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가족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이귤희 지음, 이경석 그림 / 우리학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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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게 새 인생을 설계해 줍니다
[가짜 가족]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오늘은 축구 교실 안 가니?” 옆집 아줌마가 물었다
축구 교실을 못 간 지 반년도 넘었지만 옆집
아줌마에겐 비밀이었다 할 수 없이 엄마에게
등 떠밀려 집을 나서는 찬영이, 토요일 오후라
갈 곳이 없었던 찬영이는 찐친 소명이를 부르고는
학교로 향했다 소명이를 기다리는 동안 찬영이는
희준이의 드론을 날려 보았다 하필 희준이가 드론을
학교에 가져왔고 희준이 사물함 비밀번호를 알게
되어서 날려보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도 없어 괜찮을거라 생각하다 희준이의 드론이
떨어져 바닥에 곤두박질 치며 박살이 나버렸다

당황한 찬영이는 사물함에 그대로 쑤셔 넣고
집으로 도망쳤다 월요일이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희준이는 망가진 드론을 보고 소리 질렀다
찬영이는 물어준다고 말해야 하나 끝까지 모른척
넘어가야 하나 고민을 했다 쉬는 시간에 소명이가
찬영이를 불러 말했다 “그날 학교왔는데 너 없더라”
찬영이는 식은땀이 났지만 거짓말을 해 버렸다

소명이는 화가 났는지 찬영이를 본 척도 안하고
집으로 가버리고 찬영이는 그런 소명이에게 화가
나고 섭섭했다 찬영이는 집으로 가는 길에 공원에
앉아 한숨을 쉬고 고개를 떨구었다 드론을
망가뜨린 범인이 밝혀지고 소명이랑 절교하고
전교에 소문이라도 나면 진짜 끝이다 인생이 컴퓨터
속 게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게임처럼 리셋
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아무도 모르게 이사해 드립니다 새 인생을
설계해 드립니다 / 이사 전문 업체 야반도주]

잉? 새 인생 ? 이사를 해준다고??
공원 의자 다리에 붙은 반짝이는 작은 스티커
찬영이 눈이 번쩍이며 무언가 생각이 스쳐갔다
‘이사 가서 전학을 가면 드론 사건은 해결 되겠지?’
얼른 엄마에게 말하고 싶은 찬영이는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부자 흉내를 내는 엄마의 모습에 한숨이
나왔다 주식이 바닥을 쳐서 주위 사람들에게
빚을 진 엄마는 계속 거짓말이 늘어났다 그 때
마침 아빠가 다리를 절며 집으로 뛰어 들어왔다
“우리 집 망한 거 최사장이 알아버렸어 소문 퍼지면
빚쟁이들이 들이닥칠거야.. 이제 우리 어쩌지?”

1년 전 엄마는 주식에 도전하여 처음엔 성공하자
아빠까지 함께 주식에 뛰어들었다 성공에 눈이 멀어
돈을 빌려 투자하고 욕심을 부리다가 결국 모두 다
잃고 말았다 참담한 상황에 찬영이네 식구는
야반도주 이사 업체에 전화 할 수 밖에 없었다
택배로 도착한 상자 속에 각각 이름이 적힌 설문지가
들어 있었다 설문지를 작성하고 새벽 1시가 되길
기다렸다 노크 다섯 번! 야반도주 업체였다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으며 여러분에게 있는 모든
것을 주셔야 하고 다시는 돌아 올 수 없습니다
마음의 준비하고 떠날 준비가 되셨습니까?] 그렇게
찬영이네 가족은 커다랗고 시커먼 트럭에 올라탔다

가짜 인생을 선택한 찬영이네 가족
이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 것인가?
아니면 또다른 기막힌 일들이 펼쳐질 것인가

[가짜 가족]은 편하게 살고 싶으며 실패를 받아들이지
않고 책임감 없이 지금의 삶을 버리고 야반도주를 결정
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판타지 고학년 동화이다
찬영이네 가족은 현실을 회피하고 가짜의 삶에 기대어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그 과정에서 또 맞닥뜨린 위기는
진정한 자신과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여 진짜
자신의 삶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내 삶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은 나라는 걸 깨달아가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사 후, 찬영이네 가족이 도착한 곳은 고급 빌라 단지이며
짧은 노동으로 고수익을 얻고, 여유로운 삶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속에서 가족은 처음엔 희망과 안도감에 들뜨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몰랐던 문제점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고 찬영이는 과거를 잊지 못한 채 옛집을 찾아가서
자신과 똑같은 얼굴을 한 또 다른 가족이 자기 집에서
살아가고 있는 놀랍고 기가막힌 광경을 마주하게 된다
찬영이는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야반도주의 정체는 도대체 뭘까?
뒷 내용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끝까지 읽어 보길 바란다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갈망하던 내일이다 - 소포클레스 -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매순간마다 일어나는 선택에서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며 우리는 한뼘씩 성장한다
사람이기에 때로는 수많은 일들 속에서 선택한 것이
의도치 않은 결과로 나타나면 겁내고 도망치거나 회피
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망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결국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깨닫게 된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며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과 힘든 고난 속에서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것에 뿌듯함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가짜의 환상에 기대어 사는 삶은 진정한 행복이 아니다
자기만의 진짜 삶을 선택하여 그 속에서 감사함과
행복을 느껴보도록 하자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그리고
어른들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한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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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고학년동화
#고학년추천도서
#알수없는인생
#우리학교상상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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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털어라! : 지리편 편의점을 털어라!
이재은 지음, 왕지성 그림, 문경수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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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을 털어라 : 지리편]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어?! 편의점이 생겼네?”
바닷가에 사는 해솔이는 인적 드문 곳에
그것도 절벽 끝에 생긴 GG편의점이 신기했다
왕복 두 시간 거리에 있는 읍내까지 가야지만
편의점을 볼 수 있었는데 집 근처에 편의점이
생기다니, 해솔이에겐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었다

안내문을 읽으며 안으로 들어서니 6개의 진열대
위로 각각 대륙 이름이 써 있었다 구경만 하려고
했지만 막상 들어가서 주위를 살피는데 정적을
깨는 ‘꼬르륵 소리’가 들려온다 해솔이는
전주비빔밥과 참치마요 중 고민하다가 참치마요
삼각 김밥을 골랐다 그러자 점장님은 주문한 상품에
대한 지리 정보를 알아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각 김밥이 왜 아시아, 태평양 코너에 있을까?”
우리나라 주변에서만 김을 생산하는데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지 않은 얕은 바다는 다시마, 김,
미역같은 해조류를 기르기 좋은 환경이며
바다를 접하고 있는 한국, 중국, 일본은 이러한
특성 때문에 김을 양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세계 벼 재배 면적의 90% 이상이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는데 그것은 여름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아시아 지역의 기후에 벼농사가 적합하기
때문이다 태평양에 사는 대표적 어종인 참치는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태평양에 살기 적합하다
이러한 쌀과 참치, 김이 한데 모여 편의점 대표
상품인 참치마요 삼각 김밥이 탄생하게 되었다
삼각 김밥을 먹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리 학습 완료 !

편의점에서 먹거리로 만나는 세계 지리

다음 날 해솔이는 신기루처럼 나타난 편의점이
혹시나 사라졌을까 봐 얼른 편의점 달려갔다
다행히도 편의점은 그 자리에 있었다 가쁜 숨을
몰아 쉬며 안으로 들어가 어제 다 보지 못했던
구석구석을 살펴보았다 무얼 먹을지 고민 하는 중에
메이플 시럽을 뿌린 팬케이크와 청정 해역
명태살이 들어간 핫바가 눈에 들어왔다
“팬케이크와 핫바를 골랐으니 북아메리카와
북극해 지리를 알려주도록 할게”

아메리카 대륙은 파나마 지협을 기준으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로 나눌 수 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
다음으로 큰 대륙으로 적도 부근에서 북극지방까지
걸쳐 있어 열대우림 기후부터 빙설기후까지 다양한
기후대가 나타난다 북극해는 북극을 중심으로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에 둘러싸여 있는
바다로 남극의 경우 커다란 대륙이 위치하는 반면
북극은 바다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극지방의 강한 추위로 연중 얼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근래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해의 얼음이
녹으면서 항해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메이플 시럽의 85%를 캐나다에서 생산하는데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사탕단풍’나무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벌어질수록 달콤해진다
핫바의 재료인 명태는 한류성 바닷물고기로 아주 차가운 바다에 사는데 지구온난화로 바다가 점점 따뜻해져
예전 우리나라에서 잡히던 명태는 이제 북태평양과
북극해가 만나는 부근에서 많이 잡히고 있다
팬케이크와 핫바를 먹으며 북아메리카,
북극해 지리 학습 완료 !

편의점 상품과 관련된 장소로 여행을 떠나
쉽고 재미있게 세계 지리 지식을 쌓아보자

[편의점을 털어라 : 지리편]은 평소 익숙하게 먹었던
삼각 김밥, 핫바, 아이스크림, 파스타, 햄버거와 연어 샌드위치
등의 여러 음식을 통해 물건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물건의 원재료가 생산되는 곳은 어느 곳인지 그곳의 기후나
환경등은 어떠한지 왜 그곳에서 생산되는지 등을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지리 지식까지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편의점에 지리 더하기, 오늘의 편의점
상품 들여다보기, 지금 세계는, 정보 TMI 코너등을 통해
세계에 대한 지리 지식을 더욱 알차게 쌓을 수 있다

편의점과 지리가 무슨 관련이 있어?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은 바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음식 하나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환경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이 지구촌이 지리뿐만아니라 역사나 경제 등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될테니까
또한 지리에 대해 관심이 없던 주인공도 지리에 많은 지식을
가진 편의점 점장님이 설명해 주는 지리 지식을 듣고 배우며
퀴즈도 척척 맞히게 되었던 것처럼 책을 통해 지리에 대한
지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주니 아이들은
물론 어른이 읽어도 무척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편의점에 가면 예전과는 달리 이 음식의 원산지가
뭘까 ? 저 음식은 어디에서 처음 만들게 되었을까? 등의
호기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지리에 관한 지식의 문이
열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편의점을 털어라 다른 시리즈도
궁금하고 읽어보고 싶다 해솔이가 먹은 다른 음식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도록 하자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신간도서
#서평후기
#북멘토
#도치맘
#도치맘서평
#세계지리
#GG편의점
#5대양6대주
#편의점을털어라지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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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달이 지구과학 고수라고? 고전에 빠진 과학 4
정완상 지음, 홍기한 그림 / 브릿지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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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빠진 과학 4
[김선달이 지구과학 고수라고?]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평양성 대동강 남쪽에 넉살 좋고 배짱 두둑한
익살꾼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김 서방이다
과거 시험 합격자 발표날,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을
찾느라 바쁘다 김 서방도 이름을 찾기 위해 명단을
이리저리 보았으나 어디에도 자신의 이름은 없었다

다음 시험에는 꼭 합격 하라는 하늘의 계시를
믿으며 술 한잔 마시러 주막에 들어선 김 서방
옆자리에서 농부들이 하는 말을 우연히 듣게 된다
“내일 날씨를 미리 알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날씨를 알면 농사를 계획적으로 지을 수 있을 텐데..”
그 말을 들은 김 서방은 두 농부들에게 다음 날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한다 김 서방은 놋쇠로 만든
긴 관에 플라스크를 거꾸로 박아 놓고 관 아래쪽은
원통에 꽂아 놓았다 이 원통의 물은 대기압 때문에
관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그 원리를 이용하여
날씨를 예측할 수 있었다 농부들은 감탄하여
사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김 서방은 마을에서
일기 예보를 담당하게 되었다
다음 해 다시 돌아온 과거 시험 일주일 전, 네 번이나
낙방했던 과거를 또 보러 간다하니 아내는 김 서방을
말릴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엔 꼭 합격 할테니
걱정 말라고 하는 김 서방! 과연 이번 과거 시험은
합격 할 수 있을까?

고전이야? 과학이야?
고전 속에서 신나게 배우는 엉뚱 발랄 과학 이야기 !

고전 속 내용의 [봉이 김선달] 은 조선 후기의 풍자적인 인물인
봉이 김선달에 관한 설화로 평양 출신인 김선달이 자신의
경륜을 펼치기 위해 서울에 왔다가 지역과 문벌로 차별 받아
뜻을 얻지 못하자 도리어 세상을 휘저으며 양반, 상인, 종교인들을
기지로 골탕 먹이는 이야기로 조선 후기 건달이라 할 수 있다
대동강 물을 팔았다는 유명한 일화에서 김선달은 치밀한 계획과
자본을 투자하여 뻔뻔하게 남을 속이는데
이를 통해 당시 사회상과 새로운 인간형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고전 〈봉이 김선달>이
과학을 만나 새로워졌다 고전에 과학 지식을 듬뿍
담아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알려 주는
[고전에 빠진 과학] 시리즈 중 네 번째 이야기는
뛰어난 지구과학 지식과 잔머리로 어려운 사람들은
돕고 욕심 많은 자들을 혼내주고 다니다가
‘선달’이라는 관직까지 얻게 되는 스토리에 과학
지식까지 담아 새롭게 재해석 하고 있다

일식의 힘으로 과거에 합격하고 대동강 물을 파는
이야기, 고등어로 화석을 만들어 땅을 팔기도 하고
수은으로 온도계를 만들고 망원경으로 임금님의
마음까지 사로 잡는 김선달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담겨있다 책을 읽다보면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과학과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려주고 과학의 원리를
이용하여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 해 나가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다 또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더 알아보기]는 이야기 속 과학 개념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김선달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과학과 연결이 안 된 것을 찾기가
어려운데 그만큼 과학과 우리 생활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고전과 만난 과학이야기는
너무 재미있다는 것과 일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혀주었고 또다른 궁금증이 생기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초등 과학과 중등 기초 과학 개념을 만날 수 있는
과학 시리즈로 앞으로 출간될 다른 분야의 과학들도
무척 기대가 된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고전
문학의 재미를 느끼며 과학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 !
[김선달이 지구 과학 고수라고?]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서협찬
#신간도서
#서평후기
#과학동화
#고전과학
#지구과학
#꽃송이네책방
#초등고전과학
#브릿지북스
#고전에빠진과학2
#김선달이지구과학고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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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LITERACY Reading Level 4 초등 달곰한 LITERACY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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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독 학습법: 달달 읽고 곰곰 생각하는
[달곰한 LITERACY 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한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독해 교재를 풀었으나 독해력과 문해력 실력이
향상되지 않다고 느낀적이 있고 문장을 해석하긴하나
제대로 알고 한다기 보다는 감으로 찍은 경우도 있다
기본적인 글의 이해가 되는 독해력과 독자의 의도나 감정,
맥락등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문해력은 차이가 있지만
둘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영어 문해력은 반복
학습을 통해서 발달시킬 수 있는데 달곰한 3회독
학습법으로 문해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달곰한 LITERACY Reading] 시리즈는 영어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독해 전문서이다
3회독 학습법이란 동일한 글을 세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깊이 있는 이해를 촉진하는 학습 방법을 말한다
따라 소리 내면서 첫 번째 읽기 (1회독)
끊어 읽기를 통한 직독직해로 두 번째 읽기 (2회독)
문제를 풀고 요약문을 쓰면서 세 번째 읽기 (3회독)

✏️ 구성 및 활용법을 살펴보면
📍어휘 익히기
(QR코드를 통해 지문을 듣고 따라 말해본다)
📍배경지식 쌓기
(지문과 관련된 유용한 배경지식을 통해 사전지식을 쌓는다)
📍지문 따라 읽기 : 섀도우 리딩
(원어민 속도에 맞춰 읽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 시킨다)
📍끊어 읽기
(직독직해 연습을 하며 영어 어순에 익숙해도록 한다)
📍가리키는 말 찾기
(비유적 표현이 가리키는 내용을 분석하여 문맥 속
의미를 파악한다)
📍핵심 구문 익히기
(지문에 사용된 주요 구문을 학습하여 문장 구조를 이해한다)
📍문단 중심 내용 정리하기
(문단 내 핵심어나 주제어, 구절을 파악하여 문단별로
중심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독해 문제 풀기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문해력을 점검한다)
📍요약하기
(문단 중심 내용을 활용해 글 전체를 요약함로써 지문
전체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다)

✏️ 차례를 살펴보면
CHAPTER 1
UNIT 1 [BODY] The Mystery of Brain Freeze
UNIT 2 [CULTURE] Toilets in Elevators?
UNIT 3 [MATH] Finger Math
[문해력 PLUS] 수학 기호와 수식의 영어 표현
CHAPTER 2
UNIT 4 [LITERATURE] The Monster from a Dream
UNIT 5 [PEOPLE] Mary's Big Discovery
UNIT 6 [SOCIETY] Share with Care
[문해력 PLUS] 셰어런팅에 관한 나의 생각
CHAPTER 3
UNIT 7 [SCIENCE] Burping in Space
UNIT 8 [FOOD] Fun with Spaghetti
UNIT 9 [HISTORY] The Birth of High-Fives
[문해력 PLUS] 손동작 이모지의 영어 표현
CHAPTER 4
UNIT 10 [MONEY] Adam's Dream Bike
UNIT 11 [ART] Silent Movie Magic
UNIT 12 [WORLD] Get Up or Get Wet!
[문해력 PLUS]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

✏️ 학습후기
CHAPTER 1과 2를 학습해 보았는데 문화나 수학 인체
과학 등 여러 종류의 지문을 읽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p 13. 몸이 차가워지면 더 많은 혈액을 피부 쪽으로 보내
체온을 올리고 더워지면 땀을 흘려 체온을 조절한다
p 19. 일본은 지진의 발생이 잦아 여러 대책을 마련 하는데
엘리베이터가 멈춰 사람이 갇히는 때를 대비해
비상용품을 변기에 넣어두기도 한다
섀도우 리딩을 통해 소리 내며 읽고 끊어서
직독직해 하면서 또 한 번 읽고 문제를 풀면서
세 번 읽으니 깊이 있는 이해를 하기에 좋았다
반복적으로 내용을 익히다보면 오래 기억에 남고
독해 정확성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흥미로운 지문들과 온라인 단어장, MP3, Word Test,
Mid/Final Test, 직독직해 Worksheet, 영작 Worksheet,
받아쓰기 Worksheet 등 풍부한 무료 부가자료가 있어
아이들에게 학습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아직 영어 독해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 엄마와 함께
두어장씩 풀어보면서 문해력을 향상 시키도록 해야겠다
차근차근 풀면서 완북하도록 하겠습니다
체험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재제공
#신간도서
#체험후기
#NE능률
#초등영어
#엄마표학습
#영어문해력
#3회독학습법
#초등독해문제집
#달곰한LITERACY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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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그림자 - 동물들의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와이즈만 호기심 그림책 6
시벨레 영 지음, 김은령 옮김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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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눈에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여왕의 그림자]

호화롭고 화려한 연회가 열리는 여왕의 궁전!
여러 왕국에서 온 귀족들이 모여 먹고 마시며 한창 흥이
올랐을 때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깜깜해 졌다
그리고 불이 켜지자 여왕의 비명 소리가 들려오는게 아닌가
“누가 내 그림자를 훔쳐 갔어!”
이리저리 우왕좌왕 난리가 난 가운데 누군가 말했다
“모두 꼼짝 말고 그 자리에 가만히 있어요”
그건 바로 왕실 수사관인 갯가재였다 갯가재는 범인이
과연 누군지 밝혀낼 수 있을까?

동물의 눈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의심스러웠던
용의자들의 진실이 밝혀진다

여왕의 그림자를 찾기 위해 범인을 꼭 찾아야 하는
갯가재는 의심가는 카멜레온을 지목하지만 카멜레온은
범인이 아니었다 카멜레온은 동시에 서로 다른 방향을 볼 수
있지만 따로 움직일 때는 자세히 볼 수가 없어 거리를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카멜레온이 상어의 꼬리
지느러미가 식탁 밑으로 들어가는 걸 봤다고 하자
상어는 억울하다며 말했다 “식탁 밑으로 들어간 건
맞지만 난 완자를 주우려고 들어간 것뿐이라고”
상어가 지목한 랜스헤드(살모사) 는 열 감지기로 어둠
속에서 적외선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데 퉁탕퉁탕 내달리는
염소 때문에 겁이 나서 그림자를 훔칠 겨를이 없다고 말하며
염소를 지목하였다 염소는 파노라마 렌즈처럼 주변을 보는
시력은 좋지만 눈과 눈 사이가 멀어 바로 앞이나 뒤는
잘 볼 수 없어 바로 앞에 있는 여왕님을 보지 못했다고
억울하다고 하였다 지목하는 동물들마다 그림자를 훔치지
않았다고 억울해하였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눈은 빛을 감지하는 감각 기관으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빛을 감지하는 기관을 지니고 있다
가장 간단한 구조의 눈은 주변의 밝고 어두움의 정도
즉 명도만을 구분하고 좀 더 복잡한 형태의 눈은 색을
감지하며 인간과 같이 가장 복잡한 형태의 눈은
시야의 대부분이 겹치는 한 쌍의 눈으로 원근감을
감지한다 그러나 토끼나 카멜레온과 같이 시야가 겹치는
범위가 극히 적은 동물들도 있다

척추동물의 대부분과 특정한 연체동물들은 눈 안쪽에
빛을 감지하고 이를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세포들이
있는데 이 세포들을 망막이라고 한다 망막에 의해 빛은
전기 신호로 전환되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어류, 양서류 및 뱀의 경우 수정체의 두께가 고정되어
있어 카메라의 렌즈와 같이 수정체를 이동하여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거의 모든 절지동물은 겹눈을 갖고 있는데
겹눈은 수많은 시각 조직이 모여있는 모양으로 이를
이용하여 하나의 영상을 감지하므로 겹눈은 움직임의
포착에 매우 민감하다 갑각류의 일종인 갯가재의 일종인
사마귀 새우는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복잡한 색각을 지녀
극도로 미세한 빛의 차이도 감지한다고 한다
이렇게 동물들이 빛을 받아들이는 것이 서로 다르기에
빛과 빛이 만든 그림자를 통해 세상을 보는 관점은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 진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여왕이 잃어버린 그림자를 찾는 과정을 통해
동물들의 눈에 숨은 과학을 살펴보는 호기심 가득한 책이다
책 속에 나오는 여러 동물들의 특징과 눈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서 깔끔하게 정리 되는 느낌이고 책 중간중간에
어려운 단어에 별표시가 되어있어 마지막에 용어 풀이를 통해
각각의 단어의 뜻 이해를 도와준다 재미있는 스토리 설정과
몽환적인 그림으로 과학적 지식과 교훈을 함께 효과적으로
전달해주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여왕님의 그림자를
훔쳐간 범인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동물의 눈에 숨은 과학도 배울 수 있었고 세상은 자신에게
비추어진 모습으로 해석 되기에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주위의 모든 사물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예술가의 뛰어난 감각이 살아있는 아름답고 기발한
과학 그림책 !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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