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66일 영어회화 - 당신의 영어가 습관이 되기에 충분한 시간
강성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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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의 대표적인 분으로 더 많이 알려진 '강성태'분의 이름을 걸고 나온 새로운 영어학습서입니다. 영단어, 영문법, 영어독해에서 많은 분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은 만큼 영어회화책에 대한 기대가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보고 싶었던 책이였기도 합니다.

 

일상적으로 영어회화하면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합니다. 통암기부터 패턴암기등등 다양합니다. 이 책은 패턴을 이용한 활용학습에 해당되는 책이지만, 다른 패턴책들하고 조금 다릅니다. 보통 패턴책하면 패턴이 정말 단조로운편인데, 이 책은 패턴책의 그런 단조로움에서 벗어난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부록이 좀 많습니다. 회화맵2장, 복습용미니북, 셀로판필터, 감정맵1장 이렇게 부록이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책속의 구성은 학습습관을 완성하기에 알맞는 기간인 66일을 목표로 하여 10일단위마다 복습을 하도록 권하고 있으며 총 60일동안의 학습내용과 추가적인 학습관련 도움글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하루 세끼 밥을 먹듯이 학습을 일상화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부록들입니다.

하루 세 끼 밥을 먹는 장소에 부착하여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감정맵 마음에 듭니다. 감정별 다양한 단어들 좀 구분하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학습 10일단위별로 복습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복습용미니북입니다. 빨간셀로판을 덧되어서 일부 문장을 가리고 학습할 수 도 있고, 아예 한글만 보고 영어를 내뱉는 연습을 하는 용도로도 충분해 보입니다.

 


어떻게 해서 이책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해서 본격적인 학습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런 마음이 담겨있다고 느낄만큼 퀼리티가 좋은 책입니다.

 

 

'파레토 법칙'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현상의 80% 이상은 20%의 원인 때문에 발생한다는 내용의 경험법칙

 

'상위 60개의 패턴이 영어회화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라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보면 파레토법칙이 그대로 적용된 사례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이렇게 영어회화가 어려운걸까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기본적인 회화를 위한 중요한 표현들을 저자의 기준이 아닌 통계적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못한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볼 수도 있고, 매일학습하지 않는 학습자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이 책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통계적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학습서로 매일매일 학습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66일 후에 입이 트일 수 있을까? 공부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말문이 막히고 귀가 막히는 나 같은 사람도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분량은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장은 패턴, 두번째장은 회화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이 부분만 봐도 아쉬겠지만, 단순회화패턴책에서 벗어난 형태입니다.

 

'해도 돼요?'를 학습한다면 '입어도 돼요?','먹어도 돼요?'의 형태로만 응용이 되는 패턴과는 조금 다르게 '~할 수 있나요?','~할 건가요?','~했을까요?' 등으로 확장변형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화부분도 좀 더 확장된 형태로 접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앞서 배운 내용들을 담고 있기도 해서 지속적인 학습이 발전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책 날개가 넓게 제작된 이유가 바로 한쪽페이지를 다 덮을 수 있어서 한글표현을 보고 영어표현을 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회화를 공부해야 할까? 일단 주어진 내용을 영어로 표현하는 데만 집중하자. 말할 내용에 대한 단서 정도는 봐도 괜찮다. 그것을 보고 바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실제 상황에서도 문제가 없다.'

-p34-

 

 

각 페이지의 하단에는 관련된 팁과 어록이 실려 있어서 학습에 있어서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5회독을 반복하면 장기 기억으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매 학습마다 5회독 체크표를 활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QR코드를 통하면 mp3로 바로 연결됩니다.

 

 


QR코드를 통해 해당 mp3로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또한 공신닷컴에서 제공하는 영어회화 학습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는 해당책의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대화문을 모아놓은 형태의 영상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복습용으로 사용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아직 몇일 학습하지 않았지만, 일단 책의 완성도가 높다는 측면은 확실히 인정할 만합니다. 그리고 강하게 느끼는 점은 '내가 이렇게까지 다 준비를 했는데 그런데도 안 할거야?' 라는 것입니다. ㅎㅎㅎ 이 책을 들고 공부안하기에는 저자분에게 넘 미안하다는 느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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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는 노션으로 일합니다 - 창업자, 스타트업, 프리랜서, 1인 기업가가 알아야 할 실전 노션 활용법
김대중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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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은 생산성과 협업성을 대표하는 애플리케이션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면서(2020년 5월 19일 무료화), 학교계정이메일을 가진 교사나 학생의 경우에는 개인프로버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특히나 개인프로의 경우에는 용량제한이 없다는 점도 큰 메리트입니다. (개인일반용은 5M 용량제한)

 

블록형식으로 단순화된 사용법도 개인적으로는 특이합니다.

 

개인 기록용으로도 많이 이용하시고, 협업용 업무툴로도 많이 이용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자신만의 데이타베이스를 만드는 분들을 보면서, 자신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키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기도 합니다.

 

 

노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작해서 노션의 기본활용 그리고 실전활용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접하는 형태의 작업 방식이라서 아직까지는 낯설기만 하지만 앞으로 계속 경험하다보면 좀 더 익숙해질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일반용으로 충분히 써 본 다음에 나중에 필요하다면 프로를 써 볼 생각입니다. 용량제한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확장형태도 무한적이라는 점도 그렇습니다.

 

 


노션에 대한 부분을 읽다보니 드는 생각은 자신 또는 업무의 데이타베이스화에 가장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블록형태로 계속 쌓아가면서 연결시킬 수 있고 다른 형태의 문서도 끌어올 수 있다는 점도 참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션의 블록을 설명하면서 레고의 비유를 듭니다. 적절한 비유이기는 하나 아직까지는 좀 낯설기는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다양한 블록들은 어떤식으로 활용해서 나만의 데이타베이스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되기도 합니다.

 

 

다양하게 블록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책을 보면서 이렇게 연결시키고 활용하면 확장성이 상당히 커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용이든 개인용이든 활용만 잘 한다면 충분히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파트4와 파트5는 기본적인 사용부터 다양한 활용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가장 많이 볼 듯 합니다.

 


노션을 사용하고자 하는데, 막상 템플릿을 만드려니 엄두가 안난다라는 분은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등에도 무료 템플릿등이 많으니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스타일을 조금씩 찾아가면 될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노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떤 구성으로 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말입니다.

 

하루 일과루틴에 대한 부분, 업무에 대한 관심스크랩기사, 개인포트폴리오,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 독서맵등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하는데 제한이 없는 게 노션인 듯 합니다. 어디까지 확장활용할 수 있을까 경험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노션개인일반용은 무료이니, 아직 경험전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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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 상편 - 교과서보다 쉽고 흥미진진한 물리학 교실 재미로 읽다가 100점 맞는 색다른 물리학
천아이펑 지음, 정주은 옮김, 송미란 감수 / 미디어숲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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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명확하게 설명을 해주는 물리개념도서를 만났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기보다는 개념적인 부분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책입니다. 중고생 친구들이 주 대상이지만, 초등고학년친구들중에서도 과학에 관심이 높은 친구라면 충분히 볼만하다는 생각입니다.

 

고체처럼 분명하게,

액체처럼 부드럽게,

기체처럼 날렵하게,

물리학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물리라는 과목자체가 어느정도 거부감을 가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책이 그런 틀을 조금은 깨뜨려줄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포물선운동, 뉴턴의 법칙, 에너지보존의 법칙, 분자운동론 등등 다양한 물리개념을 다루고 있습니다. 만약 물리개념이 아니라 깊은 내용을 알고자하는 경우라면 맞지않고, 개념을 제대로 알고 싶다라는 경우라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4번째 파트 '열현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입니다.

 


온도에 대한 부분입니다. 화씨온도와 섭씨온도에 대한 설명부터 그에 따른 이야기등을 담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부분에서 쉽게 대입을 해서 상황설명이 시작이 됩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하나하나 개념을 짚어가며 사진이나 도표 또는 그래프등을 이용하며 개념을 하나하나 정리하며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일상예시도 적절하게 담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개념이해까지의 내용만 다루고 있기에 좀 더 쉽게 해당개념을 이해하는 정도로 접하기에 좋은 책입니다.

 

예습차원으로 봐도 좋고, 전체적인 개념을 정리하는 용도로 봐도 좋습니다. 활용하기 나름일 듯 합니다.

 

 

매 파트가 끝날때마다 '상상력을 펼쳐 봐!' 와 '공부의 신 필기 맛보기' 부분이 나옵니다. '상상력을 펼쳐 봐!' 부분은 궁금증을 해결하거나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공부의 신 필기 맛보기'부분은 앞서 배운 내용을 좀 더 간략하게 정리하게 넘어가도록 도와주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정리용도로 읽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청소년 과학도서 '물리개념이해도서'로 추천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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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기 힘든 아이 문제는 따로 있다 - 산만한 내 아이에게 필요한 실천적 인지 기능 트레이닝
미야구치 코지 지음, 이광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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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생활하기 힘들어 할까?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능력 '인지 능력' , '대인관계 능력' , '신체능력' 이 세 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확하게 아이의 상태를 아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나서 보육자로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실전 트레이닝을 거쳐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아이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합니다.



이 책은 유아시기부터 초등저학년시기에 이런부분을 인지하게 되었을때 접하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전 트레이닝 방법이 수록되어 있어서 인지능력, 대인관계능력, 신체능력을 보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투른 아이를 위한 2가지 선물'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현재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고 이해하고 양육자로서 어떤부분을 체크하고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는 3개의 고리

 

A : 본인의 특성

B : 지지해주는 어른의 존재

C : 본인의 안전한 환경

 

아이의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아는 과정

지지대 역할이자 디딤돌 역할을 하는 어른의 존재

실전 트레이닝을 통한 스스로에게 힘을 부여하는 과정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집니다.

 

 

아이 체크하기

위의 항목에 해당하는 상황이 있다면, 아이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서툴어서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역량(인지능력, 대인관계능력, 신체능력)이 부족해서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신호를 읽고 대응하기 (Part 4)

아마 대부분의 부모라면 아이가 이렇게 자라기를 바라지 않을까 합니다.

 

 

이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이 아닐까합니다. 양육자로서 바라본다면 거꾸로 생각해보면 어떨까합니다. '아이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도와주기', '중요한 역할을 맡겨보기' ,' 장래목표가 생기도록 도와주기' ,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기' 등등 말입니다.

 

 

 

아이의 신호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유없는 짜증, 부정적인 생각, 반항적인 행동, 공부의욕 없음 등등 다양합니다. 이러한 신호속에 아이의 진짜 속마음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어른들의 경우도 이성적인 상태가 아닐때 나타나는것과 같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의 신호알기 - 아이의 상태 관찰 - 아이의 신호에 대응하기"

 

아이가 어떤 요소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건지, 잘하고 싶은데 잘안되서 힘든건지, 특정친구와 잘 지내고 싶은데 안되는건지, 부모님의 부정적인 언어에 상처를 받은것인지 등등 여러가지 원인을 알고 그에 따른 근본적인 해결이 필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어떤신호를 보낼 때 어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괜찮아.' 라는 말로 모든것을 덮는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는 전혀 괜찮지않은데 그냥 괜찮다고만 하는것이라고 합니다.

 

 

인지기능 트레이닝 - 실전편

단순히 아이를 위로한다고 아이의 상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어떤 일에 불안함을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애에게 지금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이가 잘하는 것과 못 하는 것은 무엇일가?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일까?

어떤 식으로 말을 걸어주는 것을 좋아할까?

싫어하는 말은 무엇일까?

 

어떻게 해주면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도전할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부모의 생각대로 아이들은 자라지 않습니다. 다른집아이들은 잘 자라는것 같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고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부모 스스로를 괴롭혀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인지기능, 대인관계기능, 신체기능

 

이렇게 3가지 부분에 대한 트레이닝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부분은 부모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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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편이 되는 말하기 - 나의 말과 생각, 운명을 바꾸는 36가지 언어 기술
황시투안 지음 / 미디어숲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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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 사이의 대인관계에서 마찬가지이지만, 부모와 아이 사이에도 언어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솔직히 첫 아이를 키울때는 잘 몰라서 신체적인 케어에만 신경을 썼지, 심리적인 케어를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참 실수도 많이 한 듯 합니다.

 

이 책은 사람들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에서 특히나 언어적인 부분에 대해서 다루어 놓은 책입니다. 36가지 언어기술을 통해서 상대에게 공감, 지지, 설득을 이끌어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자꾸만 말문이 막히는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듯 하고, 부모자식사이, 부부사이, 동료사이등등 모든 관계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주변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들에게 말로 이쁨 받는 케이스와 말로 미움을 받는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두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말로 충분히 상대의 마음을 끌어낼 수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히 읽어가도 좋지만, 궁금한 부분부터 읽어가도 충분히 괜찮은 책입니다.

 

책 뒷표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마디 말은 미래의 희망을 보게 할 수도,

삶의 의욕을 한순간에 꺾어버릴 수도 있다.

 

 

지혜로운 언어 모델

상위분류 : 관점이 다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들기 (공감대형성)

하위분류 :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행동반안 제시

횡적분류 : 창의력을 높이는 방법 (여러선택지를 제시)

 

<예시 1>

이 예시를 보면, '맥도날드를 가고 싶다' 라는 이야기로 시작이 되었지만 마지막은 숙제를 모두 마치는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렇게 현명하게 대화를 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든 일에는 동기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행위의 동기는 집밥이 먹기 싫다는 것이었고, 그 동기를 이용해서 횡적분류를 하고, 더 나아가서 결국 아빠한테 도움이 되는 상황으로 바꾼 것입니다. 물론 아이도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었기에 만족스러운 상황입니다.

 

 

<예시 2>


이 대화에서 주의할점은 상대의 공격적인 말안에 긍정적인 동기가 있을경우에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상대가 계속 공격을 한다면, 상대방의 내면에 부정적인 감정이 그만큼 많이 쌓여있다는 것이 됩니다. 풀 수 있는 문제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만약 상대의 공격적인 말 안에 긍정적인 동기가 있는 경우라면, 이를 이용해서 상대가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과법을 이용한 언어기술

인과법은 '왜냐하면'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상대가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상대의 잠재의식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인과논리 속에서 '이유'가 진짜라면 '결과' 또한 잠재의식에 의해 진짜라고 판단한다.

 

이 인과법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도와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인과법에서 중요한 것은 상대가 납득할 만한 '이유'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바탕으로 상대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기도 합니다.

 

 

질문속에 숨겨진 가설

예설이란 하나의 긍정적인 명령을 전제 가설 안에 숨겨서 당사자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 명령을 받아들이게 만드는 장치입니다. 이는 삶을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가설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 긍정적 질문> 입니다.

 

"너는 왜 자꾸 이 문제를 틀리니?" ==>> 왜 + 부정적질문 (X)

"어떻게하면 이 문제를 잘 풀 수 있을까?" ==>> 어떻게 + 긍정적질문 (O)

 

 

선택할 수 없는 선택

질문을 듣는 입장에서는 분명 선택을 하는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은 어떤 선택이든 질문을 던진이에게 유리한 선택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질문이 객관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관식질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영어책 먼저 읽을까? 한글책 먼저 읽을까?"

"몇시까지 TV볼거야? 30분까지? 40분까지?"

 

 

상대의 부정적인 언어에서 잃어버린 조각찾기

 

상대의 부정적인 언어로 인한 최면에는 보통 언어의 생략원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 생략, 비교대상생략, 불명확한 동사, 불명확한 주어등이 있습니다. 불명확한 언어를 들었을 때 이런 생략된 부분을 인지하게 되면 부정적인 최면상태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왜?" "무엇이?" 등등 좀더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따져보면 우리가 잘못된 부정적인 최면걸렸다는 것을 알 수 있기도 합니다.

 

 


막상 명확하게 들여다보면, 상대의 부정적인 언어가 허망한 경우도 많습니다. 또는 그냥 화풀이적인 언어일 수도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고 상대의 부정적인 언어에 쉽게 휘둘리는 형태라면 특히나 상대의 언어를 꼼꼼히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사회는 약육강식의 원리가 강합니다. 개인주의가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부정적인 형태로도 긍정적인 형태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이 되면서 알게모르게 이렇게 약한 상대를 물어뜯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뿌리가 강한사람도 저럼 부정적인 언어를 계속 듣게되면 약해지게 됩니다. 그런의미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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