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기적의 '눈 그림'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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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순간, 딱 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눈이 나쁘거든요.

고도근시인데도

건조함까지 더해져

렌즈를 착용하지 못하고 

안경만 쓴 지 20년이 넘어가네요.


수술은 여러 가지 이유로 피하고 있는 데다,

이제 노안이 시작될 나이입니다.


조금이라도 눈에 도움이 될까 하여

얼마 전 배 근력운동 매일 하듯

요즘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가보르 아이를

매일 하고 있어요.


충분히 뭔가 효과를 보고 나서 

후기를 쓰고 싶기도 했지만,

그러면 또 한 달 이상 너무 오래 기다리다가

습관화되어 잊을 것 같기도 해서

얼른 포스팅해봅니다.


다행히 이 책, 

제 예상처럼 눈 건강을 위한 책이었고요.

노안은 물론 근시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안과 의사입니다.

당연히 그동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위험부담 없이 시력이 좋아지는 방법"

이었다는데요.


저자 스스로도 그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다가, 

해외 문헌을 뒤지던 중,

'가보르 패치'를 사용한 

시력회복 방법을 찾았답니다. 

게다가 가보르 패치는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고도 하는데요.


부작용도 없어 안정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

저자의 부모님께도 추천한 가보르 아이를

방송만으로 알리는 것에 한계를 느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해요.


책은 총 3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고,

part 1에서는

가보르 아이가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작용 기전을 설명하고,

실제로 시력 개선 효과를 본 체험자들의 

후기가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가보르 아이 실천법을 파악하였다면,

이제 part2 가보르 아이를 매일 보면 되는데요.


하는 방법도 너무 간단하고,

시간도 얼마 안 걸려서,

혹시 책을 구입해도 실천하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했습니다.


매일 들고 다니기 좋게 

자그마한 책으로

출간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침, 저녁으로 단 3분 정도만 

투자하셔도 되니까요.


​그리고 part3에서는 

눈에 좋은 음식, 원근 스트레칭 등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좀 더 다양한 방법도 알려줍니다.


'0.4가 1.0이 되었어요'

'늘 피곤했던 눈이 가뿐해졌어요'

등 생생한 후기가 

어쩌면 나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


가끔 잊긴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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