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학 -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안내서
셸리 래딕 지음, 홍주연 옮김 / 가나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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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




아이를 낳고 본격적인 육아에 뛰어들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고 또 많이 울었는지 모른다. 지금 내가 제대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것인지, 잘못된 내 생각, 내 기준으로 아이를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말이다.

지금도 역시 혼란스런 마음을 처음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가지고 아이를 키우고 있다.




내가 가진 이런 생각은 나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엄마들이 공감을 하는 부분이다.

‘엄마학’이라는 책의 제목부터가 흥미로웠고 또 나의 잘못된 육아방식이 있다면 고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장을 펼쳤다.

저자는 ‘MOPS 인터내셔널’의 운영진으로 그녀가 엄마로부터 받은 교육과 네 아이를 기른 경험, 또 다른 엄마들의 육아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만들었다.




약 1,800명의 엄마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가 모르던 육아방식을 배움으로 훌륭한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가 행복하려면 먼저 엄마가 행복해야한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다. 이 책에서도 역시 아이에게 무조건 초점 맞춘 삶이 아니라 잠시 아이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는 한이 있어도 엄마가 원하는 것을 함으로서 힘을 얻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원하는 것이고 또 잘안되는 것 중에 한가지다. 내가 하고 싶은 한가지를 하고 싶어도 아이에게 매달려 보내다보면 어느새 지쳐있는 나를 보곤한다.

이 때 주위에 같은 상황에 쳐해있는 엄마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또 그들이 나에게 도움이 필요로 할 때는 도와주고 이렇게 엄마들과의 인간관계속에서도 유연성을 가져야할 것이다.




책 중간 중간에 과제라는 항목으로 주어진 과제를 통해 내 생각을 한번 해보고 또 엄마들 목소리에서는 여러엄마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고 복습코터에서는 앞부분에서 나열된 내용들을 다시한번 정리함으로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을 수 있다.




책의 마지막장 결론 부분에서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내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이 제시되어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편 139편 23~24절.




아이를 키우면서 모든 질문의 답은 하나님이 다 아시며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아시고 나를 지켜보신 다는 사실, 또 나를 항상 인도한다는 사실.

이 말씀을 읽는 순간 눈가가 빨개졌다. 내가 그토록 원하던 대답이 이 것이었다는 생각에..

많은 엄마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업. 우리의 아이들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기쁜자로 키우고 싶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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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조너선 프랜즌 지음, 홍지수 옮김 / 은행나무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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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010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 선정도서라서, 오바마 대통령이 휴가시즌에 읽은 책이라 해서 흥미롭게 책장을 넘겼다.

3cm정도 되는 책의 두께를 보고 놀랐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펼치다보면 책장을 넘기는 손이 쉴틈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내용이다.

엄마,아빠의 기대와 상관없이 자라는 패티가 주인공으로 그의 남편 월터와 남편의 제일친한친구 캐츠사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과 또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 조이가 옆집의 코니와 어린시기에 성관계를 갖고 가출한 사실에 충격을 받고 가진 상처를 보여준다.

 가정의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못해서 실수를 저지르는 패티, 시간이 흐르고 나중에야 남편이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는다.
책의 제목이 자유지만, 자유와 방종의 헷갈림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로 보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삶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또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패티가 겪는 여러 가지 사건과 상처를 들여다 보면서 가정환경이 한사람의 인생관을 결정하고 변화시키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패티가 그녀의 부모한테 받은 영향 때문에 그녀의 아들 조이에게 영향을 미치기 된다.

한순간의 선택이 소중한 인생을 멋지게 장식할 수 있거나 또 끝이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또 충동적인 사랑보다 더 중요한 가족간의 유대관계에서 실패하지 않기위해서는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중간 중간 체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책을 읽는 동안 패티의 삶속에 푹빠져서 그녀가 때론 안타깝고 불쌍하기도 하고 때론 한심하기도 했지만, 독자들이 자신을 한번쯤 되돌아볼 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갖게하는 책이다.
책을 덮으면서 자유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또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서 눈을 감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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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다이어트 - 마시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크리스틴 베일리 지음, 김성균 옮김, 오세연 감수 / 토트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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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 다이어트




주스다이어트로 과연 살이 빠질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영양사, 식품 및 건강상담사,요리사 겸 요리강사로 활동중인 저자는 다수의 건강잡지와 요리잡지에 글을 기고했다.




주말집중 다이어트 주스, 7일다이어트 주스, 매일 다이어트 주스 프로그램, Beauty주스,활력증강 주스,면역강화 주스로 챕터제목만 봐도 벌써부터 날씬해지고 건강해진 듯한 느낌이 든다.

다이어트 주스의 장점은 다른 다이어트와 달리 허기짐이 없고 다이어트로 부족한 영양소를 여러 가지 과일과 채소로 채워주기 때문에 활력넘치게 다이어트의 임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엔 주말 다이어트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다음엔 7일 다이어트 프로그램, 다음엔 매일 다이어트 프로그램 책에 나온 이 시스템만 따라해도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 다이어트 하면서 피해야할 음식도 소개되어있고 운동도 병행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주스의 재료들을 보면 이제껏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던 재료들이 많다. 또 한주스의 6개 이상의 재료들이 섞여 있어서 재료만 봐도 왜 다이어트 주스로 소개되었는지 알 수가 있다.

일반 믹서기가 아니라 주스제조기로 재료의 영양소를 줄여서 재료 그대로의 맛을 느껴야 다이어트의 효과가 있다. 주스제조기가 없다면 당장 주스제조기 구입부터 먼저해야할 것이다.




여자들이라면 누구나 연예인처럼 날씬해지고 싶은 욕망이 있다. 하지만, 좀처럼 싶지 않은 것이 다이어트다. 시도는 여러번 했지만, 이내 곧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와서 거울을 보며 실망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날씬한 몸매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겐 이 주스다이어트가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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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투 도어 - 내가 빌 포터로부터 배운 10가지
셸리 브레이디 지음, 장인선 옮김 / 시공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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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투 도어


누가봐도 장애를 가지고 불편한점이 많이 있어보이는데 장애를 장애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

왓킨스 프로덕츠 방문판매원으로 비장애인보다 훨씬 뛰어난 세일즈능력을 지난 빌포터.

책 한 장 한 장이 시작할 때마다 말끔하게 차려입은 빌포터의 사진이 실려있다. 이 사진때문인지 계속 빌포터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게된다.


장애를 극복하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 연주를 하는 사람, 공부를 하는 사람 등 여럿을 봐왔지만, 빌포터는 내가 텔레비전에서 본 그들과 다르게 장애를 전혀 장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빌포터가 그런 생각을 가지게된것은 가정환경의 영향이 크다.

그의 어머니 아이린의 교육, 장애인이지만 일반학교를 보내려고 노력하고 또 빌포터가 마음만 먹으면 무슨일이든 할 수있다고 용기를 심어주어 비장애인과 다를게없다는 것을 가르쳐줌으로 빌포터가 어떤일이든 좌절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해주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모의 가치관과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느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쉽지많은 않은 선택과 결단을 한 빌포터의 부모가 존경스럽고 과연 나라면 똑같은 상황에 그와 같은 선택을 할까?란 생각을 하게된다.


책제목처럼 빌포터는 방문판매를 하면서 여러번 퇴짜를 맞고 안좋은소리를 들어가면서도 다음집에서는 자신이 파는 물건을 꼭 산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일을 한다.

실패를 실패라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하는 그를 보며 나는 직장생활을 얼마나 어리석게 했는지 뒤를 돌아보게된다.


그의 옆에서 물건을 배달하는일부터 빌포터의 집청소,살림까지 도움을 준 셀리 브레이디가 쓴책이기에 빌포터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자세하게 기록해놓았다.

빌포터와 그녀의 삶을 잠시 들여다보면서 이익과 타산은 뒤로한채 서로를 아끼면서 사랑하는 정만 가지고도 아름다운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이 멋져보였다.


현시대는 육체적인 장애보다 정신적인 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 책은 장애가 있건 없건 모든 사람들이 꼭 만나봐야할 책이다.

이 책을 보고 나면 내게 주어진 삶이 나를 아껴주는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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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boy 스티커북 - 용감하면서도 창의적인 남자아이를 위한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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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boy 스티커북




아이가 두 번째로 만난 스티커 책입니다. 용감하면서도 창의적인 남자아이를 위한 스티커북이라고 써있네요.

이 스티커책은 정말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특히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밀림,탈것,우주,스포츠,바다 등의 소재를 모아놓아서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 최고인 것 같아요.

단순한 스티커북이 아니라 스티커도 붙이고 색칠도 하고 또 만들기를 하면서 창의력은 물론 상상력, 관찰력까지 길러지는 멋진 책이네요.

그리고 아직은 부족한 어휘력과 집중력까지 키워줄 수 있는 내용들이 실려있어요.




이 책을 받고 역시 아들은 공룡을 제일먼저 만나보고 싶어하네요. 공룡을 하나씩 붙이면서 이름을 가르쳐주고 또 공룡알도 이쁘게 꾸며보고 어찌나 스티커책을 좋아라하는지 하루종일 이것저것 하다가도 스티커책을 찾아서 보네요.




또 만들기가 두가지가 있네요. 우주왕복선과 스포츠카 이 두가지를 엄마와 함께 오리고 붙이면서 완성시킨 뒤 손에 들고 다니면서 정말 행복해하네요.

자기가 만드는데 직접 동참하고 또 스티커북에 함께 끼어있는 만들기라 그런지 더욱 재미있어하는 것 같아요.

가격에 비해 책의 구성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른 책을 읽다가도 스티커북에 나왔던 사물이나 동물이 있으면 스티커책을 열어서 신나게 찾는 아이를 보면서 이런 좋은 스티커북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또 남자아이를 위한 책이 있다면 여자아이를 위한 책도 당연히 나오겠죠. 그 책도 무척 기대되네요.

엄마와 함께 스티커를 붙이고 또 거기에 색칠까지 해서 이것저것 꾸며보니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시간을 갖게하는 멋진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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