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뒷맛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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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작은집
서울문화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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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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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숨은 그림 찾기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사벨 무뇨스 그림, 루이스 캐럴 원작, 사라 파월 각색 / 국민출판사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가을이 깊어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10월 한파로 마음이 움츠러드는 날이었다.

기 기운도 있고 해서 침대를 따뜻하게 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펼쳤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얼마만에 읽는 것일까.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도 딸아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처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책의 맨 앞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작가인 루이스캐럴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찰스 도지슨이 학장의 딸을 위하여 들려준 이야기가 바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였다고 한다. 놀라운 사실은 찰스 도지슨이 잡지와 신문에
시와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발표할 때는 루이스 캐럴 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했고, 수학과
다른 주제에 대한 책은 본명인 도지슨으로 썼다고 했다.

오래전 영국에서 뛰어난 작가가 발표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오랫동안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무엇보다 뛰어난 상상력이 아닐까.
앨리스를 토끼굴에 빠지게  해서 이런저럼 모험을 하게 하던 작가는 나중엔 앨리스가 잠이 들어
꿈을 꾸었던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있으니 뛰어난 상상력과 현실감각을 적절히 조합했다고 할 수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요약한 동화와, 동화의 장면속에 숨은 그림을 넣은 그림책이다.

평소 숨은 그림찾기를 즐겨하기에 이 책은  쉬웠다. 아마도 출판사에서 유치원생을 생각하고

펴낸 책같다.나는 오랜만에 동화의 세계로 초대받은듯 살짝 들떴고 화사한 색감의 그림 사이를

오가며 숨은 그림을 찾으며 즐거웠다. 책이 좀더 두꺼워도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마저 들었다.

 

 

요즘도 동화책 중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인기인게 놀라울 정도였다. 동화를 읽으면서

상상력도 키우고,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으니 이게 바로 일석이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화한 색상의 발랄한 그림들이 책을 펼치는 기쁨을 배가 시켜준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분께 우선 추천드린다.어린  조카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아주 좋은 책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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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생활실천법 - 건강은 생활습관입니다!
유태종 지음 / 리스컴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 식품영양학의 원로이자 최고 권위자인 저자. 저자의 명성에 기대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책의 머릿말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것으로 첫째 식품, 둘째 운동, 셋째 휴식, 넷째 스트레스 관리라고
했다. 거친 음식과 자연식품만 먹던 시절에는 없던 당뇨병, 통풍,고혈압, 순환기
질환이 풍요로운 식생활을 하는 요즘 증가하고 있단다.과음, 과식, 잘못된 섭생
때문이라고 했다.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건강하게 사는 생활습관
2장,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
3장,활력을 유지하는 운동법
4장,젊게 사는 마음 건강법.
저자가 말한 식품,  운동, 휴식, 스트레스 관리에 따른 구성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참고서 같은 느낌을 준다.
활성산소,디톡스,다이어트, 운동,노화방지,치매예방,슈퍼푸드....
책은 처음부터 읽어도 되고, 본인이 관심가는 소제목을 찾아 읽어도 된다.
평소에 건강관련책을 자주 읽은 덕분에 1장에서 3장까지는 별 어려움없이
이해하며 읽었다.

내가 이책 에서  저자의 명성을 생각하게 된 쳅터는 바로 4장이다.
<친구가 많으면 오래산다.> <건강장수의 비법, 우(友) 테크> <적게 먹으면 오래산다>
<심싱에 독을 불러오는 '화'> <웃음이 병을 고친다.> <아홉가지 부정적 감정을
고치는 '구불약 (九不藥)'> <암을 대하는 몇가지 심리코드>  등  연륜에서 우러난 귀한
건강 관련 상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건강장수의 비법 우 (友)테크>는 평범한 내용 같은데 다른 건강관련 책에서는
본 적이 없는 내용이다.4장외에도 삭품영양학의 권위자 답게 책에는
<디톡스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 < 골밀도 강화에 좋은 식품> <눈에 좋은 식품>
<두뇌발달과 치매예방에 좋은 식품> <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등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관심 가질만한 내용이 많았다.

10년쯤 전만 해도 사람들이 암을 무서워 했는데, 우리나라의 고령화와 더불어
이제는 암보다 치매를 더 두려워 한다. 막연히 두려워 할게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즐겁게 살면 건강에도 더 좋을 것이다. 고령화 시대에 무엇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한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된 시간이었다. 유익한 내용을
책으로 펴낸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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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대로 혼자서 간다
와카타케 치사코 지음, 정수윤 옮김 / 토마토출판사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에서 부터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소설이다. 결연함 보다는 멋지게 포장된
고독이라고 하면 더 세련돼 보이려나. 첫작품인 이 소설로 일본 문예상과 최고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가는 남편과 사별 후, 소설강의를 들으러 다녔다고
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일흔 네살의 모모코씨도 사별했다. 남편과 사별한지 십오년.
장성한 자식들과는 자연스레 소원해지고 모모코는 고독하고 우울한 날을  버티며
지내고 있다. 모모코씨에게 남은 건 소리없이 다가오는 죽음 뿐인지도 모른다.
이 책의 상당부분은 모모코씨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이 차지하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슴이 아프다. 뒷표지의 추천사처럼  <세상 모든 늙어가는 여자들을
위한 이야기 >였다. 남편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고, 남편에게 사랑받은 모모코씨의
결혼생활은 행복했다.남편만 있으면 다른 건 필요 없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그랬는데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 후, 슬픔을 추스릴 수 있게 되자 그녀는 차츰 깨닫게 되었다.

남편을 처음 보고 반했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살았는데, 그럼에도 남편의 죽음에 한점
기쁨이 있었다. 바로 모모코씨 자신의 힘으로 혼자 살아보고 싶은 것이다. 남편은 죽었어도
아직도 자신과 남편과 이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남편은 날 혼자살게 하려고 죽었다.남편의
배려다. 남편의 죽음을 받아 들이기 위해 모모코씨가 찾은 의미였다.

고령이면  피할 수 없는 신체의 노쇠와 함께 마음도 약해진다고 한다.거기다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혼자 낡은 집에서 지내는 할머니의 삶을 이렇게 문학성있는 작품으로 그려낸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 이 소설엔 거창한 사건의 전개가 있는 것도 아니고,등장인물이

많은 것도 아니다. <모든게 낡아 황갈색으로 푹 조려진 듯한 방>이 바로 모모코씨가

지내는 방이다. 그 방에서 인생의 초겨울에 접어든 일흔 네살의 모모코씨가 고독과 우울을

벗삼아 지낸다. 문득 눈물이 나려고 한다.

산다는게 무얼까 생각한 적이 많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었으니 죽음에 대해서도 가끔
생각할 것이다. 이런 얘기가 어찌 일본에만 있는 얘기일까.우리나라에도 많은 할머니들이
자식의 전화를 기다리며 고독과 싸울텐데 하고 생각했다. 친정 엄마가 살아계시면 이런
날은 전화해서 길게 통화 했을텐데....가을에 읽기에  안성맞춤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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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선생의 약선 레스토랑 왕 선생의 약선 레스토랑
난부 쿠마코 지음, 이소담 옮김, 나카오카 도하쿠 감수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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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식품회사에 다니는 히요코. 그녀는 출근길에 너무 배가 아파,길가의  벤치에 앉아 쉬다가

일어나는 순간, 어지러움으로 쓰러지고 만다. 다달이 찾아오는 마법에 걸린 그녀는 쓰러져

정신을 잃고, 그녀에게 다가온 미남자가 있으니 바로 약선사, 왕선생이다.

왕선생은 중의사이면서 약선사 였다. 그런데 책에 나오는 왕선생은 일반  약선사보다

더 깊은 전문지식을 지닌듯 그려졌다. 하긴 소설속의 얘기긴 하지만 조상들이 왕실의

식의 였다니 집안의 가풍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이 책에서 놀라웠던 것은 히요코의 성격과 체질에 대해 너무 놀랍도록 정확히 묘사한

것이다. 문득, < 혹시 작가가 히요코랑 같은 체질, 같은 성격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한마디로 히요코는 전형적인 에이형 여성이다.어떻게 그리 잘아느냐고? 나도 에이형 이다.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소설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다. 실제로 나는 위가 약하고 몸이 찬 편이다.

왕선생이 히요코에게 만들어준 마법의 스프가 닭고기 스프라는 걸 알았으니, 나도 딸에게

닭고기 스프를 만들어 줄  생각이다. 딸 역시도 나를 닮아 몸이 찬 편이다.

 

전에 문학은 시대와 사회를 반영한다는 말을 들었다. 몹시 바빠서 요리를 할 시간도 없고,

혹 시간이 있어도 지쳐버려 기진맥진하여 요리 할 기운도 없는 상태.그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인스턴트가 아닐까. <너무 바쁜 사람들을 도와주는 식품회사>가, 말이 되는 시대다.

 

이 책에는 히요코가 왕선생을 만나고, 그에게 자신도 모르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이야기와

히요코의 직장생활, 이두가지 얘기가 주를 이룬다. 히요코의 직장동료인 폰짱은 히요코와

정반대의 체질이다. 그녀를 위해서도 왕선생은 요리를 해준다. 책을 아주 흥미있게 읽으면서

히요코와 같은 체질인 나는 앞으로 어떻게 건강관리를 할 것인지 알게 되었으니 이건 한마디로

보너스라고 하겠다. <기가 막히기 쉬운 타입>이란 걸 알게된 것도 큰 보너스인데, 거기다가

귤향기는 정체된 기를 순환하게 해준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홍차,계피, 생강, 오렌지, 귤,양고기,토종닭, 오골계,당귀, 황기, 대추,구기자,닭날개,파, 생강...

나는 이제부터 이런 재료가 들어간 요리를 자주 하게 될 것이다. 마침 날이 추워지니 더 열심히

해야겠지. 아, 나도 왕선생을 만나 왕선생이 직접 끓인 마법의 스프를 맛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이 책의 다음 편이 나오면 찾아 읽을 생각이다. 누구보다 몸이 찬 여성들에게 우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식생활의 중요성을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작가에게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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