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이기는 10가지 질문 - 주식 부자로 가는 완벽한 해답
데이비드 스타인 지음, 곽민정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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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경제 공부로 가끔 읽던 주식관련 책을 올해는 여러 권 읽었다. 이 책

< 주식시장을 이기는 10가지 질문> 의 저자는, 오랜기간 투자자문회사,

투자 컨설팅등 투자의 세계에 몸 담아 왔다. 현재는 회당 4 만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한 금융 팟캐스트 < 우리 모두를 위한 돈> 의 사회자 이다.

이 팟캐스트는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미국 언론매체가 소개한 화제의

투자 강의라고 했다.특히 초보자 들에겐 유용한 내용일 수 있겠다.

이 책의 맨 처음 질문은 < 알고 투자하는가?> 이다. 그 질문이 웬지 뜨끔하다.

알고 투자하냐는 질문이 정곡을 지른 탓일게다.친구따라 강남가듯 주변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한번 하는 심리로 주식을 산 사람이라면 이런 질문에 당황할 것이다.

주변 사람들따라 소액투자를 시작한건 아니지만 나 역시도 뜨끔하다. 투자를 하다보면, 수익을 따지고 수익이 좋다는 종목에 관심을 가지고 그 종목을 매수하게

되니 말이다.

<알고 투자하는가?> 라는 질문에 이어 <수익을 내는 조건은 무엇인가?>

<손실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포토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등

투자자라면 당연히 궁금한 질문을 하며 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책을 읽으면서 투자자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로 폭락했던 한국 증시를 떠받친 동학개미군단. 그들 덕분에 올해

한국 증시는 끝을 모르고 달려간다. 외국인들도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한국증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세계적인 투자전문기관인 JP 모건은 내년 한국 증시는 코스피 지수3200을

갈 것이라고 했다. 동학개미들에겐 기쁜 소식일게다.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부동산 시장으로 가지 못한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향하면 3200도

무난할 것으로 생각한다.

세상에 거저되는 것은 없다고 한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공부하지 않고

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 올해 동학개미 군단에 합류한 사람들 중에 아직

주식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없다면, 한번 읽어보고 투자에 대해 공부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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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원숭이의 한의학 강의
다모 미첼 지음, 스펜서 힐 그림, 조수웅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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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경전 <황제내경소문(黃帝內經素問)>에서 황제와

기백이 나누었던 이야기를, 황금 원숭이와 그의 스승

마스터 보(Bo)가 나누는 이야기로 풀어낸 만화다

예전에 읽은 건강관련 책에 황제내경의 내용이 나온 적 있다.

요즘은 흔한 병이 된 암에 대한 내용이다. 암은 신호가 없어

무서운 병이라고들 한다. 그런데 황제내경에는 반드시 신호가

있다고 했다. 가래(담)가 심해진다는 것이다.

황제 내경은 우리나라의 동의보감 보다도 더 오래전에 쓰여진

책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책에 이미 암의 신호가 나와 있다니....

그때의 놀라움은 정말 컸다. 그때의 놀라움 때문에 만화로 꾸며,

좀 더 친근하게 독자에게 다가 간, 이 책의 내용에 신뢰를 갖게

된 것이다.

책의 내용은 우리 몸의 핵심장기 증후군을 선별하여,그 장기들에

증후군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에 따라 사계절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장기가 양 또는 음에 치우칠 때 나타나는 증후군까지 넓게

다루었다.

책에 실린 그림을 그린 스펜서 힐은 오랫동안 도교에 대한 그림을

그려 왔다고 한다.그래서 인지 철학적 농담까지도 재치있게 그려냈다.

한마디로 그의 그림은 어려운 내용을 싑게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있다.

양방과 한방을 비교하면 각각 장단점이 있다. 양방은 겉으로 보이는

증상을 다스리는데 촛점을 맞춘다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하면

한방은 몸의 기와혈 등의 균형을 맞춘다고 할까.자연히 치료에 시간이

더 걸린다. 주변을 보면 젊어서 보다는 나이 들면서 한방을 찾는다.

한방은 어렵다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만화로 나온 이 책을 읽으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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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연해지는 스트레칭 - 뻣뻣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몸으로 만드는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송유선 옮김 / 리틀프레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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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올해. 많은 사람이 운동부족을

겪고 있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요즘은 날도 추워졌기에 실내에서

할만한 운동을 생각하다가 스트레칭에 생각이 미쳤다.

저자는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이유는 운동량의 감소에 있다고

콕짚어 말했다.생활이 바빠지면 커다란 동작을 동반한 운동이 줄고

생활에 필요한 움직임만 반복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다보면 체력도 떨어지고 활동량도 점점 저하된다고했다.

몸을 움직임으로써 혈류를 좋게 하고 유연성을 유지하고 있던 근육은

어느 샌가 쇠퇴하여 모세혈관이 줄고 혈액이 미치지 않기 때문에 굳고

수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근육을 사용하지 않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계속있어도 근육은

굳으므로, 몸을 크게 움직이는 것은 유연성을 회복하는데 매우

효과적 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나는 주로 걷는 운동을 했다. 걷는 운동은 몸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혼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걷기를 운동 중에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처럼 추울 때는

실내에서 그때그때 적당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게, 걷기

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육의 긴장이 그 주변의 모세혈관을 압박하고 손상시키는 경우도 있단다.

그러면 혈류는 악화하고 영양소와 산소를 원활히 운반할 수 없고 노폐물이

축적된다고 했다.

근육이 수축한 채로 과긴장이 진행되고 혈행 불량이 해결되지 않은 채로

있으면 결림이나 통증도 해결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는 결국 근육량 감소와

근력저하를 일으켜 결국 노후에 스스로 걷지 못할 우려도 있다고 했다.

통증을 해결하려면 여러가지 방법으로 혈행을 개선하여 발통물질의

분비를 억제하는게 필수란다 그 최적의 방법이 근육의긴장을 풀어

이완시키는 스트레칭 이란다. 그렇구나!!

피를 맑게하여 혈행을 좋게 하는게 중요하다.또한 그에 못지 않게

틈틈이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칭을 열심히 하는 것도 건강관리에서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앞으로 스트레칭을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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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교감
이혁 지음 / 연화경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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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은 책이다. 그런데 책에서 다룬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책의 맨 앞부분에서 저자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생활습관 중 수분섭취에 대하예 설명했다.


가끔 주변에서 봤던 이석증 환자도 지나친 수분섭취 때문일 수

있다고 했다.이석증뿐 아니라 비염과 관절염등도 지나친

수분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몸에 유입되는 물은 인체가 지닌 강력한 불꽃에 의해 수증기로

변화한단다. 우리 몸으로 들어 온 수분이 각자 지닌 불꽃에 의해

수증기로 변화하는 과정을'기화작용' 이라고 한단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 불꽃이 약해진 사람은, 몸에 들어온 물을

제대로 기화 시키지 못한다고 했다. 체액은 우리 몸의 불꽃에의해

기화가 이루어진 후 주로 모공이나 호흡을 통해 수증기로 배출된다.


지금까지 읽은 건강관련 책에서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얘기였다.

그럼에도 충분히 수긍이 되었다. 저자는 공복 냉수가 해롭다는

얘기, 밤 10시부터 새벽 4 시까지는 재생의 시간이니 공복상태로

잠자리에 들자고 했다.


저자는 우리 몸에 들어온 물이 제대로 상하순환이 되지 못할 때,

생길수 있는 병으로 고혈압, 당뇨,뇌졸중 협심증 뿐 아니라 우울증도

꼽았다 우울증과 불면에는 바른자세로 걷기를 추천하였다.


물도 적당히 먹어야 좋다는 것, 특히 공복에는 온수를 마셔야

한다는 것, 특히 신장에는 가공식품이 나쁘고 자연식품이 좋다는

것 등등 새로이 알게된 건강상식이 많았다. 작은 책에 담긴

한의학 기초상식은 결고 만만히 볼게 아니었다.


한의학의 기초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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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해답 - 어떻게 잃어버린 삶의 방향을 되찾을 것인가
체이스 자비스 지음, 김잔디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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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날을 며칠 보내고 나면 습관처럼 산책을 겸해 공원에 간다.

그때마다 잠깐씩 드는 생각이 있다.'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야 하지?'

그리곤 뚜렷이 해놓은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쓸쓸하고

허전하다.



언제부터인가 어릴 적의 꿈은 거의 생각하지 않고 지낸다.내게도 꿈이

있었지 하고 한번씩 생각하는 정도다. 사실 주변에서 내 또래의 주부들을

보면 어릴 적의 꿈같은 걸 얘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그런 경우에

비하면 나는 좀 더 낭만적인 성격인가. 시간 여유가 있는 것일까.



나는 지금 사는 지역으로 이사 온 후, 아무에게도 어릴 적의 꿈이나

글쓰 기 공부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없다.주변의 내 또래 주부들에게

'글쓰 기'공부에 대한 미련 같은 얘기는 정신적인 하영내지는

사치스런 생각 ...일게 뻔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얘기한 소명, 창조성, 예술등의 단어가

오랜만에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머릿속을 휘저었다.저자의 말이

맞았다.결혼 후,딸을 낳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생각을 하며 참 열심히

살았다.무엇보다 생활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생활은

어릴적 내 꿈을 생각할만큼 낭만을 허락하질 않았다.



그동안 어릴 적 꿈은 어느 서랍 속에 넣어 두고 가끔 꺼내보는 정도였다.

이젠 어린 시절부터 관심있던 글쓰기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도 뭐랄

사람이 없다.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게을렀다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었다는걸 깨달았다.



이 책에서 여러가지가 마음에 와 닿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인 구절은

예술가들도 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는 내용

이었다.예술가니까 영감이 몰아칠 때 까지 기다렸다가 그 자리에서

멋진 시를 쓰는게 아니란 말이다.사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몇 년 전 서울에 살 때 글쓰기도 자꾸 연습하면 그만큼 는다는 걸

체험하기도 했다.무라카미 하루키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도

날마다 일정시간을 내서 글쓰기를 한다고 어떤 책에서 읽었다.

지금 취업 준비중인 사람들도 읽어보면 도움을 받을 책으로 생각한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아직도 갈길이 요원하다면

지금까지 온 길이 과연 자신에게 맞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그리고 이참에 나만의 길을 걷겠다는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


인생은 어차피 연습이 없는 실전이다. 죽음을 앞둔 무렵에 다시

후회하지 말고 늦었지만 이제라도 이 책에서 말한대로 나만의 스타일을

생각하며 글쓰기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가져야겠다.아니 시도해야겠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미리 생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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