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김경준.손진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평점 :
2021년 뭔가 산업 전반이 변하는 시기인 듯하다. 앞으로 2030년에는 어떤 미래가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올까? 코로나라는 전염병도 극복하고 마스크 없는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의 이룩하고 참 빠르게 잘 변해서 선진국 대열에 들 정도로 나라 위상이 높아졌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이런저런 이유로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피보팅이라는 단어가 매우 생소했다. 피보팅은 스포츠 용어로 농구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상대 선수를 피하기 위해 한 발은 글대로 두고 다른 발을 움직여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을 뜻하는 단어라고 한다. 피보팅의 단어 뜻을 알게 되니 이 책의 쓴 저자의 의도가 느껴지는 것 같다. 지금의 아날로그 적인 AI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디지털 적인 AI 방식으로 방향 전환하는 것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아날로그 적인 방식의 AI라는 표현은 좀더 기술적인 면의 AI 수준을 뜻한다. 디지털 적인 AI방식은 좀더 인간과 같이 자동선택이나 편집기술이 들어간 AI수준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AI에 대한 다른 책을 읽었었는데 “2029 기계가 멈추는 날”이라는 책에서도 “강화된 인지 모델과 상식”을 갖춘 AI의 필요성과 그렇게 AI가 발전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변화의 시점. 방향 전환을 하여야 한다. 피보팅 하여야 한다. 각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AI 피보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좀더 강화된 인지 모델과 상식이 장착된 AI의 발전 말이다.
좀 더 살펴보면 이 책에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AI 디지털 전략으로 제시했다. 빅데이터로 빅 씽크하라. 세부 전술로 시작해서 포괄 전략으로 확장하라. 외부기술과 내부 경험을 연계하라. 조직 문화와 리더십의 피보팅을 병해하라이다. 이 밖에도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