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프랭크 밀러 글.그림, 린 발리 채색,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아는 분께 선물로 받은 '프랭크 밀러'의 걸작 그래픽 노블, <300>! <300>!! <300>!!!
발행일을 보면 알겠지만 나온지가 한~~~~참이나 된 책으로 당연히/진작에/보자마자 구입했어야 마땅한 처사이나 <씬 시티>조차 5권까지만 구입하고 6, 7권은 미처 구입하지 못한채 '저걸 언제 마저 구입하나...' 손싹싹발동동거리고 있는 처지인지라 거금 15,000원짜리 책을 구입한다는 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노릇. 한때나마 '<씬 시티>를 팔아서라도 구입할까?'하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갖고 싶은 책이었는데 3월 지나 4월 들어서자 신간SF까지 무더기로 출간되는 바람에 '당분간은 인연이 아닌가보다...'하며 묵념같은 체념에 빠져 있었는데 이렇듯 선물로 받을줄이야! 어흑, 눈물난닷!...ㅠ_ㅜ

이 작품은 역동적인 화면과 강렬한 색상이 인상적이었던 영화 [300]의 원작으로, 이미 <씬 시티>시리즈를 통해 만화가 보여줄 수 있는 흑백미학의 초절정을 보여준 '프랭크 밀러'가 글과 그림을 그리고 일본 시대극과 사이버 펑크를 결합했다는 <로닌_浪人>과 역대최고의 '배트맨'시리즈로 너나할것없이 손꼽는다는 <배트맨:다크 나이트 리턴즈_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린 발리'가 채색을 맡아 영화에서도 차마 보여 줄 수 없었던 처참하고 치열했던 그 날의 현장을 마치 목격이라도 한 듯 처절하리만치 섬뜩하게 보여주고 있는데, '헤라클레스'의 후예로 태어나 죽음도 두렵지 않은 용맹함을 발휘하여 영원한 자유인으로 기억될 '스파르타'의 300 전사들이 들려주는 '필사즉생필생즉사_必死卽生必生卽死'의 메시지가 예술성이 느껴질만큼 아름답고 인상적인 삽화를 통해 전해지는 것이 소장용/선물용으로도 더할나위 없다~

자~자, 백문이불여일견! 말이 필요없다.
비교 체험!  만화 對 영화!

진정한 '스파르타'인이 되기 위해 맹수에 맞서 혹독한 입문식을 치르는 소년 '레오니다스'.


마늘과 쑥을, 아니 땅과 물을 요구하는 '크세르크세스'의 전갈을 가지고 온 '페르시아'의 전령.


강압적인 '페르시아'인들한테 '스파르타'식 외교정책을 몸소 알려주려는 '레오니다스'.



그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스파르타'식 방어벽 앞에 추풍낙엽처럼 나가 떨어지는 '페르시아'군대.


주렁주렁치렁치렁딸랑딸랑거리며 요란하게 등장하는 '페르시아'의 황제 '크세르크세스'.

 


도대체 어느 쪽이 그림인지 모를정도로 똑 닮은 페르시아의 최정예 전사 '임모탈'부대.


'크세르크세스'의 쌍판대기를 향해 창을 날린뒤 울부짖으며 포효하는 '레오니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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