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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 수사대 ㅣ 궁금해? 시리즈 7
유영진 지음, 이주항 그림 / 좋은꿈 / 2020년 1월
평점 :
최근에 와서 플라스틱에 관한 여러 문제가 방송에 나온곤 하네요.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플라스틱을 먹이로 알고 먹는 생명체와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에 관한 이야기가
종종 보도되고 있어요.
이번 <미세플라스틱수사대>는 좋은꿈 출파사에서 나왔는데
초등학교 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10/pimg_7808711992441833.jpg)
맞벌이를 하는 용호네 부모님은
일주일에 한번씩 인터넷 쇼핑으로 배달을 시켜요.
다음날 저녁에 들어와서 장을본 배송된 것들을 정리하다
비닐 충전재, 스티로폼 충전재,
크고 작은 종이상자와 비닐봉투를 정리하느라 힘이드네요.
하지만 더 걱정인 것은 이것을 정리하다보니
양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요.
편리한 쇼핑으로 배송받는 것은 좋지만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자원과
이로인해 발생하는 쓰레기의 재활용율도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한 고민을 하게되요.
또한 미세먼지 플라스틱을 걱정 하는 용호를 볼 수 있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10/pimg_7808711992441834.jpg)
그리고 우리나라의 낯 부끄러운 현실이었던
필리핀 폐플라스틱 수출에 여러 생활 쓰레기들이 같이
수출되었다 들어왔던 현실에 대한 사실도 녹여놓았네요.
그러면서 용호네반 친구들은 재활용률도 낮은데
플라스틱의 사용량이 너무 많은 우리나라를 걱정합니다.
그러면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해 관심을 갖아요.
미세먼지 플라스틱은 5밀리미터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으로
세정제와 같은 곳에 들어가있고
일반 플라스틱이 쪼개져서 만들어 진다고해요.
하지만 문제는 이런 미세플라스틱의 발생량을 줄이지 않는다면
2030년에는 지금보다 2배이상 떠돌아다니고,
결국 그 피해는 먹이 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사람이 입게될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210/pimg_7808711992441835.jpg)
정말 공감가고 알아야하는 과학적 상식들이 책 곳곳에 수록되어 있어요.
어른인 저도 읽으면서 많은 공부가 되는 책이었답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것들을 줄여야 하다는 것에대한
문제점이 제기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흐지부지 되기 일쑤인데
정말 미래의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대책과
사용량을 줄이는데 개개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자각심이 생기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