연구하고 토론하여 개발 했다고 합니다.

제가 교재의 내부를 살펴보니 단원 시작하기- 기초개념 기억하기- 생각열기(과정위주)-개념활용- 표현하기-선생님놀이-단원평가 순으로 한 단원이 마무리가 되고 있는데요.

도입부에는 무엇을 배울지 확인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도록 1~10일차 날짜 기입란이 있어요.

각 단원별로 주제를 확인 시키는 테두리이구요

기억하기부분은 이전 배운 내용과 연결고리를 찾아 공부 준비를 하는 부분이예요. 공부전에 미리미리 확인한다면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면서 학습이 가능하겠죠?

생각열기는 이 책의 백미예요...!!!

새로운 개념을 만나기 전에 탐구하고 생각해야 풀수 있는 열린질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는 개념연결과 추론이 어렵겠지만 책을 끝날때 쯤에는 든든하고 자신감 생길것 같네요. 자기만의 자유로운 생각을 써 보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울수 있는 이 책의 핵심 파트예요~~~!!!

개념활용에서는 생각열기에서 나온 개념을 정리하고 예제를 통해 기본기를 쌓는 단계예요. 개념의 핵심요소는 여기에 모두~~

표현하기부분은 새로배운 개념을 혼자 힘으로 정리하고 관련된 이전 개념을 연결해보면서 연결고리를 찾아가는 과정이예요. 수학이 부분부분을 보다보면 숲을 놓칠 수 있는데 이책에선 생각해보는 파트가 많아서 머릿속으로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작업을 많이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놀이에서는 자기가 공부한것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또는 친구에게 설명 해 보는 단계로 자기가 알고 있는것을 설명해내는 발문법을 착안한 교재는 처음 보네요.. 신선하고 아이에게 선생님 역할을 맡게해서 자신감도 쑥쑥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네요.

그러고 마지막으로는 단원평가가 10문제 내외로 2편이 실려있습니다.

일반문제와 심화형 문제가 있는데 문제도 간결하지만 중요한 개념을 스스로 생각해 보게끔 해주는 문항들이네요.

전반적으로 아이는 문항수가 적어서 좋다고 하지만 그보다 아이가 학습을 계획하는 과정에서부터 과정별로 생각해내고 쓰기를 시키면서 스스로에게 발문해볼 수 있게 하면서 참 공부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신선하고 자율 학습이 가능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으로 가득차네요.

선생님들이 직접 만드신 책이라 그런지 아이들에게 진짜 필요한 교육법을 많이 연구하고 쓰신 노력이 많이 보이네요. 종전에 보지 못했던 형태를 시도한 국내 유일무이한 진짜 자기주도 학습교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활용 후 남기는 진실한 후기입니다.

#비아에듀, #수학의미래, #초등수학추천, #자기주도수학교재, #교사추천수학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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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슬기로운 초등 생활
전예름.권정아.최선미.김예람 지음 / 로그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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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고물고물 품안에 아기같은 아이가 7년동안 영글어서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친척들이 입학한다고 각종 학용품, 가방, 책상, 온라인 수업 준비물등을 많이 선물해줘서 아이는 학교입학에 대해 행복한 꿈을 매일 꾸고 있다. 비록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2021학년도도 온전하게 예전같은 회기는 어렵겠지만 2020년도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도적, 시스템적으로 많이 가다듬어 졌기에 기대되는 바가 크다.

아이도 학교생활이 처음이지만 나도 아이를 처음 학교라는 교육기관에 입학시키는 초보 예비 학부모이기에 알아야 할 것, 준비해야할 것 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주위에 물어 보고 싶어도 다들 그냥 저냥 다 된다고 하고 조금 더 궁금한 부분을 물었다가는 극성엄마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다.^^

취학 통지서가 나온 순간부터 긴장 되기 시작했는데 뭘 햐야 할지 몰라 살펴보다가 너무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첫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교육대학원동료 교사 네 분이 공동 집필한 < 첫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 >책에는 8~22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선생님 입장에서 아이의 입학전 확인사항과 준비사항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책은 취학 통지서 받아서 예비 소집일에 서류 제출 법부터 아이들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과 다른 용어들에 대한 사전같은 설명과 행사, 돌봄, 부모총회, 공개수업 행사참여및 가정통신문 제출법, 담임과의 소통같은 실제 학교 생활의 구체적인 모습과 교과내용을 담고 있다.

두번째 파트는 봄,여름, 가을 ,겨울 계절 변화에 따른 아이들 생활 모습을 담고 있는데 1학년 과정의 흐름을 계절의 흐름으로 그려 볼 수 있도록 상세라게 구성 되어 있었다.

실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지금 예비 1학년들의 물음에 대답하는 형태의 Q&A는 생생한 학교생활을 전달 해주고 아이 눈높이에 맞게 기술 되어 있어서 아이와 같이 역할 극 하듯이 한번 같이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중간 중간에 입학이나 관련 서류들의 서식이 첨부되어 있어서 참고 해보며 이해를 돕고 있었고 추천 도서라던지 아이주도 체험학습예시, 각종 평가 예시등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의 장점은 현직 선생님들이 집필을 하셨기에 좀 더 학교생활속으로 들어가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취학 통지서가 나와서 예비소집일에 가서 제출 하는 상세한 방법(물론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마다 사정은 다르기에 연락을 취해보아야 한다) 입학식의 풍경과 꼭 살펴볼 점등을 싣고 있어서 궁금했던 점이 해소가 많이 되었다.

요새는 학교 홈페이지나 알림장시스템등의 기반인 온라인 활용법등에 대한 내용도 참 좋았다.

유치원 때는 늦 잠을 자거나 컨디션이 안좋 때 결석을 하기도 했지만 학교라는 곳은 비교적 덜 자유로운 점에 대한 이해(물론 우리가 다닐때와는 다르게 결석처리가 좀 더 디테일하게 처리 된다고 한다.) , 어떤 일일 생길 때 유치원은 전화를 하여 사정을 이야기 하고 해결 했지만 학교 선생님과는 어떻게 연락을 취하는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내용도 수록되어 혹여나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을 체크해 주고 있다.

학교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습관과 마음다지기파트는 세 번을 읽었다.

학교는 교육기관이지만 공식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지점이라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아이가 좀 더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가 자기의 기분이나 몸상태를 잘 표현해 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심어서 교문 안으로 들여보내야 할 것 이다. 아이들이 학교생활하면서 식사, 배변 뒤처리 습관도 끝내고 보내는 것이 좋겠다.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신체 활동. 즉, 소근육, 대근육 활동으로 가위질, 젓가락질, 우유팩, 신발끈묶기부터 줄넘기 같은 부분도 어느정도 채워야 한다는데 .. 아이는 아직 젓가락질을 못해서 걱정이긴 하다.. 두어달 열심히 가르쳐야 겠다.

학습에 관한 내용이 가장 와닿았다.

기초 한글 읽고 쓰는 것을 잘해서 그러려니 했는데 한글 획 순서를 지키면서 쓰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니 겉핥기식으로 빠르게 빠르게만 진행해온게 아닌가 다시 돌아봐야 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제대로 정도를 지켜가면서 아이에게 더 필요한 기초 학습 부족한 부분이나 필수로 챙겨야 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잘 살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입학을 앞두고 학습준비하기, 생활습관 들이기, 1년동안 전반적 흐름과 각종 신청 양식등 아이와 부모 모두가 몸과 마음의 준비를 잘 해내도록 아주 훌륭한 조력자가 되어 줄 책이라 든든하다.

아이가 유치원이 아닌 학교 입학의 순간부터 졸업의 순간까지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작을 잘 열어 주고 싶은 모든 예비 초등 부모님들에게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로그인, #첫아이가초등학교에갑니다, #초등학교입학준비,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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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개념 따라잡기 : 삼각함수의 핵심 -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
Newton Press 지음, 김서현 옮김, 우에노 겐지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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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수학을 지도하는 입장이기도 하고 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입장이기도 하는 나는 책을 고를 때, 책 읽는 대상자를 위한 눈높이에서 얼마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 되어있는 가를 첫번째로 꼽는다.

요새는 아이가 어릴 때부터 영어, 국어, 수학등 기초 학습을 많이 시키는 추세인 것 같다.

나도 아이를 키우다보니 나의 확고한 신념이 서기 전까지는 주위의 분위기를 많이 살펴보게 되었다.

어릴 때에 학습의 목표는 아마도 아이가 학교에 가서 정식으로 배우기 전에 쉽게 접근해서 친근함을 가지게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수학 관련 선행을 본격적으로 하는 중등 시기에 학습 관련 책 고르기 어렵거나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라면 유명 출판사의 책을 사거나 시중 개념서를 사서 본격 학습전으로 돌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지루함이나 포기를 먼저 불러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념서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이름만 들어도 뭔가 대단히 어렵게 느껴지는 미적분, 삼각함수, 확률, 통계, 로그부분을 기초지식이 부족한 상태라도 즐겁게 시작 할 수 있는 책이 있어 소개 할까 한다.

청어람 e 에서 출시한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 중에 삼각함수의 핵심 책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청어람e 삼각함수의 핵심

이 책은 일본 Newton press 출판사에서 일본 우에노 겐지 박사가 협력하여 저술한 책으로 우리나라 김서현 님이 옮겼다.

책은 130페이지 내외로 과 성립과정, 사회와 삼각함수의 관계를 그림과 간결한 기본수식, 도표등을 활용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소개하고 있다.

 

 

삼각함수의 탄생 배경과 닮음을 활용한 거리와 높이 재기, 모아이인상의 높이 재기등을 삼각함수 원리의 예로 쉽게 설명 하고 있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술술 넘어가서 9시간만에 끝내는 삼각함수가 아니라 두시간만에 끝장 내버렸다. 기본 피타고라스정리를 다루어 본 아이들이라면 아이들 기준으로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게 그러나 꼭 알아야 할 개념은 외우지 않고 연상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삼각함수의 기본 개념과, 사이 코사인, 탄젠트 명칭의 유래및 칼럼등 배경 지식까지 수록 되어 있어 흥미로운 읽을 거리가 더 풍부한 책.

피타고라스의 정

리에서 직각삼각형의 성립 조건을 이용하여 사인과 코사인 법칙을 연결 시켜주고 사인과 코사인 법칙의 증명법을 그림과 함께 쉽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삼각함수의 기본 법칙중 중요 법칙 6가지를 다루고 있다.

4장에서 삼각함수가 파동을 만든다라는 주제는 아이들이 이거 배워서 실생활 어디서 쓰냐고 궁금해 할때 좋은 답안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삼각함수를 원으로 설명을 해주고 그래프 그릴때 반복구간을 설명하는데 사인그래프나 코사인 그래프는 파도같은 파동 파장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로서 우리 생활에서 흔하게 접하는 파동에 대해 접목하여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실용적 설명까지 너무 좋았다.

자칫 지루해서 한장을 못넘어가는 수학 책을 부담없는 페이지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한 구성으로 된게 너무 큰 메리트인 것 같다. 필기아닌 끄적임을 한쪽으로 완벽 이해가 되게 하는 책~

아이에게 지식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개념따라잡기 시리즈를 한권씩 들여 줘도 즐겁게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같이온 핵심노트도 컴팩트해서 책 읽으면서 정리해보기 딱 좋은 것 같다.

중2~3 이나 수학 호기심이 많은 더 어린 연령이라

도 충분히 도전 해 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호기심이 잠재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폭발 시켜 내는 원동력이라고 하는데 부담없는 내용으로 아이의 수학적 호기심해결과 사고력 확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문서이기에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보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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