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교감
이혁 지음 / 연화경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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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도 작고 두께도 얇은 책이다. 그런데 책에서 다룬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책의 맨 앞부분에서 저자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생활습관 중 수분섭취에 대하예 설명했다.


가끔 주변에서 봤던 이석증 환자도 지나친 수분섭취 때문일 수

있다고 했다.이석증뿐 아니라 비염과 관절염등도 지나친

수분섭취가 원인일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몸에 유입되는 물은 인체가 지닌 강력한 불꽃에 의해 수증기로

변화한단다. 우리 몸으로 들어 온 수분이 각자 지닌 불꽃에 의해

수증기로 변화하는 과정을'기화작용' 이라고 한단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 불꽃이 약해진 사람은, 몸에 들어온 물을

제대로 기화 시키지 못한다고 했다. 체액은 우리 몸의 불꽃에의해

기화가 이루어진 후 주로 모공이나 호흡을 통해 수증기로 배출된다.


지금까지 읽은 건강관련 책에서는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얘기였다.

그럼에도 충분히 수긍이 되었다. 저자는 공복 냉수가 해롭다는

얘기, 밤 10시부터 새벽 4 시까지는 재생의 시간이니 공복상태로

잠자리에 들자고 했다.


저자는 우리 몸에 들어온 물이 제대로 상하순환이 되지 못할 때,

생길수 있는 병으로 고혈압, 당뇨,뇌졸중 협심증 뿐 아니라 우울증도

꼽았다 우울증과 불면에는 바른자세로 걷기를 추천하였다.


물도 적당히 먹어야 좋다는 것, 특히 공복에는 온수를 마셔야

한다는 것, 특히 신장에는 가공식품이 나쁘고 자연식품이 좋다는

것 등등 새로이 알게된 건강상식이 많았다. 작은 책에 담긴

한의학 기초상식은 결고 만만히 볼게 아니었다.


한의학의 기초상식을 이해하기 쉽게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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