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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지금 과학기술의 발달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듯하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더 빠른 습득력을 통해 딥러닝하고 있기에 앞으로 인간에게 이런 변화가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 인간에게 장밋빛 전망만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현실은 빨리 변화하고 있고, 인간은 변화에 맞추어 가고 있는 듯하다.
메타버스라는 나에게는 매우 생소한 것을 이 책에는 소개하고 있다. 메타버스란 3차원 가상세계를 통해 사회 ·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메타버스라고 말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대표적으로 네이버 Z 있다고 하는데 이번 책 [십 대를 위한 미래사회 이야기]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메타버스는 생소한 용어이지만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을 하는 여러 가공의 인물은 우리의 현실 생활에서 이제 낯설지 않으니 말이다.
예전에는 인간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 필수적으로 필요하였다. 그래서 주문하더라도, 무엇을 물어보기 위해서도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IT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주문도 배달도 되고, 집안의 사물도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니 정말로 과학의 발달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사람, 사물, 공간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사회(센싱사회)로의 발달에는 사물인터넷의 발달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속의 일들이 우리의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상상은 곧 현실로 만들어 주는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하곤 한다.
또한 디지털 사회로의 발달과 인공지능과 로봇의 전성시대로 우리의 각 분야에 로봇의 활약을 이제는 막을 수 없는 듯하다. 그래서 지금의 아이들이 사는 시대는 분명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의 사회일 것이다. 그래서 많이 걱정하는 것이 아이들이 사는 시대에는 많은 부분이 로봇으로 대체되어 가기에 많은 고민이 생기는 듯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창직을 이야기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때론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직업들이 있기에 이에 맞는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다양한 직업을 찾아볼 것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꿈나무인 10대에게 지식보다 중요한 상상력을 길러 새로운 변화를 창조해 가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의 세상은 지금의 시대와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기에, 지금의 관점에서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며 새로운 것을 탐색하고 익혀서 변화에 맞는 삶을 살아가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변화의 시기를 살아간다는 것이 위기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기회이기도 하니 말이다. 변화를 거부하기보다는 변화에 순응하면서 그것에 맞게 나도 또한 새로운 생각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