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는 정확했다 - 발췌 지만지 고전선집 331
하인리히 뵐 지음, 사순옥 옮김 / 지만지고전천줄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전쟁은 앞으로 얼마나 계속될 것인가? 난 영영 평화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평화는 없을 것이고, 아무것도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음악도,, 꽃도,, 시도,, 인간의 어떤 기쁨도,, 나는 곧 죽을 것이다......전쟁을 일으킨 나라, 독일의 양심이라 불리는 작가가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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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2 00: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2 03: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거서 2016-10-14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인리히 뵐이군요. 노벨 문학상 작가라서 기억하고, 그래서 그의 작품도 읽었는데… 음, 제목을 기억해내야 하는데… ^^;

마르케스 찾기 2016-10-14 08:50   좋아요 1 | URL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를 주로 읽더라구요ㅋ
열차는 정확했다, 운전임무를 마치고, 여인과 군상,,
절판은 됐지만 천사는 말이 없었다, 상처입은 사람들, 닫힌 시절의 사랑, 아담 너는 어디에 있었느냐, 강풍경을 마주한 여인들, 창백한 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일랜드 일기,,,
내용을 대충 말씀하시면 제목 찾아드리기 더 쉬울텐데ㅠ
기억,, 나셨나요??
(제 책꽂이에 모아 둔 책들은 다 적어 봤는 데,,)
하인리히 작품들의 대부분은 번역이 안습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그나마 알려진 작품은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나 어느 어릿광대의 견해 정도뿐이라, 안타깝다 생각했어요ㅋ 애정없이 번역하고, 검수조차 제대로 안한 출판사의 무성의함에 짜증이 났던,,,,

오거서 2016-10-14 08:51   좋아요 0 | URL
네, 줄줄 나오는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해박한 지식에 감탄해마지 않습니다. 아마도 전작을 읽으신 것 같군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 댓글을 보면서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마르케스 찾기 2016-10-14 09:24   좋아요 0 | URL
제 주변에서는 하인리히를 아는 사람이 거의(아니 한명도ㅋ)없는지라,,, 아시는 분을 만나 진심 좋습니다. 북풀덕에,,,
음악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제가 (자극받아서) 요즘 오페라 아리아를 주로 듣고 있어요ㅋㅋ
제겐 장족의 발전입니다ㅋㅋ
오페라를 시작으로 오거서님처럼은 당연히 못되도, 클레식 교향악까지 찬찬히 ˝알며˝ 듣게될 날이 오겠죠ㅋㅋ

북프리쿠키 2016-10-14 08: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에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를
소개해줘서 겨우 알고 있네요
마르케스찾기님 잘 계시죠?ㅎ요즘
일땜에 바빠서 뜸했네요^^;

마르케스 찾기 2016-10-14 08:59   좋아요 1 | URL
기온차가 심해져서ㅋㅋ
시골이라 밤에 매우 춥네요ㅋㅋ
카타리나블룸의 잃어버린 명예는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 데,, 그 옛날의 언론과 지금, 대한민국의 언론이 그닥 다르지 않아서 무섭게 읽었네요ㅠ

제 주변에서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작가인지라ㅠ 여기 북풀에서 아시는 분들을 만나니 아침부터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