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에듀윌주택관리사 1차 - 기출문제집 2020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회독 기출문제집 ㅣ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출문제집
신의영.윤재옥.김건일 지음 / 에듀윌 / 2019년 11월

최근에는 공인중개사 못지않게 주택관리사 시험에 도전들을 많이 하는 편이다. 과목은 총 5과목으로 1차, 2차로 나누어 시험을 치른다. 

1차는 3과목으로 회계원리와 공동주택시설개론, 그리고민법으로 나누어 치르는데 각100분과 50분이 주어진다. 2차 시험은 2과목으로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모두 10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매 과목은 40문항씩 주어진다. 

바로 내년인 2020년부터는 상대평가로 합격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니 더욱 고득점을 요구하기 때문에 자격증의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책은 이론서가 아닌 기출문제집으로 7개년 동안(2013년 7월~ 2019년 7월)출제된 문제들을 그대로 담고있어 공부하는 중간중간 실력을 테스트하면 좋을 것같다. 

에듀윌주택관리사 문제집은 문제편과 해설편으로 나누어져 있어 분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게다가 오답노트도 따로 수록되어있어 정리한 내용을 가볍게 휴대할 수 있도록 한다. 

에듀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무료수강을 신청하면 해당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또한 빈번하게 바뀌고 추가될 수 있는 개정법령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에듀윌도서몰 사이트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책에서 안내하는 3회독 공부방법대로 하면 공부를 하는데 있어 더욱 수월하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겠다. 

독자인 본인도 이번에 주택관리사 자격증시험에 도전한다. 에듀윌 주택관리사교재의 도움을 받아 부지런히 주택관리사 공부를 하여야 하겠다.

[서평] 인생사진 찍는 방법

인생사진 찍는 방법 - 인스타그램이 즐거워지는 촬영의 기술
노성경 지음 / 정보문화사 / 2019년 11월

저자는 5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직장인으로써는 쉽지않은 결정을 하였다. 바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 그와 동시에 사진 찍는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책은 총 6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여행, 인물, 일상을 찍는 스냅들이 굵직하게 한 파트씩 차지하여 다량의 사진이 담겨있어 너무 좋다. 책에 담겨져있는 컬러풀하고 시원스러운 사진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사진기술의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책 겉표지에 있는 빗자루를 타고 뛰어오르는 사진과 같이 멈춰져있는 동작들이지만 하나의 필름 안에 생동감있고 활기가 넘쳐보인다. 

책 도입부에는 장비에 대한 이해를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 앞서 강조하며 자세하게 다루어주었고 그 이론들을 꼼꼼히 설명해준다. 카메라 기계와 그 내외부 구성요소에 대해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어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카메라의 종류에 따라 각각의 특징 또한 기재되어 있다. 다음 장에는 빛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주 미세한 각도 차이에도 의도하는 바와 다르게 연출될 수 있기 떄문에 다른 그 무엇보다 강조를 거듭한다. 카메라에 담는다는 것은 섬세함을 요하는 작업임에 틀림없다. 

책 중간 하단마다 촬영에 대한 팁이 있어 지식에 지식이 더해진다. 해당 대상물에 대한 특성을 잘 살려서 카메라를 이용해 연출하는 것은 마치 작가는 아니지만 또 하나의 작품을 남기는 것 같다. 

인생샷이 그런 것 아닐까. 여행을 다닐 때마다 단조롭게 카메라에 담았는데 이번 여행은 좀 더 책의 도움을 받아 역동성있게 셔터를 눌러 볼 계획이다.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담고 싶다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서평] 베스트 프렌즈 방콕 (최신판 ‘20~‘21)

베스트 프렌즈 방콕 - 20’~21’ 최신판 ㅣ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1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11월

책은 태국 전지역이 모두 기재된 두꺼운 부피의 책자가 아닌 오직 방콕에 대해서만 안내해준다. 두께가 얇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소책자로 되어있어 낯선 여행지에서 여행내내 들고다니기 용이하겠다. 작은 크기지만 알짜배기 정보만 모아져있기 때문에 내용구성은 오히려 꽤 알차다. 

저자는 먹고 노는 단순하게 즐기는 여행이 아닌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서두에 방콕의 스팟 10곳을 소개하고 여행자라면 당연히 중요시 생각하는 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마실거리 등을 안내한다. 또한 태국하면 마사지와 쇼핑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정보들을 함축적으로 요약한 핵심정보만 담고 있어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계획을 세울 시간조차 없는 이들을 위해 2박3일에서 4박5일까지의 코스별 일정이 원하는 기간만큼 수록되어있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 한다해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밖에 교통편과 볼거리 등을 안내해준다. 수록된 사진의 건축물과 쇼핑, 음식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이 혼재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 말미는 지하철 노선도와 지역별로 자세하게 세분화된 지도들이 있는데 여행의 동선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태국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신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베스트프렌드 –방콕편’은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하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

[서평] 라오스 한 달 살기

라오스 한 달 살기 - 인생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을 때
조숙 지음 / 문예바다 / 2019년 11월

여행에세이를 보는 것은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간접여행을 떠나는 시간인 것 같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인 라오스는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현재를 즐기며 살아가는 순수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책은 전한다. 그래서인지 타이틀이 ‘인생의 속도를 잠시 늦추고 싶을 때’로 시작한다. 

특이한 점은 소득지수가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구걸하는 사람들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그 내면이 더욱 궁금한 나라이기도 하다. 라오스의 전반적인 제도, 문화, 풍습 등이 서두에 수록되어 있다. 작가가 이동하는 시간과 공간을 따라 글들이 차분하게 정리되어 기재되어 있다. 

책 소제목마다 QR코드가 있다. 본인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몰라 지인의 도움을 받아야만 할 것 같다. 글은 라오스를 천천히, 정적으로, 조용하게 관람하는 것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부끄러움을 가진 순수한 이들이 많다는 라오스. 라오스 풍경보다 사람얼굴이 더 많이 있다. 

책에 담겨있는 그들의 얼굴에 밝은 건강함이 묻어나온다. 관광지를 즐기는 것이 아닌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로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는 여행이다. 학업, 식사, 생계, 종교 등 그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어 글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그 중 라오스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는 것이 인상적이다. 

파마가 아닌 머리만을 감겨주는 곳이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방문하게 되면 시원하게 서비스를 받아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글이 어렵지않게 물 흐르듯이 쭉 읽을 수 있어 더욱 정감이 간다. 현지의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기에 라오스를 방문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평] 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다

살면서 외국어 하나쯤은 하고 싶다 - 6개월 안에 혼자 끝내는 외국어
크리스 론즈데일 지음, 하은지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과연 6개월 만에 외국어를 끝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지만 그만큼 영어를 잘하고 싶어 선택한 도서이다. 저자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서양과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동양문화인 중국에서 무술을 배우며 6개월 만에 중국어를 마스터하였고, <소림사 민간고사>를 영어로 번역까지 하는 수준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가 반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외국어를 마스터할 수 있는 방법을 책에 담아냈다.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는다. 일상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1000개의 단어를 사용하면 의사소통의 85%, 3000개의 단어를 알면 비즈니스 교류까지 가능한 98%까지 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외국어뿐만 아니라 그림, 테니스 등 다른 분야도 핵심 기본기만을 가르쳐 능숙하게 익히는 방법이 있음을 알려준다. 책은 총 6파트로 나뉘어 기본으로 습득해야하는 단계부터 점차 심층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단계를 설명해준다. 특히 3파트에 수록되어 있는 ‘브레인 소킹’방법은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할 것 같다.

 그 과정도 6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외국어가 당장 들리지 않는다고 조급해하거나 당황해하지 말고 차분하게 책에서 알려주는 단계를 밟아 나아가면 일정 수준의 외국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외국어의 목표를 설정하고 6개월 기간동안 습관플랜을 설계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그 기간동안 해야할 학습방법을 기간 별로 설명해준다. 

어느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양보다 ‘질’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독자인 본인이 오랜기간 영어에 매달렸지만 원활하지 못했던 이유였을 것이다. 지금부터 6개월! 내년에는 자신감있게 영어를 하는 본인의 모습을 상상하며 책의 가르침대로 실천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