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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의 시대, 방향이 되다
이재훈 지음 / 두란노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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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를 사는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야기 해주는 에세이다. 챕터마다 짧아서 쉽게 읽혀서 좋았고 내용은 가볍지 않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일깨워준다. 코로나 시대를 겪고 있는 요즘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연초에 읽으면 하나님께 방향과 뜻을 맞추어 나아갈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 특히 앞날이 막막하고 어디로 갈지 어떻게 할지 방황을 하는 나의 20대가 떠올랐고 이 시대 살아가고 있는 또 다른 많은 20대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상황과 환경에 넘어지지 말고 휩쓸리지 말며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 따라 믿음 더욱 굳건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하고 싶다.

 

영적 생활방역이 시급하다는 말이 와닿았다. 사회적 거리두기하며 마스크 쓰고 손 깨끗이 씻으며 바이러스 방역은 철저히 하면서 영적으로는 죄에 대한 방역은 전혀 없이 무방비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몸에 좋은 거 먹으며 면역력을 챙기는데 왜 큐티하며 생활예배를 통해 영적 면역력을 지키지 않았는지 반성하였다.

 

p98 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온전히 인정하며 자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라야 가장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따. 그리스도께 온전히 매인 인생이 가장 자유로운 인생이다.

 

p110 창조주를 기억하는 삶은 기억의 신비를 체험하면서 동시에 기억을 초월하여 새로운 기억을 창조해 가는 삶이다.

 

p116 어리석고 바보 같아 보이는 그 십자가는 진실로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이고 우리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능력이다.

 

p190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삶의 모든 의무를 의무감이 아닌 기쁨으로 임하게 한다.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함께 옛사람의 죽음을 경험한 성도들이 부활의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갈 때는 의무를 기쁨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는다.

 

#방황의시대방향이되다 #이재훈 #두포터 #길진리생명 #방황의끝 #두란노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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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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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목을 보고 쉬운 줄 알았다. 용서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깨닫기는 그동안 용서에 대해 들었으나 이렇게 자세히 들은 적이 있던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실전용서 삶에 적용하며 살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자세히 적혀 있어 다 읽고 나서 감동이었다. 부록에 있는 책의 요약정리와 용서에 관련된 성경 말씀 목록도 있어 독자를 향해 저자의 세심한 노력이 느껴져서 인상적이었다. 팀켈러의 책은 삶에 관한 교과서 같다. 그래서 모든 크리스천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우리가 왜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쉽게 풀어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혐오, 묻지마범죄, 성추행 등 이러한 위험 속에서 용서하는 삶이 가능할까 오히려 범죄를 부추기고 가벼이 여기는 것이 아닐까 우려되어 굳이 용서하며 살아하는지 의문을 갖고 읽었는데 빚은 탕감받고도 용서하지 않는 종의 비유로 시작하여 풀어내는데 내 마음을 휘감아 빠져들게 되었다.

 

P116 용서란 자격이나 공로를 갖추어 얻어 내는 게 아니다. 다른 모든 선물처럼 용서 또한 은혜와 사랑으로 주어지는 것이며, 다만 베푸는 쪽의 희생이 따른다.

P205 형들에게 베푸는 수평적 용서의 근거를 철저하게 하나님의 수직적 용서에 둔 것이다.

 

완벽하게 용서의 정석으로 살아낸 요셉의 삶이 지난 창세기 큐티에서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책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인물이었다. 요셉처럼 겸손하게 내가 하나님이 아닌 죄인임을 잊지 말고 나의 삶 속에서 선을 이루어가시고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말고 살아야 겠다.

 

내가 이미 용서받고 구원받아 사는 죄인이고 이미 크나큰 은혜와 값없는 자비를 받은 자로써 은폐, 책임회피와 자기연민, 자학을 끝내고 사랑과 의로 아름답고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며 살기로 결단하게 되었다.

 

#용서를배우다 #팀켈러 #연말관계정산 #Forgive #용서 #두포터 12#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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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 - 지친 영혼 돌보기
존 엘드리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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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엘드리지 #그리스도인의초자연적회복력

원제목 #Resilient 충격, 상처 등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뜻을 가진 이 영어 단어가 너무 멋있게 느꼈다. 빽빽하게 나무들이 늘어선 숲 사진 표지는 이 책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에 힐링을 가져다주는 듯하다.

사실 코로나 이후로 가장 가까이 있는 유일한 사람 엄마의 장례를 겪고 크나큰 상실을 처음 겪어보니 깊은 우울감에 빠져 살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는 나를 더 이상 하나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았다.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하나님과도 영적 거리두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지난 2년 동안 하나님 이외에 모든 것이 다 재밌고 세상 속에 빠져 살면서 가짜 위안, 가짜 회복을 따라 살았다. 이런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고 사상 초유의 경기 침체, 전쟁 등 부정적인 소식이 사방에서 날아오는 요즘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모든 청장년 이 책을 읽고 예수님의 뜻에 따라 #진짜회복 #초자연적인회복 경험해야 한다.

이 멋진 책 표지처럼 책을 읽으면서 여행 때 자연 만물을 찍었던 사진들이 떠올랐다. 책의 내용처럼 하나님의 영광의 능력이 충만해지고 하나님의 강한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시며 크나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함께 하심을 느껴졌다. 더 이상 우울감과 슬픔에 빠지지 않고 예수님과 교제함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심을 깨달았다.

또한 챕터별로 기도문과 구제적인 행동지침을 안내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매우 유익하다.

 

p212 우리가 정상적인 삶이라고 부르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연료를 태우기만 하면 알아서 보유고가 채워지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가 회복과 회복력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연료를 채워 넣는 시간은 절대 건드리지도 타협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한다. 주일마다 예배 드리러 교회 가는 것, 매일 저녁 큐티하는 것, 올해 시작하면서 작정한 내용대로 실행하였더니 이것이 회복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p217 놀이는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혀서 올바른 시각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매월 놀 계획을 세우고 자연 만물을 구경하며 기분 전환하였다. 아름다운 것들,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나게 하는 것들을 생각하게 하시니 내 안에 감사가 넘쳤다.

책을 읽으면서 추수감사주일을 보내고 한 해를 되돌아보니 회복의 하나님이 이미 나에게 임하였고 일하셨음을 느끼지 감사하고 행복했다. 많은 사람들이 #진짜회복 #초자연적인회복 누렸으면 좋겠다.

 

#두포터 12#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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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 인생의 구원과 위로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
러스 램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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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스램지 #렘브란트는바람속에있다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아 해외 나가면 미술관, 박물관 꼭 방문했다. 아니 미술 작품 보고 싶어서 해외 나갈 용기가 생겼던 것 같다. 성경 말씀만큼이나 미술에도 위로와 힘이 있다고 느꼈다.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아름답고 보기 좋았기에 눈이 즐거웠다. 그래서 도슨트북을 자주 찾아보고 미술 작품 관련 에세이나 책도 많이 보았다.

이번에 두란노에서 #미술입문서 #미술명작도슨트 나온다고 해서 너무 기대되었다. 그저 나의 만족이었던 취미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닮아 이를 추구하는 본능에서 나온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아름다움은 창의성을 자극하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전과 똑같은 성경 말씀을 보더라도 새롭게 보인다. 전에 보이지 않았던 영상이나 그림이 떠오르고 음악이나 찬양이 떠오른다. 오감을 자극하고 만족시켜 주시니 은혜가 이전보다 더해진다.

 

P34 아름다움이 빠진 진리는 충분하지 않다. 아름다움이 빠진 선도 마찬가지다. 선과 진리는 아름다움을 동반해야 한다. 아름다움이 없는 선과 진리는 무미건조하며, 선과 진리는 무미건조해서는 안 된다. 선과 진리는 아름다워야 한다. 끌림이 있어야 한다.

 

무미건조한 신앙을 하는 자, 영적 매너리즘에 빠져 무기력한 자, 좌절하고 낙심한 자, 초신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새로운 영적인 눈이 떠질 것이다. 9명의 화가를 통해 복음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처음 들어보는 화가와 작품이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헨리오사와타너 흑인 화가와 흑인 풍속화 #감사기도를드리는가난한사람들 이다. 집에 걸고 싶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그가 그린 종교화 #수태고지 #나사로의부활 강한 빛이 느껴져서인지 편안한 느낌을 주니 너무 좋았다.

 

P250 신앙인이었던 타너는 한 인종이 다른 인종을 평등과 사랑으로 대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신학적 노력이라고 믿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기에 외모와 상관없이 모두가 내재적 존엄성과 가치는 지닌다는 성경적 시각을 필요로 하는 노력이다.

 

P255 그는 자신의 영혼을 감동시켰던 성경이 다른 사람의 영혼도 감동시키기를 원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내 노력은 성경 사건들을 본래의 배경 속에 둘 뿐 아니라 그 사건들을 왜곡시키지 않으면서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인간적인 터치를 가하는 것이었다

 

#두포터 12#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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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 아픈 인생에 건네는 깊은 위로
스캇 솔즈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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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리더의 눈물이라는 책을 통해 스캇솔즈는 알고 있었다. 본인의 사역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으로 이야기해주시는 것 같아 좋았다. 이번 책도 과연 그러하다. 자신의 약함을 솔직하게 해주시는 이야기들이 공감되고 위로가 되었다.

계속되는 팬데믹 상황에 걱정과 불안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상실은 우울하게 만들었다. 나이는 계속 먹을수록 나의 약함과 죄를 가리기에 급급해진다. 계속 가면을 쓰고 나의 마음은 계속 공허해지던 차에 이 책을 만나 깊은 위로와 힘을 얻었다.

 

p141 우리가 약하고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은 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강함의 증거다.

세상 속에서 약함은 패배를 의미하는 것 같아서 약해도 강한 척, 없어도 있는 척, 흠이 있어도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려야 했다. 어느 순간 버릇처럼 세상 속의 가치관대로 하나님 앞에서도 똑같이 솔직해지지 못한 내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하나님께 어린아이처럼 생떼 쓰는 것 같고 믿음 없는 것 같이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은 나의 모든 동기와 계획, 내 생각과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솔직히 인정하고 겸손히 엎드려야겠다.

 

p23 인생의 어둡고 슬픈 터널을 통과한 덕분에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욱 믿고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잇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통과 슬픔을 겪으면서 나는 하나님의 반직관적인 길이 무엇인지 배웠다. 약함이라는 길을 통해 가장 큰 강함이, 방황이라는 길을 통해 가장 높은 지혜가, 슬픔이라는 길을 통해 가장 짙은 기쁨이, 의심이라는 길을 통해 가장 깊은 예배가 나온다.

 

p231 십자가를 빙 돌아 면류관으로 가는 우회로 따위는 없다. 성금요일을 건너뛰고 부활절에 이르는 지름길 따위는 없다. 슬픔 없는 기쁨, 애통 없는 즐거움, 비통 없는 위로, 지침 없는 쉼, 상실 없는 유익, 애통의 노래 없는 기쁨의 노래, ‘전도서의 수증기없는 빌리보서의 기뻐함은 없다.

 

취업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 우울증과 불안 증세를 겪는 이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실을 경험한 이들, 크고 작은 고통과 고난 속에 있는 세상 속에 사는 모든 크리스천은 봐야 할 책이다.

 

#스캇솔즈, #아름다운사람은저절로만들어지지않는다 #깊은위로 #고통이하는일 #두포터 #나를복음으로살게한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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