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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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27일 목요일 금요일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500명 이상입니다.

계속되는 확진자 발생 긴급재난문자발송

점점 우리집 근처로 확진자가 옥죄어 오는 것 같아 공포감 마져 듭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정신 바짝 차릴려고 저는 이 책을 펼쳤습니다.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정신적으로 너무 피로감이 큰 요즘.

밖에 나가서 마음껏 자연 감상도 못하는 요즘.

제가 그려서 감상을 하려고요. ‘셀프 감상

 

머릿속 좀 비우려고 책을 펼쳤습니다.

김충원작가님은 오랫동안 미술을 가르치시던 분이더라고요. 그리고 자신의 대학교 신입생 시절을 생각하며 이 책을 지필 하였다고 써 있습니다. 무려 일년동안 자신도 나무만 그렸다. 저도 이 책을 읽는 동안 미술 수업 듣는 자세로 따라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저희 집에 드로잉 붓펜이 있었어요.^^

  

  

저는 붓펜과 샤프펜으로 그림을 그려봤어요~

밑그림이 있어서 매우 쉬웠습니다. 더욱이 제가 뇌 좀 빼고 그릴 려는 목적을 잘 달성했어요.

    

 

 

이렇게 몇 개 따라 그리니 머릿속에 잔념이 싹싹 사라지면서~

졸음이 막 쏟아 지더라고요.

그래서 꿀잠을 잤습니다.^^;

 

붓펜으로 그리면 뒷장에 묻어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찐하게 덧칠해도 뒷장에 묻어나지 않더라구요^^ 그림 그릴려면 스케치북 좋아야 하는데 출판사가 종이값을 아끼지 않았나 봐요. 종이 질이 좋습니다.

 거기다 그림 그리는 사람 생각해서 편철도 이렇게 했네요. ‘책이 쫙 펴지게 고급스런 편철예쁜 밑그림이 가득 종이 질도 좋고 힐링하기 딱 좋은 이 책이 “12,000인터넷 서적에서 사면 10% 저렴 11,000원 정도 할 것 같은데 이건 소장 각이네요.(내가 책 장사는 아니지만 나름 가성비를 산출해봤습니다.)

 

이런 책은 도서관에 빌려서 읽는 책이 아니라 직접 소장해서 그려보는 맛이 있는 책이죠.” 저는 이벤트 당첨 되어서 그려보는 맛을 느꼈습니다. 책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코로나에세 건강 잘 지키시고요. 저처럼 뇌 빼고뭔가 할 수 있는 걸로 정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래봅니다. 그럼 다들 힘내자고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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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형님이야
조상미 지음 / 베어캣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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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난 형님이야이 책은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책으로 잉크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안전한 그림책인 것 같아요. 유아들은 그림책을 눈으로 보는 책으로 인식하지 않고 물고 빨고 찢고 느끼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만큼 안전한 그림책이냐는 사용연령 3~7세를 표방하는 책으로서는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출판사 베어캣은 그런 면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만든 그림책으로 기본적인 마인드는 갖춘 출판사라고 생각됩니다. 시중에 아동, 유아가 사용하는 물품이라고 하면서도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잉크와 플라스틱 사용으로 아이들이 납중독, 등 다양한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는데요. 기본을 지키는 안전에 대한 마인드가 없는 출판사는 퇴출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이 부분을 눈여겨 봅니다^^;

  

  

표지에서 아이가 난 형님이야눈물 짓고 있는데요. 어떤 억울한 일이 있나 마음이 쓰여서 저는 이 책을 살펴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스토리는 엄마하고 다정하게 노는 아이의 모습이 가득이네요.^^

  

  

엄마가 자녀를 마냥 아이로만 보닌깐 나도 할 수 있는데, 나도 다 컸는데하는 마음으로 난 형님이야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그림책의 주요 에피소드는 마냥 아이로만 보는 엄마가 아이처럼 실수하는 모습입니다. 엄마가 바닥에 물을 흘리는 장면이요. 이 장면이 아이들에게 매우 통쾌한 기분이 들게 할 것 같아요.

  

마지막에 빼꼼히 아빠가 딩동하고 퇴근하는 모습이 있는데요. 이 모습에서 조상미작가님이 연출한 친구같이 다정한 가족이라는 모습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그림책 표지 및 그림의 색감 등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주며~

아이가 자아정체감과 자립 하는데 한껏 도움이 되는 그림책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네요^^

 

 

 

 

 

 

#난 형님이야 #조상미 #베어캣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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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이주향 지음 / 맥스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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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p.6 “아모르 파티삶의 무게 속에서 자기만의 고유한 운명을 발견하고 그 운명을 사랑하게 된 자의 삶의 노래입니다.

p.291 “아모르 파티는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입니다. 운명애, 운명에 대한 사랑입니다.

 

아모르 파티에 대해 저자는 프롤로그에도 에필로그에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아모르 파티는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책을 다 읽은 이 시점에서 나는 저자가 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뭘까 생각해 본다. 이 에세이가 나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지금 살고 있는 생에 대해 온전히 받아 드리고 기뻐하며 살라.’ 인 것 같다. 하지만 명확하지 않다. 나는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많이 남아 있기에 앞으로의 운명이 기대된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가면서 인상깊게 남았던 영화, , 그림 들을 모아 놓은 자신의 에세이다. 저자가 말한 그 영화, , 그림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내가 그런 어려움이 있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너의 이름은” “미스백이 영화 3개만 내가 봤고 나머지 영화는 내가 보지 않았던 영화 였기에 작가님이 말하고 싶은 뜻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밑에 사진은 저자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영화에 대한 자신의 에세이를 쓴 내용이다. 저자는 스칼렛보다 멜라니캐릭터에 더 눈길이 간다는 말이 쓰여 있는데 나는 그 반대이다. 나는 아직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지는 스칼렛이 좋다. ‘멜라니의 남편이 된 사람을 아직도 순수히 사랑하는 스칼렛을 봤을 때는 받을 수 없는 사랑인데도 끊이 없이 주는 사랑을 하는 그녀의 강인함이 더 눈낄이 간다. 이렇듯 저자와 나의 취향이 달라서 많은 부분에서 깊은 공감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나도 나이가 들면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둥글둥글하게 시각을 갖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사진과 같이 나이가 지긋하시고 현재 수원대학교에서 철학 강의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한 챕터 당 짧게 무엇에 대해 썼는데 그 짧은 단어가 다 의미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걸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책이 없다. 시간이 많이 삶을 회고 하고 싶을 때 도움이 되는 에세이라고 생각된다.

  

  

맥스 미디어 출판사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책 편집을 이쁘고 깔끔하게 잘하는 것 같다. 안에 삽화로 들어가 그림이 너무나 이쁘다. 이 책은 술술 읽히는 에세이는 아니고 시집처럼 생각에 빠지게 하는 에세이다. 머리가 복잡하면 단순한 액션영화나 코믹영화를 보는 것처럼 생각에 잠기고 인생을 회고 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에세이 같다. 휴가기간에 여유롭게 커피한잔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에세이. 그럼 다들 즐거운 주말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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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트로트 특서 청소년문학 16
박재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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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손원평의 <<아몬드>> (창비출판사의 청소년 출판 시리즈) 청소년 소설을 읽고 매료 되어서 청소년 소설도 성인이 읽어도 깊은 감동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특선 청소년 문학 16>> 이라는 것을 보고 요즘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소설이 나왔나 궁금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트로트>>는 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청소년 문학으로 20201030일에 1쇄 발행한 따끈한 신간입니다. 각 출판사 마다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문학책을 출간하는데요. <<특별한 서재 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신간이 하네요.

    

이 책은 중학교 2학년 남자 청소년 하지수의 꿈을 향한 성장 드라마입니다.

꿈을 향한이라는 단어는 잘 안 맞는 것 같네요. 제목에서 말했듯이 <<어쩌다>>입니다. 그러니 트로트로 대성하겠다는 강한 꿈은 없지만 트로트 대회에서 우승하는 주인공 하지수의 성장 이야기입니다.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도 있었고, “어쩌다 도구라는 책도 있고 어쩌다라는 말이 2020년 요즘 많이 쓰이는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학교 6, 중학교 3, 고등학교 3년을 다니면서 요즘 청소년이 아닌 그전 세대들의 청소년기의 목표는 아마 80%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큰 목표였습니다.

 

요즘은 시대가 많이 달라졌죠. 그래서 어쩌다라는 말이 유행처럼 들립니다. 어른도 아이도 맹목적으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 아닌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자와 출판사는 어쩌다라는 단어를 포기 할 수 없는 꼭 써야 하는 제목이 된 듯합니다. 요즘 청소년은 뭘 하고 싶다. 뭘 이루고 싶다.’ 강한 신념으로 덤벼드는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가난해서, 가족들 먹여 살리려고, 돈을 악착같이 벌었다, 공부를 악착같이 했다라는 말을 많이 썼는데 말이지요.

 

목표는 명확하지 않았는데 재능이 있다 보니 판소리도 하고 트로트도 하는 하지수라는 캐릭터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하지수라는 인물은 할아버지, 아버지가 판소리 명창으로 유명했던 사람으로 그 맥을 이을 수 있는 3대 손입니다. “하지수의 목청은 타고난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재능이 있는 하지수가 판소리를 버리고 트로트만 한다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트로트도 하자.”로 결론이 납니다. 작가인 박재희님의 사진을 보니 연세가 좀 있으신 걸로 보이네요. 이 나이 때쯤 되면 독자로 생각하는 청소년은 한참 애기들이라고 생각될 것 같아요. ‘그러니 젊은 청소년들~ 트로트든 판소리든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해봐.’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책 <<어쩌다, 트로트>>에서 제가 눈여겨 본 또 한가지는 목차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선재, 지수라고 글씨가 써있죠. “지수는 주인공 하지수를 뜻하고, “선재는 같은 나이 15살의 남자 청소년 선재를 뜻합니다. 역시 청소년기는 친구. 나를 성장 친구 한 명은 등장해야 하지 않겠어요.

   

 

지수가 트로트를 하면서 판소리를 배우지만. “선재는 판소리를 배우면서 트로트도 해볼까 하고 스토리가 전개 됩니다. 둘은 서로 챙겨주고 챙김 받으며 성장해 나갑니다. 무한 경쟁 시대에서 벗어나 서로 도움 받고 영향 받으며 함께 상생하는 친구로 나옵니다. 이젠 남을 끌어내려야 내가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서로서로 상생하는 시대로 접어 들었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 같아.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읽히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다 트로트 #박재희 #특별한 서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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