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레니엄 2 - 상 -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 ㅣ 밀레니엄 (아르테)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아르테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휘발유통과 성냥을 꿈꾼 소녀'....상, 하~ 두권의 책을 모두 읽고 책을 덮는순간....
에휴~~~~~~~~~~~~~~~~~~~~~~~
한숨이 길게 나옵니다......
3부 나올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하구요.....
조금만 더 내용을 보여줬으면 하는 강한 아쉬움에 온몸이 찌릿~~하는 전율이 느껴집니다..
원래, 만화책도 완결편까지 있지 않으면 보지 않는 성격입니다....
결말이 궁금해 살수없기 때문이죠...ㅎ
하지만, 밀레니엄은 완결편이 안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읽지 않을수가 없는 책입니다...
1부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을 읽은후, 2부가 나오길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2부는 바로..... 저를 묘~~한 매력으로 사로잡은 '리스베트 살란데르'를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기에
정말 애타게 기다려왔습니다..
그녀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싶어서요...
이제 3부 '바람치는 궁전의 여왕'을 애타게 기다려 봅니다.
3부는 2009년 2월 출간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2부도 11월 출간 예정....정확하게 약속을 지키셨으니, 3부도 막연함을 떨쳐버리고
내년 2월까지 궁금함을 안고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스티그 라르손'.... 이 책의 작가이지요..
그의 머릿속은 정말 어떤 생각들로 가득차있을지 궁금합니다..
그가 고인이라는 사실을 믿고싶지 않을뿐입니다..
3부로 끝을 내버린 밀레니엄......정말 아쉬움만이 가득할 뿐입니다.
밀레니엄 2부를 읽으며,,, 1부를 읽을땐 왜 제목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라 지었을까
살짝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제는 참 적절하다는걸 깨달게 되었네요..
또한, 2부는 제목답게 정말로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휘발유와 성냥이 절실히 필요한듯 했습니다..
이렇듯, 책을 펼치면 책속에 빨려들어가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계속 궁금증을 유발하여 궁금해 해야 하고, 긴박감으로 인해 몸에 긴장이 들었갔다~ 나갔다......
책과 함께 숨을 쉬어야 하는 두권의 책이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완벽한 책이라 느껴집니다.
본문의 4분의 3정도를 읽은후엔.........기가막힌 사실이 드러나 그동안 얽히고 설켜있던
궁금증들이 벗겨집니다....
역시~~~스티그 라르손이구나~~~싶었습니다.
한때 독립 언론사 기자였던 스티그 라르손도 분명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처럼 열정적인 기자였으리라
생각됩니다....
1부에서 느꼈던 친절함을 2부에서도 엿보았습니다..
1부에서 엽서크기의 종이에 가계도와 등장인물들의 설명이 담겨있는 친절함을 느꼈고,
2부에서는 뒷장 겉표지 안쪽에 여럿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특징이 간략히 요약되어져 있는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덕분에 뒷장 뒤적여가며 쉽게 이해할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