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 자음과모음 인문경영 총서 2
베서니 맥린 & 조 노세라 지음, 윤태경.이종호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미국의 근간을 흔들어 놓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주택 사기사건 알면 할수록 어렵다.
  

 분명 미국의 경제를 공황으로 가게 할 모기지 주택 대출 사건을 다룬 책이라고 생각이 되건만 책 제목 모든 악마가 여기에 있다.”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본다면 돈에 관한 욕심이 불러일으킨 재앙에 가깝다 보니 악마라는 표현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미국의 주택제도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1930대초 아메리카 드림이라는 말이 처음 쓰인 이후로 아메리카 드림은 자신의 집을 가지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되었다. 이러한 국민의 마음을 안 미국정부의 주도적인 주택대출정책을 펴서 많은 사람에게 주택을 소유할 있게 주택관련 대출을 해줬다. 주택관련 채권은 정부의 보증을 빌어 공적성격기업이 발행을 하다가 자유경쟁에서 공적성격기업만 혜택을 받는 다는 것에 시기한 사기업은행들도 로비로 그들도 주택대출 채권을 발행해서 시장에서 경쟁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된다. 여기까지는 정부도, 공적 은행, 사기업은행들도 국민의 열망을 풀어줄 좋은 시작에 흐름으로 왔지만, 어떤 일이든 지나치면 화를 부르는 법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돈을 갚을 수 있는 사람에게 대출을 해 주는 것이 맞는 것이지만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 중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생각한 사기업은행들은 거기에서 많은 이익을 챙길 것이라는 것을 알고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대출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만들게 된 것이다. 그렇게 부실채권이 늘면서 그러한 부실채권을 사고파는 일을 통해서 사기업은행들은 몇 십년간 엄청난 이익을 챙기게 된다. 생각해 보면 자본이라는 것도 만들어 지기 이전에 상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분명히 불합리한 일의 결과는 결국 언제인가 불행한 결과를 초해할 것이라는 것을 이번 사건을 통해서 경험을 했을 생각한다.

 처음에는 이 사건이 터졌을 때, 무조건 사기업은행들의 이기심에서 이런 큰 일이 벌어졌다고만 생각을 했다. 물론 사기업은행돌이 아주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을 하지만 또한 정부도 관리 감독에 대한 소홀함이 보인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는 것도 잘못이 없어 보이지 않는다. 어떠한 제도도 완벽함에 있지 않다. 다만 그 제도에 대한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많은 소통을 통하여 원래 주려고 했던 좋은 목적을 많은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이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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