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부업 -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김상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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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를 가입한 지 꽤 오래되었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이웃은 딸랑 10명 안쪽이었다.ㅠ 요즘은 부케도 유행하고 온라인 플랫폼으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블로그 이웃을 늘리려고 해도 좀처럼 늘지가 않는다. 책 리뷰 글은 꾸준히 올리는데 이대로 하다가는 뭐도 안될 것 같다.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글을 쓰지 않겠는가?ㅠ 읽는 사람이 없는 글을 쓸 것이면 그냥 일기장에 쓰는 게 나으니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만났다.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블로그 부업부업까지는 아니어도 블로그 이웃님이나 독자 좀 생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이 책 읽으면 읽을수록 진짜 알짜네~~저자 김상은 님이 이렇게 노하우를 퍼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노하우가 가득 들어있다. 6 챕터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가장 알짜 챕터는 “3. 블로그 부업, 본격 강의“6. 눈길을 사로잡는 포스팅 공식이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클릭 받는 포스팅의 특징을 모른다.ㅠ 내가 아무리 태그를 달아도 새롭게 유입되어서 내 글을 읽는 사람은 없다. 조회 수는 10을 넘지 못한다. 그런데 이 책에 그것에 대한 공식처럼 알려줬다. p.280쪽을 보면 자세히 그림까지 첨부되어서 검색해서 제목 정하기 태그 다는 법도 자세히 나왔다. 네이버 블로그 이웃을 늘리는 것이 목적인데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 p.126블로그 4대 지수: 알고 보면 블로그도 점수제?’를 보면 기본적인 네이버 블로그의 속성에 대해 알 수가 있었다. 나는 단순히 블로그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블로그로 마케터가 될 길이 보이는 책이다.

 

총 페이지는 320페이지이고 널찍한 줄 간격으로 쓴 책이 아니라 깨알같이 붙어 쓰여있어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속지는 칼라로 되어 있어서 실제 블로그 화면의 검색 삽화도 꽤 많이 들어 있어서 매우 실용적인 책이다. 서점에서라도 살짝 보시면 제가 말한 뜻을 의미를 알 것이다. 실물로 영접한 한 사람으로서 블로그 콘텐츠 마케터를 꿈꾸는 분에게 추천한다. 나도 2021년에는 이 책대로 꾸준히 30분씩 노력해서 블로그 이웃을 늘려보리라 다짐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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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여행 -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
김지헌.김상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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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아니 이 년에 한 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갔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니ㅠ 몸도 마음도 근질근질하다. 비행기 타고 기내식도 먹고 싶고 여행 가고 싶다.ㅠ 역병 예방을 위해 방구석에 갇힌 것도 벌써 1년이 되어간다. 정말 코로나야 2021년에는 끝나길 바란다.1년 동안 숨겨온 나의 욕망을 잠재우기 위한 브랜드 여행”. 이 책을 통해 해외여행의 아쉬움을 달래보았다.

 

이 책은 공동저자 김지헌, 김상률 두 분이 지었다. 이름만 들어서는 여자와 남자 같기도 하여서 부부가 세계여행 다녀와서 브랜드를 주제로 수필을 썼나 했다. 그런데 전혀 예상을 빗나갔다. 첫 번째로 빗나간 것은 둘 다 남자라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부부는 아니다^^; 두 번째로 빗나간 것은 같이 여행을 간 적이 없다. 공동 지필이라서 같이 해외를 떠나서 느낀 점을 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단 한 번도 같이 여행을 간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공동 지필이냐 하면 두 분 다 브랜드 심리학, 브랜드 박사 및 교수로 활동하고 있어서 우연히 브랜드 연구 소모임 특강에서 같이 책 써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이 책으로 출간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깐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일반인의 단순 수필이 아니라 브랜드 전문가가 현실 속의 브랜드에 대한 전문적인 소견을 나타낸 책이다.

 

각 전문가님의 서로의 의견도 분명하게 갈려서 각 챕터의 소제목마다 저자의 이름이 쓰여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엮여있다. 나같이 무딘 사람이면 전혀 눈에 안 들어왔을 것 같은 인도 호텔 직원의 낡은 셔츠를 통해 호텔 직원의 봉급 등 처우를 생각하는 날카로운 시선이 놀라웠다. 또 따뜻한 쿠키를 먹으며 '그냥 좋다~' 생각할 것을 따뜻하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편안함과 안도를 주는 브랜딩 화하는 시선이 놀라웠다. 읽는 내내 전문가의 브랜딩에 대한 철학과 깊이를 이해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혔다. 이 책은 총 파트 5로 되어 있는데 소제목이 매우 감각적이다. 먹다, 자다, 놀다, 사다, 이동하다로 구성되어 있어 책이 참 깔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 못 가는 요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감각적인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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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늘공이 된 김주사 - 어쩌다 된 공무원, 뜨거웠던 37년 인생
황인동 지음 / 행복에너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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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목은 어쩌다 된 공무원, 뜨거웠던 37년 인생이다. 공무원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라는 말에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경기가 안 좋고 취업이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려운 요즘. 공무원이라는 직장은 안정적이고 정년이 보장되고 그건 알겠는데 도대체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궁금하다. “행복에너지 출판사의 책은 2번째로 읽는 것인데~ 출판사 성향을 봤을 때 왠지 저자가 진솔하고 깨알같이 자기 얘기를 할 것 같아 상투적인 공무원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 것 같아 더 기대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내가 첫 번째로 읽은 행복에너지 출판사의 책은 아내의 손님이다. 외국인 노동자의 삶과 애환을 담은 소설인데 그 책의 이미지가 매우 진솔하고 깨알 같은 느낌을 받았었다.

 

황인동님이 저자인데 이 분이 1984년에 입사 202012월에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공무원 생활을 했던 내용이 나와 있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직장 생활을 했다니 완전 우리 아버지 또래이시거나 우리 할아버지 또래 때 직장 생활 이야기이다. “2장의 김 주사가 한 일들은 내가 오래전에 경험했던 교통카드 업무, 주민등록 전산망 사업 추진, 등 나에게는 너무나 먼 얘기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나는 차표를 내다가 교통카드로 결제했던 세대가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버스를 탔을 때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해 봤기 때문에~ 교통카드 업무를 추진했던 사실 그 자체가 호랑이 담배 피우는 오래전 이야기처럼 느껴졌다는 뜻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무원 생활도 다른 직장과 마찬가지로 상사 눈치 보고 주어진 일 하며 월급 받는 월급쟁이 생활이라는 것을 느꼈다. 또 느낀 것은 우리 아버지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대한민국은 워낙 빨리 변하니깐. 지금의 80대 이상은 한국전쟁도 경험하고 분단도 경험한 세 대고 70, 60대는 보릿고개도 겪어보고 찢어지게 가난했던 세 대고 50대는 올림픽도 경험하고 이때부터 경제성장이 눈부시게 발전해서 40대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배고픔 걸 모르는 세대가 더 많으닌깐.....지금 60세가 되는 이분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으니 신기했고 세대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각 세대마다 사회 상황이 많이 달라 좁은 땅덩어리에 같이 있어도 이해하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소통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이 나에게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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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면 웅진 우리그림책 66
이희은 지음 / 웅진주니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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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눈이 펑펑 내리고 있네요~ 내일 날씨도 춥다니는데~ 그림책처럼 흰가루 마법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을 정도로 뿌려 질까요? 궁금합니다.^^? 물론 출근하려면 힘들 텐데~ 이젠 눈 온다고 마냥 좋아할 나이는 아니죠

빙판길 될까 걱정될 나이ㅋㅋ

  

  

20201202일에 발행된 신간 눈이 오면그림책은 이희은님이 글이랑 그림 모두 직접 그렸다고 하네요. 아이슬란드를 다녀와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데요. 전 아직 아이슬란드에 가본 적이 없어서 그 느낌 모르지만 그림책으로 구경해 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밑에 사진처럼 큐알 코드가 나와 있어서 자세하게 그림책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그림책 만드는 과정도 구경해 보려고요~^^

   

 

그림책 속의 주인공들이 아기자기 하게 잘 그려졌어요. 펭귄들이 손들고 있는 그림 귀엽죠^^

이 책은 눈이 와서 주인공 꼬마아이와 강아지가 다양한 놀이를 하는 내용이에요. 현실인 눈사람 만들기, 썰매 타기 뿐 만 아니라 상상 속에만 가능한 눈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가는 내용도 나온답니다. 또 어떤 거냐면요~ 펭귄들과 썰매타기, 눈꽃 여왕님도 만나고 생일 축하도 하고, 다양한 눈 속 친구들과 재미있게 노는 장면이 나온답니다. 온 세상이 하해지면 강아지 마냥 괜히 기분 좋아지잖아요. 이 책의 그림을 보고 있다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걸 느낄 거에요. 딴 사람 노는 거 구경하는 것도 재밌잖아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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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머니의 모험 행복한 책꽂이 20
김미희 지음, 장선환 그림 / 키다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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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를 쓴 할머니와 소년이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 그림책을 읽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코로나로 오프 서점에 가기 어려우니깐. 이 책이 어떤 느낌의 그림책인지 책을 받아 보고 알았어요. 제가 알고 있던 그림책은 겉표지가 단단한 그리고 크기도 제각각에 글 밥이 별로 없는 그런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글 밥이 좀 되고 초등학교 고학년용 그림책이더라고요. 겉표지도 두껍지 않은 그냥 성인도서 표지 질감입니다. 그리고 밑에 사진처럼 한 장 가득 글씨로 가득 찬 페이지도 꽤 있습니다. 이 책의 소개 글을 살펴보니 “3학년 1학기 국어 >10. 문학의 향기“3학년 2학기 국어>9. 작품 속 인물이 되어라는 교과 연계 도서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이 정도 글 밥이 요즘 초등학교 3학년에게 적합한 양인가 봐요.^^ 역시 그림책은 연령과 한글 독해 수준에 맞게 추천해 줘야 하니 참고하세요. 너무 유아에게는 글씨의 양이 적고 그림이 많고, 점점 성인이 되어가는 아이들에게는 글씨의 양이 많아지고 그림이 없고.

    

내용은 고드름, 마도로스, 식인 문어, 등 모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험에 대한 동화는 유럽이나 서양 쪽에서 많이 봤었는데~ 식인 문어와의 싸우는 스펙터클한 모험이 순수 국내 작가가 썼다는데에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국어 작품에 실릴 수 있었군요^^ 고드름으로 싸우는 장면을 봤을 때 옛날 어르신들이 처마 밑에 고드름을 따먹었다는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흔히 볼 수 없는 국내 모험 동화도 즐겁게 읽어 봤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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