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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5월
평점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 *
🏷️ 왜 돈 이야기일까?
돈을 좇지 말라는 말과 함께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부가적인 문장은, 아마 이걸 거예요!
"내가 그거 해봤는데, 별거 없어."
반은 맞고 반을 틀립니다. 정말 별거 없는데 왜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노력할까요? 이룬 자가 말하는 별거 없다는 뜻은 무엇일까요? '그거'에 몇 가지 예시를 넣어볼게요!
✔️ "내가 30억 자산 이뤘는데, 별거 없어."
✔️ "내가 대기업 입사했는데, 별거 없어."
✔️ "내가 월 수익 천만 원 찍었는데, 별거 없어."
이 수도 없는 별거 없다는 이야기 속 화자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위치까지 다다르고 나면 더 중요한 것들이 생기기 때문이죠! 그다음으로 이뤄야 할 가치들이 말이죠!
만약 아무 기반도 없는 상황이라면
어떤게 맞을까요?
🏷️ 쉴수록 부정적 감정이 더 커지는 이유?
번아웃이 온 것인지, 마음도 무겁고 의욕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는 시기가 옵니다. 그럴 때 생각합니다.
쉬면 괜찮아질 거야.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
어! 왜 더 답답하고 불안하지?
몸은 쉬고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돌아갑니다. 사실 할 일이 있지만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피하고 있는 중이죠.
피할수록 더 커지는,
자책감, 무력감, 불안감.
어떻게 다뤄야 할까?
✔️ 첫째, 감정을 없애려 하지 말고 줄이기
무시하거나 피하거나 하는 행동으로 감정을 키우기보다는 마음을 정지시킬 수 있는 행동으로 감정을 줄여나가야 합니다. 즉 생각을 멈추는 겁니다. 저자의 경우는 수영을 했다고 합니다.
✔️ 둘째, 하기 싫은 것과 하고 싶은 것 분리
'아무것도 하기 싫다'라는 감정은 사실 모든 걸 하기 싫다기보다는 기운이 없거나 설명할 의욕이 없는 상태가 섞여있습니다. 이 감정을 잘 들여다보면, 분명해야 할 것도 있고, 하고 싶은 것도 있습니다.
✔️ 셋째, 작은 확실함 쌓기
당장 퇴직서를 던지고 천만 원을 벌겠다는 목표를 세우는 일이 아니라, 지금 해야 하는 건 작고 확실하고 당장 할 수 일입니다. 씻을 기운조차 없어 며칠째 그대로 있다면 지금 해야 할 일은 욕실로 가는 거겠죠.
🏷️ 인생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 풀린다면?
인생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고집을 버리는 겁니다.
✔️ 고집을 버린다는 건 뭘까?
보통 사람들은 고집을 버린다는걸, 목표를 포기하는 걸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목표는 끝까지 유지하되 방법을 바꾸라는 뜻입니다.
가장 빠른 방법은 그 목표를 이미 이룬 사람을 찾아가 직접 배우고 물어보는 겁니다.
📌 장르는 에세이이지만 현실조언집이라 부르는 게 맞을 듯합니다. 정말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낀다면 추천하는 책입니다!
현재 어디서 삐꾸가 났는지, 찾을지도 모르죠!
✅ 장르 : 에세이
✅ 페이지 : 232쪽
✅ 키워드 : 인생, 삶, 하루, 일상, 돈, 기준
✅ 한줄평 : 여러 풍파를 맞으면서도 결국 살아남은 '주언규'가 내어놓은 진짜 이야기! 깔끔 담백한 이야기들이지만 묵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