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장 독해로 국어력을 키워요^^

하루 한장 독해 11권 초등 국어 6-1 (2024년용) -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 ㅣ 초등 하루 한장 독해 (2024년)
안부영 외 지음 / 미래엔 / 2018년 3월

학년이 올라갈수록 중요해 지는 과목을 꼽으라면

단연 국어인 듯 해요.

국어력이 있어야 수학이나 영어도 잘 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공부하게된 <하루 한장 독해>

한 장 씨리즈로 유명한 미래엔의 교재에요.

하루한장 4쪽의 학습 분량으로

초등 국어 교과서 발행사 미래엔의

공부력 강화 프로그램의 독해력 책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느껴지는 독해력과 공부력의 비례성은

누구나 알고 계실듯 합니다.

거기다가 수능에서 국어도 어려워지는 추세죠.

그리고 아무리 책을 잘 읽어도

내용을 잘 파악했는지도 궁금하고,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루 읽지않아

배경지식이 부족한 저희 아이에게 도움이 될듯한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교재 제일 위에 이번에 배울 것에 대한 목표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에 들어가기 앞서 무엇을 배우고,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어요.

고학년의 아이이지만 이런 페이지 읽지 않고 넘어가기는 아이인 지라

저는 아이와 같이 읽어주며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바로 설명해 준것에 대한

실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이 책은 50일 완성교재로

주 5일을 풀리면 두달 조금 넘게 걸리겠더라구요.

책으로된 문제집보다

이 책은 한장씩 풀다보면 양이 줄어드는 것이 보이니

없어지는 양에 대한 뿌듯함도 생기고,

공부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아이가 좋아하는 듯 합니다.

공부는 많은 양도 중요하지만

매일매일의 습관이 모여 큰 결실을 맺게 되는 것 같습니다.

독해력 책을 많이 읽어 저절로 쌓이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이와 한장씩 풀어보는 것도 답이다 싶네요.

책읽고 나서 아이에게 물어보거나 글로쓰라하면

아이들 귀찮아 하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비문학 지문이 고학년 이다보니 그리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오답도 생기지만

한편으로는 지문속 새로운 어휘와 문장을 접해보는 것과

접하지 않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꾸준한 공부를 통해 새로운 지문의 문장 독해 능력을 기르고,

하루 한장의 공부로 공부의 습관도 기를 수 있는 좋은 문제집이에요

또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을 접하여,

어휘력과 독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재입니다. ​

다음 학년의 준비를 해야하는 봄방학을 통해 아이와 같이

끝까지 완성을 목표로 오늘도 화이팅!하고 있네요^^

미스터리 세계사

미스터리 세계사 -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ㅣ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3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이영진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1월

세상을 뒤흔든 역사 속 28가지 스캔들 <미스터리 세계사>라니 뭔가 책안에 내가 모르고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1부 허위와 날조의 역사, 2부 가짜 항해와 꾸며진 모험담, 3부 추악한 살인사건들의 진상, 4부 건축과 종료를 둘러싼 미스터리, 5부 분쟁과 재앙을 둘러싼 미스리라는 큰 테마속에 28가지의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었던 일들이 어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은 아닐까? 그당시에는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의 과학기술로 밝혀지는 미스터리한 역사적 이야기가 이 책에서 펼쳐진다.

​프랑스의 국민영웅 잔다르크라면 누구나 아는 유명한 사람이지만, 이것이 어쩌면 허위로 만들어진 이야기 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근거들어 이 책은 시작된다. 또한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도 중국의 주변을 여행하고 쓴 이야기가 아닌 상인들을 통해서 전해들은 이야기를 가지고 책을 만을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를 입증할 명칭의 오류와 허점에 대한 이야기를 책속에 적어놓았다.

음악의 천제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죽음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강철 같은 의지와 넘치는 지성을 겸비한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의 요부로 알려진 것도 어쩜 승자에 의한 역사적 거짓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지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이 책에 씌여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사실이 어쩜 누군가의 거짓을 진실로 믿고 알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인 <미스터리 세계사>. 역사를 아무런 의심없이 그냥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들이 어쩜 누군가의 거짓을 우리는 진실인냥 믿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지금의 우리도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기는 매 한가지인 듯 하다. 역사는 승자의 위주로 쓰인다고 했듯이, 우리가 믿고 있던 것들도 그들의 정치적인 이유로 꾸며낸 거짓 위해 포장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흘 하게끔 해주는 책이었다.

현우에게 사과하세요

현우에게 사과하세요 ㅣ 아이앤북 창작동화 49
백은하 지음, 정경아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20년 1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항상 어렸을적 아이가 다칠까봐 아이의 곁을 떠나지 못했던 경험이 있으실 꺼에요. 이번 아이앤북에서 나온 <현우에게 사과하세요>는 그런 엄마와 한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공원에서 연극연습을 하고 있는 현우에게 한 아기가 다가와요.

동생이 너무 갖고 싶은데 너무 귀여운 아기를 만나게 된 현우.

아이가 귀여운 현우는 아기에게 이것저것 흉내를 내며 아기와 놀아줘요.

아이 엄마도 친구들도 현우의 모습을 보고 좋아합니다.

그러다가 아기가 계단에서 넘어지는 일이 발생합니다.

현우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너무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네요.

아기의 아줌마는 불같이 화를 내고, 아기는 이마에 상처가 났어요.

현우가 사과를 하려는 찰나에 아줌마가 불같이 화를 내니 순간 당황스러운 현우는 아무말도 못하고 얼어버려요. 친구들도 놀아주다 다친건데 아줌마가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니 현우의 편이 되어 이야기 해주네요.

옆에서 지켜보던 동네할머니도 현우의 편을 들어줘요. 현우도 실은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무작정 화를 내는 아줌마에게 화가 납니다. 거기다가 아줌마는 치료비를 얘기하며 일이 커질 듯 해요. 화가난 현우도 저 아기의 아줌마에게 사과를 받아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일들. 과연 현우와 아줌마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우리가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며 살 수 없기에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때로는 예민해 질 때가 있는 듯 해요. 이 동화의 아기 미르의 엄마도 아이가 다쳤던 것에 화를 내는 이유가 있었고, 주인공 현우도 입장이 있는데 말이죠. 또한 서로 입장을 헤아리고 사과의 타이밍을 잘 맞췄더라면 일이 커지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이번 동화를 보며 어른인 저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부모로서 아이를 훈육할 때 옳고 그름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려주어야 아이도 커가면서 바르게 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동화였어요.

중.고등학교 과학토론 완전정복

중.고등학교 과학토론 완전정복 - 100가지 예상 주제로 보는
박재용.정기영 지음 / Mid(엠아이디) / 2020년 1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이라면 많이 참가하는 과학토론대회가 각급 학교에서 매년

실시됩니다. 하지만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책을 읽어두면 좋을지 항상 궁금했어요. 그러던 차에 알게된 100가지 예상 주제로 보는 <중·고등학교 과학토론 완전정복>이라는 책이 나와 보게되었습니다. 이번 책은 100가지 예상 주제를 통해 과학적 지식도 넓히고 최신 과학 이슈도 공부할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책의 시작은 다들 궁금해하는 과학토론대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줍니다. 과학토론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싶네요.

책의 내용은 기후위기/ 인간과 환경오염/ 지구생태계/생명공학과 윤리/ 현대과학과 갈등/ 인공지능과 그 친구들에 관한 큰 주제로 알아두어야 할 여러 과학적 지식들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큰 테마속 필요한 자료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책 한권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정리할 수 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이책을 읽기만 해도 과학적 상식을 쌓을 수 있기에 좋을 듯 합니다.

여기에 나와있는 큰 테마들의 경우 우리가 생활을 하면서 한번쯤은 고민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들이라 책을 읽다보면 여러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을 듯 해요. 작년에 우리나라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고 아직 진행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이야기, 백두산이라는 영화가 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았던 백두산화산 폭발에 대한 것, 우리가 4차 산업 혁명에서 걱정하게 되는 인공지능의 공정성과 드론테러, 자율주행 자동차의 사고와 책임 등 우리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한 것들을 건드려 주니 사고의 확장과 지식의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과학토론의 주제와 쟁점, 논제, 키워드, 찾아보면 좋을 자료 등 간략하지만 많은 것들이 수록되어 있기에 과학에 관심이 많고, 화학토론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라면 집에 한권쯤 비치해 두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

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 -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강성률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0년 1월

<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라는 책이 글로벌콘텐츠에서 나왔다.

철학이라는 단어 들어만 봐도 어렵다는 생각인데 거꾸로 읽는다니 어떤 내용일까? 라는 의문에서 책을 들여다 보았다. 왜, 저자는 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라고 제목을 붙였을까?

여기에는 여러 방법으로 여러 철학자들의 사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중 가장 생각나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노자의 철학인 ‘무위자연’이라는 말은 다들 알 것이다. 이것을 배웠던 시기도 그냥 외우기에 급급했지 이게 무슨 사상을 말하는지 조차 몰랐었다. 여기의 무위는 인위의 반대 개념으로 ‘억지로 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즉 개인이건 통치자건 자기 욕심을 버리고, 억지로 행하는 것을 강요했던 유가의 사상은 자연의 본성과 동떨어 진것이라고 보았다는 것이다. 잘못 생각하면 신선놀음의 학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이치에 맞는 말인 듯 한다.

중국의 춘추시대 등석이라는 학자가 있었다고 한다. 구변이 좋아 사람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가져와 해안을 물어보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부잣집 노인의 시체’를 두고 건진 사람과 부잣집 사람들에게 자신의 궤변을 늘어놓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그의 이야기가 조리있기에 그의 말대로 양쪽이 따른다. 결국 노인의 시체만 처리방안을 두고 서로의 이익을 챙기고자 썩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왜그랬을까? 여기의 함정은 궤변속에 옳고 그름의 표준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 등석도 나라를 어지럽게 하였다고 죽임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이 아닌 부모를 통해서본 철학자, 어렸을적 모범적이었던 분들과 그렇지 못했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 부유한 출신이건 가난한 출신으로 태어났건간에 여러 배경을 통해 이 책은 설명하려고 했다. 그러다보니 그들이 배경을 통한 철학자의 말과 생각을 전달받으니 좀더 쉽게 어려웠던 철학이 쉽게 느껴지는 책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여러 철학자들은 왠지 인생을 깊이있게 살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무엇을 보든 밑에 있는 근원을 찾으려고 하지는 않았을까 말이다. 하지만 이책을 통해 알고보면 그들도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있고, 그들의 여러 성장배경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그가 만들어 졌음을 알 수 있는 책이였다. 부유하건 부유하지 못하건 자신의 부족함을 찾다보니 깨달음을 찾게 된 그들도 어찌보면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었음에 틀림없지만 자신이 생각을 말로 표현할 줄 알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머릿속에 맴도는 것이 아닌 자신이 찾아낸 생각을 남에게 논리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었기에 그들은 철학자의 반열에 오른것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