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탐내는 실전 기획서 - 기획초보지만 기획서 한 번 만들어보라는 지시가 두렵지 않아졌다
최성호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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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서는 작성할 일이 종종 있어서 그 노하우를 배워보고 싶어 이렇게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총 페이지 수는 312 페이지로 저자만의 남다른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기획서 작성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목적에 맞는 기획서를 만드는 것이겠죠. p.230에 저자는 작성 목적과 설득 대상에 따라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목적에 맞는 기획서 작성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있습니다. 기획서를 많이 작성하다 보면 누구에게 보여줄 것인지 무슨 목적인지 포커스 맞추는 것이 헷갈릴 때가 있잖아요. 누구나 탐내는, 누구에게나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획서는 목적이 분명한 기획서인 거 같습니다.

 

목차 만들기의 노하우로 아래 사진처럼 상사의 업무지시를 질문으로 쪼개서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상사의 업무지시를 목차로 열거할 생각을 하다니 p.234의 도표대로 실전에서 자신의 업무 지시도 이렇게 조각을 내어서 목차를 만들면 될 듯합니다. 기획서가 정말로 안 써지거나 아무런 아이디어가 생기지 않을 때 상사의 업무지시 쪼개기 방법은 참 괜찮은 노하우인 듯합니다.

 

일반 책 사이즈여서 삽화가 별로 안 들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아래 사진처럼 파워포인트 화면을 캡처한 것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기획서를 작성하면 파워포인트 많이 쓰는데 이 책에서는 파워포인트 2016 버전을 기준으로 유용하게 쓰일 파워포인트 기능 설명을 10가지 소개하고 있었어요. 기호 만들기, 도형 변형하기, 이중 축 그래프 간결하게 시각화하기, 막대그래프 배열 변경하기, 문차트 만들기, 정부과제분석을 통한 경쟁기업 도출하기, 결합 도형 만들기 등 알아두면 좋은 파워포인트 기능입니다. 예시 삽화가 많이 들어있어서 기능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엑셀, 기타 문서 작성법에 대해 소개되어 있어서 기획서 작성 시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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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사주명리학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색과 부의 비밀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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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님의 책을 벌써 두 번째 읽게 되네요. 첫 번째 책은 삽화가 많이 들어있었던 관상 심리학책이었습니다. 그 책의 서평을 쓰면서 관상 심리학이 그냥 미신이 아니라 과학적이고 통계학적인 학문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색채 명리학에 대한 책도 근거 없는 미신이나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책은 재미있었어요. 지드레곤이나 방탄소년단, 등 유명 연예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그들도 생년월일 사주가 있고 매체를 통해서 다양하게 드러내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색채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예시였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이니까요.

 

관상도 노력하면 바뀔 수 있을까? 궁금하지 않나요. 그 답이 p.113에 나와 있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라고 표현 했습니다. 어렵긴 하지만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뀔 수 있다고 하니 이 책을 읽을 의미도 생기네요. 명리학에 대한 책이니 이 책의 중간 이후부터는 사주팔자를 보는 법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었어요. 저도 나름 제 생년월일로 사주팔자를 봐봤습니다. 호기심에 이것저것 해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이렇게 저렇게 해보다 보니 뭔가 맞는 것 같고 제가 꽤 사주팔자를 잘 보는 것 같고 재밌었습니다.

 

p.226에 방탕소년단 가수 정국의 사주를 통해서 어울리는 보석 코디법이 나와 있었는데요. 구리색을 착용하면 좋다고 나와 있더라고요. 구리색의 귀금속으로는... 금 또는 구리겠지요. 제가 좋아하는 정국이어서 언제 직접 선물할 일이 있으면 금을 선물해도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다 퍼주고 싶은 것이 팬의 마음이니까요. 정국의 사주에 좋은 것이라니 더 챙겨주고 싶네요. 색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미가 설명 되어 있어서 나에게 좋은 색이 뭔지 어떤 식으로 옷이나 귀금속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뭐든 아는 것이 도움이 되긴 되잖아요. 이런 내용의 책을 처음 읽고 이런 종류의 책은 잘 출판되지도 않는 편이라 희소한 지식을 알게 되는 것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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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 6년 동안 아홉 번 실직한 사람을 백만장자로 만든 새벽 습관
스티븐 스콧 지음, 우진하 옮김, 게리 스몰리 서문 / 월요일의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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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꿈 출판사의 책을 두 번째 읽어보게 되네요. “위대한 상인의 비밀이라는 책이었어요. 두고두고 볼만한 책이라서 참 좋은 책이라고 서평을 썼던 것 같은데 이번 책도 참 좋다는 생각이 되네요.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는 성경 책 속 잠언 구절을 통해 인생의 법칙을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성경책은 많은 인류에게 영감을 준 책이죠. 그렇지만 저는 한 번도 성경책을 완독한 적이 없습니다. 특별하게 종교를 믿고 안 믿고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종교생활은 못하지만 그래도 성경책은 완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참 어렵더라고요. 작은 글씨로 쓰여있어서 페이지 수도 어마어마하고요. 그래서 이렇게 누가 성경책의 일부분을 시대에 맞게 편집한 책이라도 읽는 것도 참 괜찮다 생각합니다.

 

이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은 솔로몬의 잠언에 인생의 법칙이 숨어있으니 우리 같이 믿고 잠언을 살펴보자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 책은 부자나 부유하게 사는 인생의 법칙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미국에서 살고 있는 사람 게리 스몰리쓴 책입니다. 2장부터 인생을 부유하게 하는 법칙에 대해 말합니다. 성실함, 꿈을 갖는 것, 희망, 소통, 협력하기, 친절, 진실, 관대, 상냥, 지혜, 인생에 필요한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잠언 3장에 친절함과 진실함이 곁을 떠나게 하지 말고 그것을 목에 걸고 마음 판에 새겨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 사람들에게서 은혜와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이 잠언의 내용을 통해서 우리를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네 가지 품성에 대해 말합니다. “친절, 진실, 관대함, 상냥함.” 친절과 진실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관대함과 상냥함을 꼽은 것은 다른 책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내용이었기에 참 좋았습니다. 관대함은 여유가 있어야 관대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관대함은 내가 상대방에 많은 것을 베푸는 것 같지만 오히려 돌아오는 것이 참 많은 현명한 지혜라는 것에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인생의 진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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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 - 이 사설은 공산당에 대한 사형선고 판결문이다
구평 편집부 지음 / 에포크미디어코리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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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책을 읽은 것은 내가 원하는 책을 나중에 선택할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고 해서 읽었다.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에 대해서 논할 정도로 나는 공산당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솔직 2021년에 관심도 없다. 도대체 이 책의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다. 짧은 글 실력으로 서평을 쓰려고 하니 참 막막하다. 처음부터 이 책을 신청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후회도 된다. 그래도 책을 받아서 읽어봤으니 서평을 써야 하므로 이렇게 사전지식이 없이 짧은 글 실력으로 열심히 써보려고 하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중국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대한민국도 알기 어려운데 남의 나라까지 알기에는 그 정도로 관심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그런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이 책을 신청한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었다. 이번 기회에 중국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이다. 그렇지만 나는 한쪽 편의 일방적인 주장을 듣는 것은 개인적으로 별로이다. 이 책은 표지에서부터 이 사설은 공산당에 대한 사형선고 판결문이다.”라는 결론으로 다양한 사건을 그 결론에 맞추어서 논리적 흐름을 만들고 있다. 이 책의 겉표지에서부터 이 책의 주장이 나와 있다. “악행을 일삼는 반우주.....반드시 천벌을 받을 것이다.”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표현이 너무나 자극적이다.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서 이런 표현을 쓰는 책을 선택해서 읽어본 적이 거의 없다.

 

내가 중국에 대해서 알게 된 문학적인 책으로는 엔거링이 쓴 나의 할어버지가 탈옥한 이야기이다. 거기에 할버지라고 나온 주인공은 교수였는데 정치적으로 다른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간 내용이 나온다. 시대적 배경이 문화대혁명이었다고 알고 있다. 그것 말고도 중국의 자유주의, 공산주의 진영 논리로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가기도 하고 풀려나기도 하고 그렇다고 소설을 통해서 어렴풋이 느꼈다. 그래서 그런 문화대혁명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인 진실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려 했는데. 읽는 내내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서술이 아니라고 느껴졌기에 참 힘들었던 책이다.

 

논설문은 주장을 피력하는 일정한 근거가 잘 들어맞으면 좋은 글이라고 생각된다. 그렇지만 나는 그런 것을 분간할 정도로 사전지식이 없이 일방적인 주장을 9가지 평론으로 300페이지 가까이 읽었기에 더 아리송하게 느꼈졌다. 중국에 대해서 더 관심이 있고 표지에 나와 있는 부제 이 사설은 공산당에 대한 사형선고 판결문이다.”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사람이라면 그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으로 나보다는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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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꿈틀 마음 여행
장선숙 지음, 권기연 그림 / 예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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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 한글 중에 이렇게 예쁜 단어가 많았나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문치적 문치적이라는 말 들어보거나 써 본적 있나요? p.124에 문치적 문치적은 일을 결단성 있게 하지 못하고 자꾸 어물어물 끌어가기만 하는 모양이라고 단어 뜻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단어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산문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이 단어를 보고 떠오르는 느낌이 직장에서 일의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문치적 문치적 미루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쫌 무능한 느낌. 아니면 답답한 느낌.^^; 그런데 이 단어를 이용해서 저자 장선숙님은 보고픈 사람에게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쓰는 모습을 그렸네요.

 

썼다 지웠다하며 결국 전하지 못해 일기장에 꽂혀있는 편지. “문치적 문치적이라는 단어가 참 인간적입니다. 무능에서 인간적인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거기다 다음 장에는 예쁜 켈리그라피가 그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겉표지는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내용은 따뜻하고 소장해 놓고 보기에 참 좋은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단어로 작가만의 문학적인 감성이 가득 담긴 산문이 가득합니다. 그녀가 바라보는 단어와 세상은 참 따뜻하고 이쁜 것 같네요.

 

한쪽은 산문 한쪽은 캘리그라피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서 예쁜 화보집을 보는 것처럼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가끔 삶에 지칠 때나 예쁜 단어, 글이 보고 싶어질 때 이 책을 펼쳐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구경해야겠어요. 저만 이런 느낌을 받은 것 같지는 않아요. 이 책의 추천사는 나태주 시인과 이산 작가가 추천사를 써 주었네요. 나태주 시인은 유명한 시 있잖아요. “오래봐야 아름답다 너도 그렇다.”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검색해서 찾아 넣을 수도 있는데 그냥 제가 암기한거 그냥 써 볼께요. 저 같은 일반인이 시를 암기할 정도로 유명한 시인이잖아요. 이 책의 첫 장은 그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추천사로 시작합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말, 한글 중에 이렇게 예쁜 단어가 많았나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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