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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가는 문 - 이와나미소년문고를 이야기하다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우출판사 / 2023년 10월
평점 :
절판
#미야자키 하야오
책으로 가는 문
#미야자키 하야요
#다우출판
어른이 되어도 아이들을 위한
에니메이션 특히 '스트디오 지브리'
에서 만들어진 에니는
배경음악부터 시작해
감동과 재미로 일부러 찾아서
보게됩니다.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벼랑 위의 포뇨, 바람이 분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최근 작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등
볼때마다 상상력과 창의력에
감동받았는데
이런 작품을 꾸준하게 만드는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디에서 이런 영감을 받을지
궁금했어요~
이 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독서 에세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읽은
아동문학작품 중 가장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 50권을 추려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와나미소년문고 창간60주년을
기념하여 400권이 넘는 소년문고를
석달동안 한권 한권 다시 읽으면서
최종 50권을 추천도서로 선정했어요
책마다 자신의 생각을 담은
리뷰를 달았고, 어렸을 때 읽었던
추억과 작품세계에 영감을 준
책들을 소개해줍니다.
책소개를 하다보면
삽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나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삽화가 어떠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마음에 드는 삽화에
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이 세상을 살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에니메이션을 만들어왔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아동문학의 영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말합니다.
📖p 163
아동문학이란
"어떻게 해도 안 돼, 이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야" 라는 엄격하고
비판적인 문학과는 달리
"태어나길 잘했구나" 라고 말하는
문학입니다.
살아 있길 잘했구나, 살아도 돼.
하는 식으로아이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이 아동문학이 태어난
기본적인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책 한 권은
무엇인가요?"
라고 묻는 질문에
많은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책 한권으로 어느날 나의 삶에
영향을 줄 수있는
(이 한권을 만나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읽어야 확률이 높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인생책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팔순이 넘은 오늘도 그의 작품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하드커버로 된 아주 무거운 책,
세상에 대한 것이 다 쓰여 있는 책,
온갖 것이 다 들어 있어서
어디를 펼쳐서 읽기 시작해도
재미가 있고 ,몇번을 읽어도
재미있는 책을 만들고 싶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이또한 희망을 알려주는
아동문학의 영향력으로
그런 꿈을 꾸게 하는 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