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아들러 - 건강한 인간의 긍정적 노래와 도전을 위한 용기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심리학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 지음, 김문성 옮김 / 스타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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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로 처음 접한 아들러. 그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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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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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 3000 돌파 행사가 열렷다. 코로나로 인해 급락했던 주식시장은 붐을 일었고 모 전자로 대표하는 대장주를 비롯한 여러 우량주들의 주식은 급등했다. 흔히 불리는 ‘동학개미’와 ‘서학개미’들은 부자의 꿈을 안고 주식시장에 편승했고, 시장은 그들을 향해 빚투는 안된다며, 능력껏 투자하시길 경고의 전언을 남겼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부자가되어 직‘업’에서 은퇴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리길 원한다. 인생은 한 끗이라 운도 어느정도 기여하겠지만 무엇보다 나는 ‘그릇’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을 줄 안다는 게 지론인 나로썬, 제목에서 일단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경제경영 도서임에도 부와 돈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 명제등를 한 남자와 노인의 대화를 통해 전달하고 있기에 쉽게 읽힌다. 저자가 사업을 하다 실패한 경험담을 토대로 소설의 형식을 빌려 썼다 하니 좀 더 현실감있게 와닿은 것일지도.

어디서나 성공담, 기술을 알기는 쉽지만 실패담을 통한 교훈을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특히나 시중 재테크 도서에서 나오는 투자의 기술, 시장분석 기법을 얻기 위해서는 이 책을 펼치면 안 된다. 다만, 씀씀이에 있어서 돈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 마인드 셋을 돕고 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 에필로그 중

제목의 의미를 내포하면서,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가장 명확한 명제라고 생각한다.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몹는다는 말 또한 있듯이,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일 것이다.

예전에는 이상적인 행복이 가능하다고 믿은반면, 엄마가된 요즘 돈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부는 못갖더라도 그 그릇을 넓혀 좀 더 여유를 찾고자 한다. 그런 목적이라면 펼쳐들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자의그릇 #이즈미마사토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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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생리학 인간 생리학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류재화 옮김 / 페이퍼로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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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업무와 회사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 요즘, 제목만 보고 이끌린 '공무원 생리학'
발자크란 거장이 처음이긴 하지만 공직사회를 향한 통렬한 비판이 담겼다는데서 일단 공감의 한표를 누르고
들어갔다.

내 자식이 합격하면 어깨에 힘을, 남의 집 자식이 공무원인데 일을 빨리 안해주면 욕을 받는 직업이 공무원이라고 한다. 아직 4년차, 이제야 유아기에 접어든
나이긴 하지만 아직도 이 직종이 직이 아닌 업인것만
같은데 문제는 19세기 역시 요즘이랑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이라는 오노레드발자크. 그가 이야기하는 프랑스의 공직은, 혁명속에서 겨우 숨쉬는 조직이요, 빈정거림을 동반한 통속적인 묘사가
계속된다.

단돈 2상팀을 찾기위해 온갖 서류를 뒤지거나, 출근해서 깃털펜을 다듬는데 하루를 보내고, 보고서를 방패삼아 빠져나가는 그의 글 속 공무원들은 전형적인 관료제의 폐해를 접하게 한다. '쓸데없이 서류를 뒤적이는 것 외에 할줄 아는 게 없는 자'. 할 말이 없다. 몇몇은 그렇다는 걸 알기에. 생리학이라는 단어를 통해 공무원이라는 '종(노비아니고 종류의 종이다!!)'으로 분류, 분석해 낸 것은 괜한 일이 아니었던 건가. 200년의 시대를 건넜지만 큰 맥락에서 그의 글 속에 숨쉬는 자들과 현실을 많이 다르지 않은듯하다.

도덕 및 정치학 아카데미는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는 자에게 상을 줘야 할 것이다.
"다음 중 최상의 국가는 어떤 국가인가?
적은 공무원으로 많은 일을 하는 국가인가, 아니면 많은 공무원으로
적은 일을 하는 국가인가?"(p.201)

사람은 많이 뽑지만 일하는 사람은 한정된다는
아이러니의 명제를 갖고 있는 나로써, 마지막 문장에
격하게 공감하는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럼에도 반론을 펼쳐보자면, 일선현장에서 노력하는 공무원들이 반드시 있다는것. 그의 글을 통해 공무원들에 대한 일반화의 오류는 범하지 말아 주시길.

*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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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문법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소준철 지음 / 푸른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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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가난은 겪고 싶지 않은 단어이다. 부를 향해 하루를 살아갔지, 가난을 원하는 이가 누가 있을까. 그러나 주변을 보면 자신은 가난하다 여기는 이가 많다.

 

여기에 영자씨가 있다. 마치 김지영이 한 세대를 대변하듯, 가상의 인물이긴 하지만 영자씨는 한국의 노인층을 대변하고자 한다. 영자씨는 늙었고 가난하다고 할 수 있다. 폐지를 줍고 있고, 남편은 이러저런 이유로 딸의 집에서 머문다. 열심히 살아왔지만 가난해진 남편과 영자씨. 외환위기에 흔들린 그들의 가정환경은 다시 이러서지 못했고, 돈을 벌고 재기하기 위해 벌리기 시작한 손은 악순환으로 되풀이되었다.

 

사무실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노인들의 사연을 들어보면 비슷한 경우가 많다. 자식 없이 홀로 산다는 분, 자식에게 손벌리기 싫다는 분, 돈이 없다로 귀결되는 그들의 삶을 들어보면 예외도 있지만 열심히 살았으나 외부 환경으로 인해 삶이 흔들린 경우가 많았다.

 

저자도 언급하듯이, 노인을 가난하게 한 원인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 사회구조 그리고 자녀가 있었다. 가정사를 제외하고 사회의 구조가 노인의 가난에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길을 가다가 파란조끼를 입거나 형광조끼를 입고 일자리를 하는 노인들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의 일자리도 평탄치는 않다. 이런저런 이유로(최근은 코로나) 중단되는 경우도 많고 다문화가정 등 서류상 점수로 인해 밀리는 경우도 많다. 정말 일자리가 필요하지만 하지 못하는 사례도 다수이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접어든 이때에, 노인일자리에 대한 확충이 이뤄진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제도적 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노인의 자립을 돕지 않는 이상 이러한 구조적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는 데서 한번 생각해볼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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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생리학 인간 생리학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류재화 옮김 / 페이퍼로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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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수적인 조직이라는 공직사회. 과연 과거와 지금이 같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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