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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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솝의 지혜로 떠나는 진로 여행!

뽀로로처럼 살고 싶다는 아들🤣🤣
그럴때면 언제까지 계~~속 놀수만 없다고 알려주죠.
아빠, 엄마도 놀고 싶지만 참고 출근하고 있다..하니
정말 아무렇지 않게 "그만둬!! 다니지마!!" 라고 하네요ㅋ

제 마음속 대답도 정해져 있지만.. 그건 안되겠죠ㅋ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요즘,
아들에게도 용돈을 본인 체크카드에 넣어주고 있는데요.
어느날 텅 빈 잔고를 보니 너무 당황스럽더라구요.

그 이후로 본인이 열심히 벌어서 용돈을 모으라고
했더니.... 그것도 참 쉽지 않더라구요.


고학년을 향해가면서 아이의 미래도 생각해야 하고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는 날들이 많아졌는데요.
아직은 하고 싶은 것만 많고 무엇을 향해 나아갈지는
모르는 아이더라구요.

이번에 읽은 책은 '진로'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제목을 보고 한 페이지 넘겨 보더니 "이건 다 아는
이야기인데?" 하더라구요. 일단 읽어보라고 건네
주었더니 내심 심각해지는 얼굴입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이거 적어야해?" "응!!" ㅋㅋ
제 대답과 함께 당황한 표정이 잔뜩이였는데요.

책을 읽고 느낀점 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거든요!!

이처럼 <이솝 우화로 읽는 진로 이야기> 에서는요,
다른 책들과 달리 활동지가 책 중간중간에 있답니다.
이야기를 읽고 진로 및 직업을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있는데요.

본인이 생각한대로 적어보면서 무언가를 계획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더라구요.

특히 저에게 말로 하지 못한 부분들을 글로는 표현하는 걸
보면서 아이의 마음을 조금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제일 와닿았던 이야기나 문장은 어떤게 있었냐는 말에
페이지를 막 넘기더니 읽어주더라구요.

'내가 베푸는 것은 결국 나에게 돌아오게 되는구나.
기회는 위기와 함께 오는 거야.' - p.66
왜냐는 질문에 두가지를 얘기해볼께 하더라구요.
첫번째는 학교에서 친구가 힘들어하고 해결하지
못하는 일을 본인이 도와줬더니 선생님께서 '초코송이'
과자를 상으로 주었다해요^^
친구도 도와주고 상도 받았으니 내 얘기같고,
요즘 하키를 열심히 타서인지 더 재밌어지고 잘 타고
싶어졌다 해요. ➡️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고
재미없어졌던 그 마음에 그만두고 싶었다는거에요ㅜ

뭐든 노력하는 모습이 제일 중요하겠죠??😁

11가지 이야기와 함께 하며 일을 왜 해야하는지,
일의 의미 등 진로 설정까지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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