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단단한 아이가 되기 위한 성. 인. 예. 절. 소. 경에 대한 이야기로
은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리고 인내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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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 이런 감정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는 해야 하는데
이것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중 (中)으로 천하의 본질이고
드러남을 일컫는 것은 화 (和)는 천하에 통하는 도라고 해요.
<중용>에는 누구에게나 다양한 감정은 찾아오나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것은 가운데에 머무는 것으로
어떤 감정이든 우선 절제할 줄 아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어요.
아이들의 감정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감정은 분노의 감정인데,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쏟아내고, 과격한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분노의 감정은 스스로 제어하고 멈추는 법을 배워야 한답니다.
마음의 분노로 인한 화는 아이에게서 부모에게로 옮겨가며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게 하는 메커니즘을 가지면서 더 큰 화로 다가와
아이에게 상처가 되기 쉬워요.
하지만 순간의 화를 감당함으로써 아이는 스스로 감정을 통제했다는 것을 배우게 되고
이는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아이로 클 수 있게 한다는 것이에요.
2장에서는 부모의 내공에 대한 이야기로
칙, 연, 강, 제, 습, 험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은 부모의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https://image.yes24.com/blogimage/blog/b/r/breeze39/QHeGDEFHOHFZ8vcZ.jpeg)
세상에서 좋다고 알려주는 모든 것을 아이에게 적용시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라도 확고한 것을 가지고 반드시 지키고자 하는 마음인데
확고한 원칙이 없으면 아이는 부모에게 의지할 수 없다고 해요.
확고한 원칙을 따름으로써 아이는 편안함을 느끼고 망설이거나 흔들림이 없다는 말이랍니다.
3장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야기로
대, 개, 근, 우, 신, 전
는 저마다의 삶의 속도가 다르기에
부모의 기다림으로 아이가 성장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예요.
기다림에 대한 일화로 '조나라'의 이야기가 나와요.
조나라의 '조사'의 아들 '조괄'이 어려서부터 병법에 뛰어났으나 아버지 '조사'가' 조괄'을 칭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일화인데
자식이 가진 지식이 무르익어 지혜가 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마지막 4장 지혜로운 부모가 지혜로운 아이로 키운다에는
학, 독, 서, 실, 획, 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은 원석도 다듬어야 보석이 된다는 말이 나와요.
배울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도 배우지 않으면 사람의 길을 알지 못한다는 것.
언제나 배움이 삶에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사소한 것이라도 제대로 배우고 새길 수 있음을 말하는데
오늘날 입시에 휘둘리는 배움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의 배움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이었어요.
<부모 고전 수업>을 통해 접해보는 고전에서는 삶에 대한 명확한 길이 제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가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으면 아이 또한 배움에 대해 열심히 할 수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나 할까요?
사람을 기르는 일은 눈에 띄고 성과가 확실하게 나는 일이 아니지만 믿음을 가지고 정성과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이야기처럼 고전에서는 이런 믿음과 정성 그리고 노력을 어떻게 기울여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기에
오늘도 배움을 게을리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부모.
두 글자가 주는 단어의 무게감.
이 무게감을 잘 견디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
고전에서 찾아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