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세상에 나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인간관계 법칙 30가지 10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카네기클래스 옮김 / 책이라는신화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십대를 위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잘 정리해 놓은 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특히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30계명이라고 해서 30개의 주제만 잘 설명하는 것으로 잘 간추려 놓았는데요. 인간관계론의 핵심만 잘 정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사용하셔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0계명 중 첫 번째 계명은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자인데요. 비난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자기를 방어하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려고 노력할 뿐이라는 거죠.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내가 비난이나 비판을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비난이나 비판의 말을 한다면 상대방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오히려 반발심만 일으킬 뿐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된다면 안 해도 될 말다툼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말다툼만 없어도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텐데 말이죠. 인간관계를 갖다 보면 불필요한 감정다툼으로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그 발단의 대부분은 말을 하다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말투로 말을 하다가 그런 일이 생긴다는 것이죠. 의도하지 않았지만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말로 들었다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싸움을 걸어올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계명만 잘 실천해도 인간관계를 반 이상은 평화롭게 보낼 수있다고 생각되네요. 나머지 계명도 궁금하시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인간관계론은 1부 인간관계의 핵심 원리 3가지, 2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6가지, 3부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12가지, 4부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방법 9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십대들에게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12가지가 뭐가 필요할까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2부의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6가지는 십대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방법일것이라고 추측해 봅니다. 인간관계는 어린시절이나 어른이 되어서나 가장 중요한 것이기에 인간관계를 잘 이루고 싶은 방법은 언제나 궁금해 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십대때부터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원작보다 두께도 얇고 230페이지 내외로 핵심만 잘 편집했기에 십대가 읽기 무난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마터면 육아만 열심히 할 뻔했다 - 멈추지 않고 끝없이 성장하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김지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분은 20대 때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와서 모든 것이 장밋빛일 줄만 알았는데 현실은 냉혹했다고 합니다. 3년 동안 직장에서 일 뿐만 아니라 상사와의 갈등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어디든 간에 직장은 일과 인간관계가 복합적으로 힘듦을 야기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글로벌한 세상이라 다양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사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무턱대고 해외에서의 삶을 동경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간접체험해 보면 굳이 이민을 가는 것은 굳이 좋은 해결책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물론 고생할 것을 생각하고 가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느 곳에 가서 어떤 일을 하든 적응은 필수인데 익숙하지 않은 문화와 언어에 적응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닌 듯한네요. 저자분은 교통사고를 크게 겪고선 미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직장도 잡고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고 기르며 살았다고 하네요. 그런 저자분의 인생에서 가장 힘겨웠던 시기를 꼽아본다면 20대 시절이라고 합니다. 3 깨 미국 유학을 하려고 도전했으나 중간에 좌절 되었고 대학교 1년을 휴학하며 유학에 재도전해지만 미국 대학교에서 거절 당했고, 미국 인턴을 가기 위해 지원했으나 비자 승인이 나지 않았고 결국 미국 회사 취업에 성공했으나 매일매일 번아웃을 겪으며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통사고까지 한국에서 남들이 말하는 맞벌이 하면서 애들 키우고 사는 것이 행복했다고 하니 행복이라는 것이 먼 곳에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듭니다.

 

가지 않은 곳을 가려고 기웃거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보고 그 길을 가는지 궁금해 집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지 않은 곳에서 대부분 사람들이 행위하는 삶을 그리워하며 한국에서 사는 삶을 바라는 글도 종종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달은 것은 어디에 있는 것보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며 누구랑 지내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의 시간 중에 최소 1시간은 자신을 생각하는데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 - 1년간의 생산성 실험이 밝혀낸 잘되는 사람의 루틴
크리스 베일리 지음, 황숙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7페이지에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표가 그려져 있다. 회사업무 8.7시간, 수면 7.7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2시간 30분의 여유시간만을 갖는다고 한다. 이 표를 보니 무엇을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인지 허망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회사일이 자신의 삶을 바쳐서 할 정도로 목표인 사람은 허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어쩌다 그 회사에 들어가서 어쩌다 그 업무를 하는 사람은 회사업무 시간은 삶 속에서 버리는 시간이고 2시간 30분을 위해서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생상성이 늘어나서 자유시간의 영역을 몇 배로 확대해주는 표를 보니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빨리 배워보고 싶어진다. 첫 번째 장에서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한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그것을 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하루에 딱 세 가시 해내기가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벙을 써보니 많은 효과를 느꼈다. 예전 같았으면 이 일을 빨리 끝내고 저 일을 빨리 해야지 하면서 하루에 3가지를 넘는 우선순위를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그것은 일을 빨리 해야한다는 압박감만 들지 그리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하루에 딱 3개만 하자는 생각으로 주요문제를 해결하고 오늘 하루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기분이 다음날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중요하게 제시하는 하루 종일 수도승과 같은 명료한 정신상태 유지하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부분도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의외로 정신상태가 맑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면서 좀비처럼 지낼 때가 꽤 많다. 정신상태를 맑게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니 오히려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더 명료해지는 기분을 갖았다. 목적도 없이 바쁘기만 한 삶에서 탈피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산성 향상을 해서 일상적인 패턴으로 기계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분이라면 이 책에 나와 있는 방법을 통해서 사람으로 사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삶은 실수로 시작된다 - 느림보 부자 아빠가 들려주는 30가지 솔직한 이야기
신태순.김현정 지음 / 나비스쿨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중간중간 녹색으로 들파네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거나 고양이를 바라보는 모습이 느긋해 보입니다. 사람들의 삶은 다 다양하기에 이 책에 나오는 저자분의 삶의 이야기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혔습니다. 실수9에서 더 많은 친구를 만나 볼걸 그랬다는 개인적으로 공감되는 주제입니다. 다른 것보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볼걸 하는 생각이 지금은 많이 듭니다. 특히 학창시절 추중고등학교를 보내면서 그렇게 많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한 반에서 보냈는데 그 사람들 개개인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어떻게 그 사람들이 각자의 삶을 살고 있을까요?

 

우연히 한 반에 만나서 지낸 것도 참 인연인데 말이죠. 아마도 그 사람과 그렇게 한 반에 보낼 시간은 평생 한 번 밖에 없었을 것인데 참 아쉽게 지나간 시간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자분도 만약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학창 시절로 돌아가 엉뚱한 일을 함께 할 친구를 만들고 싶다. 나중에 연락이 끊긴다 해도 기억은 오래 남을 것이다. 그러면 몹시 시렸던 시절이 조금은 따스해졌을 지도 모르겠다.라는 말이 나오는데요. 학교 생활에 대한 아쉬운 기억이 모두들 조금 씩은 있는 것 같네요. 수업시간이라고 해서 그렇게 긴 시간을 모두다 선생님이나 교탁을 바라보게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죠. 그 좁은 공간에서 조용히 잘들 몇 년을 버틴 것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업 기술을 배우러 두 달에 사백만 원이나 하는 강의를 에라 모르겠다하고 신청했다는 저자의 경험담이 있는데요. 두 달에 사백만 원이나 주고 영업 기술을 배운다니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습니다. 실수 8번으로 공부를 조금만 덜 열심히 할 걸 그랬다에 나오는 에피소드입니다. 맨손으로 한강을 건넌 추억을 보면서 뭐 이렇게도 강의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을 4백만원이나 주고 할 것 같지는 않았기에 저자분의 경험담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저자분의 경험담이 들어 있어서 이렇게도 저자분을 아는 분이나 아끼는 분이라면 그 분을 알아가는데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송재환쌤의 문해탄탄 한자일력 365 (스프링) - 공부가 재밌어지고 독서가 즐거워지는 기초한자의 마법
송재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쓴 책이라고 하네요. 서문을 읽으니 더 현직 교사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오늘의 한자로 제시된 한자 365자는 전국한자능력시험 기준 6(300)의 한자가 모두 수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쓸모있게 한자를 익힐까 연구하다가 이렇게 일력으로 만들기로 결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하루 익히는 한자는 어떤 것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전국한자능력시험을 대비하는 수험서로도 손색이 없는 책이라니 더 놀랍기까지 하네요.

 

17일의 한자 집가자를 보면 한 글자를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 단어로 가족을 제시하고 그 뜻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데요. 자가 부부를 중심으로 자녀들을 더하여 구성된 집단이라는 말이 자를 외우는데 연상하기도 쉽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서 엮기만 했는데도 이 책이 수험서라는 것이 신기합니다. 일력으로 매일 한 글자씩 외우기만 하면 전국한자능력시험 “6급수에 응시 가능이니 말입니다. 그냥 재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뭔가라도 이룰 수 있는 학부모님의 취향을 저격한 한자 일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10일의 한자는 읽을 독이 나오네요. 오늘의 낱말에 독서가 나옵니다. 독이라는 한자와 서라는 한자가 묘하게 비슷하게 생긴 것 같네요. 두 글자 다 책이 차곡차곡 쌓인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데요. 한자는 모양을 본떠서 만든 형성자도 있어서 독과 서라는 단어가 책을 쌓아놓은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어 대부분이 한자의 뜻을 따서 만든 단어가 많이 들어 있어서 한자를 익혀두면 한국어 단어를 익히는데도 수월한 만큼 아이들이 한국어 어휘력을 기를게 하기 위해 기본적인 한자는 필수임으로 한자 일력으로 틈틈이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들이 아니더라도 해외에서 살다가 한국어를 익히는 분도 한자 일력으로 기본 한자를 익혀서 한국어 단어를 활용하는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