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법칙 고등 수학 (상) - 수학이 쉬워지는 7가지 분석비법 개념서 고등 수학의법칙
이승엽 지음 / 더멘토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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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문제를 보면 중등때와달리 문제 유형파악을 더 확실하고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다뤄 본 아이들도 중요한 핵심을 비켜서 한다면 성적으로 연결되기 어렵다.

중등때랑 다르게 고등 때는 진짜 공부의 효율성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개념공부가 끝나고 유형을 적절히 공부하면서 문제 유형을 외워 버리는 학생들도 꽤 있다. 그런데 자주 틀리는 유형이라던지 실수 하기 좋은 유형들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왜 틀렸는지 고민해보고 자주 실수 하는 약점 문항을 충분히 잘 다뤄보면 새로보는 유형문항들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수학 실력으로 연결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더멘토에서 나온 수학의 법칙 (상)을 살펴보니 이책이 정말 약점 공략에 최적화된 교재라고 느껴졌다.

더멘토 수학의 법칙 교재의 가장큰 매력은 약점 체크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단원별로 섹션마다 약점체크문제 유형을 두고 있다.

 

단원별 약점 체크는 자주 틀리는 유형을 확실하게 잡고갈 비책을 제시한다. 집중 공략을 해서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출제 유형별 약점 체크에서는 그러한 출제 유형을 잘 포착햐서 그 유형의 반복 학습으로 약점을 강점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해준다.

수학이 쉬워지는 7가지 분석 비법을 전수해주고 그림으로 쉽게 정리가 되어져 있어 가독성이 아주 좋다는 장점이 크다. 약점을 집중 공략해서 고득점으로 연결 시켜주는 마법 같은 교제, 46개의 약점 체크와 97개의 약점 클리닉으로 수학 실력 내실까지 다져주는 진짜 기본기 강화 교재 !!

중등 아이의 선행 학습에도 사용해도 될 만큼 설명이 자세하게 수록되어 있고 도입 부분에는 중등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주고 기본 예제와 기본 유제를 수록해서 기초를 쌓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이미 이정도 기본 유형 실력이 완성된 아이들은 넘어가도 될 것 같다.

유형서이지만 이책은 개념또한 탄탄하게 놓치고 있지 않다. 기초 개념 설명을 탄탄하게 정리하고난 후에 필수예제와 필수 유제로써 개념의 정립을 명확하게 해준다.

이책의 백미인 약점 체크부분에서는 자기의 약점을 파악해서 점수로 연결 시켜주는 제일 메인 영역이다. 틀린 문제를 수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 비책을 제시해주고 있으며 연습이 가능하도록 예제도 오른쪽 페이지에 수록하고 있는 점이 만족스럽다.

교과서마다 나오는 필수 문항과 교과서 유형문제 단원마무리에 서술, 발전 문항까지 학교시험대비에 최적화가 되어 있는 교재..

마무리로 스스로 정리하기로 빈칸채우기도 개념을 점검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보인다.

이 책은 선행하는 중등이나 고등학생의 첫 수학교재로 추천한다!

​이 서평은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직접 사용하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더멘토, #수학의법칙, #고등수학추천, #약점분석수학교재,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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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아이가 좋아하는 진짜 진짜 신기한 과학실험 창의쑥쑥 시리즈 2
원진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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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갈수록 단순한 그림그리기, 만들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어떠한 현상의 원리를 활용해가며 하게 되면 좀더 풍성하고 교훈도 생기는 것 같아서 여러 엄마표 과학책과 비주얼 사전을 구비하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실험이라하면 거대한 화학실험이나 어려운 물리적 현상을 탐구하는 그런 거라 생각하면 엄마표를 못하죠^^

풍선에 바람이 들어가고 나가는 원리나 물감과 기름이 분리되는 현상을 이용한 놀이, 코인 티슈를 활용한 팽창 놀이등등 미술과 접목시키거나 놀이로 접근하면 아이는 과학을 삶의 일부로 여기게 되리라 생각합니다.또한 엄마랑 한 행복한 추억으로 생각하게 되어 친근함도 느끼겠죠?



여러 엄마표 과학놀이책중에 적합한 한 권을 고르려고 할 때 참 어렵죠..

아이 연령을 생각하여서 전반적인 실험의 내용을 살펴 본 후에 실험을 하는 재료가 구하기 쉬운 것인지도 중요하고 그 실험에서 알 수 있는 원리를 간단하지만 명료하게 설명해주는 책을 골라야 해요.




신과람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신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의 약자인 신과람쌤^^ 저는 사실 처음에 사람 이름인가했어요. 현직 과학 선생임 네분이 공저인 이책은 80여가지 생활속 과학 놀아를 담고 있고 일단 간단해요!! , 그렇지만 거기에 담겨져 있는 원리는 결코 유치하거나 가볍기만 하지 않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줄이고 과학 원리를 체득 할 수 있도록 신나는 실험들로 구성 되어 있어요.



아이와 즐겁게 할만한 실험들중에 오늘은

슬라임 만들기를 해보았어요.


마침 집에 대용량 물풀과 렌즈 세척액, 베이킹소다등이 구비되어 있었기에 쉽게 해 볼 자신감이 생겼어요.

일단 자신감가지고 재료 모아 와서 시작해 보았습니다.

책에서는 물풀에 물을 섞고 물풀 뚜껑만큼의 렌즈세척액을 넣고 베이킹 소다를 넣으라고 했지만 전 렌즈 세척액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섞은 용액을 물풀에 첨가했어요. 아직 양과 농도 조절을 어려워하는 나이의 아이라 섞어서 하기로 했어요.

조물조물 하다보니 어느새 완성!!! 바닥에 대고 부푸린 바닥풍선, 애들은 바풍이라고 줄여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

슬라임 만들기를 하고 난후 활동도 했습니다.

물질의 혼합과 상태 변화를 체험 해보면서 각각의 재료의 입자가 새로운 형태로 결합하게되고 입자사이에 물을 가둬놓으면서 촉촉하고 끈적한 젤리가 된다고 하네요~.

놀이로 스트레스도 풀고 원리도 알게되는 일석이조 효과.

사진자료가 잘 되어있어서 실험 초보인 우리 모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답니다.^^



책 앞쪽에는 기록표가 있어서 실험 하고 체크해나가다보면 어느새 꼬마 과학왕이 되어 있겠지요.



쉽게 즐거운 실험하며 자신감까지 키워주는 신과함쌤의 엄마표 과학놀이 추천해요!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작성한 진솔한 후기입니다>



#신과람쌤의엄마표과학놀이, #동양북스, #엄마표과학실험,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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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몽상가 달리의 녹아내리는 시계 걸작의 탄생 12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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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현실주의의 왕'이라 칭송되는 작가 살바도르 달리.

달리의 일생의 배경과 더불어 그의 꿈속 세계 <기억의 지속>의 탄생 이야기를 그의 작품들과 어울어 놓여진 멋진 책을 소개 할 까 합니다.



어릴때 죽은 형이름을 물려받은 달리는 남과 다른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길 바랬습니다.

또한, 어릴 때 살던 바닷가의 기이한 암석을 사람, 괴물등을 보고도 단순하게 치부하지 않고 다양하게 상상해가며 그만의 세계를 만들어 갔습니다.




한때는 피카소를 동경해 화풍이 피카소를 닮아갔지만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자기만의 세계를 개척하기위해 찾아나서게 되는 길에서 많은 몽상가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는 없는 기이한 일이지만 모든 것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한계를 뛰어 넘은 것이죠.


꿈속에서 본 듯한 세상을 작품으로 그려 보며기존 그림들 보다 훨씬 더 창의적이르고 믿게되며 꿈속의 세상을 담아내려 노력했습니다.




꿈속세상을 그림으로 재현하녀 매일 다른 세상으로 여행하는 거라 느끼며 창작에 몰두하던 달리는 미술, 영화제작까지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그만의 초현실주의




표지의 그림인 <기억의 지속>은 살바도르 달리의 멋진 공상이 빚어낸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그림이예요.

무얼 그릴까 생각하던중 시계와 저녁에 먹은 치즈가 겹쳐졌어요. 시계는 단단한 모양이지만 시간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는것을 녹아내리는 치즈에서 착안해낸것이죠. 영원히 잊지못할 그림이 되길 바라며

기억의 지속이라는 제목을 단 이 그림은 호불호가 있지만 눈에 보이는 현상이나 인물을 표현해내던 사실주의등과 또다른 한장르를 개척해낸 큰 업적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초승달 처런 솟은 콧수텸은 달리의 상징이 되었고

편협되지 않은 무수한 주제를 예술로 녹여낸 기발한 그의 예술 세계는 오늘 날 많은 예술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요.



달리의 삶에 대한 자세와 예술의 세계를 쉽게 들여다 볼 수 있는 동화형태로 엮어진 책으로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예술 작가를 친근하게 만날수 있어 참 좋네요~



아이도 읽으면서 그림을 똑같이 그려내기보다는 자기만의 느낌과 스타일로 그려내보고싶다고 포부도 밝히네요~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꿈꾸는몽상가달리의녹아내리는시계, #국민서관, #살바도르달리, #초현실주의,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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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 -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20년간의 처절한 삶의 기록
설운영 지음 / 센세이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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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사회 뉴스에서 한 번씩 반인륜적인 사건을 접할 때가 있습니다. 환청이 들려서 본인, 가족이나 타인을 위협하거나 살해하는 등의 잔혹한 사건을 소개하고는 "이 용의자는 현재 조현병을 앓고 있던 환자였었습니다. " 이렇게 마무리 되곤 합니다.

사건의 본질이나 그 사람이 그렇게 하게 된 과정을 배제하고 사건경위와 병명을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 하기에 급급 한 것이죠. 그 병에 대해 자세히 모르던 시청자들은 조헌병이나 우울증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더 키우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람이 암이 걸리거나 무서운 육체적 질환에 시달리면 주위에선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내미려 하지만 사실 정신적 질환에 대해서는 꺼려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 있습니다.



육체적 질환만큼이나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자들과 그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 보려고 선택한 책.




20여년간 조헌증에 시달리는 아들을 둔 아버지 설운영씨가 쓰신 <나는 정신장애 아들을 둔 아버지입니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부터가 이 질환에 대한 이해그 바로 서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책은이 질환을 겪고 있는 가족이 겪어내고 있는 살얼음판같은 하루하루의 단면을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고 그걸 지켜보는 고통과 흔적이 책 곳곳에 엿보입니다.

아마 저자는 이 아픈 질환을 겪는 환우 가족뿐 아니라 주위의 시선의 개선을 위해 아픈 한 자 , 한 자를 적어 나간 것이겠지요

인간이면 누구에게아 다가올 수 있는 정신질환, 몸이 아픈 것처럼 정신이 아플 수도 있는데 누구의 책임이고 누구의 죄도 아닌데 언제까지 쉬쉬하면서 움츠려야 할까요.

그러는 동안 우리의 사회도 멍들어 가고 더 아파갑니다.




아이가 더 나아질거라는 걸 믿으며 희망과 확신속에서도 흔들림은 생기죠.. 나아지고 있다고 믿었다가 무너지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속에서 주위의 냉담한 반응은 더욱 비수로 꽂히게 되고 잘 못된 인식으로 인해 내가 해코지 한 것도 아닌데 오해와 편견으로 휩싸여 암담함을 느끼기까지 무너지고 무너지고 지하까지 뚫을 듯한 우울감을 가지게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신분열병이라고 불리우는 조헌병을 비롯하여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은 두뇌속의 호르몬 분비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 등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발병한다고 합니다 조헌병은 전두염 부위에서 행복하누감정와 긍정적 사고체계를 담당하는 도파민이라고 하는 뇌 호르몬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서 생기는 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규명이 된 것이 없기에 해결 책또한 약물 치료와 재기훈련등이 있다고 하지만 인식개선과 체계적인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는 다면 늘어나고 있는 이 질환은 겪는 사람들 만의 고통으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필란드의 오픈 다이얼로그처럼 주위에 드러냐놓고 말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보아요.


극심한 위기나 허전함 속에 아무것도 없고 버려졌다는 생각을 할 때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기에이들에게만 국한된 책임과 의무만 강요된다면 더 더 벽에 부딛힐 수 밖에 없고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정신 질환도 육체적 질환처럼 주위에 터놓고 공유하며 도움을 적극 요청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라 함께 공존하며 만들어가는 따뜻한 세상이라면 지금보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도 훨씬 줄어들고 그 정도도 많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인식개선과 제도적 마련이 하루아침에 캠페인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사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변화의 물결을 만들어 가야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행복의 물결이 될 수 있도록 나 부터가 많은 인식 개선틀 할 수 있고 실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울림있는 좋은책 한권이었습니다.



<이 서평은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설운영, #나는정신장애아들을둔아버지입니다, #센세이션, #더불어사는세상,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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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앵이와 매암이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6
이미례 지음, 이갑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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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을 동화를 찾다가 리틀씨엔톡에서 이미례 작가님의 따뜻한 앵앵이와 매암이라는 책을 고르게 되었어요.
7개의 챕터로 되어있고 복잡하지 않아서 8살이된 민이아 그림책에서 조금의 글밥이 섞인 책으로 넘어가기에 좋은 구성인 것 같았고 무엇보다고 일러스트가 다뜻하고 정겨웠습니다.


멋진 매미를 꿈꾸는 굼벵이들의 합창,
앵앵이와 매암이는 어떤 꿈꾸는 세상을 꿈꿀까요?


말매미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앵앵이와 자신만의 노래를 마음속에 담고 있는 매암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매미들입니다. 일곱 해를 땅속에서 굼벵이로 살아가며 바깥 세상으로 나가 꿈을 펼칠 그날을 열심히 준비하는 매미의 삶에서 우정과 그들의 삶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니 그려지네요.


열심히 멋진 매미가 되기위해 노력하던 앵앵이와 매암이. 그런데 어느날 부터 앵앵이는 노래연습이나 춤연습을 하지 않고 홀쭉해 지기위해 달리기까지 하기 으르릅니다. 그 모습을 모고 매암이는 이유를 묻지만 대답은 없었어요. 매암이는 다른 굼벵이친구들로부터 앵앵이가 따돌림을 받을까봐 중간 조절 역할도 열심히 하면서도 그런 행동을 하는 앵앵이가 너무 이해가 되지 않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던중 앵앵이는 매암이에게 털어놓개 되는데요. 지난 날 우연히 두더지에게 매미가 되어 고작 한 달을 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거예요. 7년을 준비해서 힘들게 껍질을 찢고 찬란한 날개를 달게 되고 열심히 연습했었던 노래를 부르게 되지만 고작 한달 남짓이라니... 그래서 앵앵이는 굼벵이로 더 오래 살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던거예요.. 하지만 그것조차 오래 갈 수 없다는걸 매앰이를 통해 깨닫은 후 받아들이기 시작해요. 


앵앵이는 매미가 되어 만난 호랑 나비가 꽃에 꿀을 따기도 하지만 꽃들에게 꽃가루를 옮겨주며 꽃이 씨를 남길 수 있게끔 해주고 짝을 이루어서 알을 낳기도 하며 살의 의미를 이야기 할때 자기의 삶의 의미를 찾아보려고 해요. 그 과정에서 직박구리를 만나 놀라서 오줌을 싸기도 하고 했지만 어느 소리를 따라 무심결에 간 교실속 아이들 노래부르는 풍경에서 노래를 가슴에 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요. 아름답게 노래를 불러주는 앵앵이, 암컷이라 노래를 할 순 없지만 누구보다 앵앵이 노래를 귀기울여주고 응원해주는 매암이.


나도 만약 미래를 위해 노력했지만 그 미래가 오래가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정말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이 허무하고 두려워졌을 꺼예요.
어떤 일을 계획했는데 미래가 불투명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한 번도 구체화해서 고민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나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한 번 물음을 던지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네요.
주위에 둘러보면 늘 한결 같이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가족도 있고 친구나 동료도 있겠죠?
매암이나 앵앵이처럼 같이 고민을 나누고 함께 방법을 생각해 본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 되요.
나에게는 함께 고민해 주는 친구가 있나 고민을 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미래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봐라 보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장을 읽을 대 아이도 매암이처럼 따뜻하고 친구말에 귀 기울여 주는 친구가 되겠다고 하네요.

짧은 책이지만 울림이 있는 책이 었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앵앵이와매암이, #이미례, #리틀씨엔톡, #어린이책추천, #책세상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 본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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