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뭔데 이렇게 재밌어?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1
콘덱스정보연구소 엮음, 이은정 옮김, 구시다 세이이치 감수 / 리듬문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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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프롤로그에 이런말이 있네요.

설명하지 못하면 아는게 아니지! 대표적인 정치제도 총정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많은 질문들을 합니다. 그중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정치더라구요. 하지만 저가 느끼는 바이지만 제가 제대로 말로 못하겠는 상황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치제도의 경우도 수학처럼 딱 이것이 답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죠. 각 나라의 사회문화와 역사에 따라 다 달리 발전하였기 때문이죠.

 

이번 리듬문고 청소년 인문교양 01<정치 이야기, 뭔데 이렇게 재밌어?>는 이런 정치에 궁금증이 생기는 청소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우리가 아는 가장 큰 정치형태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경우가 있어요. 대표적인 나라는 미국과 영국을 꼽죠. 하지만 이런 정치의 형태일 뿐 선거방법이 다 다릅니다.

 

아이들의 대통령제에 있다보니 수상(총리)의 기능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해요. 수상은 행정권을 행사하는 행정부의 리더로 일본의 경우는 대통령이 없어서 수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독일의 경우는 대통령이 있다고 해도 정치적 권한이 약하여 수상이 리더의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이 책은 경제의 자유화와 공산당 지배가 공존하는 중국을 가장 먼저 소개합니다. 참 아이러니 한 나라라고 아이들은 생각합니다. 땅이 넓기에 기후적인 것도 차이가 크고 종교도 다양한 나라이지만 모든 권한이 의회(전국인민대표회의)에 집중 되어있다고 해요. 정치체제는 민주집중제이며, 강력한 전인대의 권한은 중국공산당이라는 정당이 잡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의 경우는 폐쇠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수교를 맺지 않고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 35개국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정치체제는 사회주의 체제로 기관의 위원장은 최고 영도자라고 합니다. 또 조선노동당의 일당 독재체제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외의 정당도 있기는 하나 조선노동당의 지도하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인도의 경우는 유권자 8억명이 넘는다니 대단하네요. 하지만 IT산업의 발전으로 전자 투표기로 투표를 한다고 하지만 선거 비용도 세계적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은 인원과 경비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이렇듯 정치 형태가 그 나라의 종교적인 상황, 역사적인 상황에 맞추어 자신의 나라에 맞는 정치 형태를 갖게 됨을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별 정치적 형태를 알려주기에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두 개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복합 적용되는 나라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세계 각국의 역사와 정치제도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읽다보면 정치적 지식과 교양이 쌓이는 좋은 책이라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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