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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 인공지능(AI)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까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4월
평점 :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급정보를 찾는 것은 참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좀 아날로그 방식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렇게 종이책으로 2023년 그리고 앞으로를 이끌 과학을 한 대 모아서 설명해 놓은 이 책이 매우 귀하게 여겨집니다. 저자분도 이 책을 기획할 때 예상 독자를 생각하고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이 책의 독자로는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분들과 주도적으로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현재의 자신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세계를 바라보려는 이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투자나 이직, 창업 등 폭넓은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기에 2023년 지금을 사는 이들에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미래를 미리 살펴볼 수 있게 핵심 과학을 한 대 모아서 설명했다고 하네요.
목차에서 설명하는 과학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기 위해서는 아주 기초적인 사전지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한 대 모아놓고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자료가 드물기에 이 책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저자분의 다른 책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의 저자분이 처음으로 낸 책은 “불평등한 선진국”인데요. 다음에는 이 책을 읽어볼까 생각 중입니다.
요즘 주식에 버블이 꼈다고 할 정도로 국내주식에서 하주 핫한 2차 전지에 대한 내용을 이 책을 통해서 더 깊이 있게 느껴습니다. 1장은 모빌리티에 대한 내용인데요. 2050년까지 어떻게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내연자동차는 가고 전기자동차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기자동차가 가능하게 된 것에는 배터리의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이데요. 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른 운송수단도 전기로 바뀌기에 2차전지에 대한 주식이 급등하는 것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탄소제로 모빌리티에 도전하는 것들은 화석연료에서 전기연료로 바뀌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2020년이 그 변화의 변곡점 첫 시작이기에 전기자동차의 투자와 이차전지에 대한 투자는 초입이기에 우상향은 당연한 전망이라고 생각됩니다. 2장의 우주와 로봇과 그리고 소재, 3장은 정보통신, 4장은 생명공학, 5장은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로 되어 있는데요. 앞으로 10년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과학이 소개되어 있어서 뭐하나 빼놓지 말고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