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권력❤️박비주❤️힘찬북스책을 읽다 보니 알겠네요.내가 호구였던 적도 있었다는 것을.상대방이 던지는 말 한마디에마음앓이를 하고, 잠 못 이루며스스로를 괴롭혔던 시간들.그때는 단지 내가 유난스러운 줄알았어요.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비로소 깨닫게 되네요.문제는 내가 아니라, 말을 권력처럼휘두르는 방식에 있었다는 것을.내가 느꼈던 그 감정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아주 소중한변화의 시작이라고 합니다.과거의 마음앓이를 뒤로하고,이제는 나를 지키는 대화법을 장착하기 위한 이 책의 핵심메세지!✔대화는 단순한 소통이 아니라권력관계이다.모든 대화에는 보이지 않는 주도권이존재합니다. 내가 착해 보이려고 말을 아끼거나 상대의 무례함을 참아주는 순간, 대화의 권력은 상대에게 넘어갑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결국 나를 언어적 약자로만든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첫걸음입니다.✔"네 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내 말"의 주권을 되찾아라상대가 던진 비수같은 말이나 교묘한 가스라이팅에 흔들리는이유는 그들의 논리에 갇혔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평가나 비난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가치관과 감정을 담은 나의 언어로 대화의 판을 다시 짜는법을 배워야 합니다.✔멘탈 자살골을 멈추고 심리적 방어선을 구축하라무례한 농담에 억지 미소를 짓거나거절하지 못해 끙끙 앓는 행위는스스로의 자존감을 깎아먹는 멘탈 자살골입니다. 나를 지키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당연한권리입니다. 상대가 함부로 넘볼 수없는단호한 언어적 경계선을 세우는 것이중요합니다.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기술을 알려주는 데그치지 않고 나의 존엄을 지키는 태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더 이상 타인에게 휘둘려 나 자신을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이들을위한 자존감 회복 지침서같은책이네요~착한사람이 되어야 한다는강박은 이제 그만!듣는 인생에서 당당하게 나의 삶을 선언하는 인생으로고고~
❤️불편한 편의점 필사집❤️김호연❤️나무옆의자벚꽃이 흩날리는 푸른 하늘을 담은표지만 보아도 마음이 위안이 되었던 책.김호연작가님의 <불편한 편의점>은작년 초 마음이 가장 힘들었을 때지인의 추천으로 읽었던 책이었어요.누군가에게 내미는 작은 호의가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있다는인간애가 짙은 따뜻한 이야기였는데제가 생존독서를 시작하게 된입문작이었기 때문에 더 남다른애정을 가지고 있었는데...그 위안을 받았던 문장들이 더해진 이야기들이 필사집으로출간된 거보니 넘 반갑더라구요~읽으면서 느꼈던 감동들을다시 한번 손으로 옮겨 적으면서마음속에 오래 담아두게 만드는또 하나의 독서경험이 될 거 같아요.이 필사집이 특별한 건 단순한 문장들을 모아둔 것이 아니라기억하고 싶은 장면들을 중심으로작가가 추천한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글자 한글자 적다보면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그들의 숨결과 그들이 고뇌하고버텨온 삶의 결이 손끝을 통해천천히 스며듬을 느끼게 됩니다.불편한 편의점이 170만 부 판매를기록한 밀리언셀러인걸 감안하면이 필사책이 출시된 건 많은 이들의 바램으로 만들어진건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필사집의 문장들을 적다보니작년 책을 읽었을 때의 감동들이다시 한번 마음의 울림으로퍼지게 됩니다.손으로 베껴 쓰는 일은 어쩌면 번거롭고 느릴 수는 있어요.그러나 그 느림 속에서 문장은또 하나의 나의 언어로 재탄생되고,책 속 인물들의 삶은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하는시간을 갖게 합니다.<불편한 편의점 필사집>은 오늘의 나를 다독이고 싶은 분들께~ 특히 원본을 읽으신분들은조용히 손을 내미는 위로를 느끼실 거에요~어떻게 아느냐구요?제가 필사를 하면서 그 위로를 받았거든요^^불편한 편의점 필사집정말 반갑습니다!!
#도서협찬❤️천재 할머니를 찾습니다❤️윤방❤️미다스북스소설 람세스를 읽고 10분 만에 이집트 카이로행 비행기표를 예약해버리는 결단력!!저자 윤방의 이야기는 넘 강렬했어요~에피소드는 단순히 여행을 좋아한다는 차원을 넘어 저자가 삶을 대하는근본적인 태도인 직관에 대한 신뢰와행동하는 천재성을 극명하게보여주고 있습니다.저자는 자신을 '내안의 천재성을쫓는 프로파일러>라고 부릅니다소설 속 람세스의 발자취를 따라카이로로 날아간 행위는사실 람세스를 보러간 것 보다더 거대한 역사앞에 선 '나'라는존재의 깊이를 확인하러 간 거일 수도 있을 겁니다.저자에게 도전이란 에베레스트를정복하는 것 같은 거창한 성취가 아닐거에요.오늘 마주한 인생의 꼬인 매듭을 피하지 않고 나만의 방식으로풀어내며, 어제보다 조금 더나다운 할머니에 , 천재 할머니에가까워지는 매일의 과정입니다.그녀는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가는 방법이야말로 천재와 맞닿아있다"고 말하며 도전하며 사는 삶이특별한 소수만의 전유물이 아님을증명해냅니다.❤️추천이유3가지1.나이 듦에 대한 '역발상'노년을 쇠퇴가 아닌 나만의 천재성이꽃피는 인생의 황금기(천재할머니)로재정의하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설렘으로 바꿔줍니다~2.압도적인 '실행력의 자극'람세스를 읽고 10분만에 카이로행표를 끊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고민만 하던 인생에서 행동의 에너지를불어넣어 줍니다.3.인생 매듭을 푸는 '셀프 프로파일링'내 삶의 고통과 실패를 사건데이터로분석해, 꼬인 인생을 스스로 해결하고숨겨진 나만의 가치를 찾아내게 합니다.저자 윤방은 말합니다매일 눈을 뜨면 신권24시간이세뱃돈처럼 손에 쥐어져있다고.특별할 것 없는 시간들도그안에 내 생각만 바꾸면 세뱃돈처럼 오늘 하루를 설렘과 도전으로 바꿀 수 있다고 그 예약버튼을 안겨주는<천재 할머니를 찾습니다>"당신의 비행기표는 무엇입니까?"
#도서협찬❤️연암소설을 독하다❤️간호윤❤️소명출판연암 박지원의 소설은 학교때들었던 양반전 정도의 줄거리만 기억하고 있는 고전문학에 대해서는 아직 생소한 편이지만...<연암소설을 독하다>연암 박지원선생님에 대해서궁금했고 그의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었어요저자는 연암의 작품들을 단순히 시대적 배경으로 설명하는대신 인간 연암 박지원의 고민과삶의 궤적에 초점을 맞추어설명해주고 있었어요.1부의 목차를 따라가다 보면,'나는 기억력이 아주 나쁘다','책을 펴놓고 공부할 방이 없었다'와 같은 문장들이 보입니다.이는 연암이 그시대의 금수저는아니었던거죠.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하며자기만의 길을 개척했던고독한 천재였음을 보여줍니다.그의 소설들은 현실에 대한 불만이나 세상을 향한 미움에서비롯되었다는 저자의 해설은연암의 소설들이 학문적 유희가 아니라세상에 향한 쓴소리이며날카로운 무기였음을 알게 되었어요.연암의 소설중 <허생>이 유독 기억에 남았어요허생의 분노와 슬픔은 연암을 대변하고 있구나.10년의 약속을 깨고 세상밖으로나온 허생의 발걸음은 단순히돈을 벌기 위하 수단이 아니라낡은 질서에 갇힌 조선이라는 거대한 감옥에 던지는 연암의선전포고와도 같았다는 걸느끼게 됩니다.비평 지식이 없는 저에게도 허생이 느꼈을 고립감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허생이 무인도에 이상 국가를 세우려다 조선으로 돌아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과정을 통해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번민하는모든 지식인의 비애를 끄집어냅니다.허생이 변 씨에게 만 냥을 빌리는 대담함이나, 과일을 매점매석하여그 시대 경제시스템의 취약함을 비웃는 대목은 오늘날의 시선으로 보아도 놀랍도록 현대적이었어요.지식이 부족하다고해서 연암의 진심을 느끼지 못한 건 아닌거같아요오히려 이 책은 저처럼 고전에 대해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진짜 나로살기 위한 물음을 던져주고 있습니다.벼슬보다 인격의 고결함을,공허한 이론보다 당장의 배고픔을해결할 실학을 강조했던 연암의 정신은 오늘날 각박한 현대 사회를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이 책이 쉽지는 않았습니다.하지만 저자의 안내를 따라 허생의 고독한 길을 걷다 보면,어느새 연암 박지원이라는 거인의어깨 위에서 세상을 내려다 보게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에요#<채손독>을 통해 출판사에서도서지원받았습니다
❤️오월 햇살 같은 사랑❤️김화숙❤️도서출판 이곳언어 하나하나가 쉼없이 달리다 넘어지고 아파할 때 듣던 명상과 함께한 언어들이었습니다작가는 어떠한 길을 지나왔기에이런 글을 쓸 수 있었을까 조심스레 그의 행적을 돌아보았습니다.전문의료인이자 시인, 그리고목회자라는 독특하고 따뜻한이력을 지니고 있더군요그녀의 삶은 순탄함과는 거리가멀었지만 그 시련들이 그녀의글을 치유의 도구로 만들었나봅니다.어린시절 지배했던 감정은 외로움, 슬픔, 그리고 허무함을서른 둘에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는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존재 목적을 삶의 선물로 받아들이시고,마흔둘에 암이라는 질병을 극복해오시면서 사랑의 힘을 믿고다른 이들을 살리고자 글을 쓰신다고 말씀하십니다.누군가에게 희망의 나침반이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따뜻한 온기로, 살아있는 언어로, 진심어린 고백으로우리 앞에 한 떨기 꽃처럼 이 책의 소명을 하고있습니다.한번의 여운이 다정함을 남겨주는 에세이이지만삶의 무게에 지쳐 주저앉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온기를, 용기를 건네주고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긴겨울을 지나, 꽃샘추위를 견디고 피어난 화려한 장미처럼깊은 적막속에서 숨죽이고 있는이 마음을 함께 견디어보자고다정한 언어가 말을 건네줍니다.종교를 떠나 인간에게 건네는순수한 위로가 되었던<오월 햇살 같은 사랑>📖128내 안에 있는 희망 나눠 드려요.당신 안에 있는 좌절도 나눠주세요.당신의 고통 곁에 있고 싶어요.혼자는 힘이 없지만, 함께면 견딜 수 있어요.📖175누구나 살아온 세월만큼의 정도가다른 고통의 무게가 있다.사는 동안 이 사실만 이해하고받아들여도 고통 앞에서마음이 훨씬 가볍다.📖220지금 살아있으니 한낮 빛의 찬란함을 볼 수 있는 것이다.어제보다 더 나은 날들이 오리라기대하며 사는 것이다.새로운 땅에서 뿔리를 내리고 점점더 푸르러 가는 것이다.아메리칸 블루의 꽃말처럼 두 존재의 인연으로 어제보다 깊어져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