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인정받는 아이가 앞서갑니다 - 16년 차 초등교사가 현장에서 확인한 또래유능성의 비밀
김아영 지음 / 멀리깊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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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깊이 #도서협찬

"아이를 훈육할 때 너무 질척거리는 것 같아"
얼마전 아이를 혼내고 있는 저에게 남편이 말합니다.
아이 훈육중에는 중간에 나서는 법이 없는데 그 날은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그 시간이 끝나버리고...
혼자 식탁에 앉아 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읽기 시작한
책인데요. 지금 이 기분으로 아이 친구에 대한 책을
읽어야 할까 싶다가 목차를 읽어내려가다가 잠시
머뭇거리게 되었는데요.

2장의 이야기가 '단호한 부모가 또래 유능성을 키웁니다'
였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좀 단호해줬음 좋겠다는
남편말이 계속 맴돌아서 일까요...
한 페이지씩 넘기게 되더라구요.

또래 유능성?? 읽다보니 생소한 단어였는데요.
이 말은 다양한 상황에서 보이는 사회적 능력이라고 해요.
그리고 그 또래 유능성의 골든타임은 초3이라고 하는데요.
엄마에게 터놓는 시기가 딱 초3까지라고 하네요.

이제 곧 4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엄청난 걸 물었는데
늘 답이 없었거든요. 그러면 왜 말을 안하니.. 부터
시작해서 또 혼내고 말았거든요.

"단짝 친구는 없니?" 이런 물음도 당연히 물어봐줘야
하고 부모인 제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게 아이에게는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친구에게 인정받는 아이로 크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있는데요.
진정한 사회성을 알려주는 곳은 학교나 기관이 아닌
가정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내 아이가 멋진 사람으로 자라나주길 바라시나요?
그렇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thanks ➡️ @murly_books

#친구에게인정받는아이가앞서갑니다
#멀리깊이#또래유능성#아이들의성공비결
#육아서#부모도서추천#김아영지음#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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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데리러 갈게
서석하 지음 / 인생첫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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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고수 할배의 힐링육아 에세이

읽는 내내 마음이 너무도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가득이였는데요.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저이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즘 부모님과 가까이 사는게 가장 큰 축복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맞벌이에 아이를 돌봐줄
누군가가 필요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쉽지 않고 힘든점이 한 둘이 아닐텐데요.
할아버지의 내공에 진심 놀랍더라구요.
아직까지 애착이불을 버리고 못하고 있는 제 아들인데요.
딸 둥이가 애착이불을 버리는 이야기에 '우와~'를
소리내고 있는 저였네요^^

간식 하나 만들기 힘들어서 늘 배달과 사먹이기에
급했는데 스무디에, 맛있는 빵까지~~!!
정말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사실 둥이를 돌본다는 건 젊은 부모들도 힘들텐데
거뜬히 해나가시는 모습들이 어찌나 멋져보이던지요.

긴 세월을 지나오면서 자연스레 쌓인 내공들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모습과,
육아에 있어 현실적인 조언들을 얻을 수 있답니다.

저의 육아를 돌아보며 비슷한 상황을 생각하며
따뜻한 말과 훈육들을 따라하고 연습해보기도 했네요.
(화가 나면 너무 극단적인 엄마인 제가 배워야 할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깊으신 분들은 읽으며 옛 생각에
잠길 수 있을테구요.
지금 쫓기는 육아를 하고 계시다면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배울 수 있는 책인 듯 싶습니다^^

#할아버지가데리러갈게#인생첫책#육아고수
#육아#힐링육아#에세이#도서추천#육아도서

>>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가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인생첫책(@thefirstbookoflife)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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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3 : 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3
황석영 지음, 최준규 그림 / 아이휴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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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3

"좋구나, 좋다!!"
민담집 23권을 읽고 난 후 이 말을 계속 하더라구요.
늘 제가 먼저 읽고 주는데 오늘은 참을 수 없다며
냉큼 가져가서 읽더라구요^^

읽고 나서 저 말을 계속 하니 저도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했답니당^^

이번 23권에서는요,
1️⃣ 대나무 자와 비단 수건
2️⃣ 서당의 세 친구
이렇게 두가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좋구나, 좋다!!" 라는 말만 반복하는
수남이라는 총각 이야기인데요.
임금님이 물어봐도 이 말만해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사형당할 위기에 처한 수남이가 죽은 공주를 살려낸명의가 되었는데요.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시죠??

두 이야기 모두 아이에겐 너무 신선하게 다가왔는데요.
처음엔 저는 아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갈수록 새롭고
신비한 이야기에 저도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요즘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 그 이야기를
통해 어떤 교훈을 전달해주고 싶었는건지 아이와
얘기 나누는 것도 너무 유익하더라구요^^

다양한 동물들과 신비한 이야기가 가득한 민담집!!
그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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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뚜식탈출 1 - 어쩌다 보니 안전한 하루 서바이벌 뚜식탈출 1
서후 지음, 김기수 그림,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뚜식이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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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사 #도서협찬
⚠️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어린이 필독서! ⚠️

혼자서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해보고 싶은 아이인데요.
그럴수록 부모들의 고민과 걱정도 깊어가는 것 같아요.

못하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조건 다 부모가
해줄 순 없을테니 말이죠!!

🧏‍♀️ 이번책은 일상 속 위험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책인데요!!
캐릭터가 굉장히 귀엽습니당^^
뚜식이를 처음 접하는 아이는 "영상도 있대??" 라며
찾아달라고 하더라구요^^
➡️ 책 속 QR코드를 찍으면 오리지널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게 후다닥 보여줬지요👍)

엄마인 저도 유익한 내용이 많았는데요.
'냉장고 파먹기'에서 '냉장고 100% 활용법'은 특히
좋았답니다. 냉장실, 냉동실 바깥, 안쪽에 보관해야 할 것들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있더라구요.

그 외에도 혼자하는 하임리히법, 체했을 때, 화상의
종류와 응급처치까지!!
아이와 보면서 연습해보기도 했네요^^

아이가 좋아할만한 캐릭터에 스토리텔링 형식이여서
재미와 흥미, 배움까지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다양한 게임과 퀴즈와 함께 안전상식을 한 번 더
체크해볼 수 있으니 놓칠 수 없겠죠?

✅️ 이번 겨울 방학은 뚜식이와 함께하는
'어쩌다 보니 안전한 하루' 어떠신가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서바이벌뚜식탈출#어쩌다보니안전한하루
#안전상식#코믹학습북#서울문화사#우아서평단
#초등책추천#학습만화#도서협찬#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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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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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솝의 지혜로 떠나는 진로 여행!

뽀로로처럼 살고 싶다는 아들🤣🤣
그럴때면 언제까지 계~~속 놀수만 없다고 알려주죠.
아빠, 엄마도 놀고 싶지만 참고 출근하고 있다..하니
정말 아무렇지 않게 "그만둬!! 다니지마!!" 라고 하네요ㅋ

제 마음속 대답도 정해져 있지만.. 그건 안되겠죠ㅋ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아들에게도 용돈을 본인 체크카드에 넣어주고 있는데요.
어느날 텅 빈 잔고를 보니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그 이후로 본인이 열심히 벌어서 용돈을 모으라고
했더니.... 그것도 참 쉽지 않더라구요.


고학년을 향해가면서 아이의 미래도 생각해야 하고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날들이 많아졌는데요.
아직은 하고 싶은 것만 많고 무엇을 향해 나아갈지는
모르는 아이더라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진로'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제목을 보고 한 페이지 넘겨 보더니 "이건 다 아는
이야기인데?" 하더라구요. 일단 읽어보라고 건네
주었더니 내심 심각해지는 얼굴입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이거 적어야해?" "응!!" ㅋㅋ
제 대답과 함께 당황한 표정이 잔뜩이였는데요.

책을 읽고 느낀점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거든요!!

이처럼 <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에서는요,
다른 책들과 달리 활동지가 책 중간중간에 있답니다.
이야기를 읽고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요.

본인이 생각한대로 적어보면서 무언가를 계획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 저에게 말로 하지 못한 부분들을 글로는 표현하는 걸
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제일 와닿았던 이야기나 문장은 어떤게 있었냐는 말에
페이지를 막 넘기더니 읽어주더라구요.

'내가 베푸는 것은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되는구나.
기회는 위기와 함께 오는 거야.' - p.66
왜냐는 질문에 두가지를 얘기해볼께 하더라구요.
첫번째는 학교에서 친구가 힘들어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일을 본인이 도와줬더니 선생님께서 '초코송이'
과자를 상으로 주었다해요^^
친구도 도와주고 상도 받았으니 내 얘기같고,
요즘 하키를 열심히 타서인지 더 재밌어지고 잘 타고
싶어졌다 해요. ➡️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고
재미없어졌던 그 마음에 그만두고 싶었다는거에요ㅜ

뭐든 노력하는 모습이 제일 중요하겠죠??😁

11가지 이야기와 함께 하며 일을 왜 해야하는지,
일의 의미 등 진로 설정까지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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