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 - 국내 최대 거래소 ‘빗썸’이 알려주는 코인 투자 원포인트 레슨
빗썸코리아 씨랩(C-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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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목은 한 권으로 끝내는 코인 투자의 정석이다. 부제목은 국내 최대 거래소 빗썸이 알려주는 코인 투자 원포인트 레슨이다. 주식도 어려운데 코인은 더 어렵다는 것이 개인적인 심정이다. 그래도 사이버 상의 금이라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받아보고 얼마 되지 않아서 JTVC 뉴스룸에서 코인 거래소의 거래조작이라는 뉴스를 보았다. 2021713일 화요일 방송이었던 것 같다. 저녁식사하면서 얼핏 본 것이라 기억을 더듬어 내용을 대충 써보면 코인 거래소에서 코인가격을 조작했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사면 왜 코인 가격이 떨어지는가?’ 실제로 코인 가격을 거래소에서 조작하기에 내가 사면 코인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뉴스룸에서 지적한 그 거래소가 빗썸이었다. 그런데 이 책 저자가 비썸코리아 씨랩이라니 책 읽을 마음이 뚝 떨어진다. 그래도 마음을 다 잡고 투자적인 마인드로 배울 내용이 있나 하며 책을 살펴보려고 한다.

 

챕터 9장까지 있는데 1장은 코인에 대한 정의 뭐 그런 기초 용어 설명 같은 거다. 2~ 8장까지는 코인 투자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다. 9장은 가상자산의 새로운 세계로 미래 코인에 대한 전망이다. 이 책에서 내가 정보로 가치가 있었다고 본장은 1장과 9장이다. 솔직히 2장에서 8장까지는 거래소 자체가 안전성이 담보되어 있지 않기에 투자하기에는 좀 위험한 자산이라고 생각된다. 영국의 코인 거래소도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 세상인데 우리나라에서 코인 거래소 자체를 문닫게 하는 것도 매우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단기 투자나 단타 수익실현을 원하시는 분은 다른 말이겠지만 나는 별로 그런 것에 관심도 없고 내가 단타 친다고 해서 수익이 날거라고 믿지도 않고 쫌 피곤하다는 생각이 있어서다. 돈을 담가두면 솔직 마음은 편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메타버스가 뜨니깐 그곳에서 돈으로 사용될 코인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 한다. 9장에서는 다양하게 가상현실 공간에서 코인이 활용될 예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서는 흥미롭게 읽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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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남편, 불면증 아내 -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의 저자, 노동훈이 알려주는 숙면 여행 안내서
노동훈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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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너지 출판사의 책을 여러 권 읽게 되네요. 여러 권 읽으면서 느낀 이 출판사만의 특징을 몇 가지 이야기해 볼게요. 다른 출판사에 비해서 활자체가 좀 큰 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저자의 사진이 명함처럼 들어가 있는 것이 요즘 작가들의 닉네임만으로 활동하는 것에 비해서 쫌 올드한 느낌을 개인적으로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나이 든 사람들의 특유의 진솔함이 느껴져서 약간 깨알 같은 느낌이 있어서 이 출판사의 책을 읽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책에서는 그런 것이 좀 안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어요. 한창 밥벌이를 하셔야하는 분의 책이라서 그런지 매우 광고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제 느낌이에요^^; 행복에너지 출판사 책의 진솔함이 좋아서 읽고 있기에 아쉬운 부분을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저는 이번 책에서 코골이보다는 불면증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어서 이 책을 읽었어요. 작년 보다 올해는 참 덥습니다. 요 며칠 진짜 더운 것 같아요ㅠ 일찍 잠을 자야하는데 늦게까지 책보고 그냥 더워서 안자고 다음날 낮에 엄청 피곤합니다. 그래서 불면증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이 책을 읽었어요. p.87에 불면증이 힘든 이유에 대해 나오는데요. 잠을 못 잔다는 사실 외에도 내가 잠을 못 자고 있다.’는 생각이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에 불면증이 더 힘들다고 하네요.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지금 자야 내일 피곤하지 않을 텐데하면서도 잠을 안자고 있는 것이 더 스트레스더라고요.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면 환경을 한번 바꿔보는 것을 어떨까 여러 가지 정보가 나옵니다. 빛 공해 때문에 잠이 안 올 수 있으니 암막 커텐을 다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 될 듯해요. 꿀잠을 부르는 온도가 있다고 합니다. p.184 수면에 중요한 체온은 심부 체온(몸속 깊은 내부 장기들의 온도)으로, 심부 체온이 내려가면 잠이 온다. 심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열이 발산된다. 심부 온도는 떨어지고 피부 온도는 오르는 것이가. 그러면 수면 스위치가 켜진다.라고 나옵니다. 그래서 수면을 위해 취침 90분 전에는 꼭 목욕을 하라고 해결책을 제시하네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 근육의 이완을 돕고 심부 체온을 오르게 해서 심신이 이완됩니다. 그렇지만 찬 물로 씻으면 혈관의 수축으로 열 발산이 방해받아 심부 체온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것 말고도 코골이와 불면증에 대한 정보가 다양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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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김경준.손진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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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뭔가 산업 전반이 변하는 시기인 듯하다. 앞으로 2030년에는 어떤 미래가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올까? 코로나라는 전염병도 극복하고 마스크 없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의 이룩하고 참 빠르게 잘 변해서 선진국 대열에 들 정도로 나라 위상이 높아졌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이런저런 이유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피보팅이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했다. 피보팅은 스포츠 용어로 농구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상대 선수를 피하기 위해 한 발은 글대로 두고 다른 발을 움직여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피보팅의 단어 뜻을 알게 되니 이 책의 쓴 저자의 의도가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의 아날로그 적인 AI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디지털 적인 AI 방식으로 방향 전환하는 것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아날로그 적인 방식의 AI라는 표현은 좀더 기술적인 면의 AI 수준을 뜻한다. 디지털 적인 AI방식은 좀더 인간과 같이 자동선택이나 편집기술이 들어간 AI수준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AI에 대한 다른 책을 읽었었는데 “2029 기계가 멈추는 날이라는 책에서도 강화된 인지 모델과 상식을 갖춘 AI의 필요성과 그렇게 AI가 발전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변화의 시점. 방향 전환을 하여야 한다. 피보팅 하여야 한다. 각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AI 피보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좀더 강화된 인지 모델과 상식이 장착된 AI의 발전 말이다.

좀 더 살펴보면 이 책에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AI 디지털 전략으로 제시했다. 빅데이터로 빅 씽크하라. 세부 전술로 시작해서 포괄 전략으로 확장하라. 외부기술과 내부 경험을 연계하라. 조직 문화와 리더십의 피보팅을 병해하라이다. 이 밖에도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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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
이한칸 지음 / 델피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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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열기를 시켜줄 만한 소설을 읽고 싶어서 정말 정말 오랜만에 장편소설을 읽었습니다. 요즘은 정말 소설 읽기 힘들더라고요. 차라리 영화나 드라마 웹툰을 보는 것이 낫지 소설 그것도 장편소설은 정말 손이 잘 안가요. 이 책은 여름밤의 열기를 시켜줄 만한 소설일까요?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스토리가 쫄깃쫄깃하고 계속 술술 읽히는 내용은 아니었어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독자의 숨은 욕망을 건드리는 뭔가 궁금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이 소설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빠져드는 뭔가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개인적으로 가독성은 높지 않은 소설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최근에 알파타르트의 장편소설 재혼 황후를 읽었는데 웹 소설은 역시 각 장마다 사건이 있어서 그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가독성이 매우 높더라고요. 웹 소설과 그냥 장편소설 다르긴 달라요. 개인적으로 요즘 제가 읽고 싶은 것은 여름밤의 열기를 시켜줄 가독성이 높은 소설이었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릴게요^^;

 

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 파크소설의 주인공은 10살 조이입니다. 대부분 주인공이 10살이면 주인공과 독자가 동일시하는 마음으로 소설을 읽어내려 갑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위한 소설일까요? 그러기에는 이 소설은 장편소설이라서 글 밥이 너무 많습니다. 거의 300페이지 가까이 되어서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가 읽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설 속 내용에서 감정을 참는 것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어린이가 감정을 참을 일이 많이 있을까요? 어른이나 이 사람 저 사람 눈치 보면서 사회 속 인간으로 감정을 참고 예의를 지킬 일이 더 많죠. 여하튼 이 소설은 어른 소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슬픈 감정도 눈물을 흘리면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소설인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지고 나로 사는 것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생각되는 소설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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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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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재혼 황후^^ 지금 잠시 휴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이렇게 알파타르트 장편소설의 재혼 황후2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재혼 황후는 네이버 웹 소설이 먼저 나왔고 그 후 흥행이 잘 되어서 웹툰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러므로 웹 소설이 진도가 빨리 나간다는 것이죠. 재혼 황후2는 아마도 웹툰으로 치면 50~ 80번까지 내용인 것 같아요.

 

재혼 황후이니 이혼을 해야 재혼을 하는 것이죠. 웹툰으로 치면 80번에서 이혼을 합니다. 장편소설에 이 책에서는 2권에서 이혼을 하네요. 주인공 황후는 남편이 정부를 데려와서 이혼을 당하게 됩니다. 1, 2권은 남편이 정부를 데려와서 황후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며 당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황후는 매우 현명하고 인내심이 있는 성격이라 당할 뻔 만하고 아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갑니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여러 건이 되다보니 결국 이혼을 하네요. 그리고 이혼 당일 재혼도 합니다. 다른 나라의 5살 정도 연하의 왕과 재혼을 합니다. 완전 통쾌한 복수죠.

 

첩으로 나오는 라스타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는 도망노예 출신에 애도 한 명 낳은 전적이 있는 여성입니다. 신분은 그렇다고 치고 하는 짓이 아주 밉상입니다. 가만히 있는 황후를 계속 귀찮게 하거든요. 그리고 착한 척 귀여운 척 다하면서 호박씨 제대로인 성격이라 진짜 꼴보기 싫은 캐릭터에요. 이름은 라스타인데 저는 읽을 때 마다 랍스타로 읽었어요. 랍스타에 대한 제 마음 속 소심한 복수죠^^; 재혼 황후를 응원하면서 다음 편도 기대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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