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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부터는 공복이 최고의 약이다 - 소식이 병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늘린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오시연 옮김 / 청홍(지상사) / 2024년 1월
평점 :
저자 이시하라 유미 박사의 책은 몇 권 째 다.처음 저자의
책을 읽었을 때 아침으로 사과 당근 쥬스를 권했던 게
인상적이었던 생각이 난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아침으로
사과 당근 쥬스를 권하고 있다.
예전에 읽은 책에서 저자는 늘 소식과 몸을 따뜻하게
할 것을 강조했다. 암의 원인이 저 체온 이라고 했다.
저자는 소식을 하면 세포부터 젊어진다고 했다.
고혈압,고혈당,과체중 등 병명에 '고' 나 '과'가 붙은 병명은
과식해서 걸린 병이라고 했다. 한편 저자는 우리의 식생활이
서구식 식단으로 바뀌면서 서구식 암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했다.
저자가 말하는 서구식 암은 폐암, 대장암, 유방암,전립선 암 등이다.
나도 대장암은 잘못된 식생활 때문에 걸린다고 들었다.
저자는 늘고 있는 암은 식사가 원인이라고 했다. 저자가
예로 든 미국의 경우, 1900년 경까지 당시의 미국인들은
감자, 빵, 채소, 과일, 소량의 고기와 달걀, 유제품 등
검소한 식사를 했단다. 그러다가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가
개통되면서 물자 수송이 편리해지면서 식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단다.
1910년 이후 곡류와 고구마의 섭취는 줄어들고, 우유,유제품,
육류,달걀 섭취량이 증가 했단다.저자는 음식의 질이 암의 종류를
규정하고 고 단백 고 지방의 서구형 식생활은 암 발생 자체를
증가시킨다고 했다.전에 읽은 책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지나친
섭취는 암을 발생 시킨다고 했던 내용이 떠올랐다.
저자는 이 책에서도 저 체온이 암의 원인이라고 했다. 체온이
낮아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얘기였다.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마늘, 당근, 생강, 콩이다
물론 이외에도 항암 효과가 있는 식품들이 있을 것이다.
채소 중에서도 엽채류는 몸을 차갑게 하고 뿌리 채소를 먹는 것이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알려준다.내가 몇 년 전부터 건강에 좋은
채소로 알고 있는 샐러리는 혈전을 없애는 채소로 소개했다.
참마, 당근,우엉,마늘, 양파, 염교, 생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는데 이런 식품들은 항암 효과가 있다고 했다.
책의 맨 뒷 부분에서는 수독의 10가지 증상에 대하여 설명했다.
저자는 '본능적으로 몸 상태가 좋다고 느끼는 것' 에 대하여
알려주기도 했다.
식욕이 나고 식사가 맛있다.
대소변 배설이 원활하다.
3.잠을 푹 잔다.
몸이 가볍고 어떤 것을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긴다.
몸이 따뜻하다.
나는 위의 다섯 가지를 생각해보니 비교적 몸 상태가
좋은 편으로 생각된다. 식생활이나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은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