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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미래 팀 쿡 - 애플의 새로운 CEO 팀 쿡은 과연 누구인가?
김대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9월
평점 :
애플하면 스티브 잡스만 생각이 나지 다른 사람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 최근 아이폰5 출시 기대감 속에서 스티브 잡스가 갑자가 죽어 발표회를 어떻게 진행을 할지 무척인 궁금했었다. 그런데 전혀 알지 못했던 팀쿡이라는 사람이 애플 ceo 라고 소개하면서 아이폰5가 아닌 아이폰4s 소개하는 장면은 무척이나 실망했던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첫 인상은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는 것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 전의 스티브 잡스가 줬던 카리스마가 커서 그런지 팀쿡이라는 인물은 마치 맞지 않는 웃을 입은 것처럼 애플 ceo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팀쿡에 관한 책을 접하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은 팀쿡이라는 사람에 대한 장점에 관해서 쓰여 있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어떤 사람에 대해서 첫 인상만 보고 판단하고 또한 자신의 기대에 맞지 않다고 그냥 실어한다는 것은 뭔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과연 팀쿡이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일까?” 라는 궁금함을 가지고 책을 읽어나갔다.
성공한 기업의 조건을 한단어로 표현을 한다면 ‘조화’ 라고 말하고 싶다. 들리는 소문에 스티브 잡스는 독불장군, 완벽주의자라는 말이 있듯이 그는 너무나 뛰어난 독창적인 생각으로 홀로 외로이 앞서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뒤에 처진 조직의 살림을 감당할 만한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 사람이 물류 운영의 귀재 팀쿡이었다. 팀쿡이 애플로 합류했을 때, 애플의 거의 쓰러지기 직전의 기업, 합병설이 나돌 정도였다. 그런 기업을 그가 애플에 합류해서 내실을 잘 다져 지금의 톱을 달리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스티브 잡스를 제외하고 많은 공로를 인정받아서 지금의 ceo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서둘러 판단하는 것은 금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기업이든 인재가 중요한 것은 아무리 뛰어난 오너가 그 기업을 잘 운영해 왔다고 해도 그 뛰어난 오너가 죽은 뒤 “그 다음에 이어갈 기업을 잘 운영해 갈 인재가 있는가?” 하는 문제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들의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애플은 운이 좋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아이폰5이 나오지 못한 이유가 스티브 잡스가 ceo로 있었기 때문에 팀쿡은 자신의 생각을 아이폰5에 100%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발표하지 못했다는 설이 있다. 이제는 다시 한 번 애플은 시험대에 올라 있다. 팀쿡이 ceo로서 100% 의견을 담은 그 만의 애플적 색체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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