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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최후의 아이들 2 - 좀비 퍼레이드 ㅣ Wow 그래픽노블
맥스 브랠리어 지음, 더글라스 홀게이트 그림,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그래픽 노블 <지구 최후의 아이들 1 몬스터 대재앙>을 읽고 난 후, 그 이후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결국 <지구 최후의 아이들 2 좀비 퍼레이드>를 읽게 되었어요.
1권 '몬스터 대재앙'에서 우리의 주인공 잭 설리번은 몬스터 블라그를 무찔렀지요. 그리고 2권 '좀비 퍼레이드'에서 새로운 몬스터 무리를 만나게 됩니다. 몬스터들은 잭과 친구들이 고대 악마 외루엘이라 불리는 블라그를 무찔렀다는 이유로 잭 일당을 친구로 받아들입니다. 사실 몬스터 세계에서는 세계의 파괴자인 태고의 뤠조흐가 이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막고 있었거든요.
이제 피자 가게 몬스터들과 함께 잭과 친구들은 뤠조흐를 막아낼 수 있을까요?
1권에서 잭은 세상의 종말과 같은 이 상황에서도 나름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며 문젯거리들을 하나씩 하나씩 코믹하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2권의 경우는 몬스터들이 어떻게 지구에 나타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살짝 풀어내면서, 몬스터들 사이에서도 이해관계가 얽혀있음을 보여줍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빠른 이야기 전개로 중간에 책을 놓는 것이 힘들었는데요,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들보다 훨씬 다양한 생김새와 능력을 가진 몬스터들에 대해 몬스터사전(환상동물사전)을 만들어가는 모습과 몬스터들 사이에 반전에 반전을 거치는 전개가 가장 인상 깊었고, 이로 인해 지루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어요.
글만 있었다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 몬스터들을 상상하느라 지체되었을 텐데, 매 페이지마다 수록되어 있는 그림으로 인해 더욱 쉽고 빠르게 이해되는데요.
책을 받기 전 <지구 최후의 아이들>이 넷플릭스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정말 반가웠어요. 이제 책의 그림과 글로만 상상하던 기상천외한 몬스터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대됩니다.
1권보다 커진 스케일과 빠른 전개, 상상하는 즐거움을 <지구 최후의 아이들 좀비 퍼레이드>로 느껴보세요~
"잭. 이제 이곳은 우리의 세계도 되었소. 그래서 우리는 이 세계를 나누고, 또 되살려야 하오. 그러려면 더 많은 인간과 더 많은 몬스터를 찾아야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