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문학 사이 - 개정판
안경환 지음 / 까치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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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을 매개로 한 법철학 에세이다. 헤겔의 안티고네 해석은, 법이 타락해서가 아니라 자기 일면성을 절대화할 때 비극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자연법과 실정법의 필연적 충돌과.필연적 비극. 위대한 문학들은 공히 이 비극을 함장하고 있을 수밖에 없구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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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받는 인간 - 고통문제에 대한 철학적 성찰
손봉호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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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폐수처리장에서 추락, 죽기직전을 경험했다. 6개월간병원에 있으면서 읽었다. 담당의사도 호기심을보여 한권 사드렸다. 고통에 관한 책중 전무후무하다. 일품이다특히 국내 첨으로 레비나스를 소개하고 있다. 이게 절정이다. 이후 내삶은 레비나스로 충만해졌고, 살아갈수있게됐다. 과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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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 만병의 황제의 역사
싯다르타 무케르지 지음, 이한음 옮김 / 까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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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돈반과 캐런 주커의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가 사계의 총통이고, 앤드류 솔로몬의 <한 낮의 우울>이 우울증을 다룬 책 중 황제라면, 무케르지의 이 책은 암에 관한 에세이 중 가히 천황이다. 칼 세아건, 올리버 색스, 옥타비오 파스가 한 사람이 되어 쓴 듯, 극도로 美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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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맛
그레이스 M. 조 지음, 주해연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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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페이지부터 못견디게 목이메었다. 중간중간 통곡했다. 서러운데도, 쉬지 않고읽었다. 대단한 필력이고 더대단한 번역이다. 내용을 생생하게 살려내는 솜씨들이 둘다일급이다.삶과 앎이 둘이아니다.위대한 학자 맞다. 실존적이고 구조적이며 현재적이고 역사적이다. 이게 진짜 삶이고 진짜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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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과 부끄러움 - 현대소설 백년, 한국인의 마음을 본다
서영채 지음 / 나무나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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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고등종교별로 왜 사랑실천의 차이가 있는지궁금했다. 그래서 명상이니 마음챙김이니 하는 대승의 소승적 적요를 회의했고냉소했다. "나는 명상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술담배를 즐겼던, 호스피스의 창시자 퀴블러로스가 성직자들에게한말이다. 이책 332쪽에서야 비로소 나의 의문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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