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3 요새는 교과서 밖에서도 과학 상식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역마다 과학관도 많이 생겼고, 과학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동영상, 각종 실험 키트들도 많지요. 그 중에 아이가 좋아하는 악동 김블루 시리즈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거의 다 알 것 같네요. <악동 김블루의 친절한 과학>3편 지구, 전류와 전압, 대기와 해양편이 새로 나왔어요. 구독자가 170만인 슈퍼 크리에이터 김블루와 함께 즐겁게 과학의 원리를 알아보는 책으로 전편 2권도 아주 유명하죠. 3편은 지구, 전류와 전압, 대기와 해양 총 3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김블루를 포함한 몇몇 등장인물들이 만화속에서 재미있게 다양한 현상들을 이야기 나누고 경험함으로써 원리를 발견하고 독자에게 알려주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만화만 실려있는 것이 아니고 원리를 일반화한 현상으로 정리해서 마무리를 해놓았어요.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주제를 다루기도 하고요. 그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이유나 일어날 수 없는 과학적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재미있게 옆에서 이야기 들려주는 느낌같았어요. 아이도 글밥이 긴 책을 잘 못읽는 편인데 이 책은 만화로 재미있기도 하지만 유익해서 빠져들어 읽더라구요. 그리고 더 궁금한 점은 찾아보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학습만화라도 읽는게 보기 별로였는데 순기능도 분명 있는것 같아요. 아이가 읽는 학습만화를 먼저 제가 다 읽어보는 편인데 남는게 없는 웃기기만 한 책이 아니라서 정말 이런 책 만드는게 더 어렵겠다 싶어요. 아이와 읽은 내용 중에 해수면 높이 변화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어요. 학교에서 배우기도 한 것 같은데 너무 친절한 설명으로 아이가 바로 이해를 하더라구요. 그외에도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즐겁게 배울 수 있으니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위즈덤하우스 #악동김블루의친절한과학 #김블루 #과학학습만화 #악동김블루의친절한과학3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서평] 국어 쑥쑥 표현쑥쑥 초등 사자성어 아이들 학습 능력이 국어능력이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책보다 핸드폰이나 컴퓨터등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이 학습을 하거나 독서를 할 때 읽고 이해를 하는 문해력 수준도 많이 낮아졌다고 연신보도되고 있습니다. 우리말의 80%가량을 차지하는 한자어에 대한 공부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한다면 우리 말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고 관용적 표현에도 익숙해서 도움리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와 같이 사자성어를 공부해 보려고 해요. 송재환선생님이 쓰시고 위즈덤 하우스에서 출간된 <국어쑥쑥 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는 말의 중요성편, 인간관계편, 노력과 성공편, 역경과 지혜편 총 4편에걸쳐 총 55가지 사자성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많이 들어본 사자성어로 구성이 되어 있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부분을 다시한번 즐겁게 알아보는 쉬어가는 마당 코너가 있네요. 의욕은 앞서지만 막상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이끌어줄지 고민이 되었는데 부모님을 위해 어떻게 아이에게 사자성어를 가르치거나 도와줘야할지에대한 코칭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서 너무나 유익했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한자성어를 낱글자위주로 암기를 해서 바로바로 말해내는 것 보다 한자성어에 쓰인 각각의 한자어들이 어떤 뜻이 있고 4글자가 모여서 어떤 해석과 어떤 속뜻을 가지고 있는지를 아이와 이야기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자연스레 우리말할때도 녹여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전에 한자어 사자성어기반의 전집을 구매한 적이 있어서인지 아이가 이야기로 많이 기억을 하고 있었어요. "국어쑥쑥 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 책은 1개의 사자성어가 2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한 장은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만화가 아주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고요. 뒤에 한장은 속뜻, 사자성어가 들어간 문장을 구성해보기, 사자성어를 활용한 상황 이해하기연습하는 부분이 있고 따라 한자와 뜻을 써봄으로써 뜻을 마음에 한 번 더 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배운 사자성어를 가지고 짧은 퀴즈도 풀 수 있어요. 구성은 간략하지만 아이가 즐겁게 배우고 있는게 눈에 보인답니다. 중고등학생이 된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한자낱글자학습이 이뤄져야하겠지만 초등수준에서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수준으로 구상하고 제작된 책같네요. 아이도 근래에 다뤄 본 한자공부 중에 가장 부담은 없지만 활용은 정말 잘 하고 있어요. 엄마, 저 오늘 학교에서 박장대소한 일이 있었어요, 왜 동문서답을 하고 있나요? 장유유서이니 먼저 드세요. 제가 게임에서 괄목상대 할 정도로 많이 늘었죠? 저 한자 일취월장하고있죠.? 저 닌텐도가 오길 학수고대하고 있어요... 이건 십중팔구 2번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해서 쓰고 있답니다. 아직 문제를 꼼꼼히 풀지 않았지만 한자어와 만화는 여러 번 보고 익힌지라 대략적으로 아이가 이해를 하더라구요!!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국어쑥쑥표현쑥쑥 #초등사자성어 #국어쑥쑥표현쑥쑥사자성어 #송재환 #인호빵 #위즈덤하우스 #초등한자추천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서평]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오르페우스의 사랑(본권+워크북) 초등학생이 된 딸아이가 요새 가장 좋아하는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입니다. 내용으로 서술된 책도 좋아하지만 신들의 이름, 각 나라의 왕들의 이름도 어렵고 헷갈리기에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첫 책은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신화로 시작했어요. 순차적으로 보아도 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편을 먼저 선택해서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책은 가나출판사에서 출판된 "만화로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8편 오르페우스의 사랑"입니다. 원작자 토머스불핀치는 신화부분에서 가장 권위있는 전설의 시대를 쓴 분인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는 그분의 책에서 그리스 로마신화를 바탕으로 엮었다고 해요. 8편 오르페우스의 사랑편에는 총 6편의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리라를 아주 잘 연주하는 오르페우스가 너무도 사랑한 부인 에우리디케를 잃고 지하세계에 그녀를 찾아가지만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는데요. 우리가 아는 별자리인 거문고자리는 제우스가 오르페우스의 리라를 하늘로 올려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술의신 디오니소스내용이 가장 궁금했어요.^^ 좋아하는 노래의 제목이기도 해서요. 포도주를 담그는 법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즐겁고 기쁘게 해주는 역할을 했는데 나중애 제우스가 불쌍하게 죽은 엄마를 지하세계에서 올림포스로 모셔다 함께 살았다고 하니 아주 효자네요.~ 교활한 시시포스, 벨레로폰과 페게수스, 탄탈로스와 펠롭스, 칼리돈의 멧돼지사냥편도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우리가 신화를 읽음으로써 그 속에서 여러 인문적 지식도 늘리고 지혜와 세상을 살아가는 밝은 이치도 배워 볼 수 있기때문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설로 치부되지 않고 고전으로 세기가 변해도 이어져 내려오는 거겠죠. 아이가 용어가 어려워도 즐겁게 그리스로마신화를 접해봄으로써 그 속에 담긴 교훈을 잘 이해하고 바르게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만화로보는 그리스로마신화는 인물간의 감정에 대한 이해를 깔끔하고 선명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내용의 뼈대를 먼저 세우기 너무 좋고 접근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워크북도 너무 잘 되어 있어요. 아이도 하면서 읽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고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처음 접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가나출판사 #만화로보는그리스로마신화 #그리스로마신화 #오르페우스 #디오니소스 #시시포스 #벨레로폰과페가수스 #책세상맘수다카페 #책세상 #맘수다
[서평]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 / 전여울글 sujan 그림-키다리 표지가 아주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한 권을 아이와 보게 되었어요.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 제목만 보더라도 공상과학의 느낌이 절로 납니다. 표지가 홀로그램처리된 우주인용 구모양 호흡기를 쓰고있는 차가운 느낌의 사람이 표현되어 있어요. 표지로만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을 때쯤, 한 편씩 읽어갑니다. 책을 몇 장 넘기면서 완전 생각하고 다른 전개에 깜짝 놀랐어요. ^^ 이 책을 읽기 전에 몰랐는데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이라는 큰 제목안에 옴니버스 구성의 소주제의 단편이야기 3편이 실려 있습니다. 책은 각 편마다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하게 그려지는 이미지화가 잘된 삽화가 실려있습니다. 보통 책에는 흑백의 약간의 추상적인 그림이 있는 반면에 컬러풀한 정성스런 sujan님의 그림이 책의 내용을 더 살려주는 것 같네요. 내용도 충격적이네요 ^^ 작가님 상상력이 너무 풍부하신것 같습니다. 첫 이야기는 "뒤바뀐자리"라는 제목인데 고양이와 인간의 위치가 바뀐 내용이었어요. 상상도 못했는데 고양이가 애완용으로 인간을 키우고 있다고하니... 그러고 뒷 이야기도 놀랍구요. 우리가 키우는 동물이 오히려 내 주인이 되어 밥도주고 놀아주고 한다면 정말 어떤 기분일까요. 와우.. 공상과학이지만 너무 재미있고 발칙한 상상같았어요. 두번째 이야기는 "어니를 찾아서"입니다. 어니와 다른 행성으로 떠나게 된 주인공이 어니와 접선을 하게 되는데 어니가 아닌 어니와 똑닮은 리즈였어요. 리즈는 학습화된 인공지능의 이야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지금도 티비에보면 죽은 사람을 AI로 구현하여 현생에서 힘들어하는 그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하기도 하잖아요. 더 먼 미래에는 아마 더 더 진짜같은 가짜가 나오기도 하겠죠? 그날이 궁금해집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바다 저편으로"라는 제목의 이야기입니다. 인류를 위한다는 명목아래 동물실험이 감행되고 인간화된 동물의 이야기예요. 인간은 지금까지도 약품들이나 인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기위해 동물실험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그에따른 부작용과 미래에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한 번 해졸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미래는 안 가보았기때문에 늘 동경이 되기도하지만 두렵기도 한 것 같습니다. 공상과학은 흥미롭고 즐거운 장르같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도 있기에 꼭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시길 바래요.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SF #상상력 #우주 #반려동물 #자리바꾸기 #인공지능 #과학기술 #우정 #동물실험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서평] 나의 뉴욕수업 나에게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그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가끔 생각해 봅니다. 미혼일 때는 자유로운 몸이었지만 일에 치여서 많이 못 다녀보았는데 결혼 후에는 또 아이키우며 시간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나의 뉴욕수업이라는 책을 읽는 중에는 나도 뉴욕의 한 거리를 지나다니며 사색에도 잠기고.. 뉴요커가 되는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이 책을쓴 곽아람 작가님은 미술을 전공하였고 조선일보 기자생활을 시작으로 출판팀에서 일하며 여러 책을 쓰시기도 하는 분이시네요. 주중에는 기사를, 주말에는 책을 쓴다는 작가님의 삶이 부럽기도 하고 고단함이 묻어나기도 합니다. 1년정도의 시간을 뉴욕에서 보내게 되면서 틀에 박힌 삶에서 잠시 떨어져서 삶자체에 집중해보려고 했다는 작가님의 뉴욕 생활기와 자취를 담고있고 미술 작품이나 여러 문학작품들의 내용들과 어울어져 뉴욕을 탐독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뉴욕생활을 준비하기보다는 낯선 이방의 생활의 동경으로 읽기시작했지만 호퍼의 자취와 시선을 따라가며 작가가 고유의 정서로 글을 써내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작품들의 배경이나 감성들이 작가님의 경험과 심리상태와 비유가 되며 절묘하게 매치가 되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소설책도 좋아하지만 개인적인 끄적임이 담긴 에세이류를 즐겨보는 편인것 같아요. 나의 뉴욕생활을 읽으면서 내가 마치 뉴요커가 되어 그의 삶에 투영되어 보기도 했습니다. 에세이류를 읽는 묘미이기도 한것 같아요. 섬세한 감정선을 소설처럼 꾸며내지 않아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본인만의 느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니까요. 작가님의 뉴욕생활중 학교생활및 임대아파트내에서 공동 생활, 산책, 나들이등을 하며 겪는 많은 이야기들이 봄바람이 뺨을 살짝 스치는 듯한 포근하면서도 풋풋한 느낌도 나고.. 나도 낯설지만 긴장되면서도 1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이있기에 훗날 추억되고 기억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뉴욕생활을 즐기려 부단히 애썼지 않았을까 싶네요. 특히 미술관, 박물관을 다니면서 작품들속의 이야기를 본인의 해석을 섞어 소개하며 자취를 남기려는 흔적이 인상적이네요. 실제로 해볼 수 없는 경험이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뉴요커로 살아볼 수 있어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목적지가 뉴욕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공간으로 자신만의 장소로 가볍게 떠나보고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었어요. 꿈꾸는 많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나의뉴욕수업 #호퍼의도시에서나를발견하다 #곽아람 #아트북스 #호퍼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