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돼요? - 돈과 세상 보는 눈이 열리는 초등 경제 탐험
정선용(정스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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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환경은 부모가 결정한다고 하는데, 부모의 생각 넓이에 맞추어 아이들이 자라고, 부모가 아는 깊이만큼 아이들이 배운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 부모의 생각, 부모의 습관에서 모든 것을 배우게 되는데, 삶에서 빠트릴 수 없는 돈과 경제에 대한 부모의 생각 또한 그러한거 같아요. 오늘은 아이들이 돈과 경제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아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돼요?>를 같이 살펴보려고 해요.

 


 

먼저 차례를 살펴 볼게요~^&^

 



여러분~~ 돈은 뭘까요?

돈은 교환과 지불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우리가 휴가때 여행을 가면, 호텔에서 머물면서 밥도 먹고, 구경할곳도 방문하잖아요? 그러면 그냥 묵고,먹고 방문할 수 있을까요? 아.니.요.

호텔은 빌리는 댓가로 돈을 내야 들어갈 수 있어요. 그리고 밥을 먹을 때도 구경을 할 때도 돈을 내야 해요. 우리가 쓰는 돈. 이 때의 돈은 교환수단이면서 가치의 지불의 수단이 되는 거예요.

두 번째로는 가치 척도의 역할을 해요. 우리가 먹는 음료수가 있어요. '오렌지 주스 1,000원' 그러면, 이 오렌지 주스는 1,000원의 가치가 있는 거예요. 

세 번째 '가치 저장'의 역할이 있어요. 사고 싶고, 갖고 싶은 물건은 돈이 있어야 살 수 있어요. 내가 만약 돈이 없다면 살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돈이 많으면 살 수 있는 힘이 커지게 되는 거예요. 그 때 내가 살 수 있는 힘 (돈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치 저장의 역할을 하게 된답니다.

돈이란 이런 여러 가지 의미(교환과 지불의 수단, 가치 척도의 수단, 가지 저장의 수단)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우리가 경제 활동을 하기에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만든 물건이예요. 돈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요소로 말한다면, 경제학자들은 혈액으로 비유하는데요. 몸이 건강하려면 혈액이 잘 돌아야 하듯, 경제가 잘 돌려면 돈이 잘 돌아야 한답니다.

이렇게 소중 한 돈.

어떻게 하면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아빠나 엄마가 벌어 들이는 돈을 '소득'이라고 부르는데, 소득에는 일을 해서 버는 돈 (근로소득)과 사업체를 운영해서 버는 돈 (사업소득) 그리고 자신의 돈이나 집, 건물, 땅등으로 버는 돈(자본소득)이 있어요. 

그러면 돈을 많이 벌면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들어온 돈을 모두 써 버리면 돈이 없겠지요? 

그래서 돈을 쓸 때도 원칙이 있답니다. 우리가 학용품이 필요해서 문구점에 가서 물건을 사면서 쓰는 돈을 지출이라고 하는데 지출은 3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어요. 

 

 


 

먼저, 지금 쓰는 돈이 나중에 더 가치가 있을것 같아서 쓰는 돈은 투자 지출 (학원비, 교육비)이라고 해요. 

두 번째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쓰는 것을 필요 지출(생필품인 휴지, 삼푸. 세제)(전기세, 난방비)이라고 하는데, 이 돈은 어쩔 수 없이 써야 되는 돈이예요. 하지만 쓸 때도 꼼꼼히 따져서 써야 필요하지 않는 지출을 줄일 수 있답니다. 

세 번째로는 욕망 지출로 꼭 필요해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과시하고 싶어서 돈을 쓸 때를 말합니다. 욕망 지출은 반드시 필요한게 아닌데도, 쓰는 지출이므로 합리적인 지출이 아닙니다. 사고 싶은 유혹을 물리치고 똑똑한 지출을 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합리적인 지출을 하려면, 물건을 사기 전에 꼭 계획을 세워야 해요. 

물건을 사는 것은 중요한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뜻이예요. 물건을 산 후에는 그 상품의 수명이 다하도록 끝까지 사용하는 것 역시 경제 활동이랍니다. 돈을 지출하고 나서 물건을 쓰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야, 욕망 지출에서 벗어나 경제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부자로 남는 사람들은 돈 버는 일 이전에 돈 쓰는 일을 더 철저하게 배운다고 해요. 똑똑한 부자가 되려면 현명한 지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엄마, 아빠는 돈을 아껴 저축하라는 말씀을 자주 하세요. 

저축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돈에는 크게 푼돈, 종잣돈, 목돈이 있는데 

 


 

작은 돈인 푼돈을 모아야 종잣돈이 되고, 그 종잣돈을 모아서 그 종잣돈을 투자 해서 목돈을 만들 수 있거든요. 

투자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돈이 종잣돈인데, 이 종잣돈은 저축에서 출발 한다고 할 수 있어요. 

 

 



 

 

두 번째, 저축은 원래 가지고 있던 돈 (원금)에 손실이 생기지 않아 안전해요. 

세 번째, 적금을 통해서 적립식으로 돈을 모을 수 있어요. 매달 얼마씩 적립시키는 정기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 좋아요. 정기 적금은 '강제 저축'의 효과가 있어서 종잣돈을 모으는데 효과가 크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돈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똑똑한 부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아 봤어요.

이제 끝으로 뉴스나 신문에서 이야기 하는 '경제'가 무엇인지 살펴 볼 텐데요.

경제란 사전에는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용역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그것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관계라고 나와 있어요.

<아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돼요?>에서도 '3장에서 경제를 왜 알아야 할까요?' 로 나와 있는데,

 

 



경제는 세계에서 경제 활동을 하는 모든 사람을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금까지 알아 본 "돈과 부자되는 방법'은 경제의 한 부분이고, 경제는 전반적인 경제활동을 말 하는 것이므로 알아두면 신문이나 방송에서 이야기 하는 경제용어를 이해하기도 쉽답니다. 그 예로 물가라는게 있는데요.

요즘은 흔히들 "물가가 올랐다"고 엄마들이 말하는데, 물가는 여러 물건의 가격 평균값이예요. 

물가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가진 돈의 사용 가치를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가가 오르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의 가치가 낮아지기에 사람들은 물가에 신경을 쓰는 거랍니다. 

물가에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소비자 물가 지수'라는게 있어요. 이' 소비자 물가 지수'는 생필품( 배추, 무, 콩나,두부, 물, 달걀등 481개 품목)을 조사해서 물건값들의 평균값이랍니다.

그 밖에도 3장에서는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잘 기술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면 돈공부 (경제공부)를 하는 기초적인 개념을 세우기에 부족함이 없을 거예요.

저희는 첫찌에게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서 용돈기입장을 쓰게 했는데, 일주일 쓰고 땡!! 3일 쓰고 땡!!

별로 실천할 게 없다면 잘 하질 않았어요. 이번 <아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돼요?>를 읽으면서 아이에게 막연하게 돈은 아껴써야지라는 말보다 직접 돼지저금통에 있는 돈을 은행에 맡겨 보고 자기 통장의 잔액도 확인하면서 푼돈을 모아 종잣돈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 보려고 해요. 아이가 돼지저금통에 돈이 쌓이면 동생한테 선물도 사주고, 간식비로도 썼는데 이제는 자기의 종잣돈이 얼마나 모이는지 보면 아무렇게나 돈을 쓰는 습관은 줄일것 같아요. 이참에 저도 정기적금은 하나 알아봐야겠어요. 우리 모두 부자 되는 그날까지 아이들과 함께 <아빠, 어떻게 하면 부자가 돼요?>읽어 보며 같이 부자~~되어 보아요^&^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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