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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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 3000 돌파 행사가 열렷다. 코로나로 인해 급락했던 주식시장은 붐을 일었고 모 전자로 대표하는 대장주를 비롯한 여러 우량주들의 주식은 급등했다. 흔히 불리는 ‘동학개미’와 ‘서학개미’들은 부자의 꿈을 안고 주식시장에 편승했고, 시장은 그들을 향해 빚투는 안된다며, 능력껏 투자하시길 경고의 전언을 남겼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부자가되어 직‘업’에서 은퇴하고 자유로운 삶을 누리길 원한다. 인생은 한 끗이라 운도 어느정도 기여하겠지만 무엇보다 나는 ‘그릇’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을 줄 안다는 게 지론인 나로썬, 제목에서 일단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경제경영 도서임에도 부와 돈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과 원리, 명제등를 한 남자와 노인의 대화를 통해 전달하고 있기에 쉽게 읽힌다. 저자가 사업을 하다 실패한 경험담을 토대로 소설의 형식을 빌려 썼다 하니 좀 더 현실감있게 와닿은 것일지도.

어디서나 성공담, 기술을 알기는 쉽지만 실패담을 통한 교훈을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은 특히나 시중 재테크 도서에서 나오는 투자의 기술, 시장분석 기법을 얻기 위해서는 이 책을 펼치면 안 된다. 다만, 씀씀이에 있어서 돈을 대하는 자세에 있어 마인드 셋을 돕고 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 에필로그 중

제목의 의미를 내포하면서,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가장 명확한 명제라고 생각한다. 돈을 쓸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몹는다는 말 또한 있듯이,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그 사람을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일 것이다.

예전에는 이상적인 행복이 가능하다고 믿은반면, 엄마가된 요즘 돈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걸 안다. 그렇기에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부는 못갖더라도 그 그릇을 넓혀 좀 더 여유를 찾고자 한다. 그런 목적이라면 펼쳐들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부자의그릇 #이즈미마사토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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