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 왜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팀 켈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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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목을 보고 쉬운 줄 알았다. 용서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깨닫기는 그동안 용서에 대해 들었으나 이렇게 자세히 들은 적이 있던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실전용서 삶에 적용하며 살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자세히 적혀 있어 다 읽고 나서 감동이었다. 부록에 있는 책의 요약정리와 용서에 관련된 성경 말씀 목록도 있어 독자를 향해 저자의 세심한 노력이 느껴져서 인상적이었다. 팀켈러의 책은 삶에 관한 교과서 같다. 그래서 모든 크리스천은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이다. 우리가 왜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쉽게 풀어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혐오, 묻지마범죄, 성추행 등 이러한 위험 속에서 용서하는 삶이 가능할까 오히려 범죄를 부추기고 가벼이 여기는 것이 아닐까 우려되어 굳이 용서하며 살아하는지 의문을 갖고 읽었는데 빚은 탕감받고도 용서하지 않는 종의 비유로 시작하여 풀어내는데 내 마음을 휘감아 빠져들게 되었다.

 

P116 용서란 자격이나 공로를 갖추어 얻어 내는 게 아니다. 다른 모든 선물처럼 용서 또한 은혜와 사랑으로 주어지는 것이며, 다만 베푸는 쪽의 희생이 따른다.

P205 형들에게 베푸는 수평적 용서의 근거를 철저하게 하나님의 수직적 용서에 둔 것이다.

 

완벽하게 용서의 정석으로 살아낸 요셉의 삶이 지난 창세기 큐티에서도 인상적이었는데 이번 책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인물이었다. 요셉처럼 겸손하게 내가 하나님이 아닌 죄인임을 잊지 말고 나의 삶 속에서 선을 이루어가시고 기쁨을 주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잊지 말고 살아야 겠다.

 

내가 이미 용서받고 구원받아 사는 죄인이고 이미 크나큰 은혜와 값없는 자비를 받은 자로써 은폐, 책임회피와 자기연민, 자학을 끝내고 사랑과 의로 아름답고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며 살기로 결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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