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 한국 기업에 거버넌스의 기본을 묻다 서가명강 시리즈 23
이관휘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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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투자 세금의 해택이 많아서 포기 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렇지만 국내주식투자를 할때는 정보가 비대칭적으로 흐르는 것을 너무나 많이 경험하게 돼서 장기투자를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장기투자 할 수 있는 환경만 조성된다면 국내주식투자 꿀일텐데 참으로 아쉽다고 생각한다. 시가총액기준으로 우리나라 일등주식인 삼성전자도 주주 친화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그에 반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삼성전자 주식에는 열성적인 것 같다. 202257만이 깨지고 6만이 될 때도 국내 개미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사줬다. 해외에서 끊임없이 매도를 해도 국내에서는 믿고 계속 매매를 해주는 것 같다.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라면 이쯤 되면 너무 쪼개 놓은 주식을 삼성전자에서 매매해서 일부 소각하든지 주식을 가치를 올려줘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삼성전자는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미국주식 시가총액 기준으로 일등주식인 애플 같은 경우에는 주주 친화적으로 때 되면 매수해서 소각도 잘하고 주식이 너무 무거워지면 분할도 잘한다. 국내 주식은 그에 반에서 자기네들 이속을 챙기려고 기업을 분할하고 주식을 쪼개고 밀어주기를 한다. 개미들은 한 땀 한 땀 산 주식인데, 기업에서는 이런 식으로 쪼개고 밀어 주기하는 것은 참으로 도둑 놈 심보라고 생각한다. 여하튼 국내주식이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안정적인 투자흐름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는가? 이 책을 읽으니 우리나라 국내주식 투자할 때 유의할 점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 같다. 기업이 주주 친화적으로 되어야 투자 금이 끊이지 않고 안정적이게, 지속적으로 들어와 우리나라 기업환경에도 좋을 텐데... 국내주식 투자하는 분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서가명강 시리즈는 꾸준히 읽고 있는데 이해하게 쉽게 쓰여진 점이 장점인 것 같다. 국내주식 환경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명쾌하게 알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국내 주식 투자 환경이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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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10만 부 기념 골드 에디션) - 50억 부자 아빠의 현실 경제 수업
정선용(정스토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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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사랑한다. 아들아입니다. 매 챕터가 끝날 때 마다 사랑한다. 아들아라는 말이 꼭 들어갑니다.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내 분을 존경하고 칭찬하는 내용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본인은 낮추고 아내가 실천적인 경제 지식이 가득하며 엄마의 잔소리 같은 말과 행동을 본받고 따라하라는 말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정스토리 정선용님은 근로소득만이 경제에 전부인줄 알고 직장생활 25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2020930일 타의반 자의반으로 퇴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직장을 퇴직한 후 매일 새벽 5시에 한 편씩 글을 썼다고 합니다.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아들아 경제 공부해야 한다를 연재 하였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누적 100만 뷰를 기록하고 이렇게 책을 발행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책이 10만 부 넘게 팔려 이렇게 양장 표지로 골드 에디션 기념판이 나왔다고 합니다.

 

5장으로 되어있었는데요. 각 장의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1장은 부의 계단편이라고 해서 돈의 맛을 알아야 부를 쥐게 된다고 하네요. 전 월세와 부의 사다리에서 옛날에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법을 많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 장은 절약 편으로 쌓아는 돈, 나가는 돈, 지키는 돈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소개하고 있네요. 투자 편은 모의고 불리는 다양한 법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주식투자나 금 투자 다양한 금융 상품을 논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인생편은 저자분의 부의 마인드와 삶의 방식에 대해 말하고 있었고요. 마지막 돈 공부편에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것은 종신 신문의 모든 기사를 읽어라 였습니다. 요즘 종이 신문 거의 볼일 없는데 직장에서는 매일 모아 두는 것 같더라고요. 한번 종이 신문을 눈여겨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퇴직하시고 돈에 대해 공부하시는 모습이 눈에 고스란히 보이는 것 같아 정겹게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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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이가 영어로 말을 걸어왔다 -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영어의 전략
김은영 지음 / 치읓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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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언어 학습법, 원어민처럼 말하기, 등 직접적인 제목으로 영어 학습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대부분인데요. 이 책은 어느 날 아이가 영어로 말을 걸어왔다.’라는 제목을 달고 있습니다. 다른 도서들 보다 제목이 문학적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제목이 참 남다릅니다. 해외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는데 국내에서 아이가 영어로 말을 걸어왔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저자 분은 미라클 맘 김은영님으로 영어로 말을 걸어오던 아이는 지금은 대학생이 되었다고 합니다. 영어를 줄줄 말하는 대학생이 된 두 아이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영어를 잘하니 지금은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 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요즘 아이들은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해서 배우다 보니 영어도 못하는데 한국어는 더 못하는 상태가 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어는 기본적으로 잘 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우선은 한국어를 제대로 뗀 다음에 제 2 국어를 배우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영어를 쓸 때는 영어만 사용하고 한국어를 사용할 때는 한국어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문장에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면 오히려 언어를 배우는데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언어를 배울 때 순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고 합니다. 엄마표 영어 실천 로드맵을 보면 소리를 생활 속에 꽉꽉 채워서 듣기부터 제대로 하라고 합니다. 유아기에서 ~ 4세에 일찍 시작했다면 시간이 많으니 문자 노출 없이 듣기만 꾸준히 해도 저절로 영어가 트인다고 하네요. 5세나, 8세에 영어 배우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 대한 학습 진행모델도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책 읽기의 중요성을 많이 말하고 있었는데요. 영어를 배운다고 해서 영어 책만 읽을 것이 아니라 우선은 책과 친숙해 지게 한국어 그림책도 많이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모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조기영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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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김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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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사람들은 내가 글을 쓰는 게 맞나?”라는 의문을 갖는 것 같습니다. 다른 책에서도 이런 질문을 하며 프롤로그를 쓴 사람이 있더라고요. 이런 질문의 프롤로그가 아니더라도 에세이를 읽다보면 이런 질문과 답을 하는 글을 종종 읽습니다. 왜 다른 사람도 이런 질문을 하는 글을 쓸까요? 저도 긴 글은 아니지만 취미생활을 위해 서평을 쓰는데요. 내가 이런 글을 써도 될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가 쓴 서평을 보면 다시는 읽고 싶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내가 서평을 쓰는게 맞나? 라는 질문도 요즘 저도 하고 있기에 이 말에 대한 제 생각도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의 저자 김상현님은 5권의 책을 써내고, 수십 권의 책을 펴냈는데도 불안감이 점점 커져만 간다고 하네요. 거기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라는 에세이는 베스트셀러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은 책을 낸 작가도 글 쓰는게 맞는지 고민한다고 하니...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에 뭔가 용기가 나는 것 같네요.

 

이 책에 나와 있는 저자의 고민과 생각들 중 몇 가지는 저도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추구하는 것,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지 같은 고민들 말이지요. 저자분도 이런 고민의 결과로 다양한 행동들을 했더라고요. “필름이라는 출판사를 차리고 연남동에 카페 공명을 차리고 이제는 본인이 쓴 시나리오에 본인이 만든 음악으로 본인이 감독한 영화를 만드는 걸 실천하고 싶다고 합니다. 머릿속으로 생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고 추구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면서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서평 쓰는 것을 내가 글을 쓰는게 맞나?” 부담스러워 했는데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니 그 느낌을 좀 더 잘 나눌 수 있도록 글도 잘 써보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워낙 글 주변이 없어서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봅니다. 베스트셀러 작가도 글 쓰는 것 부담스러워 하는데, 일개 독자가 서평 쓰는데 쫌 무게감을 덜어 놓고 쓸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저도 결국 무엇이든 해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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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디바이드 시대가 온다 - 팬데믹 이후, 한국사회의 지역·디지털·기업을 양극단으로 가르는 K자형 곡선의 경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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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네요. 벌써 2년이네요. 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운영하기가 어려워지고 많은 것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온라인이 활성화 되었네요. 그래서 기업에서도 양극화가 많이 일어난 것 같아요. 부동산은 어떤가요? 서울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나머지 지역은 그저 그렇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서울이 아닌 지역으로 똘똘한 한 채 투자가 여전합니다. 이렇게 지역의 양극화도 심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코로나 양극화를 디지털, 지역, 기업” 3개로 나누어서 진단했습니다. 2년 만에 이렇게 가속화 된 상황이 이루어지다니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이었어요. 앞으로는 어떤 세상이 우리에게 펼쳐질지 전혀 예측이 안 됩니다. 2022년 일상의 회복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2022년 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를 예측하는데 디스토피아 관점과 유토피아 관점이 있습니다. 사회 공동체가 분리와 분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지? 그것에 따라서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로 미래는 결정 나겠지요. 2022년 현시점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공유하면서 유토피아가 되게 노력하기를 바래봅니다. 이 책은 그런 전망과 우리들의 노력의 갈림길에서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과학정책연구원에서 집필한 이 책은 무려 저자가 16명이나 됩니다. 과학정책연구원이 데이터와 정보를 제공하고 SF 작가 3명도 포함해서 미래 시나리오까지 집필한 책입니다. 많은 집필진으로 노력으로 만들어 진 책이라서 내용도 잘 정리되고 미래가 궁금한 분들에게 좋은 답을 주는 책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요즘 궁금해 하던 내용이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되는 징조가 보여서 앞으로 인류와 지구가 어떻게 될지 걱정입니다. 특히 북한과 남한으로 갈라진 우리나라 또 전쟁터가 될까 걱정이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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