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기회, ESG에 투자하라 - 자본주의 대전환 시대, 새로운 투자를 말한다!
인해욱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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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의 머릿말에서부터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강조했다. 이 책의

추천사를 환경학 박사인 황창연베네딕도 신부님께 부탁한 것도 머릿말에

나온 절박한 문장과 무관해 보이지 않았다.저자는 우리에게남은 시간은

10년이라고 했다. 그 10년 동안 얼마나 기후위기에 잘 대처하 느냐에

인류의 미래가 달렸다고 할 수 있겠다.그렇다면 답은 이미 정해져 있고

빨리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정상에 오르면 하산할 일만 남았다.'는 말이 있다. 반드시 등산에만

해당되는 얘기는 아니다. 벌써부터 자본주의의 종말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그런 사람들의 주장을 제대로 정확히 알진 못한다.

한편 자본주의 시대에 태어나 지금껏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 왔음에도

시골 아줌마인 나는 자본주의가 저물고, 그후에 다가올 세계를

예측하기엔 무지하다.

4차산업혁명은 코로나와 더불어 우리네 일상에 더 빨리 스며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종식 대신 위드코로나로 아쉬움을 달래려는 요즘,

자본주의도 코로나와 함께 저물어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무엇보다

지금까지와 같은 앞만보고 달리는 성과위주의 경제는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지구온난화, 기후변화라 불리던 것이 이젠 기후위기로

불리운다. 원인 모를 산불, 지진, 폭우,태풍....

시골 아줌마인 내가 이런 생각을 할 정도인데, 세계의 석학들이야 벌써부터

그런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대책을 강구하지 않았을까? 이책의 저자가

세계적인 추세라고 설명하는 ESG 투자는 결국 살아남기 위한 지구촌

사람들의 마지막 몸부림 일 수도 있다.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ETF( 상장치수펀드) 에 투자하는게

꾸준한 수익률을 낼수 있다고 한다. 수많은 ETF 중에서 어떤 것에

투자해야 할지 궁금할 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30여 년간 대학에서 거시경제 투자이론, 자산가격결정,ESG 투자,

ESG포토폴리오 이론을 연구했고 그 결과를 실제로 투자시장에 적용 실험하는

ESG 랩을 운영하고 있다.이 책은 저자의 연구 결과를 담은 저자 평생의 역작이다.

저자의 그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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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뇌 - 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 사용 설명서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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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브레인 섹스' 를 읽으면서 남녀의 뇌구조의 차이에 대해

알게됐다. 내가 아들이 없긴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남자 어린이도

남자라는 사실, 그래서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된다는 사실을

깜빡했을까?

남자 아이가 여자아이에 비해 더 수선스러운 것도, 말이 적고 갑자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원인은 모두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란다.

그리고 테스토스테론이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것도 그 원인을 찾아보면

원시 시대에 남자들이 사냥을 해서 먹이를 구했던 것이 지금까지도

유전자를 통해 전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단다. 이쯤 되면 공격성은

남성의 한가지 특징으로 생각해야 될 것 이다.

청각이 발달한 여자 아이에 비해 시각이 발달한 남자 아이에겐 길고 자세한

설명보다는 짧고 간단한 설멍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직접 보여주고

만지게 하는 등 체험학습이 중요하다고도 했다.

이 책에서는 임신중에 엄마의 뱃속에서 아들의 뇌가 발달하는 과정부터

사춘기를 지나, 청년이 될 무렵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특히 사춘기를

지나는 자녀의 뇌는 위험천만한 시한폭탄 같다고 했다.전에 신문 에서

' 사춘기의 뇌는 반항하고 싶도록 변화한 뇌'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사실 사춘기는 본인도 많이 힘든 시기라고 했다.

책을 다 읽고나니 뒷표지에 나온 문장이 다가왔다.

" 아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은 아들을 정확하게 알고 받아들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렇다. 아들의 행동을 이해 못하고 갈등하던 엄마들도

이 책을 읽으면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지금까지보다 아들과 소통이

잘 될 것 이다. 아울러 아들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게 될 때 진짜로

아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는 교우중에 아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자매님이 있다.

이제 일곱살인 그 집 아들은 내가 보기엔 착하고 영리한 어린이다.

그런데 그 자매님은 그 아이가 외동이다. 너무 말썽을 부려서

힘들다고 했다.도대체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나.나는 웃으면서

"애들은 아플 때 아니면 말썽을 부려야 정상"이라고 그랬다.

이젠 그 자매님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할 생각이다.

아들때문에 힘든 다른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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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입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권합니다
박미라 지음 / 그래도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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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통해 치유받기를 권하고 싶어서일까?

저자는 책의 앞부분에서 치유를 위한 글은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어떤 글이라도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바로 치유적 글쓰기라고 했다.저자는 자신을 성찰하고

치유하기 위해 쓴 글은 그 자체로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도 했다.

저자는 사람들이 말해서는 안되는 긴 목록을 가지고 있다면서 예를 들었다.

미움, 시기 ,질투, 경쟁심, 원망 같은 것들을 말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고통 절망 분노 슬픔 수치감등도 말할 수 없다는 저자는 그런데 비극적인게

사람들은 발설하고 싶은 욕망에 시달린다고 했다.발설이 강력한 치유의 힘을

가졌다고 한 저자는 발설의 첫번째 조건은 말하고 싶은 욕망이 차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나는 벌써부터 글쓰기를 통해 치유받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처럼

얘기하고 싶은 욕망에 시달린 적도 드물다. 전에도 가끔 느꼈는데

요즘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서운함을 느끼면서 상처 받은 것이다.

내가 요즘 알게된 건, 내 주변에 나를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이 많은거다.

나는 주변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평소에

내가 조금 손해보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산다.그랬기에 주변 지인들

( 여자들)의 시기, 질투를 받을 줄은 몰랐다.나는 한달 쯤 전에 몸을 다쳐

요즘은 거의 집안에서만 지낸다.그것도 목발을 짚고서. 그런데 이상한게

평소에 잘 알고 친한 줄 알았던 사람들 몇사람이 내가 다친 줄 알면서도

문병을 안왔다.

속으로 서운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날 나를 좋아하는 성당 자매님이

문병을 왔길래 얘기 끝에 서운한 얘기를 했다.그랬더니 그 자매님 왈,

" 언니를 시기 질투하는 거에요"

"내가 모 대단하다고 나를 시기 질투하지?"

" 언니는 책을 많이 봐서 똑똑하잔아요"

" 어머 , 난 사람들 만나면서 절대로 책 본 얘기 안하는데"

" 언니가 말 안해도 언니네 집엔 책이 많잔아요"

그 자매님이 또 그런다

" 언니는 키도 크고 날씬하잔아요"

" 그거야 내가 정형외과 수술해서 늘 다이어트를 신경쓰고 사니까"

"그러니까 키 작은 사람들이 시기 질투 할 수 있죠"

진지하게 얘기하는 그 자매님을 바라보면서 난 정말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답답한 생각이 들었다.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주변의 시기질투의 대상이었나 싶기도 했다.

내가 다친 후, 문병 온 사람들 나이를 생각하니 나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할머니들이 많았다. 내 또래 중에서는 문병을 안 온

사람이 여럿이다. 정말 나를 시기 질투해서 일까 하는 생각을 하는

한편으론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적잖이 당황스러윘다.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은 미움받는 당사자에게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나랑 친한 줄 알았는데 문병 안 온 아줌마들이

나를 질투하는 사람들라면.... 머릿 속이 혼란스럽다. 지금이 코로나

시국이라 문병을 안 올 수도 있는데, 그럼 전화라도 할 수 있는거 아닌가.

내 생각이 너무 단순한지도 모르겠다.내 예상과 달리, 생각지 않던

사람들은 문병을 오고 자주 만나서 친한 줄 알았던 사람들 몇사람은

전화도 없으니 내가 인복이 없는 탓이라고 생각하려 해도 속상하고

눈물이 난다. ​혹시라도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자기 자랑하는 방법도 여러가지네" 하면서 오해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주변 아줌마들의 시기 질투 얘기는 요즘에 나온 것이고, 예전부터

하나있는 여동생이 나를 질투하는걸 알고 있다.동생 얘기를 듣고 알았다.

그 자매님얘기를 듣고 곰곰 생각해보니 왜 문병을 안올까 하고

궁금했던 사람들 중에 키 작고 뚱뚱한 사람이 세명이다.

한마디로 나는 요즘 많이 괴롭다.몸을 다쳐 오랫동안 고생해야 하는데

마음고생까지 하고 있으니 말이다.한편으론 소리치고 싶다.

"누구라도 나만큼 다이어트에 신경쓰고 살아봐,그리고 내가 정형외과 

수술하고,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책을 읽은거지 모 "

실은 이 글을 쓰는데도 자꾸 눈물이 난다.올가을 만큼 힘든 가을도 드물었다.

정말 괴롭고 답답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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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와인
카트린 제르보.피에르 에르베르 지음, 김수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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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책은 처음이다. 사실 술이 약한 체질이라 보통 크기의

맥주 한 캔이면 취할 정도인지라 딱히 술에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게

맞을게다. 그랬던 내가 시대의 흐름 탓인지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몇 년 전부터 와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나는 평소에도 포도를

좋아하기에, 와인에 대해서도 긍정적이었다고나 할까.

이 책은 와인백과사전 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와인에 대해 망라한

책이다. 와인의 재료인 포도의 품종과 포도밭이 있는 지역에 대한

설명, 그리고 와인을 구매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상식, 와인과

잘 어울리는 안주류등 와인을 주제로 이렇게도 다양한 내용의

글을 쓴 저자는, 참으로 와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 진심으로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과일로 먹는 포도와는 품종이 다르다는 것도

이 책을 읽지 않았으면 모를뻔 했다. 저자는 식용과 와인 양조가

동시가능한 품종은 없다고 했다. 전에 이웃 아줌마가 해마다 켐벨포도로

포도주를 담갔던 생각이 났다. 그 포도주는 그냥 포도주이고

정식 와인은 아닌 셈인가?

포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다. 포도의 품종, 재배지역의

특성만이 아니다. 가치치기와 병충해를 비롯한 포도농사에 대한

얘기도 여러가지 나와있다. 포도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수확시기가

빨라졌단다,성서에도 나올만큼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친근한

포도나무다. 그래서일까. 발견된 포도 품종이 1만여개고,와인 양조에

쓰이는 포도가 전세계적으로 1200개 품종이란다. 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숫자였다.

나는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보다는 레드와인에 관심이 많다.

레드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류는 붉은고기 종류라고 했다.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에 대해서만 설명한게 아니다. 어떤

분위기에선 어떤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와인과

어울리지 않는 것도 알려줬다. 과도한 마늘,과도한 향신료와 고추,

과도한 식초다. 이 세가지는 그 자체가 향이 강해서 와인의 향을

음미하기 어렵기 때문인듯하다.

나는 지금까지 대형마트에서 프랑스산 레드와인을 구입했다.

일년에 몇 병 정도다.앞으로는 와인을 살 때 더 유심히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와인의 맛을 즐기며 와인의

세계로 다가갈 생각이다. 좋은 내용을 정성스레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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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10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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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10 가지 법칙'.이 책의 부제다.

가만히 기억을 더듬어 본다. 언제, 보는 순간 사고 싶은 물건이

있었는지....동네의 의류 매장에서 마네킹이 입고 있는 원피스나

코트 종류가 꽤 멋있어 보이던 생각이 난다. 그 매장에서 마네킹에

옷을 입히면서 세심하게 신경을 쓴걸까?

이 책은 상품을 진열하면서 좀 더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런저런 조언을 담은 책이다.

첫째는 무엇보다 고급스럽게 보여야 한다. 그 다음엔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라는 것이다.고객에게 주는 감동은

다른 말로하면 소비지로서의 윤리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철학을 보여주라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소비자들은 소비하면서 지구를 구하겠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니

말이다.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을 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 상품과 해당 브랜드를

기억시키는 것이라는 저자. 저자는 싱품 제작이나 로고, 그리고

매장 인테리어를 할 때, 색상의 역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상품을 진열하는 매장이나 진열된 상품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했다.

상품을 진열하면서 적당한 간격을 지키기.

상품의 종류에 따른 적절한 조명 갖추기.

상품을 진열할때는 사람의 신체 구조를 셩각하기.

저자는 간격,각도,색상 외에도 기업의 철학을 보여주라고

강조했다.윤리적인 소비를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들은

철학이 있는 기업을 더 선호한다는 얘기다.

나는 내년 쯤 코로나 사태를 보아가며 봉사활동을 시작하려고

생각중이다. 그 봉사활동이 물건을 판매하는 일이라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이 책에 나온 내용을 봉사활동 하면서 얼마나

반영할지는 모르겠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봉사활동을 못하게 된다해도

이 책의 내용은 아주 유익했다.당장 겨울 커텐 색깔을 어떤 색깔로 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래서 죽을때까지 배워야 한다느니, 평생교육이니 하는 말이

생겼나 보다. 반드시 매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근무하거나,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도 읽어두면 도움이 될 책이다. 유익한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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