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영문법 -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영어문법 특급비밀
박지은 지음 / 지식여행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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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

아이는 나처럼 영어에 발목 묶이지 않게 하기위해서 미취학때부터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었다. 리딩북, 파닉스, 사이트워드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게 하기에 시간이 충분했고 생각보다 흡수력이 좋았다.

아이의 1년을 뒤돌아보면 집에 있던 1줄 짜리 영어책도 못읽고 이해 못하던 아이가 한페이지에 6~7줄짜리 챕터 북도 읽어내며 왠만한 초3~4학년 수준까지 올라온게 참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아이가 나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오는데 나의 영어 실력에는 한계가 있었다.

아이를 엄마표 영어로 이끌때마다 문법이 나의 발목을 잡아왔고, 생각한 문장이 바로 입밖으로 나오지 않을 때..

나도 본격적인 내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생각만큼 하던 일을 하면서 내공부 시간이 나지 않아서 좀더 효율성 있는 공부계획이 필요했다.

일단 입에서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뼈대 문장 만드는 연습이 필요할 것같은데 그럴려면 기본적인 문법이 필요하다 싶은데 여러 책들 중에 가장 읽기 좋고 얇고(^^) 효율적인 학습 길잡이 책으로 고르기로 했다.

세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영어 문법 특급비밀!

2시간 영문법 (지식여행)

박지은 지음

이 책을 지은 박지은 님은 영어를 빠르게 공부할 수있는 지름길을 연구하고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1분의 시간도 낭비없는 효율적인 영어 훈련법을 개발하고 있는 선생님으로 현재 영어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카카오채널 알파와 오메가 영어를 통해 1:1 문법훈련, 통합훈련, 영어훈련을 코치하고 계시다고 한다.

일단 나처럼 일하면서 영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해 교습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하니 신뢰가 갔다. 문법을 하지 않고 영어 훈련하는데에는 분명하게 한계가 있다는 걸 나도 알고 있기에 문법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중고등학교다니는 아이들 처럼 시험을 치기위한 영문법은 사실 필요가 없기에

문장5형식, 동사개념, 보어개념, 현재완료용법, 분사, 분사구문, to부정사...이러한 복잡한 기존 문법이론들 보다는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제대로된 문법책을 만들고자 했다는 저자의 말에 너무나 믿음이 갔다.

핵심을 관통하는 올바른 영문법을 튼튼한 토대로 훈련을 하기 위해서 나는 책에 쓰인 2시간을 타이머를 맞춰놓고 읽어보기 시작했다. 연습문제를 제외하고 100여 페이지라서 가능하기도 했는데 일단 책이 너무 말이 장황하거나 길면 실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겉읽기라도 해보려고 했다. 정확히 1시간 30분 만에 다 읽어 보았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2시간 내외로 읽어내기 충분하다고 본다. 그런데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문법적인 용어들을 무시하면서 시험을 위한 영어문법이 아닌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하게끔 설명이 되어 있었다. 머릿속으로 둥둥 떠다니던 각종 영어 문법이 정리가 되면서 괜한 두려움이 있던 문법에 대한 생각에서 탈피 되고 있었다.

단어 이해하기, 문장 이해하기 2개의 스텝에 각각 5~7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문법적인 용어는 하나도 몰라도 되며 글대로 정독을 하며 훈련을 한다면 충분히 나도 입을 벙긋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마지막에는 연습문제가 챕터별로 수록되어 있어 연습해보기 좋다.

스텝 1에서 단어의 속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변형하고 연결해서 단어를 보충해주고 단어를 동사로 만들면서 자유자재로 사용한다면 문장 만들기는 금방 해낼 수 있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처음에는 빠르게 한번 통독을 하면서 크게 어떤 내용으로 해야할 지 머릿속 정립을 시킨 후에 세부 계획을 세워서 충분한 시간동안 연습을 한다면 진짜 영어를 할 수 있있을 거란 자신감을 책 곳곳에서 불어넣어 주고 있다.

스텝 2에서는 앞에서 훈련한 단어들의 쓰임들을 숙지후에 본격 문장만들기에대해 알려주고 있다. 앞에서 숙지한 단어들을 가지고 연결하고 문장을 다양하게 변형시켜서 활용하는 스킬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놓아서 이책대로 따라만 간다면 나도 문장 말하기를 해낼 수 있을것 같다.

영어를 오랫동안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 영어 문장을 5형식으로만 알고 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영어가 필요한 분들, 모두에게 추천 하고픈 실질적 영어 책이다

<이 리뷰는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지식여행, #2시간영문법, #영어책추천, #엄마표영어책추천, #영문법책추천,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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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 101가지 질문사전
권사라 외 지음, 이병익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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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시절까지만 해도 달달 외웠어야 했던 국사과목.

무거운 눈꺼풀을 참아가며 하품과 지겨움이 뒤섞였었던 국사시간,

딱 자기 좋은 오후시간 나즈막한 목소리의 국사선선님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빨간펜으로 셋째줄 줄긋고 넷째줄은 파란색으로 긋는다."...

그렇게 지겨웠고 졸렸던 과목 국사라는 과목을 좋아하게된 계기가 고등학교시절 생겼다.

50대정도의 할아버지 선생님이 국사시간 문을 열고 들어 오셨고 '차라리 잘생긴 남자 선생님이셨으면 좋았을걸'하고 푸념을 할 찰나, 교과서는 멀찍히 던져두시고 혼자서 1인 10역이상의 상황극을 하시는 선생님을 만난 것이다.

연극이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의 생생함으로 몰입도는 최고,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대사들로 채워진 액티브한 국사시간은 가장 기다려지는 그런 수업이 되었다.

신나게 이야기를 펼쳐 놓으시고는 교과서로 정리를 해주셨고 생생하게 전달이 되어 시험때 깜지해가며 외우던 국사는 끝나고 이야기를 떠올리며 시험문제들을 풀었었고 성적도 좋았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도 한국사의 지식은 어디가서도 빠지지 않는다.

선생님은 항상 수업하실때 질문을 많이 던지셨다. 이럴때 너라면 어떻게 했겠니? ,OO 왕은 왜 이런 외교정책을 내놨을까?.. 물음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하고 토론같은 시간도 가지다 보니 그 시대상을 더 잘 이해하면서 뇌리에 박히게 되었던 것 같다.

요즘 어릴때 부터 한글, 영어, 수학,등등많은 부분을 가르치기도 하는데 나는 아이에게 아이 수준에 맞게 한국사를 접하게 하고 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말처럼 뿌리를 알고 제대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아이와 위인전, 삼국유사, 삼국사기등을 읽기도 하고 ' 만들기 한국사'라고 하는 플랩북 만들기 등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사에대해 궁금함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아이에게도 내게 한국사를 제대로 알려주셨던 은사님처럼 질문을 해보며 같이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미 아이는 어린이 한국사책을 보면서 이건 왜 그랬어? 이건 왜이리 생겼어? 이런 이야기를 자주 하곤 해서 내가 답을 잘하면 되는 상황이긴 하다 ^^

전 현직 선생님 9분께서 수업시간의 암기로만 접했던 이야기나 수업시간에 쫓져 미처 설명하지 못한 역사지식이나 새롭게 대두되는 학설등을 재미있으면서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집필 하신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이란 책이 물을표를 마침표로 바꿔줄 멋진 선물처럼 느껴졌다.

 

나와 아이가 같이 보면서 궁금증 해소도 하고 지식의 수준을 높일 수도 있을 것만 같아 신이 났다.

책은 짜임은 시대 순서대로 나누어 그 시대 문화, 정치, 사회등의 분야에서 알고 가면 더 폭넓게 이해되는 시대상에 대한 내용을 질문에 대한 답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같이 어떠한 한 주제로 토론하거나 이야기 나누어 보고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1주먹도끼가 구석기 시대 세계 역사지도를 바꾸었다고요?

학창시절 국사시간 제일 첫페이지에 구석기시대 대표적인 유물인 뗀석기로 찍개,주먹도끼가 있고 우리나라 연천 전곡리에서도 발굴 되었다라고 배웠던 기억이 난다.

찍개보다 날카롭고 쓰임새가 많아 오늘날의 맥가이버 칼처럼 여러 용도로 사용되던 주먹도끼는 고고학계에서는 불과 몇십년 전까지만 해도 인도의 서쪽지역인 유럽, 아프리카 서아시아지역에서만 제작하였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와 아메리카 일대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여겨졌다고 한다. 그리서 미국의 고고학자인 모비우스는 구석기 시기 인도 서쪽지역을 주먹도끼 문화권이라고 하고 동아시아 일대 지역을 찍개 문화권으로 분류하며 주먹도끼 문화권이 찍개 문화권보다 발전된 지역이였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런데 1978년 동두천에서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던 그렉 보웬 하사관이 우연하게 한탄강 강변인 경기도 연천 전곡리에서 주먹도끼를 발견하여 연구 조사한 결과 전곡리 일대에서 주먹 도끼를 비롯한 구석기 시대 유물을 발굴 했다고 한다. 구석기시대 최첨단 도구인 주먹도끼가 기존의 인도 서쪽 지역에서만 만들어져 사용되었다는 주장은 폐기가 되었고 구석기 시대 세계 역사지도를 바꾼 대단한 발견이라고 한다.

8-100 뽀로로가 남북협력으로 만들어 졌다고요?

1998년이후 남북이 경제, 문화, 스포츠 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공연도 할 정도로 돈독해져서 남북이 공동으로 작업해 크게 성공한 문화 콘텐츠 사업이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이라고 한다. 남한의 EBS를 비롯한 4개 회사와 북한의 삼천리 총회사가 공동으로 작업한 결과물이었다니... 아직까지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로로가 이렇게 탄생하였다니,,,

이렇게 교과서에 실리지 않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역사적 지식을 담기도 하고 역사 뒷 이야기도 알 수 있는 즐거운 101가지 한국사 질문사전을 즐겁게 역사를 알아가고자 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이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 본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북멘토, #한국사, #101가지한국사질문사전, #한국사추천, #한국사책추천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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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너 때는 말이야 청소년 미래 생존 프로젝트 2
정동훈 지음 / 넥서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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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쯤 어린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딸을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만나게 되는 <너를 만났다>라는 다큐 프로그램을 시청한 적이 있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그 엄마의 마음이 너무나 잘 전달이 되어서 예고편을 보고나서 블로그 찾아 방문을 하여 아이의 병상일지를 하나하나 읽어가며 나연이 엄마의 감정에 더 몰입 하게 되었다. 마치 나연이가 하늘에서 잠깐 엄마를 보러 내려온 것처럼 생생하게 구현된 모습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눈시울을 붉혔었던 기억이 난다. 우리가 머릿속으로만 생각하던 일들이 가상현실로 구현되는 상황이 놀랍고 이런 과학기술이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이고 감격을 줄지는 상상도 못했었다.

가상현실, 너때는 말이야.

이 책은 대학에서 철학과 방송, 커뮤니케이션, 컴퓨터 사이언스를 공부하며 정부와 기업의 디지털 포에이션시대의 전략컨설팅을 통해 인간중심의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융복합의 실천적 삶을 살고 있는 정동훈 교수님이 지으신 책으로 앞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환경에서 지금까지의 가상현실과 실감 미디어에 대해 편하고 즐겁게 서술하고 있다.

각 장마다 유투브 자료 QR코드를 삽입하여 관련 영상을 바로 볼 수있게 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MZ세대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썼다고 하시는데 쉽게 용어 설명부터 부가 동영상 자료까지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접근의 문턱이 높지 않은 장점이 있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누어 다루고있다.

PART 1. 실감 미디어가 만드는 살맛 나는 세상

PART 2. 가상현실의 확장팩, 확장현실

PART 3. 어떻게 하면 진짜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PART 4. MZ세대가 만들고 MZ세대가 즐기는 실감 콘텐츠

​이 책에서 5G 시대에 우리가 경험할 다양한 미디어와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가상현실과 실감 미디어에 대한 용어부터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가상현실은 좀 포괄적인 의미이고 사실은 실감미디어, 실감 콘텐츠, 확장현실이라는 용어가 더 적합 하다고 알려주고 있다. 여러 매체와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실감 콘텐츠로 실감 미디어는 어느때에나 있었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를 만들어 최근 들어 더 각광 받고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티비에서 코로나 19로인해 공연시장도 불황을 겪고 있는데 BTS가 콘서트를 무대에서 여러 기술을 접목해서 열어서 세계 곳곳 팬들을 만났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무대 배경에 크로마키와 여러 장치들로 내가 바로 공연장 1열앞에 와서 즐기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었다고 한다. 아마 이것도 어떻게 보면 실감 콘텐츠의 연장선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요즘 티비에서 꽤나 인기있는 작품인 ' 빈센조'라는 드라마의 이탈리아 씬들이 사실은 직접 올로케로 찍어온 것들이 아닌 컴퓨터 그래픽과 모션캡처등을 이용한 장면들이라는 걸 알고나서는 정말 과학기술이 이렇게 많이 다양한 분야에 이용이 되구나 아라게 되어서 깜짝 놀라게 되었다.

더 이상 카메라를 들고 나가 영상을 찍고 편집을 해야 하는 것이 주류가 아닌 시대가 오고 있고 실감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3D 스캐닝과 모션 캡처, 그리고 게임 엔진을 사용하고, 배우는 인간이 아닌 디지털 휴먼, 사이버 휴먼이 대신할 날이 곧 다가올 것이다.

아마 우리시대를 풍미했던 배우의 모습을 그대로 드라마에서 실감 미디어등을 통해서 보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상상도 하게 된다.

이러한 변혁의 시기에 미디어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우리 청소년들이 어떤 부분을 주력해서 준비해야 할지 알려

​주고 있다.

아무리 요새 기술이 좋아져도 재생 스트리밍이 기반이 구축이 안되어 있다면 같이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다. 2000년 중반대에 유투브 동영상 플랫폼이 시작되고 엄청 신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한창 통신망으로 티비에 광고나오던 LTE가 생각난다. 십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많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고 현재는 5G서비스가 시작되었다. 그 기술 덕분에 스트리밍 동영상 서비스와 대용량 동영상도 거의 끊김없이 전송이 되는 시기가 왔다.5G기반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지만 좀더 발전이 거듭되고 확산을 하게 된다면 실감 미디어의 개발은 더욱 눈부신 발전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가상현실은 미완의 미디어이지만 5년 정도 더 기다린다면 오버워치나 롤게임을 즐기듯이 가상현실게임을 즐기게 되고 곳곳에 활용이 되어 주류 미디어화가 되어 있을 거라고 한다.

.

​몇 해전 유행하던 포켓몬 고와 같은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고 4차 혁명 대표적인 사례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로봇을 이야기하며 실감컨텐츠도 함께 주목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폭넓기 때문이다. 실감 콘텐츠가 아까 언급한 가수의 공연등에도 사용될 수 있고, 드라마에 이용할 수도 있으며, 의료, 군사, 교육, 커뮤니케이션등 적용가능한 분야가 많고 효율성이 큰 장점이 있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획적 발전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

​세대가 비뀌었고 생활 방식, 사고방식의 차이도 크게 나고 있다.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개인적 만족감과 스스로의 행복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트렌드가 사회의 주류문화로 자리잡는 시간이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러한 주류 소비층의 변화는 미디어 생태계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실감 미디어가 주류가 될 날이 그리 멀지 않았다고 예측한다.

이책에서 이러한 사회적 세대적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삽화, 도식등은 물론이고 바로 바로 동영상 QR코드를 사용하여 빠른 이해와 몰입을 돕고 있다.

​가상현실 실감미디어를 통해 과학의 비대한 발전이 인간사회를 편리하게도 하지만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기술의 발전으로 변모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MZ세대,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기성세대들에게 추천한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쓴 후기입니다.>

#가상현실너때는말이야, #정동훈, #넥서스, #실감미디어, #가상현실, #청소년책추천,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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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저절로 영문법 : 품사편
남미희 지음 / 산지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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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엄마표 영어를 해온지 한 5년쯤 되었다.

5년이 되었다고 꾸준히 해온건 아니고 시작할 무렵부터 지금까지의 단순한 연수의 합인 것이다 .^^

엄마표 영어를 하다보면 참 난관이 많은 것 같다.

일단, 학원같은 체계성과 지속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영어 전공자가 아니라 아이와 비슷한 수준이 되어 버린 영어 실력이라 아이와 같이 배워보자라는 마음에서 시작을 했기에 처음에는 부담이 없었고 동화책을 많이 읽어 주었기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글밥이 많아지거나 아이가 자주 보던 문장의 문법을 물어오니 조금 더 탄탄한 공부가 필요하겠다고 느꼈다.

좀 쉽게 아이와 같이 볼 수 있는 문법 책을 찾다가 산지 출판사에서 나온

 

영어 그림책으로 배우는 저절로 영문법 -품사편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아이가 영어로 발화를 시작하면서 부터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문법적으로 어색한 ..그런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너무나 간단하고 쉽고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마법같은 책이었다.

처음에 우리말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나는 학교를 갔다'라는문장을 처음 가르칠때 나는 주어이고 학교를은 목적어이고 갔다는 서술어야,, 우리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는다 ^^ 문법으로익힌것이 아니라 생활 회화로 익혀서 어색함이 없이 당연하게 받아 들였던 부분이지만 영어도 문법보다 사실은 집에서 짧은 그림책이나 동영상으로 익숙하게 한 다음에 자신감이 차오르면 이제 발화로 이어지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외국어를 모국어나 세컨드 언어로 사용하는 환경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살짝씩 어색한 문장의 이유를 알게 되고 어느 정도 문법적인 요소를 깨치게 된다면 영어에 자신감을 더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 책은 영어를 알기는 하지만 문법을 몰라서 엉터리 영어로 말하는 장탄이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장탄이가 영어를 어려워하는 우리 라고 생각하면 된다.장탄이가 부탄 마법사에게 질문들을 던지면 부탄 마법사는 친절하고 쉽게 영어를 설명해주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대화체로 이루어진 어려운 문법책이 아닌 즐거운 문법책이었다.

 

이책은 8가지 품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명사- 셀수 있는 명사, 셀수없는 명사,

동사- be동사, 일반 동사, 3인칭 단수동사, 동사의 과거형,

형용사와 부사,

전치사와 대명사

감탄사, 접속사

 

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대명사에 대해 8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 하고 있는데 왜 문법을 배워야 하는지부터를 재미있는 대화체로 설명하고 있어서 호기심도 유발하며 마치 소설책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주는 인상이었다.

그리고 어려운 내용들로 설명하는것이 아닌 우리가 아이들 어릴때 많이 읽어주던 친숙한 영어 그림책의 표현에서 찾은 문장을 이용하여 설명을 하고 있어 외우거나 애쓰지 않아도 문법을 배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좋았다. 매 장마다 관련 문법이 녹아 있는 그림책을 소개하고있어서 참고하기 좋은 것도 장점!

 

각 장에 첫째장에는 QR코드가 있어서 눌러서 부크마법사의 동영상 강의를 싣고 있다.

사실 글로만 본다면 좀 지겹거나 한 부분정도에서 막힐 수도 있는데 QR코드를 이용하여 쉽게 설명을 들으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고 책 내용도 더 잘 전달 되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쓰신 남미희선생님이 중학교 가기 전에 뭘 배워야 할지 콕콕짚어 설명해주시고 머리에 쏙쏙 박히게 해주시니 동영상 반복 시청은 필수!

그리고 책 마지막에는 연습문제를 담고 있어서 동영상 강의를 잘 들었는지, 책은 잘 활용을 하였는지 테스트를 해 볼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답은 책이 아닌 동영상에 있다고 하니 동영상 강의 시청은 진짜 꼭 해야겠다 ^^

 

문법공부는 두꺼운 참고서로 시작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겁부터 많이 내는데 초등들도 쉽고 즐겁게 문장 구조를 이해하면서 잘 말하고 잘 읽고 잘 쓰기 위해서는 쉽고 빠른 문법책이 필요로 한데 이 책이 딱 적당할 것 같다.

어린 아이들만 본다고 생각하는 영어 그림책을 활용하여 문법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을 수 있다니 아무래도 문법에 대한 생각이 정말 달라지는 기적의 기초 문법서가 될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영어 그림책으로 예습을 하고 저절로 영문법책으로 학습한뒤 동영상반복시청으로 복습까지 한다면 문법은 정말 자신있는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모두 추천한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은후 읽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산지, #저절로영문법, #그림책영어, #영문법추천, #초등영어추천, #그림책영문법, #남미희, #책세상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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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시리즈 1
사마키 다케오 지음, 전화윤 옮김, 노석구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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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화학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물리이야기>를 집필한

사미키 다케오님의 신작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30여년간 교단에서 과학에 흥미 느끼지 못하는 학생을 바라보며 과학이 얼마나 신기하고 흥미진진한 학문인지 알려주고 싶었다는 저자가 교양과학서의 한계를 깨닫고 생활속 과학이야기가 아닌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과학 시리즈를 작정하고 썼다고 한다. 나도 학창시절에 교과서의 원리나 개념이 사실 너무 어려워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나서도 갸우뚱하던 부분이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랬기에 교과 과학의 원리를 좀더 쉽게 설명해줄 .. 생활과학말고 교과적인 원리를 풀어 설명해주는 책이 있었으면 했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도 하고 있고 내 아이를 키우다 보니 나도 책을 보는 눈이 참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아이들이 좀더 쉽게 받아 들일 수 있는 책을 찾다 눈에 들어온 사미키 다케오님의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초중등 교과과정을 반영하고 전국 과학교사모임 추천도서로 선정

초 중등 과학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핵심 내용을 화학, 물리, 생물로 나누어 뽑은 후 기초 원리를 차근차근 설명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여운 야옹군과 박사님 캐릭터가 소개하는 그림자료도 풍성하게 넣어 읽는 재미에도 신경을 많이 쓴 책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교양과학에 관심이 많은 성인 독자도 즐겁게 읽으면서 핵심 원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라 읽는 한장 한장 즐거웠고 머리속에도 잘 기억이 되는 것 같다.

<처음부터 화학이 이렇게 쉬웠다면>

제 1 장 - 물질을 탐구하는게 화학이야

제 2 장 - 세상은 모두 원자로 이루어져 있어

제 3 장 - 물에 물질을 녹였을 때

제 4 장 - 이토록 흥미로운 상태 변화

제 5 장 - 이렇게 재미있는 화학변화

제 6 장 - 우리 주변에 둥둥 떠다니는 이온

이 책은 총 6장의 화학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좀 쉬운 물질 부분과 용액 부분은 어린 초등 저학년도 이해가능한 부분이라 여겨진다.

제 1 장에서는 물질, 질량 보존의 법칙, 부피, 무게에 대한 기본 이해,밀도에 대해 섬세한 설명과 더불어 귀여운 캐릭터들을 활용하여 이해를 돕도록 구성되어 있다.

화학에 가장 기본이 되는 물질의 구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아주 촘촘하게 기초부터 설명하고 있어서 누구라도 편안하게 읽어 내릴 수 있는 장점이 돋보인다.

물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되었으면 그다음은물질의 구성으로 넘어간다.

제 2 장에서는 형태를 갖추고 있는 사물은 어떤 특징에 주목하느냐에 따라 물체와 물질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화학은 기본적으로 물질을 다룬다.

이 물질에는 수천만 종류가 있는데 모든 물질이 약 100종류의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것도 알아보는 장으로 기본적인 원자와 분자의 차이와 원리를 먼저 알아본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외웠을 원소의 주기율표는 세상에 있는 100여종의 원소를 표로 나열한 것인데 그 당시에는 그냥 달달 외워서 문제 풀고 끝내서 사실 원리나 이해는 없었던 것 같은데

금속원소의 원자가 모여 이루어진것, 비금속 원소의 원자가 서로 달라붙어 이루어진것, 금속원소와 비금속 원자가 서로 연결되어 이루어 진것으로 표에서 나누어 볼 수 있다.

금속의 성질과 상태 변화에 따른 변화된 성질들도 어렵지 않게 풀어 설명되어 있는 것이 일반인이 읽어도 참 좋겠다 느꼈다.

제 3 장에서는 물에 물질을 녹였을때 녹는 물질과 녹지 않는 물질을 여과를 통해 구분해내고 용해도 차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또한 혼합물질에서 순수한 물질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도 서술되어 있다.

아이와 읽어보고 난후 드립 커피의 여과의 원리도 같이 설명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커피가루를 필터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커피 필터에서 커피액이 물과 만나 수용액이 되면서 아래로 떨어져서 우리가 마시는 커피가 되지만 걸러지지 않은 찌꺼기는 여과지에 남게 되는 원리이므로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도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실생활에서 궁금한 부분에 대한 물음 답변형식의 페이지가 있어서 참 유용하고 좋은 것 같다.

제 4장에서는 이토록 흥미로운 상태변화라는 주제로 고체가 액체에 녹는것과 고체가 액체상태로 녹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알고 가도록 녹는점과 끓는 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끓는 점이 다른 것을 활용해서 물질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제 5장에서는 원자, 분자수준의 화학변화를 여러 실험으로 알아 보는 장으로 달고나가 부풀어 오르는 이유같은 실험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설탕이 가열되어 녹은 것것에 탄산수소나트륨을 넣으면 이산화탄소가 나와서 부풀어 오르는 원리로 달고나가 식어서 속을 잘라보면 속이 뻥뻥 뚫려 있는데 이것은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면서 생긴 구멍인 것이다. 한 번쯤은 함께 하기 좋은 간단한 실험일 것 같다.^^

제 6장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물질중에 산성또는 알칼리성 수용액이 많은데 이 수용액은 원자와 원자단이 전기를 띤 입자인 이온임을 알고 산성과 알칼리성에 대해 공부하며 중화반응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1, 챕터별로 기초 개념부터 원리까지 차근차근 옆에서 일러주는 듯한 설명,

2, 알아보기 쉬운 삽화,

3, 개념확인에 좋은 확인 문제풀이

4, 챕터마다 주제별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코너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초중등 교과과정이 반영되어 있어 교과와 접근도가 높고 쉬운 설명과 해설로 즐겁고 쉽게 읽기에 좋은 책으로 학생뿐아니라 성인들도 읽기 무난하고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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