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제왕의 비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8
제성은 지음, 박영 옮김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끝말잇기가 굉장히 인기였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슭곰발' 이란 단어를 본 순간 그 예능의
한 장면이 스쳐 지나가네요😁

요즘 아이들도 끝말잇기 놀이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희집은 장거리 이동중에 아이와 자주 하곤 하는데요.
책 속 주인공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없는 단어라고 이야기
하는 장면이 있거든요!!
마치 저희집 아들을 보는 것 같더라구요^^

==================

🤷‍♂️ 주인공 휘리의 라이벌은 유빈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이기고 회장이 된 유빈에게 자존심이
무척 상하게 됩니다. 그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오목게임, 끝말잇기 대결을 하게 되는데요.

끝말잇기에서 유빈의 실력은 만만치 않습니다.
서로 이기기 위해 어려운 단어를 찾아보고 외우고🤣🤣🤣
굉장한 열정이죠??
이렇게 노력하지만 휘리는 늘 지기만 합니다
어느날 왕할머니와의 대화에서 굉장한 바법을 얻게 되는데요.

과연 그 비법은 무엇일까요❓️

✨️ 그저 재미난 끝말잇기 내용인가 보다 했는데..
두사람의 게임을 통해 나오는 낱말들로 자연스레 어휘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더라구요^^

왕할머니와 휘리의 대화를 읽으며 아들은
"나도 외할아버지 말 못 알아들었는데!!" ㅋㅋㅋㅋ
외쳐대네요^^

오늘 저녁은!!
셋이 테이블에 둘러앉아 가족 끝말잇기 대결을 하기로 했네요^^
저희집 승자는 누가될까요? 😁😁

아이들이 끝말잇기를 통해 서로 규칙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바른 승부욕'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넌, 네 마음이 보이니? 중학 생활 날개 달기 4
이명랑 지음 / 애플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중학 생활 날개 달기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
넌, 네 마음이 보이니?

괜시리 내 마음도 설레게 하는 표지.
아들도 커서 좋아하는 누군가가 생기면 어떤 마음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이성에 대한 감정이란건...
청소년 시기 뿐 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렵고 확신이 서지
않을때가 많잖아요.

이성에 대한 내 마음을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지..
때론 그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꽁꽁 숨겨놓기도 합니다.

주위친구들에 의해 부담스러운 관계가 되기도하고..
놀림과 부러움 사이에 그 때의 그 시절 순수함을
엿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어른들은 청소년 시기의 연애를 많이 반대하기도 하죠.
공부할 나이에 무슨 연애냐며 부정적인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고학년 부터 이성친구가 생긴다니
우리때와는 너무 다르죠??


무작정 반대하고 안된다 라기 보다는
그 때의 그 감정을 이해해주고 올바른 연애관을 알려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이성교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뚝딱! 보자마자 딱 써지는 창의력 글쓰기 마법의 초등 글쓰기 시리즈 6
이영주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 이거 한 번 써볼까??"
글쓰기를 하지 않는 아들에게 슬그머니 내밀어 봅니다😁

페이지를 열고 예시로 되어 있는 글을 읽고선...
한참을 고민합니다.....
시작을 어떻게 써야할지... 잘 쓰고 싶은데....
오만가지 생각으로 첫 글자도 쓰지 못했네요🤣

이건 정답이 없는거니 너의 맘속에 있는 글들을
자유롭게!! 쓰고 싶은대로 써보라고 얘기해주었어요^^

어려워하고 자신없어 하던 아들의 모습은 사라지고
쓴 글을 읽고 함께 웃으며 창의력 있다고 무한 칭찬해주니
어깨 으쓱하며 계속 써내려 가네요.

처음엔 몇글자 못 쓰더니 점점 글도 길어지는 걸 볼 수 있구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글쓰기에 흥미를 갖도록 해주고 있어요.

자연스레 비유와 묘사를 쓰고 있는게 너무 신기했답니다.
무엇보다 #창의력글쓰기 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이 확 달라지는 정치 이야기 - 개정판 라임 틴틴 스쿨 12
루이스 스필스베리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정아영 옮김 / 라임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른들에게도 어려운 정치..
알고 싶지 않지만 알아야 하는 것이 정치인 것 같은데요.

얼마전 선거가 있었죠?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후보자들의 현수막과 선거운동을
보면서 아무 느낌이 없었던 저와 달리
아들은 궁금한것이 많더라구요~

왜 색깔이 나눠져 있으며
그 색깔은 왜 다 같은 번호이며......
저 사람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엄청난 질문을 쏟아내더라구요.

그럴때 문득 지금 아이들에게도 정치에 대한 이해도를
심어줘야 하나?? 라며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미 우리 아이들은 하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반장선거 그리고 전교회장 선거를 통해서 말이죠!
책에서도 회장선거에 이기는 법에 대한 강의가 있거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적절한 삽화를 이용해서 한눈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주고 있어요.

처음엔 솔직히 아이가 이 책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
어느 정도의 기본 지식을 설명해주고 읽을 수 있게 해주어야 하나.. 라는 고민이 있었는데요.

정부의 의미부터 시작해서 모든 용어와 정치 체제, 정치의 순 기능까지
어느 것 하나 어려운 것이 없었어요.
오히려 걱정은 저만의 착각이였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아이가 잘 이해할 수 있었던건
중간 중간 어려운 용어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그림을 통해 다시 한 번 설명해주고 있어서인 것 같아요.

마지막 《알쏭달쏭 퀴즈》는
누가 더 많이 정답을 맞추는지 함께 해보았구요,
《똑똑 사회용어》는 작은 수첩에 옮겨적어보고
한번씩 꺼내어 볼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 정치에 관심을 갖는 방법
이건~ 어려운 일이 아니였네요^^

때로는 정치에 무관심이때가 많았고
한번씩 투표도 안한적도 있었거든요.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면서 더나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나에게 주어진 권리는 잘 챙겨야겠다고
다짐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설탕으로 만든 집 사과밭 문학 톡 20
박현정 지음, 이영주 그림 / 그린애플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설탕으로 만든 집은 무슨의미일까???
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집이 달콤한가봐!!'
라고 대답해주는 아들입니다.
같은 제목을 봐도 그 의미가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다 읽고나니 제목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
어느 날 아빠 엄마가 헤어진다면?
처음부터 혼자라면..??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은 혼자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거에요.
저도성인이 되고 나서 그렇게 원하던 혼자만의 삶을
얻었지만... 늘 행복하고 즐거운 건 아니더라구요.

혼자라는 건 여러 상황들이 존재합니다.
본인이 원해서 또는 어떤 시련에 의해서 말이죠.

🤷‍♂️ 아빠에게 가겠다는 선재와
우연히 선재의 보호자가 된 현규.
선재가 걱정이 되어 보호자를 자체한 것 같았지만
두 사람의 여행 속에는 원치 않은 진실들이 존재했습니다.

현규형과 함께하며 그동안 자신이 했던
비겁한 행동들이 떠오르면서 혼란스럽도 하죠.
그러면서 그 상황들을 이해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합니다.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
그리고 경찰이 모든걸 해결해주는 못한다는 현규말이
너무 현실처럼 와닿더라구요.

어른이 되었다고 해서 정말 어른이 된 걸까요?
누구보다도 빨리 혼자 자립을 해야하는 친구들에게는
어떤 도움이 필요한걸까요?

청소년자립을 위한 추천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으면 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아이들의 심리와 현 사회제도에 대한 안타깝고
부족한 부분들을 엿볼 수 있거든요.
좀 더 현실적인 제도가 필요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도
너희들 탓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자신의 탓인마냥 그 불행을 떠안고 살아가지 말고
당당히 나아가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 시련도 지나갈거라고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