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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다음 세대 목회 트렌드 -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한 대안적 지침서
김영한 외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9월
평점 :
2026 다음세대 목회트렌드 / 세움북스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한 대안적 지침서
나는 주일학교 교사도 아니고 목회도 안하는데 적용점이 있을까하는 의문으로 독서를 시작했는데 웬걸,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다음세대를 잘 키워내야 하는 신앙인으로서, 그리고 다시 돌아갈 예비 주일학교 선생님으로서 꼭 필요한 책이다.
내가 제일 우려하는 점은 아이들이 사춘기때 또는 대학교때 신앙이 흔들리는 것이어서 물음에 잘 대답해주기 위해, 내 삶으로 하나님을 보여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이해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점이 유익했다. 이 책은 기대보다 굉장히 자세하다.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엡 4:15)
이 말씀이 다음 세대 양육의 핵심 구절이다.
105-106p 양육은 복음의 뿌리를 내리는 기초이며 훈련은 그 복음이 열매 맺도록 삶을 빚는 과정이다.
교회와 가정이 동역의 관계로 연결되어야만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다
단지 교회에만 맡겨두는 것이 아닌, 매일의 가정예배로 삶의 예배로 교회로 동역하는 가정을 꿈꾼다.
또한 내용 중에 건강한 경계선을 배우자는 이야기가 굉장히 기억에 남았는데, 어떻게 하면 따뜻한 마음과 균형잡힌 리더가 될 수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부분이었다. 살아가는데 갈등은 항상 있다, 그런데 어떻게 서로 상처주고 받지 않고 건강한 분리를 하거나 동역을 해나갈까? 요즘 내 고민의 핵심이었는데,
132-133p 자기보호를 위한 물리적, 심리적 거리두기 하기, 예수님처럼 건강한 경계선의 방법을 잘 따르기,
<경계가 있는 사랑하기> 가 독서를 통한 나의 물음의 답이 되었다.
192-194p 감정과영성
요즘 우리는 감정 과잉 시대에 살아가고 감정적 피드백에 중독되어 되어 간다고 한다.
<감정은 진리 위에서 훈련되어야 한다>
204p 정체성을 감정의 기복이나 타인의 반응이 아니라 복음의 언어로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복음이 주는 확신 속에서 신앙을 말씀의 반석 위해 다시 세우는 우리 가정, 우리 교회, 그리고 다음세대가 되길 간절히 원한다.
대학생때 3년정도 초등부 교사를 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쭉 쉬어 왔는데, 최근 보육원 아이들을 만나고, 또 신앙적 물음에 대한 응답을 해주면서 다음세대 기도가 내게 먼 것은 절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때에 맞게 주신 책을 정독하며 아이들의 정체성이 건강하게 정립되어 가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서 얻은 적용점들을 토대로 소중한 다음세대의 신앙 성장을 잘 도와주는 엄마, 이모, 아줌마, 선생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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