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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가 되자 튼튼한 나무 49
다테나이 아키코 지음, 박현미 옮김 / 씨드북(주)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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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 '다테나이 아키코'는 아오모리현 출신 작가예요.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 최북단의 현으로 일본 변방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오모리현 서부에는 히로사키 시가 있는데 여기엔 히로사키성, 오테몬광장, 쓰가루한네부타촌등 다수의 온천, 공원, 신사등이 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작가의 고향인 아오모리시에 살고 있는 '미사키'예요~^^

'미사키'네는 '다나야마 스토어'라는 작은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미사키'는 큰 언니 '미츠키', 둘째 언니 '도미', 그리고 막내 '미사키' 그리고 엄마, 아빠와 함께 살아요. 그런데 특이한건 '미사키'네 자매 모두 올림픽이 열린 해에 태어 났대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땐 첫째 '미츠키'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땐 '도미'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땐 '미사키'가~~ 자연스레 4살 터울~~^&^ 여러분은 형제. 자매의 나이 차이가 얼만큼 되나요? 4년 차이면 꽤~~ 많은 차이인데...... 우리의 '미사키'는 둘째 언니 '도미'를 언니라 부르지 않고 '도미'라고 부르지요.

"뜨아~~미사키는 언니에게 혼날텐데..." 우리집 두찌가 첫찌의 이름을 부르면 전쟁같은 일이 벌어지거든요....ㅋㅋ

둘째 언니 '도미'는 자신의 이름이 옛날사람 같다고 부모님에게 불평을 하고 동생 '미사키'에게 자신이 태어난 해의 올림픽이 열린 도시의 이름인 '아테네'로 부르라고 했지요.

'아테네'??? '도미'보다 '아테네'가 더 이쁜지는 잘 모르지만... ㅎㅎ

"세자매 중 둘째라... "도미는 자매들 사이에 끼어 여기저기에서 치이겠다 ㅠㅠ" (전 형제가 5남매예요. 제가 셋짼데..... 새것은 언니들이...맛난 것은 동생들이 가져가서 크는 내내 몹시 못마땅하고 억울했거든요....)"

'미사키'의 집 가까이에는 '가나메'라는 남자 친구가 살아요.

그리고 '미사키'는 학교 친구 '가나메'와 계약을 한답니다. 어떤 계약일까요?

'가나메'집 정원에 있는 개미를 '미츠키'가 관찰하는 동안 '미사키'가 가져간 아이스크림을 '가나메'는 먹을 동안 '미츠키'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만 해야 하는 계약이예요. "자신의 속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 "나도 이런 계약하고 싶다" ㅎㅎ



마녀가 되자 --씨드북--

 

그런데 '가나메'는 계약시간이 지나면 (아이스크림을 다 먹고 나면) 거침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하거나, 묵묵히 들어주거나 ,아니면 옆에서 든든히 지켜주는 태도가 너무 마음에 드는 친구였어요~^^

초등 6학년의 미사키.... 세자매의 막내... 우리의 주인공 미사키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나, 자신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관찰자의 자세로 묵묵히 지켜만 보는 성격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미사키'가 살고 있는 아오모리시에 네부타축제가 열리고 미사키의 언니 아테네는 축제 아르바이트가 끝나는 날 쪽지를 남기고 사라지는데......

 

" 미사키도 좀 더 자기주장을 해 봐, 뭔가 생각하는 게 있으면 확실하게 말하면 되지. 아테네가 이제 사자처럼 무섭지는 않잖아."

 

p. 88

어느 날 가나메는 미사키에게

" 미사키도 좀 더 자기주장을 해 봐, 뭔가 생각하는 게 있으면 확실하게 말하면 되지. 아테네가 이제 사자처럼 무섭지는 않잖아."

미사키는 '사자처럼' 이 말을 듣고 생각했다. 어릴 적에 아테네는 무섭거나 무섭지 않거나 둘중 하나였다. 나는 아테네의 화를 돋우지 않게 안색만 살피면 됐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무섭지는 않지만 그만큼 아테네는 복잡해졌다. 뭔가 다른 생물을 몸속에 숨기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생물은 나를 참을 수 없이 불안하게 만들었다.

"휴......미사키 용기를 내. 자신의 생각을 말해 괜찮아!!!"

p.123

"전부터 생각했거든. 미사키는 언제나 바라보는 쪽이야. 누가 무엇을 하는지 뒤로 한 걸음 물러서서 보고 있어. 그런게 딱히 나쁘지는 않지만, 그 뭐랄까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것을 한다고 할까, 일부러 자신을 구석으로 몰고 간다고 할까..."

"사자처럼 무섭다는 것도 아주 좋아하는 거 맞지? 걱정되는 거잖아? 그럼 뭘 그렇게 조심스러워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하게 말해."

"가나메의 말에 용기를 낸걸까요?"

가족들이 기다리던 그녀, 사라졌던 아테네.... 그녀가 돌아 왔을 때,

 

"뭐가 아테네답냐고? 그걸 몰라? 내가 유치원에 다녔을 때 사나한테 이걸 돌려받은 사람이 아테네였잖아!"

 

미사키는 아테네에게 말해요.

"잊어버렸어? 그날의 아테네는 말이야, 마녀 라구보다 훨씬 훨씬 멋있었단 말이야.'

마녀 '라구'의 열쇠고리.....

'미사키'가 좋아한 마녀 '라구' 열쇠고리...유치원 때 '사라'에게 빼앗긴 열쇠고리를 언니인 '아테네'가 찾아 왔었거든요.

'아테네'는 '미사키'의 영웅이었던 거예요.

늘 한발짝 물러나 있던 미사키는 이제 아테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쏟아낸거예요. "잘했다. 미사키!!!"

2학기가 시작되는 날

머리를 짧게 자른 '미사키'.

마녀 라구를 닮은 미사키 그녀는 결심했어요.

"이제 도망치는 건 그만하자. 잠들지 못하는 밤의 그 눅눅한 마음에 마침표를 찍자."라고요...

.캔 안의 '마녀 라구의 힘'을 손끝으로 덜어 낸 '미사키'

힘내자, 미사키, 지지 말자, 미사키. . .

왁스를 바르면서 연신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집을 나온 미사키.

이젠 자신있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확실하게 할 수 있겠죠?

여러분도 미사키처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확실하게 할 수 있죠? 만약 할 수 없다면....<마녀가 되자>를 읽고 미사키처럼 용기를 가져봐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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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김태희.이승환 지음 / 다빈치book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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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뒤를 잇는 새로운 시대의 미래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Meta)와 '세상',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초월한 세상', '초월한 우주'라고 칭해지는 '메타버스'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이 저술한 SF소설 「스노크래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인데요. 이 메타버스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어요.

 

오늘은 이 메타버스의 주요개념과 에듀테크, 문화예술교육과 메타버스의 통합사례등 문화예술 기관과 학교 교육 현장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메타버스와 함께가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소개 하려고 해요.

"메타버스는 다양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공간 속을 서로 방문하며 살아가는 일종의 소우주 같은 것이 될 것"이다고 유니티의 CEO 존 리치티엘로는 말했는데, 이것은 인간의 창의적인 생각이 가상융합기술, 데이터기술, 네트워크기술, 인공지능기술과 융합해 다양한 가상의 행성들을 만들고, 이들 간의 교류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고 바라본 시각이예요.

 

수많은 가상 행성들의 집합체인 '디지털 우주'. '메타버스'는, 가상의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며, 그 속에서 다양한 가치가 창출되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메타버스는 구현 공간과 정보의 형태에 따라 크게 4가지 요소로 구분하는데,

첫째, 현실에 외부 환경 정보를 증강하여 제공하는 증강현실(AR)이예요. 포켓몬고와 같은 증강현실 서비스를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어요.

둘째, 개인이나 개체가 현실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라이프 로깅 요소예요. 우리가 스마트 시계를 차고 오프라인에서 달리면 내가 달린 경로가 가상에 표시되고, 당시 운동 정보들도 확인 할 수 있어요.

셋째, 가상공간에서 외부 환경 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거울 세계가 있는데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을 만드는 거예요.

넷째,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개인이나 개체의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가상세계가 존재하는데 다수의 가상현실 서비스, 게임들이 여기에 해당돼요.

메타버스의 4가지 요소는 독립적으로 발전하다가 최근 상호작용하면서 융.복합형태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이는 4가지 메타버스 유형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증강현실과 라이프 로깅이 융합된 고스트 페이서 서비스가 대표적 사례예요.

고스트 페이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현실에 가상의 러너를 형성하고, 이를 라이프 로그 데이터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동돼요. 증강현실 안경으로 보이는 아바타의 경로와 속도를 설정하면 아바타와 실시간 경주가 가능하며 운동 앱, 스마트 시계와 연동할 수 있는 거지요.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 p.25 메타버스 4가지요소의 융합

 

지금 우리 사회는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가상공간에서 소통하고 일하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더욱 주목 받게 되었고, 또 가상세계에 익숙한 MZ세대들이 부상하면서 메타버스에서 이루어질 다양한 사회.경제 활동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SNS를 통해 가상환경에서 새로운 자아를 만드는 데 익숙한 MZ세대는 디지털 세상 속 새로운 자아, 즉 멀티 페르소나를 통해 다양한 '부캐'를 만들고 표현하고 있답니다.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p.31 메타버스가 불러올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방향

(지디넷 메타버스 비즈니스 포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

 

이렇게 소통의 공간이 되는 메타버스는 여러개의 플랫폼이 있어요.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레고처럼 생긴 아바타가 되어 가상세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게임 및 소통 플랫폼'인 로블록스와 '3D 아바타를 기반으로 하여 누구나 가슴속에 꿈꾸어 왔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랫폼' 제페토, 2021년 7월 출시 예정인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중정을 든 서비스를 제공할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있어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들은 여러 지식재산권 사업자와 제휴. 협력 관계를 맺으면서 사업 분야를 급속히 확장하고 있어요.

그리고 메타버스 하드웨어인 HMD는 증강현실 안경, 가상현실 헤드셋 등 머리에 착용할 수 있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기를 통칭하는 말로 기존 TV, PC,스마트폰 등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몰입감 높은 환경을 제공하며, 문화예술. 의료. 군사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는데, 메타(Meta. 전 페이스북)의 메타 퀘스트2를 기점으로 HMD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기로 주목받고 있어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 (AR)을 구현하는 가상융합(XR) 기술 헤드셋의 세계시장 규모는 2021년 1분기에 2020년 동기 대비 3가까이 성장 했다고 해요.

메타 (Meta)는 메타 퀘스트2 판매량 증가와 함께 메타 스토어에서 콘텐츠 판매도 증가하고 있어요. 그리고 메타 (Meta)는 2021년 일반 선글라스처럼 생긴 스마트글라스 '레이밴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레이밴 스토리는 소셜미디어 기능에 특화되어 사진. 동영상 촬영, 전화통화와 녹음등을 할 수 있다고 해요. 또 하나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로 변경하면서 신형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도 공개 했는데, '프로젝트 캄브리아'는 메타 퀘스트에서 더 많은 혼합현실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패스스루 API를 활용하여 컨트롤러 없이 두 손으로 게임 등을 즐기는 핸드 트래킹, 음성으로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보이스 SDK 등을 지원해요. 핸드 트래킹으로 열 손가락 움직임을 각각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피아노 연주 시연을 하거나 게임 등을 컨트롤하는 것이 가능해진거죠.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p.71 다변화되는 메타버스 기기


메타버스에는 인간의 모습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인간과 같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3차원 가상 인간이 있는데 이를 메타휴먼 (디지털 휴먼)이라고 불러요. 여러분도 TV 광고속에서 많이들 보셨죠? '로지'~~^&^

'로지'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무려 10만명을 상회하고 있고, 수입만 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이러한 메타휴먼은 엔터테인먼트, 유통, 교육,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답니다.

자 이제 메타버스가 어디서, 무엇을 , 어떻게, 누가 하는 것인지 알았다면 이제 이러한 메타버스가 우리의 문화예술과 교육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알아봐요~~^^

미술계를 살펴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기점으로 디지털 매체의 발달에 따라 더욱 심화. 분화 된 디지털아트는 디지털 매체 및 디지털 정보를 활용하여 표현한 예술인 뉴미디어 아트라는 큰 틀로 통칭하고 있는데 이러한 뉴미디어 아트는 상호작용 애니메이션, 게임, 데이터 시각화, 영상처리, 피지컬 컴퓨팅, 앱 개발, 가상현실 처리, 맵핑 등 다양한 쌍방향 프로젝트를 통해 표현 방법이 발전하고 있어요.

메타버스 경제가 1700조 규모로 성장할 것을 예상하고 있는 바 이에 따라 콘텐츠 제작사와 솔루션 업체의 협업이 다양해 지고 있지요 (버추얼 미디어 풀랫폼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DJ ENM 콘텐츠월드'......) 그리고 또 하나 NFT의 등장은 메타버스와 예술의 만남에서 특히 강조되는데 '크립토아트'라고도 불리는 NFT아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희귀한 디지털 아트라고 볼 수 있으며 새로운 예술 장르로 급부상하고 있대요.

예술 콘텐츠 분야에서 NFT활용을 보면 미술부분에서는 미국 가수 그라임스의 디지털 그림이 65억원에 경매되었고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JPG파일 형식 디지털 아트 작품이 약 286억원, 비디오 클립을 약 74억원에 경매되는 경우가 있었어요. 홍콩에서도 국내에서도 많은 미술작품들이 실물 복제되어 NFT화 되어 저작권을 주식처럼 분할 판매한대요. 그리고 게임은 더 활발한데 일본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개개인의 작품. 자산을 NFT를 통해 소유권을 인정하고 스웨덴에서는 '마인크래프트'개개인의 작품. 자산을 NFT를 통해 소유권을 인정한다고 하니 점차 NFT를 통한 소유권이 많아지겠죠?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메타버스 문화예술관련 국내 정책 차원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지원'에 신규 예산을 204억원 책정하여 메타버스 콘텐츠 육성으로 일상생활의 디지털 대전환 및 실현을 가속화하는 것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어요.

'4차산업혁명'과'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교차점에서 디지털 전환을 필두로 전 세계가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데, 교육부분에서도 교육과 기술( AR. VR. AI. 로보틱스, 블록체인)이 결합된 에듀테크 비중이 매우 증가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2015년 교육과정 개정 개편 내용을 보면 ICT단원에서 SW교육을 실시했고, 2018년에는 디지털 기술 (VR. AR)을 활용한 실감형 디지털 교과서 개발 보급 및 학교 무선 인프라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재난과 위험이 따르는 우주여행 같은 고비용 체험을 간접적으로 구현하여 체험 시킬 수 있고 시공간적 범위도 확대될 수 있는 실감 콘텐츠를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SW 교육 필수화 완료와 동시에 AI 교육으로 전환하여 모든 학생이 AI활용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했어요.

 

고차원적 기술이 결합된 메타버스

메타버스 문화예술교육에서 창조적 이용자로 가는 데까지는 기술과 매체의 상용화와 함께 기존 학습자와 교수자의 많은 논의와 도전, 실험이 필요해요. 현재 초기 단계에서는 예술 교육가들이 메타버스에 느끼는 부담을 완화하고 도전과 실험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메타버스 초기에는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메타버스 플랫폼과 기술 사용방법, 윤리와 예절 그리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예술 활동까지 포괄적 내용이 구성되고, 중기에는 예술 교육가들이 메타버스 플랫폼과 기술을 중급 이상으로 활용할 때 이를 응용하는 기술 교육이 가능해서 메타버스를 비평하거나 주제 대상으로 삼아 예술 교육을 펼칠 수 있고, 후기에는 메타버스가 현재의 스마트폰처럼 상용화된 상황에서 가능한 메타버스 문화예술교육 내용이라고 기술되어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메타버스의 정확한 개념 및 플랫폼 그외 메타버스로 인해 파생되는 경제적 부분과 문화. 교육적 부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주변에서 메타버스를 많이들 외치지만 전 그저 "아바타를 이용한 게임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 또 다른 내가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고, 현실세계에서 만들거나 생각하고 행동했던 모든 것들이 그 가상세계에서 할 수 있게 된다거나 가상세계에서 경험한 것이 현실에서 적용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기술영역 뿐 아니라 사회영역 (문화. 교육)도 같이 발맞춰 발전하고 있음을 알게 해준 「메타버스와 함께 가는 문화예술교육」

저나 우리 아이들은 아직은 메타버스를 잘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알아가고 배워가면 곧 메타버스를 정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메타버스플랫폼부터 배워 내 아바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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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 아쿠아틱 마인크래프트 최강 전략 백과
메건 밀러 지음, 강세중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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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를 정복하기 위해 알아야할 자세한
정보마인크래프트 수중 세계로 초대합니다. "


마인크래프트 최강전략백과 아쿠아틱



마인크래프트 초기 바닷속은 오징어밖에 없는 어두운 곳이었지만, 지금은 돌고래, 산호초, 보물, 배, 폐허 등이 있는 놀라운 세상으로 발전했어요. 복잡하고 엄청난 바다속을 정복하려면 정보가 필요하잖아요.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공부?가 필요한 법...... 그래서 마인크래프트 최강전략백과 아쿠아틱을 살펴보려고 해요.


A~Z까지 쭉 전략이 나오는데, 여기 나오는 전략들은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JE)을 기준으로 나와있어요. 만약 베드락 에디션(BE)이면 다른 표시가 있으니 한 번 살펴 보시구요. 근데 지금은 베드락 에디션이랑 자바 에디션 기능이 거의 비슷해 괜찮다고 해요~^^

몇개만 보여드리면,




A~Z까지 다루는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A : 수중 업적, 수중 발전 과제, 수족관 만들기 프로젝트, 수중 업데이트, 거북 도사의 화살

B : 해변, 생물 군계, 물 생물 군계, 긴코 양쥐돔, 푸른얼음, 남양쥐돔/블루 도리, 보트, 물속에서의 호흡, 거품 기둥, 거품 기둥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물고기가 담긴 양동이, 땅에 묻힌 보물, 땅에 묻힌 보물 지도, 나비고기

C : 집전,시클리드, 점토, 흰동가리, 대구, 차가운 바다, 전달체, 전달체의 힘, 산호, 산호 블록, 부채형 산호, 산호초, 솜사탕 베타

D : 어두운 프리즈머린, 흙, 돌고래, 돌고래의 우아함, 도티백, 말린켈프, 드라운드, 익사

E~F : 엘더 가디언, 황적퉁돔, 수중 마법 부여, 탐험 지도, 탐험 지도 읽기, 물고기, 얼어붙은 바다, 얼어붙은 강

G~H : 촉수, 조약돌, 가디언, 바다의 심장

I~J~K : 얼음, 빙산, 찌르기, 켈프

L~M~N : 충절, 미지근한 바다, 마그마 블록, 깃대도, 버섯 들판 해안, 앵무조개 껍데기

O : 흑요석, 바다,해양 탐험 지도, 해저, 해저 유적, 오네이트 나비고기

P : 꽁꽁 언 얼음, 비늘돔, 거북 도사의 물약, 수중 물약, 프리즈머린, 프리즈머린 벽돌, 프리즈머린 수정, 프리즈머린 조각, 복어

Q~R : 퀸 에인절피시, 여왕 신선돔, 빨간 시클리드, 빨간 입술 베도라치, 빨간 퉁돔, 자원 체크리스트, 급류, 강

S : 연어, 모래, 인갑, 바다 랜턴, 불우렁쉥이, 해초, 난파선, 눈, 눈 덮인 해변, 스펀지, 오징어, 돌 해안, 늪, 수영

T : 날가지숭어, 토마토 흰동가리, 삼지창, 쥐치복, 열대어, 거북, 거북알, 거북 등딱지

U~V : 수중 건축 기법, 물 위에 건축하기, 수중 건물 종류, 수중 동굴, 수중 협곡, 해저 페허, 수중 생존, 물의 세계 만들기 프로젝트

WXYZ : 따뜻한 바다, 물, 침수, 노랑양쥐돔, 노랑꼬리 비늘돔


마인크래프트아쿠아틱


수족관 만들기 프로젝트, 거품 기둥 엘리베이터 프로젝트, 수중 자원 체크리스트, 물 위에 건축하기, 수중 건물 종류, 수중 동굴, 수중 협곡, 해저 페허, 수중 생존, 물의 세계 만들기 프로젝트.....실질적으로 게임을 함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하고 어떤것인지 알려주는 <마인크래프트 최강백과전략 아쿠아틱>

게임을 하다가 막히거나, 어려우면 한 번씩 찾아보면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책인거 같아요. 유투브를 보고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가는 것 좋지만, 책을 통해 어떻게 하는지 전략을 세우면서 게임을 하도록 돕는 책 <마인크래프트 최강백과전략 아쿠아틱>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부모님들께서 먼저 읽어 보신 후, 게임에 도전해 보세요. 우리 엄마 짱!!!이란 얘기 들으실 수 있으실거예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 체험하고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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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탐정의 사건 수첩 - 미스터리 생물 사건을 해결하라!
이치니치잇슈 지음, 김지영 옮김, 노정래 감수 / 미세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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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둘찌를 학교에 바래다 준다고 전쟁?아닌 전쟁이랍니다. 여러분은 아침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오늘은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이나 집으로 오는 길에 종종 보여지는 개미, 무당벌레, 사마귀, 비둘기...등등에 대해 재미있게 알려주는 「잔혹 탐정의 사건수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겉으로 보면 참 평온하고 조용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 보면 그 무엇보다 그 누구보다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자연계.

이곳에서는 120만 종이 넘는 생물들이 때로는 서로 잡아 먹고, 때로는 서로를 속이고, 때로는 서로를 도우며 살아가고 있어요.

어떤 동물들이 서로 잡아 먹고, 서로를 속이는 걸까요?

궁금한 자연계 속엔 이해 할 수 없는 미스터리로 가득 찬 잔혹한 사건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어떤 잔혹한 사건인지 궁금하시죠? 저도 이 책을 보면서 "아~~그렇구나!"했던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냉혹한 자연계에 무려 20년 넘게 살아온 탐정. 온갖 생물의 생태에 빠삭한 탐정. 미스터리한 사건을 밝힐 탐정. 바로....잔혹 탐정을 만나보면 그 사건을 해결할 수 있어요~~^&^

잔혹 탐정에게는 자연계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생물들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기록한 사건 수첩이 있는데 이 사건 수첩에는 잔혹하지만 사랑스러운 우리 주변 생물들의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요. 우리의 잔혹 탐정은 잔혹한 사건의 냄새를 맡으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는데...... ♬빠라빠라 빠라빰~~

잔혹 탐정(일본다람쥐)에게는 냉정한 자연계에서 배운 잔혹한 지식으로 가득 차 있는 잔혹한 머리와 진실을 놓치지 않을 잔혹한 돋보기가 있어요. 그리고 다정한 마음과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조수 타마 (이름 반달가슴곰)가 있답니다.

 

사건 수첩의 시작

 

어....사건이 일어 났나봐요~~ 잔혹 탐정과 조수 타마가 조심 조심 걸어가는데........"히이이익!! 잔혹해!!"

어떤 사건일까요??

⊙⊙암컷 집게벌레가 산산조각이 나고 새끼들은 행방불명된 사건.....뜨악!!! 누구지? 누구야??

◐◐우리들이 집에서 간혹 키우고 있는 장수풍뎅이. 이 장수풍뎅이가 산속 한구석에서 산산조각 난 시체로 발견됐다...헉??

뭐야? 뭐야?

◑◑무당벌레의 몸에서 이상한 생물이 튀어나왔다. 무당벌레는 무사한 듯 꾸물거렸지만 결국 죽고 말았다. 왜?? 왜 죽은거지??

"음....그러니까 그게 말이야.....아래처럼 사건 수첩안에 답이 있단말이지..." ㅎㅎ

 

◑◐비둘기의 깃털이 깨끗하게 빠진 채로 흩어져 있다. 비둘기는 어디로 간거지???

세상에...참매가 잡아 먹은거래요. 참매는 비둘기를 잡아서 한적한 곳으로 가서는 비둘기의 깃털을 몽땅 뽑고 털이 하나도 없는 비둘기를 새끼들의 먹잇감으로 가져간대요. "어~~~잔인해!"

참매는 수릿과에 속하는데 수릿과에는 크기에 따라 참매〉새매〉조롱이로 나뉘고, 먹이로는 비둘기나 찌르레기처럼 중형 조류를 좋아하고, 작은 포유류와 설치류를 좋아한대요.

 


 



잔혹 탐정 사건 수첩에는 계절별로 볼 수 있는 생물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따뜻한 계절에 볼 수 있는 집게벌레, 두꺼비, 괭이갈매기, 버섯파리, 여왕흰개미, 개미, 배추흰나비...

무더운 계절에 볼 수 있는 장수풍뎅이 물장군, 자벌레, 개미 번데기, 달팽이, 무당벌레, 물방개...

시원한 계절에 볼 수 있는 사마귀, 장수도롱뇽, 꿀벌, 비둘기, 사마귀 나방......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사건을 전개하면서 사건을 풀어가고, 그 사건의 중심에 있는 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짜임을 하고 있어서 우리 첫찌는 읽으면서 "엄마! 이 책 재밌다. 학교 가서 애들한테 수수께끼 내봐야지" 그러더라구요~^^

둘찌는 만화페이지만 찾아서 읽더라는....그러면서 조수 '타마'로 변신~~


 

 

과학책의 딱딱함을 만화와 이야기형식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었던 책. 그리고 자연계의 먹이사슬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읽을 수 있게 했던 책

「잔혹 탐정의 사건수첩--미스터리 생물 사건을 해결하라!」

 

첫찌는 오늘 학교에 들고 가며 " 룰루랄라" 하던데 아마 돌아오면 저에게 퀴즈를 낼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엄마도 공부해야 되는데....첫찌 오면 바로 공부해야겠어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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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수학 이야기 - 2022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참 쉬운 이야기
애나 웰트만 지음, 폴 보스턴 그림, 권루시안 옮김, 김상목 감수 / 진선아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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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콩나물나물, 시금치나물, 미역국, 양배추달걀부침, 그리고 어제 담은 김치. 무려 다섯가지 반찬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출발한 즐거운 금요일이예요. 우와~~아침상이 너~무 대단하다구요? ㅋㅋ 어제 무쳐둔 나물들이라 손쉽게 준비 했답니다. 까탈쟁이 첫찌가 매일 1식 1찬이라고 아침마다 투덜투덜......~~~^*^

1식 5찬. 밥 한 그릇에 반찬 다섯가지... 참 많다....그죠?

그런데 이렇게 밥을 먹을 때나 옷을 입을 때 아니면 설거지. 청소. 학용품. 숙제.기타등등.....여러가지를 할 때 '많다' 아니면 '적다'라는 말을 쓰는데 이런 말들은 어디서 나온걸까요?

사전에서 '많다'의 의미를 찾아보면 "수효나 분량. 정도 따위가 일정한 기준을 넘다"라고 적혀 있어요. 그럼 일정한 기준은 어떤게 될까요? ......기준은 사실 어디에, 어떤것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이처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알게 모르게 쓰고 있는 단어들... 그 단어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수학과 연관되어진게 굉장히 많은데요 오늘은 우리가 "오잉???", "그렇구나", "아~~"를 연발할 수 있는 재미는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어떤 책이냐하면.....♬두두두두....둥둥둥♪♩.......<참 재밌는 수학이야기>라는 책이예요.


<참 재밌는 수학이야기>-진선아이-

먼저, 이 책을 열어보면 '수학이 무엇인지', 우리 주위에 수학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여러 분야 (건축, 미술, 자연, 스포츠, 경제, 우주,등...)에서 수학의 활약상을 알 수 있어요. 전 제가 제일 맘에 드는 페이지를 먼저 읽어 보면서 하나하나 찾아 읽었답니다. 전 차려대로 읽는 것 보다 흥미로운것 부터 읽는 스타일~~ㅎㅎ. 이 책은 두페이지가 소제목에 묶여 있어서 관심가는 대목부터 읽으면 돼요~~ㅋㅋ

수학이 뭘까?????

"수학은 마법이에요. 게다가 주위에 가득하죠.

보고, 만지고, 상상할 수 있는 대상이라면 그 안에

수학이 있을 거예요!"

참 재밌는 수학이야기

자~~그럼 본격적으로 수학의 바다로 풍~덩 들어가 볼까요?

수학은.......단순히 산수에 그치지 않아요.

범위를 측정할 수 없는 무한한 수학은 고대에 살던 사람들이 수량을 파악할 방법이 필요해서 숫자와 산수를 발명했대요. 그런데 고대인들은 그런 셈법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아가 수학을 이용해 튼튼한 건물을 지을 방법을 궁리하다 기하학을 발명한 거래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이 수학은 배울때는 단순히 "연산이다. 시험이다. 어렵다. 나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들 하지만, 알고 보면 너무도 신기하고 재밌답니다. 어떤 수학이 재밌냐구요? 음 글쎄 어떤게 재밌었더라.....난 건축에 관심이 많으니 기하학???

기하학이 뭐지? 하시는 분. 그렇다면 수학을 다루는 분야를 먼저 살펴 볼게요~^^

평평한 공간, 3차원 공간등 갖가지 공간을 연구하는 '기하학',

"빨간색 양말 두 짝, 초록색 양말 세 짝, 파란색 양말 한 짝..."이렇게 조합을 다루는 '조합수학,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갔는지, 얼마나 달라졌는지"의 변화를 다루는 '미적분학',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호 ( 파이, 미지수를 나타내는 x, 허수인 i)를 다루는 '대수학',

가능성을 따지는 '확률과 통계학'......."휴...많다. 많아....."그 분야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여기서 잠깐, 이렇게나 수학이 많이 다루어지는데 역사를 모르면 안되겠죠?

수학의 역사를 보면,

수학의역사 - 참 재밌는 수학이야기

선사 시대의 막대기 셈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 눈에 큼직큼직한 발명품을 볼 수 있어요~^&^

(음...기원전 1650년에 원의 넓이를 구하려던 이집트인들이 파이에 가까운 수를 사용했고.... 1557년엔 영국 수학자가 "~는 ~와 같다를 자꾸자꾸 쓰다가 귀찮아서 등호 (=)를 사용했고... 1795년엔 세계 최초의 표준 단위법인 미터법을 만들어졌구나......대단대단....)





 

아주아주 큰 수학 vs 아주 작은 수학

수학은 아주 아주 커요. 우리가 흔히 신비롭다는 우주보다...

수학은 아주 아주 작아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10의 -18승 (헉, 아토미터) 난 듣도 보도 못한 수....뜨아◑◐

수학은 자연속에서도, 동물속에서도 찾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미술에서도, 건축에서도, 경제에서도, 스포츠에서도.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구입하는 복권에서도 찾아 볼 수 있지요.


 




그리고 지금 저희 첫찌가 학교에서 분수. 소수를 배우고 있어요. 분수. 소수를 잘 해야 초등 고학년수학과 중등수학을 쉽게 넘어갈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여러 문제집을 꼼꼼하게 풀게하는데, 저희 첫찌는 "엄마!! 난 분수, 소수 잘 하는데 꼭 해야해?"라며 푸는걸 싫어해요. 사실 초4는 분수. 소수의 맛보기 단계인 단순 계산이라 그게 다가 아니잖아요? 그래선 전 "얘야, 갈 길이 멀다"고만 얘기해요. 그래도 풀려야 엄마속은 시원~~ㅋㅋ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잔소리 100번보다 책 1번 읽는게 낫잖아요. 제가 <참 재밌는 수학이야기>를 읽고 있었더니 "엄마! 뭐야?"라며 자기도 후다닥 훑어보다 '수학 천재가 되는 법' 읽고는 색종이를 접어서 가위질하더라는......ㅋㅋ


 


분수와 소수


<참 재밌는 수학이야기>는 흔히 교과서에서 풀고, 외우고, 시험치는 딱딱하고 힘든 수학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과 나도 모르게 숨어 있는 수학을 찾는 재미, 그리고 수학이라는게 어떤 것과 연관되어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수학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첫찌는 <참 재밌는 수학이야기> 읽

어 보고는 '틱택토 게임' 해 보자고 조르고, '풀리지 않은 문제'를 자기가 풀것처럼 머리를 쥐어 짜는게 수학문제집 풀때와는 전혀 달랐답니다.

여러분도 "수학은 꼭 필요한거야! 중요한거야!"라며 저처럼 문제내고, 시간재고, 채점하고...그렇지 않나요? 그럼 잠시 머리도 식힐겸 아이에게 "수학은 재밌는거야, 어떤거지?"라며 <참 재밌는 수학이야기>같이 한 번 읽어 보세요. 나만 아는 재밌는 백과사전씩 정보가 있어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으실거예요. 저는 이제 우리 첫찌가 재밌다는걸 알았으니, 오늘은 두찌에게 슬쩍 읽어줘야겠어요. 그럼 저와 같이 수학의 바다로 "풍~~덩" 해봐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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