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시간을 줄여드립니다 - 1년간의 생산성 실험이 밝혀낸 잘되는 사람의 루틴
크리스 베일리 지음, 황숙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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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7페이지에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쓰는지 표가 그려져 있다. 회사업무 8.7시간, 수면 7.7시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고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2시간 30분의 여유시간만을 갖는다고 한다. 이 표를 보니 무엇을 위해서 인생을 사는 것인지 허망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회사일이 자신의 삶을 바쳐서 할 정도로 목표인 사람은 허망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렇지만 어쩌다 그 회사에 들어가서 어쩌다 그 업무를 하는 사람은 회사업무 시간은 삶 속에서 버리는 시간이고 2시간 30분을 위해서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생산성을 높여주는 기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생상성이 늘어나서 자유시간의 영역을 몇 배로 확대해주는 표를 보니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빨리 배워보고 싶어진다. 첫 번째 장에서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한다고 나와 있다. 그리고 그것을 하는 현실적인 방법으로 하루에 딱 세 가시 해내기가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벙을 써보니 많은 효과를 느꼈다. 예전 같았으면 이 일을 빨리 끝내고 저 일을 빨리 해야지 하면서 하루에 3가지를 넘는 우선순위를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그것은 일을 빨리 해야한다는 압박감만 들지 그리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하루에 딱 3개만 하자는 생각으로 주요문제를 해결하고 오늘 하루를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기분이 다음날에도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 중요하게 제시하는 하루 종일 수도승과 같은 명료한 정신상태 유지하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부분도 꽤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의외로 정신상태가 맑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연명하면서 좀비처럼 지낼 때가 꽤 많다. 정신상태를 맑게 유지하겠다는 목표를 가지니 오히려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더 명료해지는 기분을 갖았다. 목적도 없이 바쁘기만 한 삶에서 탈피 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생산성 향상을 해서 일상적인 패턴으로 기계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분이라면 이 책에 나와 있는 방법을 통해서 사람으로 사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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