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에세이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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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풍경- 문학 글쓰기로 가는 느린 길
권정우 지음 / 파라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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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 트레이닝 - 적게 일하고 더 많이 인생을 즐기는 방법
가바사와 시온 지음, 전경아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정신과 의사이자 작가다.또한 한 달에 20권이 넘는 책을 30년 이상

꾸준히 읽고 있는 대단한 독서가다.저자는 그동안 28권의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정신의학과 심리학, 뇌과학의 지식, 정보를 알기 쉽게 전해왔다.

나는 전에 저자의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를 읽고 단번에 저자에게

매료되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로 결정하는데 망설이지 않았다.무엇보다

10년 넘게 꾸준히 서평단 활동을 하면서 머리에 집어 넣기만 한 지식과 정보를

어떻게 꺼내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가 요즘 내 관심사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풋을 입력하는 것, 읽기, 듣기로 설명했다. 아웃풋은 출력하는 것,

말하기, 쓰기, 행동하기로 설명했다.인풋은 뇌내세계가 변하고 아웃풋은

현실세계가 변한다고 했다.주변을 보면 인풋을 열심히 하는 사람도 아웃풋은

별로다.

저자는 책의 앞부분에서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자기성장에 대해 설명했다.

한 달에 3권의 책을 읽는 사람과 10권의 책을 읽는 사람중 누가 더 성장할까 하는

예를 들었다.저자는 한 달에 3권읽고 3권 아웃풋하는 사람이 10권 읽고 한 권도

아웃풋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성장한다고 했다.그만큼 아웃풋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저자가 말하는 아웃풋은 말하기,글쓰기,행동하기 다. 말하기에 야단치기나

사과하기도 있어 좀 의외였다.거절하기나 숨김없이 털어놓기도 역시 그랬다.

'압도적으로 성과를 내는 사람의 행동력'이라는 제목의 챕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웃기, 울기, 잠자기 같은게 포함돼 있어 의외였다.

책의 맨 뒷쪽에서 '아웃풋 능력을 향상시키는 7가지훈련법' 이라는 챕터가 있다.

7가지 중에서 <블로그쓰기>는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올린 나에게 아주 유익했다.

특히 '블로그를 성공시키는 3가지 비결'은 생각지 않던 보너스 같은 느낌이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던 무렵의 열정으로 돌아가야겠다.

좋은 저자의 책은 읽으면 반드시 유익한 정보를 얻는다. 이 책도 그렇다.

좋은 내용의 책을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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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건강법 - 한의사가 알려주는 7주 디톡스 플랜
최성희 지음 / 위닝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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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날개에 나온 저자 소개가 인상적이다. 저자는 경영학과 재무관리를 전공한 뒤,

증권회사에서 근무했단다. 그후 직장에서 승승장구 했지만 건강이 나빠졌단다.

양방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매번 '정상"이라고 했는데 통증은 심해져 가고...

우연히 한방치료를 받고 호전되어 한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현재는 한의사가

되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단다.

내가 아는 디톡스는 '해독' '독소를 뺀다' 정도의 개념이다. 그리고 현대의 생활은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일 수 밖에 없기에, 디톡스가 무척 중요하다는 정도만 알고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 디톡스에 대해 알고 싶어 읽게 된책이다. 표지에 나와 있는

<모든 질병은 독소에서 온다>는 구절이 왜 그렇게 인상적일까.

저자는 <입이 즐거울수록 독소는 쌓인다>는 소제목에서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으면

몸에 독소가 쌓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차가운 장은 건강을 악회시킨다.>는 소제목에서

장의 건강과 배변활동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했다.저자는 비만의 경우 몸에 독소가 많다고

여러번 강조했다.장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느려지고 소화와 흡수, 배설되는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고, 따라서 몸에 독소가 쌓인다고 했다.

저자는 위장기능을 바로 세우는 법을 따로 설명할 정도로 위장과 소화능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강조했다. 수면부족이 간의 역활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저자는 책의 여러 곳에서 수면과 해독,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번 설명하고 강조했다.

위와 간뿐 아니라 신장에 대해서도 그 역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동의보감>에 나오는 문장들을 인용하면서 기(氣)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평소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기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었다.

외부에서 침투하는독소중에 날씨의 영향도 상당했다.요즘 시대에 간과할 수 없는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무척 여러가지를 예로 들며 설명했다.

생활습관 바꾸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 먹기, 적당히 일하고 쉬기, 잠을 잘자기 등

내가 알고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저자의 설명을 읽다보니 앞으로는 더 실천에 힘써야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 몸이 찬 것과 소화능력의 저하등을 그때그때 임시 방편에 의지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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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플 때 읽으면 위험한 집밥의 역사 - 맛깔나는 동서양 음식문화의 대향연
신재근 지음 / 책들의정원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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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동서양 음식문화의 대향연> 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의 저자는

식품공학석사와 조리외식경영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책에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대표적인 요리와 음식의 역사를 살펴보

았다.

책의 맨앞부분에서 떡국을 언제부터 먹었을까? 하는 소제목의 글이 나왔다.

중국, 우리나라, 일본의 동아시아 삼국이 정초에 떡국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거의 다 좋아하는 김을 세계에서 먹는 나라가

몇 안된다고 했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과 베트남 정도라고 했다.

태국 요리인 팟타이,똠양꿍,팟카파오무쌉 등을 설명하면서 태국의 역사, 문화,

정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태국을 소개하였다. 태국만이 아니다.

'새우 마늘' 이라는 뜻의 스페인식 새우 요리인 <감바스 알 아히요>로 스페인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국토의 90%가 산악지대라는 스페인은 프랑스, 아탈리아와

함께 유럽식문화를 소개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나라라고 했다.

나는 돼지고기를 안 좋아하기에 자연히 햄과 소시지도 덜 좋아한다. 그런데

저자가 소개한 스페인의 고급 햄인 '하몽'의 맛이 궁금해졌다. 도토리를

섭취하며 방목된, 흙돼지 고기로 만든 햄이라니 얘기만 들어도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을 것으로 생각됐다. 가격도 엄청 비싸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육류라고

했다.국내산 삼겹살의 30배나 비싼 가격의 <하몽 이베리코 데 베요타>를 맛보고 싶다.

현재 동물 복지의 선진국은 독일인데, 독일은 현대적이고 구체적인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최초의 국가라고 했다.그런데 그 동물 보호법이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당에

의해 이루어졌다니 이게 바로 아이러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와 같은 유교 문화권이며 교육과 학구열이 남다른 한자 문화권 나라인

베트남.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는 동남아시아의 어떤 나라보다 베트남 음식이

잘 맞는단다. 베트남 전쟁 중 메콩강 삼각주 지역의 고엽제 살포로 베트남 농촌

지역이 황폐해졌고 사람과 생물 모두가 질병과 선천적 기형으로 고통받는단다.

2011년에 시행된 검사에서 베트남의 일부 지역에서, 국제 허용기준보다 100배

이상 많은 다이옥신이 검출되고 있다니 얼마나 끔찍한 일인가.

북유럽 디자인 가구점이 이케아에 가면 연어절임 '그라브락스'를 몇 팩이나

집어 온다는 저자의 얘기ㅏ에 나도 나중에 이케아에 가면 저자가 얘기한

'그라브락 스'를 사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나역시 연어를 좋아하니까.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말이 생긴후로 이말의 변형도 여러가지가 생겼다.

<세계는 넓고 읽어야 할 책은 많다.>도 그중 한가지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셰계는 넓고 맛봐야 할 음식은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음식에

관한 이야기와 여러나라의 역사, 문화, 풍습등 다양한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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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자의 소중한 친구 꿀벌 - 꿀벌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이상열 지음, 박다솜 그림 / 너와나의농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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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에 대한 책은 처음 읽었다.벌써 오래전에 '꿀벌이 사라지고 4년후면 인간도

사라진다'는 무서운 얘기를 들었다.유명한 아인슈타인박사가 하신 말씀이라니

무조건 무시하기는 어렵다. 그 말을 들은지도 오래됐다. 그동안에도 꿀벌이 많이

사라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꿀벌. 그 꿀벌이 하는 중요한 일은 식물이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도와주는 '수분활동'이다.꿀벌은 전체 수분활동의

70%를 담당한다니 큰 역활을 하는게 맞다.따라서 꿀벌이 사라지면 식물들이

열매를 맺기 어려워진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과일을 비롯하여 다양한

농작물의 약 1/ 3이 사라지게 될거라고 한다. 무서운 얘기다.

꿀벌은 약 1억만 년 전 공룡시대에 출현했단다.사람들이 꿀벌을 기르기 시작한 건

기원 전 13000ㅠ 년 경으로 추정된단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우리나라에는

고구려 동명성왕 때 인도에서부터 중국을 거쳐 도입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꿀벌의 생김새부터 꿀벌의 집인 벌집을 비롯하여 책의

내용에 따른 삽화를 통하여 독자의 이해를 높인 점이다. 꿀벌의 집은 육각형인데,

육각형집은 안에서 움직이기도 쉽고 벌이 드나들기에도 안성맞춤이며 쉽게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구조라고 한다.또한 버릴 공간이 없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했다.

육각형집에 대해 놀라워 할 새도 없이 또 한가지 놀라운게 있다. 바로 꿀벌의

의사소통은 춤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원형춤과 8자춤, 회정의 춤등

꿀벌은 그때그때 모양을 다르게 하며 춤을 추어 의사를 표시한단다.참으로 놀랍다.

우리나라에는 동양종 꿀벌과 서양종 꿀벌 2개 종만이 분포하고 있다. 동양벌은

토종꿀벌 이라고 하는데,혀가 서양종에 비해 짧아서 프로폴리스를 얻을 수 없단다.

서양꿀벌중 열대아프리카 종 중에서 아프리카벌은 공격성이 강한 편이라 다루기

힘든데, 꿀과 프로폴리스 생산능력은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모아놓은 꿀을 번번히

사람에게 뺏기다보니 살아남기 위해 더 멀리 더 부지런히 집을 짓고 꿀을 모아야

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변했단다.

꿀벌은 날씨가 흐리거나 해가지고 난 후에는 예민해져 있어, 절대로 접근을 삼가는

편이 좋다고 한다.꿀벌은 한번 침을 쏘고 나면 내장이 빠져 나와 죽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꿀벌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벌침을 사용한다고 했다.

꿀벌은 좁은 장소에서 집단생활을 하기에 질병 가능성이 매우 높단다. 프로폴리스가

바로 꿀벌이 고안해낸 면역 메커니즘이라고 한다.벌집안에 병균이 침투하면 서로의

몸을 닦아주면서 벌집내의 위생을 유지한다는데 곤충이지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꿀벌이 죽으면 다른 꿀벌들이 얼른 벌집 밖으로 옮겨 내부위생을 지킨다고 했다.

책을 읽으면서 꿀벌에 대해서 뿐아니라 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꿀은 살균과

해독작용이 뛰어난데 나이가 들어 기력이 쇠한 사람들에게 꿀이 좋다고 했다.

꿀은 성질이 부드러워 속을 보호해 주고 진통효과도 있어몸이 나른할 때, 입맛이 없고

배가 아플때 낫게 해준단다.숙취가 심할때도 꿀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꿀을 피하는게 좋다고 했다.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단다.

책의 뒷쪽에는 <도시양봉>에 대한 얘기도 나왔다.

일본에서는 도시와 자연의 공생을 위해 <긴자 꿀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단다.

한편 서울에서도 <어반비즈서울>이라는 양봉사업이 시작됐다고 한다. 프랑스도

파리시내에서 꿀벌 기르기를 시도하고 있단다.선진국들이 꿀벌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이유는 꿀벌과 함께 잘 살 수있는 환경이 바로 인간이 가장 잘

살수있는 환경이라는 게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기 때문이란다.

시골에 살아도 농사를 짓지 않고 집도 아파트 이다보니 자연에 대해 별로 아는게 없다.

몇 년전부터 자연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기에 기회있을 때마다 자연과 관련된 책을

읽으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꿀벌과 꿀에 대해 많이 알게되었다. 어서 봄이와서

꽃이 피었으면 좋겠다.꽃이 피면 어디선가 꿀벌도 날아올 테니까.그때 꿀벌을

보게되면 아마도 더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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