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김현철#차선책50곡의 클래식악보를 외우고지휘자를 꿈꾸며지휘자로 불러주기를 바라는개그맨 김현철.매년 60회 넘게 공연하는'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에서 이제는 당당하게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철.10년넘게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친숙하게 전달하는 음악인으로서공연과 방송으로 활동하고있는데 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김현철님을 음악인보다는개그맨으로 더 생각하고 있었네요~아는 만큼 보인다고 ..사실 클래식음악에 대해 친숙한 환경은 아니다보니아니 모른다는 표현이 맞겠죠모르니 관심이 덜 했던거 같아요책을 읽으면서 책 안에 있는 현마에 클래식공연QR과 현철님이 설명하는 시대별 음악가들의 음악을 하나하나 찾아 들으며 ,그와 관련 에피소드들을메모하며 공부하는 자세로읽었던 거 같아요우선 책에서 김현철님 목소리가겹쳐서 들려왔어요~음악과 음악가에 대해 알려주시는데귀에 쏙쏙~재미가 있네요~클래식에 대해 모른다 생각했는데제목은 몰랐어도음율은 어디선가 들었던 익숙한 음악들이 많았어요익은 음율에 현마에의 설명까지순간 클래식 도슨트이신줄^^<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안에는 클래식의 역사부터..신기하게도 지루하지 않아요^^시대별로 대표하는 음악가와그들의 대표음악.곡이 완성되기까지의 에피소드등곡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들이현철님의 문체로 알려줍니다.클래식의 기초입문서마냥클래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다양한 메뉴들이 담겨있어요~부지런히 찾아보고메모하며 읽은 덕분에~비오는 날 듣기 좋은 클래식음악정도는 선정해서 들을 수 있을 거같아요~독서를 하다보면가사 있는 음악들은 집중하기가 어렵잖아요~구노의 아베마리아를 들으며병인박해때 순교하신 천주교 신부님을 생각하려 합니다.인간의 나약함을 극복한 베토벤의 음악을 들으며강인한 이미지를 내려놓고음악의 성인다운 악성.그 노력을 생각하며 들어보고 싶네요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할 때 가장 멋있어보인다고 하는데이 책을 다 읽고나니현철님~ ^^클래식음악에 대해한발자국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이제는 교향곡을 즐길 거 같아설레입니다 ~
#공부보다 소중한 너의 미래에게#강성태#다산북스'공부의 신' 강성태저자를 청소년및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모르는 이가 없을거에요대한민국 공부 레전드, 자기계발 유튜버이자 효율적인 학습법과 시간 관리에관한 콘테츠로 유명.수능 전국 상위 0.01퍼센트였던그가 소외계층 학생들에게교육 봉사를 하며 그만의 '공부법'을개척해 '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공신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준다'는 정신을 현재까지 실천하고 있는저자 역시 인공지능 AI의 발달로한동안은 '공신'활동을 중단하고 사실상 은퇴까지 생각했던 적이있었다고 합니다.300만 청소년의 멘토답게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걸몸소 깨닫게 되는 순간.AI시대에도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음을 두근거리게 합니다.'공신'을 시작하고 20년을 통틀어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그만이 해 줄 수 있는 이야기.#세상이 어떻게 변한다 해도여러분은 그 어떤 존재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장 소중한 존재 라고 #공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가장 소중한 나 자신이 목적이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공부법도 알려주지만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진로, 꿈 , 자기계발에 초점을 맞추어 알려줍니다.#삶의 태도와 미래 설계에 대해서#진정한 성장을 이끌어내는 방법을제시합니다.청소년의 멘토로서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자신의 쉽지 않았던 솔직한 성장경험을 쉬운 언어로조근 조근 얘기하듯이 쓰여져 있어읽는 이로 하여금 용기와 희망을가져갈 수 있겠구나 싶어요타고난 수재인줄 알았던저자 역시 중고등학생때그가 겪었던 평범함보다 못했던사례들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그가 공부하는 이들을 위해 계발한 집중력을 도와주는 앱토마토마. 도서앞 표지에 누구라도사용할 수 있게 큐알코드가 들어있네요~#공부는 도구일 뿐, 진정한 목표는미래의 나를 만드는 것.꿈을 위한 체계적인 습관과 태도가중요하다이 책은 청소년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하지만삶의 방향을 찾지 못한 이들에게도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왕이 절박하게 묻고 신하가 목숨걸고 답하다#김준태#믹스커피이 책은 조선시대 시행된 '과거'라는관리를 선발하는 시험제도에서임금이 출제한 '책문'과응시자의 답안 '대책'을 다룬내용입니다.책문과 대책에는 기본적으로 각 시대가 무엇을 현안으로생각했는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고민한 내용들이들어있어요조선의 27대 왕 중에서태조부터 시작해 순종에 이르기까지왕들의 질문은 국가의 위기나정치적 곤경에서 비롯되어 권력,진실,책임의 문제를 염두해두고출제합니다.저자는 조선의 기록속에서왕의 절박한 질문과 신하들의 죽음을 각오한 직언들을밝혀내었고, 이 책을 통해 신하들의진실을 말하는 것의 책임과 용기에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됩니다조선시대 왕들이 그 시대중하게 여겼던 현안들 많은 질문들의 공통점은"지금 가장 시급한 나랏일은 무엇인가?더불어 많은 대안들의 공통점은"수양"입니다.오늘날 불확실성이 짙어지고사회가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오늘날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의 역량을키워야 하는게 중요한데그것이 "수양"의 힘입니다.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판단하는힘을 길러주는게 수양의 효용이기때문에 지금 우리는 그 힘을 길러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왕의 절박한 질문에 신하들은 목숨을 걸고 제시한 대안들.책문과 답안들의 내용들이조선시대로만 국한된 내용들이아니라 현시대까지도 끊임없이대두되고 있는 질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어진 정치를 본받아 실천하려면어떻게 해야 하는지#인재를 어떻게 관리하고 인재의 역량을 어떻게 최대화할지#좋은 재상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시종일관 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왜 사람들이 술에 중독되고술에 취해 잘못을 저지르는지#조정을 바르게 하고 정치와 교화를한결같게 하기위한 대안은 무엇인지.#인재가 넘쳐나게 할 방법은무엇인지.#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대한 해결책은 무엇인지.무엇보다도 정치적으로 새로운변화의 소용돌이속에서 마주한오늘 날, 왕들의 책문은한 사람만의 대안이 아니라모든사람들이 함께 가져가야 할과제라고 생각됩니다.
#이제야 보이네#김창완#다산북스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느꼈을 때나는 알아버렸네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산울림의 회상이라는 노래는40년이 지나도 감성이 느껴지는주옥같은 멜로디와 가사로 봄비마냥 촉촉하게 젖셔주는 참~ 감미로운 노래인데요책을 읽는 내내 이 노래가 계속 생각이 났을까요..다 읽고 나니 이노래를 풀어놓은 거 같은진솔한 잔잔함이 느껴지네요한국의 대중 음악가, 배우,방송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창완님.이 책은 저자의 70년 인생,50년 연예계 생활 속에서그의 첫 산문집을 30년 만에개정증보한 도서입니다.추가로 20점의 직접 그린 그림과글들이 수록되어있어요~흘러간 세월의 모든 아름다움을그리워하며 재발견이라도 하듯이오래전 가족이야기부터어렸을 때의 친구들과의 추억과이웃들의 이야기들.누구나 공감할 일상을 담은 글들이 담겨져 있어요가장 사소한 것에서 삶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김창완의 뿌리가 되어준소소한 이야기들이70여년이 지난 오늘에서야이제야 보인다는 말에 하루하루가 참으로 소중하지 아니한가 저자의 목소리가 종이 위에서도들리는 것같은 따뜻함이 느껴집니다살면서 많은 상실과 이별, 괴로움이 다가올때마다 음악으로 아픔을 감싸안고위로를 받았다는 저자.저자가 언급했던 음악들을찾아 들으며 책을 읽었어요~덕분에 몰랐던 좋은 노래들도한가득 선물받았네요~📖108그런 순간 순간의 사소해 보이는모든 일들이 우리 삶을 이루는거라고 생각해요.삶을 완성하는 건 오랜 세월의집적이 아니라 찰나일 것입니다.우리의 인생을 담고 있다면어떤 시간이든 다 좋은 것 아닐까요?📖173이제 중년의 봄. 철쭉이 필 무렵마루 틈새의 참외씨는 꿈 꽃을 피운다가수가 아니면 무엇이 되었을까?내가 가보지 못한 또는 두려워서들어서기를 마다했던 인생의곁길엔 지금 무슨 꽃이 피어 있을까?가수로서도,연기자로서도,라디오 DJ로서도,매일 기타를 연습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삶을 살고 있는저자의 시간 안에 똑같은 곳에서 똑같은 시간에똑같은 일을 하지만 매일 다르게 살고자 하는마음가짐과 도전에한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갈 수있다는 격려와 위로를 받게 됩니다.
#내가 섬이었을 때#조경숙 글 그림#월천상회천진난만한 우리 아이들도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또 학교를 다니면서때로는 친구라는 존재가좋은 동무이기도 하지만어떨땐 그 친구때문에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어요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알려주어야 할 때<내가 섬이었을 때>이책으로 대화를 나누어보면어떨까요?파도가 치고 바람이 세차게 불던 날바다에 있는 섬들도 외로워보입니다.혼자라고 느껴져서외로운 섬들은 옆에 있는 섬들을향해 다리를 놓아가기 시작해요그런데 내가 다리를 놓아간다고해서 저쪽에서도 나를 향해다리를 놓아 오는 건 아니에요.마주 놓아 간다고 해서 꼭 맞닿는 것도 아니었어요.내가 생각하는 마음이 상대방은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서어긋나기도 해요.튼튼한 다리를 놓으려니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을느꼈어요.때로는 앞이 보이지 않아멈추고 기다려야 할 때도 있었어요상대방은 내가 다리 놓는 게 느리다고 불평을 했어요또 다른 다리는 내가 놓고 있는나무다리가 마음에 안 든다고불평을 해요다리를 놓은 것이 너무 어려워요!더 이상 다리를 놓고 싶지 않아요나는 혼자 있기로 했어요그러면 싸울 일도, 화낼 일도 없을 테니까요.언제부턴가 새들도 찾아오지않았어요.나는 추워서 아래로 아래로움츠려들었어요.아이에게 물어보세요~좋아하는 친구가 나를 봐주지 않는다고계속 혼자있어야 하는지.그럴땐 어떻게 하면좋을지..사람들은 각기 다른향기를 지니고 있기에 하나 하나보면 그 향기마다그 사람만의 독특함이 있지만 그 향기들이 함께하면더 알록달록한 새로운 향기를뿜어 낼 수 있는 존재가 될 수있다는 것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주면상대방의 다리가 나에게도 닿지 않을까 아이에게 다시한 번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있을 거 같아요파스텔풍의 잔잔한 그림이마음 한칸에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따뜻한 향기를스며들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